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다섯 명 중 한 명은 학교에서 야외 활동에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넓은 창의 모자를 쓰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웰링턴에 있는 오타고 대학교의 연구진은 웰링턴 지역에서 무작위로 뽑은 여덟 개 초중학교 학생 천 3백 명을 대상으로 텀 1부터 텀 4까지 관찰하였다.
이번 조사에서 겨우 학생들의 21%만이 외부에서의 활동을 하는 동안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창이 넓은 모자를 쓰고 있으며, 반대로 그와 비슷한 수의 학생들은 모자를 거의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멜라노마 발생국가로 7만 명의 피부암으로 매년 5백명 정도가 이로 인하여 사망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이끈 책임자는 모자를 쓰지 않으면 외부 활동을 못하게 하는 등, 학교측에서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