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으로 떠나요~!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으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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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은 바람이 항상 세계 불어서‘바람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차량통행이 금지되는 해변 도로 구역이 있을 정도며, 도로를 걷다가 바람에 휩쓸려 차도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남섬과 북섬 중간에 위치한 항구도시 웰링턴은 오늘날 뉴질랜드의 수도로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이며 뉴질랜드 에서는 2번째로 큰 도시이다. 북섬 최남단의 항구 도시 웰링턴의 가 볼만한 곳들을 찾아 떠나 보자.  

  

▶The Beehive & Parliament Buildings



웰링턴의 국회의사당은 역사적 지역으로 유명한 Thorndon에 위치 하고 있으며 세 개의 건물들로 이루 어져 있다. 국회의사당, 국회 도서관, 그리고 독특한 생김새의 Beehive(벌집)가 바로 그것. 이 중 Beehive는 외형이 벌집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정치와 행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 곳 국회의사당은 웰링턴에서 반드시 가 보아야 할 교육의 산물로써 국회의사당, Beehive, 국회의사당 도서관 등 내부관광은 모두 무료이다.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 두면 무료로 가이드를 해주기도 한다.



▶Te Papa Tongarewa (테 파파 통가레와 박물관)



뉴질랜드의 모든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문화, 자연, 예술 등 많은 자료 들을 전시 하고 있다. 비록 역사 가 짧은 국가이지 만 테 파파 통가레와 박물관은 뉴질랜드 정부가 운영하는 유일 한 국립박물관이다. 건물의 가장 꼭대기 층에는 아주 오래 전부터 마오리 사람 들이 모여서 회의를 한 곳 Te Marae를 그대로 재현해 마오리의 전통문화와 미(美)를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와이탕이 조약(Waitangi Treaty)과 뉴질랜드 군인의 날(ANZAC DAY)등 그들의 역사적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 뉴질랜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전시관도 생겨 특수 촬영 기법과 캐릭터들의 의상, 소품들도 전시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노천카페와 유명 레스토랑



웰링턴은 오래된 건축물들이 유난히 눈에 띄며 아기 자기한 노천카페, 바(bar) 그리고 레스 토랑이 구석 구석 모여 있어 웰링턴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웰링턴 시내 토리 스트리트(Tory Street)에 위치한 초콜릿 카페, 'Schoc Chocolate and Espress Bar'는 반드시 방문해 보아야 할 카페이기도 하다. 여러 종류의 초콜릿을 골라 먹는 재미가 있으며,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웰링턴은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여 콘서트,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가 있다.



▶Wellington Writers Walk



웰링턴 Writers Walk는 유명한 활자 디자이너들과 건축가들이 콘크리트에 뉴질 랜드 작가들의 글을 새긴 작품들로 세계에서 알아주는 작품들 중 하나이며 도시와 해안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웰링턴의 워터프론트 를 산책하면서 뉴질랜드 유명 작가들의 글귀 또는 시(詩)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때로는 기대치 못한 장소에서도 작가들의 글귀를 구경할 수 있다. 최근에는 19명 작가들의 작품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행사가 열리며 Writers Walk는 뉴질랜드의 문학을 해외 또는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함이다.  





글: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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