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Stewart Island

키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Stewart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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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아트 아일랜드(Stewart Island)는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큰 섬(Island)이다. 남섬에서 남단으로 거의 끝 자락에 위치한 인버카길(Inver
cargill) 지역에서 약 20분정도 비행기를 타고 가거나 블러프(Bluff) 터미널
에서 배로 한 시간 정도가면 뉴질랜더들은 물론 해외 여행객들에게 인기만점의 관광명소인 스튜아트 섬에 도착하게 된다.

비행기 여행을 선택한다면 하늘 위에서 보이는 뉴질랜드 대자연의 모습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배를 타고 여행을 하기 원한다면 눈 앞
의 자연을 좀 더 섬세하고 깊이 있게 바라 볼 수 있다는 여유로운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다.

스튜아트 섬은 1770년 제임스 쿡 선장에 의해 발견됐으며 화산섬으로 사방이 울창한 삼림으로 감싸고 있다. 파괴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이 곳 날씨는 보통 서늘하고 가 자주 내린다.

스튜아트 섬에는 키위 새들의 서식지, 즉 고향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 섬에 서식하고 있는 키위새들은 약 2만~3만 마리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남섬 전체에 서식하고 있는 키위 새의 숫자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키위 새는 뉴질랜드와 국가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한데, 아쉽게도 키위 새의 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환경보호부(DoC)에서는 키위 새의 멸종을 막기 위해 고양이, 쥐와 같은 키위 새의‘적’동물들을 감시하는 등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온 섬이 삼림으로 덮여있어 여행객들은 트램핑 또는 산책을 곳곳에서 즐길 수 있고,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Halfmoon Bay에서 물 속이 다 비치는 아름다운 바닷가를 스쿠버 다이빙과 카약 등 수상 스포츠
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키위 새 구경, 스튜아트 섬 투어, Underwa
ter Explorer 크루즈,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투어 등 다양한 활동들
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Halfmoon Bay에서 바라보는 해돋이와 석양은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아름다운 광경이기도 하다.

낚시도 스튜아트 섬에서 빠져서는 안 될 엑티비티로 이 곳 주민들은 어업을 통해 생계를 이어 가고 연어와 홍합 농장으로도 유명하다. 낚시 준비를 해 가지 않은 여행객들을 위해 낚시 도구들을빌려 주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이 곳에서 가장 잘 잡히는 물고기 종류로는 블루코드(Blue cod)와 트럼페터(Trumpeter)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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