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가격 급상승, 빈부 격차 더욱 벌어져

오클랜드 주택가격 급상승, 빈부 격차 더욱 벌어져

0 개 7,651 노영례

f283d128dc6113055b5dc35f87525edb_1608541001_7045.png
 

빈곤에 시달리다 오타라의 집 백만 달러에 팔려,'사회적 트라우마'와 절망

현재 오클랜드에서 가장 소득이 낮은 교외 지역 중 한 곳에서 백만 달러짜리 주택이 팔리고 있으며, 한 지역 정치인은 정부의 부동산 시장의 불평등과 절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라디오 뉴질랜드에서 보도했다. 


지난달 오클랜드 남부의 오타라에 있는 1/4 에이커가 채 안되는 구역에 있는 1960년대의 웨더 보드 하우스가 110 만 달러에 팔렸다.


12년 전에 34만 달러에 거래되었던 또 다른 한 주택은 110만 달러에 팔렸는데, 이는 10월의 마지막 판매 가격의 3배가 넘는다.


마누카우 구의원 에페소 콜린스는 퍼시피카 주민의 80% 이상이 자신의 집을 소유하지 않았으며, 임대료가 오르고 소득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집값 상승이 유권자들에게 고통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콜린스 의원은 일부 가정에서는 아이들을 충분하게 먹이기 위해 부모가 식사 횟수를 줄이는 경우도 있다며, 집값의 급상승은 사회적인 트라우마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상황에 대해 절망감을 느꼈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은 상태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콜린스 의원은 정부가 은행 시스템에 돈을 쏟았고, 주택값을 낮추지 못할 것 같다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지역 주택 시장의 새로운 최고가 기록은 저소득 오클랜드 교외의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주택 비용이 그들의 소득을 먹어치우고 있는 것으로 느껴지게 한다. 


이름을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 오타라에 사는 한 여성은 그 지역에서는 아이를 먹이기 위해 부모가 끼니를 건너뛰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고 말했다. 오타라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아직도 그곳에 살고있는 그녀는 높은 생활비가 범죄를 낳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부모가 집세만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오타라 지역에서는 창문을 닦는 아이들이 많으며, 범죄의 위험에도 노출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빵과 우유를 식탁에 올리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누가 비난할 것이냐고 그녀는 말했다. 



상점 주인인 또 다른 여성은 자신이 노동당 유권자라고 말했지만 정부의 가장 큰 실패는 주택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60세가 넘었고, 오타라 지역에서 35년을 살고 있으며, 집을 구입하고 싶어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른이 된 후 계속 일을 해왔고, 매년 집세를 내고 있다.  이 여성은 6개월 동안 돈이 없어서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았다며, 35달러를 지불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오타라의 한 남자는 오클랜드가 가진 사람과 없는 사람의 도시라고 말했다. 집이 전혀 없는 또 다른 사람은 노숙자가 그를 망쳤다 말했다.


경제학자와 은행은 주택 가격이 조만간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다. 


ANZ 은행은 뉴질랜드에서 주택의 경제적 부담을 "대담하고 긴급한"조치가 필요한 "거대한 문제"라고 불렀다.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21-01-15 22:12:59 종합뉴스에서 복사 됨]
번호 제목 날짜
///// 뉴질랜드 첫집 장만을 위한 꿀팁! /////
Future| 뉴질랜드 첫집 장만을 위한 꿀팁!1. 뉴질랜드 사람들은… 더보기
조회 8,593
2022.01.19 (수) 19:42
1197 1월 주택건축 1,991건에 불과, 1년 전보다 28% 감소
뉴질랜드| 서현| 지난 1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이뤄진 신규주… 더보기
조회 1,046
2024.03.05 (화) 23:27
1196 “기준금리 5.5%로 동결”
뉴질랜드| 서현| ‘기준금리(OCR)’가 5.5%로 다시 동결됐… 더보기
조회 1,932
2024.03.01 (금) 14:42
1195 금리 인상 속 “각 가정들, 모기지 이자 지출도 27.5%나 늘었다”
뉴질랜드| 서현| 은행 이자율이 큰 폭으로 인상된 뒤 각 가정의… 더보기
조회 1,400
2024.03.01 (금) 14:31
1194 부동산 가격, 8년 만에 최고치 기록
뉴질랜드| 노영례| realestate.co.nz에 따르면 뉴질랜… 더보기
조회 2,059
2024.03.01 (금) 06:41
1193 오클랜드, 전국에서 렌트비 가장 비싼 곳
뉴질랜드| 노영례| Trade Me의 최근 임대 가격 지수에 따르… 더보기
조회 2,890
2024.02.23 (금) 07:04
1192 1월 “주택 임대료, 먹거리 물가 상승”
뉴질랜드| 서현| (도표) 전월 대비 식품물가지수 월별 변동(기… 더보기
조회 1,159
2024.02.16 (금) 12:49
1191 주택 시장 “느리지만 점진적인 상승세”
뉴질랜드| 서현| 전국의 주택 가격이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지만 … 더보기
조회 1,286
2024.02.14 (수) 00:16
1190 2023년 신규주택 건축허가 “2022년보다 25% 감소”
뉴질랜드| 서현| (도표) 남섬과 북섬의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 더보기
조회 663
2024.02.07 (수) 00:23
1189 가계 순자산 “6개 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뉴질랜드| 서현| 지난해 6월 분기까지 6개 분기째 계속 줄어들… 더보기
조회 681
2024.01.31 (수) 00:21
1188 TradeMe "주택 임대료, 사상 최고 수준 도달했다”
뉴질랜드| 서현| 주택 임대료가 사상 최고 수준에 오른 가운데 … 더보기
조회 3,730
2024.01.27 (토) 12:52
1187 CHCH “신축 주택 중 다세대 주택 비율이 75%”
뉴질랜드| 서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다세대 주택(multi-u… 더보기
조회 9,853
2022.12.02 (금) 14:22
1186 작년보다 10% 이상 감소한 10월의 주택 건축 허가
뉴질랜드| 서현| 지난 10월의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전년 같은 … 더보기
조회 5,289
2022.12.02 (금) 14:20
1185 집값 하락 계속, 신규 매물 감소
뉴질랜드| 노영례| 주택시장이 냉각되고 공시금리(OCR)가 9년 … 더보기
조회 11,595
2022.12.01 (목) 15:15
1184 주택매매 중간가 “10월에 상승했지만 연간으로는 하락세 지속”
뉴질랜드| 서현|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중간가(median… 더보기
조회 5,470
2022.11.16 (수) 01:34
1183 순이민자 여전히 마이너스, 비시민권자 입국 늘어나
뉴질랜드| 서현| 지난 9월까지 이민자 통계에서 연간 ‘순이민자… 더보기
조회 6,384
2022.11.16 (수) 01:24
1182 주택건축 “여전히 활발, 공동주택 점유율 증가”
뉴질랜드| 서현| 지난 9월까지의 한 해 동안 건축허가를 받은 … 더보기
조회 3,846
2022.11.02 (수) 00:08
1181 집값 떨어져 2분기 연속 가계 순자산 감소
뉴질랜드| 서현| 집값이 하락하고 주식시장도 침체되면서 ‘가계 … 더보기
조회 4,096
2022.10.25 (화) 14:54
1180 '상반기' 주택담보대출, 연체자 감소
뉴질랜드| 노영례|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기준으… 더보기
조회 3,909
2022.10.15 (토) 01:19
1179 QV, 11년 만의 첫 연간 주택 가치 하락
뉴질랜드| 노영례| Quotable Value(QV)의 최신 수치… 더보기
조회 4,190
2022.10.13 (목) 18:12
1178 공식 금리 인상 후, 주요 은행들 일부 이자 인상
뉴질랜드| 노영례| ANZ 은행은 이번 주 공식 현금 금리 인상 … 더보기
조회 5,096
2022.10.07 (금) 18:36
1177 금리 인상 영향, 모기지론 '1년 더 고통' 예상
뉴질랜드| 노영례| 일부 주택 소유자는 어제 공식 현금 금리가 추… 더보기
조회 6,682
2022.10.06 (목) 17:55
1176 8월까지 주택건축허가 “전년보다 8.9% 증가”
뉴질랜드| 서현|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지난 8월에도 연간 8.9… 더보기
조회 1,937
2022.10.04 (화) 01:33
1175 오클랜드 주택 140,000불 이상 하락 - 퀸스타운 가장 적은 하락보여…
뉴질랜드| KoreaPost| 최근 OneRoof-Valocity 주택 가치… 더보기
조회 5,968
2022.10.02 (일) 14:35
1174 집값 “8월에도 하락, 봄철 시장 회복 기대감도…”
뉴질랜드| 서현| 전국의 집값은 계속 하락하는 추세이지만 봄이 … 더보기
조회 3,098
2022.09.13 (화) 13:20
1173 여전히 활발한 주택 건축, 7월까지 연간 12% 증가
뉴질랜드| 서현| 올해 7월까지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5만 614… 더보기
조회 2,182
2022.09.06 (화) 01:45
1172 부동산 가격 하락, '주택 구입 가능성' 희망적으로...
뉴질랜드| 노영례| CoreLogic의 주택 경제성 보고서에 따르… 더보기
조회 6,366
2022.08.28 (일) 12:13
1171 부동산 재판매 이익 감소, 전환점에 도달
뉴질랜드| 노영례| CoreLogic NZ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더보기
조회 3,073
2022.08.16 (화) 09:38
1170 전국 평균 주택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
뉴질랜드| 노영례| 부동산 연구소(REINZ)의 주거 시장 보고서… 더보기
조회 2,931
2022.08.11 (목) 13:58
1169 평균 주택가 4.9% 하락, 본격적인 주택 시장 침체
뉴질랜드| 노영례|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9월 이후 처음으로 1… 더보기
조회 3,906
2022.08.09 (화) 07:53
1168 ABC Business Sales 정기발행 비즈니스 시장 분석
Korea Post| ABC Business Sales에서 정기적으로 분석,… 더보기
조회 1,682
2022.08.11 (목) 12:59
1167 신규주택 건축허가 “4개월째 연간 5만 건 넘어
뉴질랜드| 서현| 신규주택에 대한 건축허가가 여전히 전년 대비 … 더보기
조회 2,069
2022.08.02 (화) 19:04
1166 6월 분기, 전국 주택 가격 3.4% 하락
뉴질랜드| 노영례| 금리 인상과 매물 과잉 공급으로 시장이 계속 … 더보기
조회 2,554
2022.07.08 (금) 08:24
1165 ANZ 주택 융자 금리 소폭 인하, 어떤 신호일까?
뉴질랜드| 노영례| ANZ 은행은 2년 고정 주택 융자 특별 금리… 더보기
조회 4,483
2022.07.06 (수) 11:35
1164 5월 주거용 건축허가, 전달보다 0.5% 또 감소
뉴질랜드| 서현| 지난 5월 한 달 동안 주거용 건축허가가 그 … 더보기
조회 1,601
2022.07.05 (화) 13:00
1163 2022년, 65년 만에 첫 주택 구입자에게 '최악의 시간'
뉴질랜드| 노영례| 경제 컨설팅 업체인 인포메트릭스(Infomet… 더보기
조회 6,147
2022.06.23 (목) 13:03
1162 부동산협회 “6개월 연속 집값 하락했다”
뉴질랜드| 서현| 국내 집값이 지난 5월에도 6개월 연속으로 떨… 더보기
조회 2,948
2022.06.19 (일) 16:11
1161 새로운 QV 주택 수치: '가격 하락 의심의 여지 없어'
뉴질랜드| 노영례| QV 최신 주택 가치 수치에 따르면 "가격이 … 더보기
조회 4,227
2022.06.09 (목) 22:48
1160 여전히 활발한 국내 건축 경기
뉴질랜드| 서현|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3개월간 국내 건축 … 더보기
조회 1,414
2022.06.07 (화) 15:24
1159 침실 3개 주택 짓는 평균 비용, 21% 상승
뉴질랜드| 노영례| QV(Quotable Value)에 따르면 침… 더보기
조회 2,261
2022.06.02 (목) 17:17
1158 모기지 이자 인상 예측, 주택가 계속 하락 추세
뉴질랜드| 노영례| 부동산 가격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과 함께 … 더보기
조회 6,008
2022.06.01 (수) 07:34
1157 신규 주택 건축 “4월까지 연간 5만 583채 승인”
뉴질랜드| 서현| 올해 4월까지 1년 동안 총 5만 583채에 … 더보기
조회 1,664
2022.05.31 (화) 15:12
1156 ANZ, 올해 집값 7% 하락 예상
뉴질랜드| 노영례| ANZ 경제학자들은 올해 집값이 예상보다 더 … 더보기
조회 9,494
2022.01.21 (금) 21:09
1155 뉴질랜드, 2021년 부동산 가격 지역별 오른 동네는 ?
뉴질랜드| KoreaPost| COVID 및 국경 폐쇄에도 불구하고 Aote… 더보기
조회 8,856
2022.01.17 (월) 19:21
1154 작년 12월 부동산 호가 14년 만에 최고 기록
뉴질랜드| 서현| 작년 12월 ‘전국의 부동산 평균 호가(nat… 더보기
조회 4,211
2022.01.11 (화) 11:49
1153 뉴질랜드 주택 평균 가격, 100만 달러 넘어서
뉴질랜드| 노영례| 2021년 부동산 시장은 전국 평균 주택 가치… 더보기
조회 4,849
2022.01.07 (금) 09:00
1152 해밀턴, '은행 대출 사전 승인 철회' 부동산 시장 진정
뉴질랜드| KoreaPost| 해밀턴의 한 부동산 회사는 은행들이 대출에 대… 더보기
조회 7,195
2021.12.17 (금) 10:23
1151 10월까지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 또 신기록
뉴질랜드| 서현| 지난 10월까지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새로… 더보기
조회 3,533
2021.12.14 (화) 22:25
1150 오클랜드, 첫 구매자 주택 구입 더 어려워져
뉴질랜드| 노영례| 오클랜드의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주택 비용이 정… 더보기
조회 8,019
2021.12.09 (목) 23:15
1149 오클랜드 주택 시장, 온라인 경매로 계속 상승세
뉴질랜드| KoreaPost| 오클랜드의 주택 시장은 락다운 봉쇄가 백 일이… 더보기
조회 3,693
2021.11.29 (월)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