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끝에서 447km 지점 도착~ 도전! 나만의 걷기 김혜림씨

북쪽 끝에서 447km 지점 도착~ 도전! 나만의 걷기 김혜림씨

0 개 3,429 노영례

도전! 나만의 걷기!!!!

뉴질랜드 북섬 끝에서 남섬 끝까지~ 150일간의 걷기에 나선 돌아다니는 학교 김혜림 교장,  

그녀는 12월 26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걸어서 Te Araroa Trail 북쪽 끝에서 남쪽으로 447km 지점, Mangawhai Heads 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숨고르기를 한 후 다시 길을 나설 것이다.

 

김혜림씨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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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밤 도착한 Camp Waipu Cove에서는 크리스마스라 예약이 가득 차버려 텐트를 칠 곳이 없었다. 다행히 주인이 카빈 앞 마당에 텐트를 치라고 해주어서 더 편하게 지내고 출발한 길이었다.

 

산 언덕 두 개 정도를 넘어야 하는 하루 일정, 그리 높은 산이 아닌데도 걷기 시작했을 때는 힘이 들어 헉헉대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발걸음이 빨라졌다.

 

많이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산 언덕 두 개를 넘고 보니 예정된 시간보다 1~2시간 빨리 목적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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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5km를 걷고 쉬곤 했는데, 이제는 10km를 걷고 쉬어도 될 정도로 체력이 강해짐을 느낀다. 

 

걸을 수록 걷기에 더 강해지는 것이 진정 하이커로 변신하는 중인 듯 하다. 같이 걷는 독일인 자매도 공감하며 점점 더 걷기에 자신있어지는 서로를 격려하며 더욱 발걸음에 힘이 붙는다.

 

중간에 네덜란드에서 온 친구가 함께 걷다가 컨디션이 나빠져 차를 얻어 타고 먼저 숙박 시설로 도착할 것이라고 갔는데, 서로 사인이 맞지 않아 다른 숙소에 묵게 되어 현재로는 다시 세 명이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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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가 하이커로 적응하는 만큼, 쉬는 시간마다 계속 먹고 있다. 살은 빠졌는데, 먹는 양은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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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와이 헤드에 도착하기 전 트랙은 아름다운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길도 험하지 않고 멋진 자연 풍경이 펼쳐져 힘든 줄 몰랐다.

 

망가와이 헤드에 도착해서는 바닷가에서 서핑을 하거나 해변에 쉬고 있는 사람들 한 가운데를 커다란 배낭을 매고 세 여인이 걸었다. 시원한 바닷물 속에서 파도타기 하는 사람들을 부러운 눈으로 보기도 하면서 걷는데, 해변의 사람들도 우리가 신기한 듯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미리 예약해둔 백패커에 드디어 도착했다. Te Araroa Trail을 걷는 사람들이 소통하는 온라인 공간에서 이 백패커에서 테 아라로아 트레일을 걷는 사람들에게만 케잌을 준다는 공지가 올려졌었다. 

 

아니나 다를까? 백패커 주인은 미리 만들어둔 당근 케잌을 냉장고에서 꺼내 주었는데 참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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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stal Cow Backpackers, 이 곳에서는 내일 28일 하루 더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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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침에 출발할 계획인데, 그 날은 노스랜드와 오클랜드 경계선을 넘게 된다. 그 경계선을 넘어도 일주일 이상은 걸어야 오클랜드 중심부에 도착하겠지만, 드디어 한인 동포들이 가장 많이 산다는 오클랜드에 다시 도착할 날이 가까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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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4일 출발해 Te Araroa Trail을 걸으며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가?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는 나인티 마일 비치, 진흙밭을 구르며 입에서 쉰내가 나도록 걸었던 숲속길, 나무의 덫에 걸린 포섬의 시체에 기겁해서 땅만 걸었던 길, 길을 잘못 접어 들어 다시 돌아가야 했을 때의 막막함을 딛고 넘어온 길, 걸음걸음마다 힘들기는 해도 처음 목표한 바를 향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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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 도착해 5일동안 머물면서 케냐 소녀들 돕기 프로젝트와 '도전! 나만의 걷기' 강연을 할 예정이라 그 내용을 준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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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이 안되는 지점이 많고 걷기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 김혜림씨의 사정상, 그녀와의 직접 전화나 카톡 연결 등은 원할치 않은 실정이다.

 

혹시 김혜림씨와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 또는 더 길게 같이 걷고 싶은 사람은 카톡 아이디 nzreporter 로 연락을 하면 그녀의 위치와 여러가지 상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오클랜드에 가까와올 수록, 혹시 휴가를 떠나지 않은 학생이나 가족 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배정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12월 29일 Mangawhai Heads (오클랜드 시티 중심부에서 차량으로 1시간 30분 거리) 에서부터는 코리아포스트에서 김혜림씨의 걷기에 3일간 함께 한다. 

 

또한, 1월 5일 전후로 김혜림씨는 오클랜드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클랜드에 도착해서 5일간 머물 예정인 그녀는 '케냐 소녀 돕기 프로젝트' 와 '도전! 나만의 길걷기' 라는 주제로 강연을 준비 중이다. 

 

그녀의 걷기 일정, 기사를 통해 계속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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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다니는 학교 교장 김혜림씨, 뉴질랜드의 북단 끝에서 남단 끝까지 걸어서 완주하는 여행을 시작한 작은 거인!

 

재능을 나누기 위해 청년들이 모여 모험을 하며 방방곡곡의 교육 기관과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찾아가는 프로젝트를 하는 교육 기부 세계 여행의 일환인 그녀의 이번 뉴질랜드 완주는 12월 3일 토요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의 강연을 마치고 학생들의 배웅을 뒤로 하고 북섬 북쪽 끝으로 향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앞으로 김혜림씨의 걷기는 통화가 가능할 때마다 전화 인터뷰를 통해 코리아포스트에서 계속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링크 


1. ▶
 150일간의 일정, 김혜림씨 북섬 끝으로...

2. ▶ 150일간의 걷기 김혜림씨, 3일차 90 Mile Beach

3. ▶ 150일간의 걷기 김혜림씨, 5일차 90마일 비치여 안녕~

4. ▶ 150일간의 걷기 김혜림씨, 헤레키노 숲 트랙으로… 

5. ▶ 거친 길 뒤에는 평온한 길, 케리케리 도착~ 

6. ▶  KeriKeri에 도착하기까지 산넘고 강건너~ 150일 걷기 김혜림씨

7. ▶ 26일은 Camp Waipu Cove를 출발해~ 150일간의 걷기 김혜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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