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열차 종사자들의 5주간 단체 행동이 어제 저녁 노사간 협상의 타결점을 찾으면서 단축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와 해상 운송 노조는 완전 파업의 단체 행동은 취하하였지만,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연장 근무 제한이 계속될 것으로 시사하였다.
노조측 대표는 어제 저녁 오클랜드 트랜스포트와 트랜스데브 대표들과 협상을 벌이며, 열차 운행 매니저 해고에 대하여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 트랜스포트의 운행 매니저 해고 방침으로 노조측은 3월 16일까지 연장 근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맞섰으며, 이로 인하여 매일 3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나, 노조측은 더 이상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오클랜드 트랜스포트는 3월 16일까지 남부와 서부, 동부 노선에 바쁜 출퇴근 시간에도 평상시와 같이 20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된다고 통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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