(KCR방송=뉴질랜드) 지난 해 1월 이후 14개월 동안 뉴질랜드의 평균 기온이 예년 평균 기온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기상 전문가들이 밝혔다.
NIWA의 기상 연구팀은 14개월 동안 꾸준하게 매월 예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은 대단히 이례적인 것으로 밝혔다.
기상 연구팀은 기온 상승의 원인이 태평양의 열대성 또는 아열대성 기류로부터 더운 북풍이 불어오면서 나타나고 있으며, 더운 기류가 뉴질랜드 해수를 데우며 육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해 말과 금년 초 타스만 해와 뉴질랜드 주위 바다의 해상 열기로 인하여 전에 없이 뜨거운 날씨를 보였다고 말하며, 해수의 상승이 육지 기온의 상승으로 직결되고, 해상 열기로 인하여 싸이클론과 극한 기상 상황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 연구팀은 더운 기온으로 뉴질랜드의 농작물 작황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아보카도나 키위 과일에 좋은 기상 조건이 되지만, 일부 다른 작물에는 반대의 영향을 미치며 농작물 품종이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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