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일부 렌트 집주인 등, 세입자 은행 잔고 증명 요구 논란

오클랜드 일부 렌트 집주인 등, 세입자 은행 잔고 증명 요구 논란

0 개 4,190 노영례

오클랜드의 일부 렌트집 주인과 재산 관리인이 세입자의 은행 잔고 증명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렌트 시장의 압박이 증가함에 따라 임대주택의 재산 관리자는 세입자를 들일 때 렌트비 지불 능력을 보겠다며 은행 잔고 증명을 요구했다.

 

오클랜드에 본부를 둔 부동산 매물 관리자인 레이첼 칸은 예상 임차인에게 은행 잔고 증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그녀는 집세를 낼 여력이 없는 사람들이 더 빨리 렌트를 한다며, 자신은 단지 세입자에게 렌트하는 것만이 아니라, 추후 집세를 제대로 낼 수 있을지를 살펴본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퍼스트 국회의원 Darroch Ball 국회의원은 임차인에게 은행 잔고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터무니없으며 "사생활 침해"라고 말했다.소비자 뉴질랜드도 관련된 불만 제기를 받았다고 밝혔다.

 

IPMA (Independent Property Managers Association)의 카렌 위더스 회장은 이러한 사례가 널리 퍼져 있다며 새로운 이민자들은 종종 다른 나라의 표준 관행이라고 말하면서 종종 은행계좌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재산 관리인이 세입자를 들이기 전에 렌트비를 제대로 낼 수 있을지 등을 살펴볼 많은 방법 중의 하나라 은행 잔고 증명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케이스로 웰링턴 카운실은 주택 재고를 저소득층에게 보장하기 위해 은행 계좌를 점검하는 오랜 정책을 가졌다. 카운실 대변인은 임차인들이 높은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물론 개인 정보 보호 문제가 있지만, 은행 계좌 정보를 알려주지 않으면 그 주택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며 아주 간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부동산 투자 연합(NZ Property Investors Federation)의 앤드류 킹은 그러한 관행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회원들에게 은행 세부 사항을 요구하지 말라고 경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비 세입자의 일반적인 배경 조사로 신용 조사, 테넌시 재판소 검색, 레퍼런스 등이 집주인이나 재산 관리자에게 제출되어 임차인의 재정에 대해 판단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주택부 필 트와이포드 장관은 부동산 임대에 있어 세입자에게 은행 잔고 증명을 요구하는 것을 듣고 놀랐다고 말했다. 

 

사생활 감독 사무실(The Office of the Privacy Commissioner)에서는 집주인이나 재산 관리자가 예비 세입자에게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생활 감독 사무실 대변인은 임대인은 렌트 신청에 대한 결정에 있어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 정보만 수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생활 보호법에는 집주인이 세입자로부터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 그렇게 하기 위한 합법적인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법에서는 불공정하거나 불법적이거나 부당하게 사생활을 침해하는 방식으로 정보 수집을 하면 안되며, 해당 정보는 해당 기능과 관련된 합법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하라고 되어 있다. 

 

프라이버시 감독관은 집주인이 세입자의 임대료 지불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정보 수집하는 것이 합법적일지 모르지만, 은행 거래 내역서를 "돈 관리 스타일에 대한 결정"으로 수집하는 것은 불공정하거나 부당하게 침해하는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초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에 소재한 OIPC (Office of the Information and Privacy Commissioner)는 집주인이 예비 입주자로부터 너무 많은 개인 정보를 수집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집주인이 캐나다 개인 정보 보호법에 따라 수집할 수 있는 개인 정보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침을 공개했다.

 

뉴질랜드의 개인정보 보호 위원회 대변인은 이러한 것이 합리적인 접근법이라고 생각한다며,이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면 뉴질랜드에서도 비슷한 지침을 만들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News&TalkZB

 

1941739755_5b7c6f25c1f40_15348815737944.jpg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8-08-22 07:59:33 종합뉴스에서 복사 됨]
번호 제목 날짜
947 오클랜드 주거용 건축허가 "1970년대 이래 최대 수준으로 증가"
뉴질랜드| 서현| 오클랜드 지역의 주거용 건축 허가건수(new … 더보기
조회 2,449
2019.07.30 (화) 14:31
946 임대주택 "여전히 수요가 공급 초과, 임대비도 최고 수준 유지"
뉴질랜드| 서현| 전국적으로 임대주택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크게… 더보기
조회 3,338
2019.07.29 (월) 20:38
945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시장동향과 경제 전망
뉴질랜드| Korea Post| 다음 내용은 부동산투자 정보회사인 ‘코어로직’… 더보기
조회 2,999
2019.07.24 (수) 15:26
944 정부의 이민자 감소 정책, 주택 가격 급락의 유일한 영향 아니라고...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정부는 이민자 수를 줄인다는 선거 공약을 이행… 더보기
조회 7,408
2019.07.21 (일) 10:00
943 5월 월간 주택건축허가 "45년 만에 최대, 배경엔 공동주택 증가"
뉴질랜드| 서현| 지난 5월에 신규 주택건축허가(new home… 더보기
조회 3,699
2019.07.09 (화) 23:25
942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 인상 주춤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의… 더보기
조회 3,628
2019.07.04 (목) 09:11
941 7월 1일 렌트 주택 단열 시공 위반, 집주인과 주택 매니저 동시에 책임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렌트 주택의 단열 시공… 더보기
조회 6,199
2019.06.30 (일) 11:57
940 오클랜드 시장, 주택 공급 신속한 개혁 필요 주장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장은 전국적… 더보기
조회 4,040
2019.06.17 (월) 08:59
939 기스본 주택 가격, 하루에 $2,500이상 상승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지난달 전국의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 더보기
조회 4,486
2019.06.14 (금) 18:48
938 정부 주택 대기자 명단,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정부 주택 대기자 명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보기
조회 6,448
2019.05.22 (수) 10:31
937 부동산 오른다
정윤성의 생활 속의 보험 이야기| 정윤성| 최근까지만 해도 옥션장에서 20%를 간신히 상… 더보기
조회 7,143
2019.05.28 (화) 17:10
936 주택부 장관, 10년에 10만 채 주택 공급 포기하지 않는다고...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필 트와이포드 주택부… 더보기
조회 3,738
2019.05.09 (목) 08:56
935 중앙 은행, 공식 현금 금리 1.5% 인하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중앙은행인 리저브 뱅크는 수요일에 공식 현금 … 더보기
조회 4,154
2019.05.08 (수) 17:43
934 해외에서 뉴질랜드 부동산 구입
정윤성의 생활 속의 보험 이야기| 정윤성| 뉴질랜드에서 바라 보는 해외 거주자들의 부동산… 더보기
조회 9,372
2019.04.24 (수) 14:26
933 정부, 양도 소득세 도입 중단하기로 결정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제씬다 아던 총리는 연… 더보기
조회 4,971
2019.04.18 (목) 09:26
932 이자율 인하 가능성 높아져
정윤성의 생활 속의 보험 이야기| 정윤성| OCR 대폭 인하 예고지난 달 3월 27일 O… 더보기
조회 4,746
2019.04.09 (화) 17:05
931 오클랜드 주택 가격 하락,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지난 수년간 급등한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떨어… 더보기
조회 6,843
2019.04.07 (일) 09:14
930 오클랜드 신규주택 허가 건수, 거의 14,000건에 이르러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의 신규주택… 더보기
조회 3,088
2019.04.04 (목) 08:53
929 오클랜드 주택가 소폭 하락, 지방은 더욱 느린 비율로 상승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의 부동산이 오… 더보기
조회 2,912
2019.04.04 (목) 08:52
928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예… 더보기
조회 3,119
2019.03.28 (목) 09:01
927 주택 가격 이미 높은 지역은 가격 하향세, 다른 지역은 가격 오르고 있어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이미 높은… 더보기
조회 7,273
2019.03.06 (수) 08:16
926 약 만채 키위빌드 주택 건설, 2028 완공 목표로 계약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약 만 채의 키위빌드 … 더보기
조회 3,893
2019.02.28 (목) 08:31
925 오클랜드 첫 주택 구입자, 30년 동안 주당 950달러 융자금 상환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첫 주택 구… 더보기
조회 8,197
2019.02.21 (목) 08:33
924 많은 키위들 양도 소득세 도입에 반대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조세에 대한 실무진들이… 더보기
조회 5,010
2019.02.20 (수) 09:07
923 갈수록 치솟는 웰링턴 렌트비, 주당 595달러 신기록 도달해
뉴질랜드| 서현| 웰링턴 세입자들이 오클랜드 세입자들보다 주당 … 더보기
조회 3,978
2019.02.14 (목) 16:35
922 중앙은행 OCR 1.75%로 동결, 내년까지 현 이자율 이어질 듯
뉴질랜드| 서현| 2월 13일(수)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이… 더보기
조회 2,998
2019.02.13 (수) 16:30
921 지난해 주택가격, 지난 6년 이래 가장 저조한 속도로 상승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지난 해 주택 가격이 … 더보기
조회 3,576
2019.02.13 (수) 09:32
920 주택 매매 호가(Asking price), 전국 평균 약70만 달러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주택 매매를 위한 주택… 더보기
조회 6,418
2019.02.01 (금) 08:31
919 웰링턴 임대 주택 부족 심각, 렌트 구하기 힘들어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임대 주택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주택 렌트를 … 더보기
조회 3,908
2019.01.27 (일) 09:23
918 키위 빌드 정책, 10년에 10만 채 공급 계획은 무리하다고...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키위 빌드 정책으로 몇… 더보기
조회 3,382
2019.01.25 (금) 09:00
917 키위 빌드 금년 6월말까지 천 세대 공급 목표, 지금까지 30채만 완공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키위 빌드의 공식 홈 … 더보기
조회 3,881
2019.01.24 (목) 08:58
916 오클랜드 주택 매매, 20% 정도 줄어들어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주택 매매가 … 더보기
조회 4,551
2019.01.23 (수) 09:09
915 지난 12월, 뉴질랜드 부동산 판매 건수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뉴질랜드 부동산 산업 협회(REINZ)의 최근… 더보기
조회 4,469
2019.01.17 (목) 11:01
914 지난해 오클랜드 값비싼 주택지역, 가격 많이 떨어져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지난 한 해 동안 오클… 더보기
조회 6,005
2019.01.16 (수) 08:41
913 카티카티, 뉴질랜드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중 하나로 공식 인정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해럴드의 지역 포커스 뉴스에 따르면, 카티카티… 더보기
조회 7,665
2019.01.14 (월) 12:32
912 10년만에 오클랜드 주택 중앙 가격 내려가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최대 부동산… 더보기
조회 5,645
2019.01.08 (화) 08:46
911 주택 평균 가격, 지난 5년 이래 가장 낮은 상승 기록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라디오 뉴질랜드의 보도에 따르면, 주택의 전국… 더보기
조회 3,754
2019.01.05 (토) 10:16
910 오클랜드 노스쇼어, 6천 달러 이하로 판매 되는 이동식주택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오클랜드의 노스쇼어에서 6천 달러 이하에 판매… 더보기
조회 9,510
2018.12.15 (토) 08:46
909 내년도 오클랜드 주택 시장, 갑작스럽게 하락하지는 않겠지만...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내년도 오클랜드의 주택… 더보기
조회 7,637
2018.12.13 (목) 09:34
908 호주 시드니 주택 가격, 한 해 동안 9.5% 하락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호주 시드니의 주택 가… 더보기
조회 5,733
2018.12.05 (수) 10:12
907 오미스톤 개발 사업, 2억 달러 예산으로 건설 시작돼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지난 몇 년 동안의 계… 더보기
조회 3,713
2018.12.04 (화) 10:17
906 오클랜드 주택 구입자 중 26%, 첫 구매자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OneRoof와 Valocity의 데이터에서 … 더보기
조회 3,616
2018.12.03 (월) 23:58
905 중앙은행 주택 융자완화 정책 발표
뉴질랜드| Korea Post| 28일 아침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투자용 부동산… 더보기
조회 4,108
2018.11.28 (수) 12:12
904 CHCH 3백만 달러 대주택, 개축 후 6백 85만에 팔려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크라이스트처치의 유산으로 지정된 한 주택이 최… 더보기
조회 4,449
2018.11.25 (일) 21:29
903 오클랜드 임대 평균 가격, 주당 535달러에서 555달러로 올라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세입자들의 임대 주택 … 더보기
조회 4,588
2018.11.19 (월) 09:32
902 주택용 은행 대출 금리, 경쟁적으로 인하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주택용 은행 대출 금리… 더보기
조회 4,351
2018.11.15 (목) 09:05
901 주택 시장, 판매자 마켓에서 매입자 마켓으로...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주택 가격 오름세가 전… 더보기
조회 4,246
2018.11.12 (월) 08:57
900 중앙은행, 2020년까지 최저 수준의 금리 유지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중앙은행인 Reserv… 더보기
조회 2,700
2018.11.09 (금) 09:29
899 로토루아 부동산 전문가, 지금이 주택 소유 기회라고..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로토루아의 부동산 전문… 더보기
조회 5,130
2018.11.07 (수) 09:09
898 10월, 오클랜드 평균 주택 매매가격-93만 7천 달러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최대 부동산 … 더보기
조회 4,609
2018.11.06 (화)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