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여행사(남섬 카이코우라) 치치에서 2시간30분

길 여행사(남섬 카이코우라) 치치에서 2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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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지 한곳 한곳을 소개해드리고 있어요.


오늘은 뉴질랜드 여행지 중 카이코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카이코라는 마오리어로 "가재를 먹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카이코라는 뉴질랜드 남섬 캔터버리 지방의 북동부 해안에 접한 카이코우라 반도에 위치한 항구 도시에요. 뉴질랜드에서 고래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이죠.

카이코우라는 모든종류의 야생 경험의 보고이자 바닷가재를 맛볼 수 있는 훌륭한 곳입니다.
이 곳의 자연풍경은 정말 놀랍다. 마을은 태평양과 마주보고 있으며, 겨울이면 산이 눈으로 덮혀 동화속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죠. 
카이코우라의 특별한 점은 바로 해양동물이죠.
고래와 물개, 돌고래가 많이 살고 있는 카이코라. 

잠시 소개해드려보도록 할께요 ^^

카이코라는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번 국도(State Highway 1)를 타고 북쪽으로, 차 또는 고속버스로 2.5시간 ~ 3시간 소요된다. 픽턴에서는 2시간 정도의 이동 시간이 소요됩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하는 당일 투어에 참가하는 여행자가 많으며, 크라이스트처치, 픽턴에서 철도를 이용하여 카이코우라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기차 운행 횟수가 적기 때문에, 기차 여행에 관해서는 또다른 정보를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900년 전,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거조 모아를 쫓아 현재 카이코우라에 정착했습니다. 
1770년에 제임스 쿡이 카이코우라 반도를 발견한 이후 유럽에서 온 이민자 정착이 시작되고, 1843년 최초의 포경 기지가 만들어져 포경이 시작됩니다. 


1850년 이후 고래의 개체수가 급감하자 농업, 낙농 등의 산업 이전합니다. 
1964년 뉴질랜드의 포경 활동이 정지되고. 1978년 《해양 포유류 보호법》이 시행되고, 고래, 돌고래, 물개 등 해양 포유류의 보호 활동이 시작됩니다. 
1980년대 후반에 마오리족 출신의 실업 문제와 침체된 지역 경제의 재건을 계기로 환경 보호와 관광을 겸비한 생태 관광 회사를 설립합니다. 

카이코우라의 지리적인 조건, 환경을 활용한 고래관광이 성공하여 
국내외에서 연간 100만 명이 넘는 여행자가 고래, 돌고래, 물개 등 해양 생물의 투어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고래 관광에 대해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배를 타고 근해로 이동하여 해저에서 올라온 고래와 계절에 따라 연안을 회유하는 고래(향유고래, 대왕고래, 남참고래, 범고래 등)를 관찰하는 투어인데요. 
사진 촬영도 할 수 최고의 여행 코스 중에 하나죠. 해양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돌고래의 무리와 조우하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돌고래 수영에 대해서도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배를 타고 근해로 이동하여 보호장비, 스노클링 등의 수중 장비를 익혀서 돌고래와 수영하는 것이에요.  더스키 돌고래, 범고래, 희귀종인 헥토르 돌고래 등을 볼수 있고, 때로는 고래와 돌고래가 혼합하여 수영도 합니다.


자 카이코라에 대한 간단한 정보는 여기까지만 드리도록 하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카이코라에서 할수 있는 엑티비티 위주로 설명드려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