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제씬다 아던 총리는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토요일에 있었단 오클랜드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참석하여 같이 시가 행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토요일 밤 폰손비 거리에는 레인보우 커뮤니티를 비롯하여 정치 정당들과 대학교, 비즈니스 업체 등 동성 연애를 지지하는 70여 단체들이 행진을 하며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여섯 번의 퍼레이드 중 가장 크게 준비되었으며, 이를 구경하러 나온 시민들의 수도 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가장 큰 행사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퍼레이드를 준비한 주최측에서는 동성 연애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성적 정체성으로의 인정을 호소하며, 이들을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을 바란다고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지난 해에는 한 의원으로서 퍼레이드에 참석했던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에서도 동성 연애자들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정책이 더 많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프라이드 퍼레이드 참가한 아던 총리 (출처 : 아던 총리 페이스북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