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서핑 여행의 시작

본격적인 여름, 서핑 여행의 시작

0 개 2,711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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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길었던 겨울은 이제는 더 이상 힘을 못쓰고 있다. 11월,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여름을 기다리는 많은 여행객들이 수상레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12월 연말 휴가와 학생들의 방학과 여름 휴가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뉴질랜드 여름의 최고 여행은 바다와 함께하는 핫 한 여름여행을 이번 호에서 알아보자.

 

베이오브 플렌티 서핑

베이오브플렌티 지역 타우랑가 시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뉴질랜드 서핑의 도시(Surf City)로 알려진 해안 휴양지 마운트마웅가누이(Mount Maunganui)가 있다. 서핑의 도시 마운트 망웅가누이, 현지인들에게는 더 마운트(the Mount)라 부르는 이곳은 길게 이어지는 레프트핸드 브레이크 파도로 유명하다. 서핑 초보자와 전문가가 다 함께 즐길 수 있고, 서핑 학교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눈앞에 길게 펼쳐진 백사장 끝에는 휴화산인 마우아오(Mauao)가 서 있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파도를 타면서 활기 있는 해변 분위기를 만끽하고, 서핑에 관해 열정적인 이곳 현지인들이 파도와 재주를 넘는 짜릿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이 지역의 상징인 거대한 화산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화산에서부터 끝없이 펼쳐진 하얀색 모래사장은 마린 퍼레이드를 따라 줄지어 있는 아파트, 홀리데이 홈과 함께 멋진 풍경이 여행객을 유혹한다. 항구 쪽에서는 다양한 물놀이 및 수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서핑, 해변 산책, 빅게임 낚시, 돌고래, 트레킹, 등산, 수영, 온천 등 할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훌륭한 숙박시설과 레스토랑이 여행객들을 반긴다.  지친 여행의 피로를 마운트마웅가누이 해수온천에서 풀어보자. 휴화산인 마웅가누이 산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황금빛 해변과 카페, 산책로로 둘러싸여 있으며, 야외 해수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실내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해수 온천욕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관절염과 쑤시고 아픈 통증을 완화시킴으로 기동력을 향상시켜 준다.

 

더니든, 세인트클레어 해변 서핑

남섬의 도시 더니든을 여름에 방문한다면 서핑에 도전해보자.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넓은 서핑 해변으로 산책과 수영, 서핑, 외식을 즐기기에 아주 좋다. 세인트클레어 해변(St Clair Beach)의 백사장과 남극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파도가 생성되는 곳으로 아주 유명하다. 바다 스포츠를 눈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카페가 줄지어 있는 산책로에서 서핑을 재주를 부리는 사람들을 쉽게 구경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는 카페와 바, 남극해의 아름다운 경관, 파도를 타는 서퍼들과 작은 마을이 어우러져 멋진 여름 풍경을 완성한다. 이곳의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아침에 지평선을 바라보며 조용히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환상적인 해변의 풍경을 즐기면서 멋진 밤을 보낼 수도 있다. 세인트클레어 해변은 시내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에서 정기적으로 버스를 운행한다.

 

래글런 서핑 스쿨

서핑이 주는 즐거움과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래글런 서핑 스쿨을 방문해 보자.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를 위한 개인 레슨과 단체 레슨이 마련되어 있다. 서핑보드와 웨트슈트를 대여하고, 친절하고 경험 많은 뉴질랜드 최고의 서핑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교 방학 및 휴가 기간 청소년 캠프도 제공한다. 세계 최고의 서핑 여행지의 하나인 뉴질랜드 래글런에서 아름다운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