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수상 레포츠 여행을 떠나자

여름 수상 레포츠 여행을 떠나자

0 개 2,720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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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 현상으로 12월의 시작도 비바람으로 시작했지만 이번주가 지나면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그리고 본격적인 12월 여름 휴가 계절이 돌아왔다. 학생들의 방학과 여름 휴가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고 있다. 뉴질랜드 여름의 최고 여행은 아마도 바다와 함께하는 여행이 대부분이다. 이번 호에서는 여름 여행의 최고, 수상 레포츠 여행에 관련해서 알아보자.

 

여름 서핑 스포츠의 매력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서핑은 인기 여름 스포츠로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서핑 매니아들은 뉴질랜드야 말고 최고의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고 설명한다. 뉴질랜드 어디에서나 바다가 가깝기 때문에 파도치는 해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서핑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도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즐겁게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레포츠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여름 스포츠이지만 이번 여름 서핑에 도전해보자. 그동안 서핑을 배워보고 싶었지만 시간을 내기 어려웠다면, 이번 여름휴가는 서핑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서핑학교의 강습에 등록하면, 새로운 서핑 기술과 함께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이미 서핑을 즐길 줄 안다면, 바다와 한 바탕 싸워보자. 오클랜드에 거주한다면 피하, 무리와이가 유명하다. 거대한 파도에서 서핑을 하고 싶다면, 타라나키 해안 주변의 서프 하이웨이 45번 도로(Surf Highway 45)를 따라가 보자. 180도로 파도가 밀려드는 이곳에서는 파도가 치는 해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북쪽으로 올라가면 레프트핸드 브레이크 파도로 아주 유명한 래글런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자. 기상조건만 맞으면 이들 지역의 파도가 거세게 치는 바다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남섬의 서핑 포인트로는 카이코우라와 더니든이 있다.

 

가족과 함께 카약으로 

수영을 할 줄 몰라도 안전 조끼를 착용하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고 장비 대여도 쉬워서 많은 여행객들이 즐기는 여름 스포츠이다. 카약은 뉴질랜드의 강과 바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수상활동이다. 카약 매니아들 역시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뉴질랜드의 해안선과 내해를 탐사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단언한다. 바다 카약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남섬, 넬슨 지역의 아벨 태즈먼 국립공원으로, 카약을 타고 해안선을 돌면서 물개나 펭귄 등 야생동물을 볼 수 있어 모든 여행객들이 즐거워한다. 바다가 아닌 민물 카약은 북섬에 있는 황가누이 강이 가장 유명한 장소이다. 카약과 함께 트레킹을 연계해서 강을 따라 내려가다 내륙에서 트레킹을 함께 할 수 있는 황가누이 저니는 뉴질랜드 대표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이다. 로토루아나 타우포 지역에도 강에서 카약을 탈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급류가 센 곳이 많아, 래프팅으로도 잘 알려졌다.

 

여름 바다의 스피드를 즐기는 윈드서핑

뉴질랜드 해안에서 스피드를 즐기고 싶다면 윈드서핑에 도전해보자. 시원한 바람을 가득 안고 물 위를 날듯이 미끄러지는 윈드서핑과 카이트서핑을 즐겨 보자. 바다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해안과 호수의 풍경이 윈드서핑과 카이트서핑의 매력을 더해준다. 오클랜드를 포함해 베이 오브 아일랜드, 타우포,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과 더니든 등 인기 있는 윈드서핑 지역에서 보드를 대여하고 교육도 받을 수 있으며 뉴질랜드 바다라면 어디든 가능하다. 조금 더 스피드를 즐기고 싶다면 파도와 함께 하늘을 날수 있는 카이트서핑을 도전해보자. 뉴질랜드에서 점점 인기를 더해가는 익스트림 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조금 위험 할 수 있지만 안전 요령을 잘 지킨다면 짜릿한 바다의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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