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분할용 주택 분석 사례 1

토지분할용 주택 분석 사례 1

0 개 3,838 유영준

최근에 오클랜드 외곽지역에서 토지분할을 위한 주택구입을 검토한 적이 있습니다. 부동산 광고에는 최대 4채를 지을 수 있는 땅이라고 광고도 하였던 주택입니다.  

2112855629_5aaae4be65e20_15211491184173.jpg
 

제가 1회와 2회에 걸쳐 소개 시켜드렸던 분석법을 실제로 활용해서 분석하였던 주택입니다. 

 

자 그럼 같이 한 번 기억을 더듬어 볼까요? 주택구입시 점검해야할 항목들이 있었죠? 

 

● 인구 상승 지역인가? - 전통적으로 상승 지역이지만 주변에 공공 임대 주택들이 산재하고 있었습니다. 

 

● 경제 활동 지표 - 약간 약해져 가는 추세였습니다. 

 

● 평균 주택 가격 - 대략 90-100만불대였습니다. 

 

● 평균 렌트비- 대략 주당 500불 이었습니다. 

 

● 인근 학교 - Low decile 학교들이 있었습니다. 

 

● 실업률 - 평균적이었습니다. 

 

● 고용기회 - 큰 기업체나 고용 업체들이 밀집하고 있었습니다. 

 

● 범죄율 - 평균적이었으나 주변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 경찰서와 병원 - 5-10 km 이내에 있었습니다. 

 

● 대학이나 전문기술대학 위치 - 5-10 km 이내에 있었습니다. 

 

결국 위의 항목들에서는 오클랜드에서 눈에 띄는 장점은 없는 평균적인 위치에 있는 집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토지분할을 목적으로 구입할 경우의 다음과 같은 점검 사항들도 소개시켜드렸었습니다. 

 

가격 

예상 가격 130만불  

 

토지 

면적 800m2 였습니다.   

 

주택의 위치와 상태 

기존 집이 토지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베드룸으로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지형도 

여러 집들에 둘러싸인 좁은 드라이브웨이를 따라 들어가면 안쪽에 위치한 집이었습니다. 경사진 땅이었으며, 전체 토지의 반은 가파른 편이었습니다.

 

서비스

전기, 상수도, 하수도, 우수관 그리고 전화 등의 서비스가 문제없이 제공되는 주택인지 따져봐야겠지요. 길 가와 주변 집들에 이러한 서비스가 들어와 있지만 이러한 서비스를 관심있는 집까지 끌어오는 데는 상당한 비용이 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주택관련 자료 

Lim Report 등 충분한 자료가 있어 별도의 자료가 필요하진 않은 단계였습니다. 개발 비용 추산이 더 급한 단계였지요.  

 

토지측량사 

토지 측량사가 필요하진 않은 단계였습니다. 개발 비용 추산이 더 급한 단계였지요.  

 

분석과 추정개발비용 (4채의 건축 및 개발 비용)

여러 개발 가능성이 있으나 기존의 낡은 집을 허물고 네채를 건축하는 시나리오로 개발 비용을 추정하여 봤습니다. 

 

개발 비용 

● 집 구입비용 130만불 

● 개발분담금 75,000불 

● 서비스 60,000불 

● 토지측량 비용 3,000불 

● 시청 허가 비용 (리소스 컨센트 및 빌딩 컨센트) 60,000불 

● 변호사 비용 2,000불 

● 기존 집 철거비용 20,000불 

● 토지 작업 80,000불

● 네채 (각각 120m2) 건축비 120만불 총 280만불 비용 예상 

 

판매 가격 

각각 800,000불 (보수적 가격 산정) * 4채 = 360만불 

 

양도소득세  

판매가격에서 비용을 제외하고 세율을 곱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60만불 - 280만불) * 개발업자 소득세율 (30%라고 가정하면) = 240,000불

 

결국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순이익은 560,000불이 되겠지요. 이것은 15.5%의 이익입니다. 지난 호에 설명드린 대로 25% 미만의 이익률은 리스크가 있는 개발입니다. 

 

결국 저는 이집 구입을 포기하고 말았지요. 만약 건축 자재값이나 기타 비용 상승이 이러한 이익 구조를 침식한다면 시간과 투자금에 비해 얻는 이익금은 실망스러울 뿐만 아니라 손실을 볼 수도 있으니까요. 

 

또한 이러한 크기의 개발은 업무량이 전업으로 매달려야 할 정도이기 때문에 만약 제가 사람을 고용하여 관리를 맡긴다면 급여 발생의 요지 또한 있었습니다. 

 

개발은 심사숙고하여 진행해야 하며, 노력(Home work)을 잘 했는지는 개발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의 결과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본 컬럼은 개인의 의견을 전제로 하므로, 전문가의 도움없이 위의 글에 따라 행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의사 결정단계에서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8-03-16 10:25:18 칼럼에서 복사 됨]
번호 제목 날짜
897 렌트 수수료 폐지, 법안 시행 12월 12일부터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정부 법안이 국회의 최종 리딩을 통과한 후, … 더보기
조회 6,578
2018.11.01 (목) 21:35
896 지난 한해동안, 신규 건축 허가 건수 5.4%증가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9월말까지 지난 한 해… 더보기
조회 2,374
2018.11.01 (목) 09:01
895 전국 부동산 시장은 강세, 오클랜드는 보합세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전… 더보기
조회 3,397
2018.11.01 (목) 08:37
894 외국인 주택 구입 금지법 시행 직전,10건 중 1건은 외국인 투자자가..…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외국인들의 주택 구입을… 더보기
조회 3,842
2018.10.31 (수) 08:32
893 부동산 전문가, 렌트비 여름철에는 급상승 가능성 있다고...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트레이드미의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주택 렌트… 더보기
조회 3,574
2018.10.30 (화) 08:23
892 오클랜드-1백만 달러 이상 일부 주택, CV보다 낮게 거래돼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새로운 데이터에 의하면, 오클랜드 주택 중 1… 더보기
조회 5,215
2018.10.20 (토) 11:46
891 수요 증가로 웰링턴 주택 가격 급등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웰링턴의 주택 가격은 24개월 만에 거의 24… 더보기
조회 4,600
2018.10.18 (목) 10:18
890 정부, 세입자 부담 주택 렌트 Letting Fee 폐지 방안 검토 중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주택이나 아파트를 렌트… 더보기
조회 5,814
2018.10.08 (월) 09:01
889 오클랜드 신규주택, 1년에 만 7천채 필요-건설은 절반 이하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오클랜드의 새로운 주택 건설은 인구 성장에 따… 더보기
조회 3,685
2018.10.08 (월) 08:43
888 봄철, 전국 주택용 부동산 매물 증가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봄이 다가오면서 전국적… 더보기
조회 3,405
2018.10.03 (수) 08:43
887 부동산 전문가, 전국 주택 구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부동산 전문가는 뉴질랜드 전역에서 10년만에 … 더보기
조회 5,643
2018.10.01 (월) 10:34
886 법적 강제력 없어, 오클랜드 고가 주택 서브리스 세입자로 골치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주택 소… 더보기
조회 5,637
2018.09.28 (금) 08:09
885 미션베이 2억 달러 재개발 계획, 전망 가려 일부 주민들 행복하지 않아
뉴질랜드| 노영례기자| 미션베이의 일부 주민들은 미션베이의 주요 개발… 더보기
조회 3,928
2018.09.22 (토) 22:35
884 지난달 매매된 주택 네 채 중 1채, 첫 주택 구입자 손에...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첫 주택 구입자들이 최… 더보기
조회 5,200
2018.09.19 (수) 09:24
883 외국인 주택 구입 금지, 확실한 효과 있다고...
뉴질랜드| KoreaPost| (KCR News) 외국인들이 오클랜드와 퀸스… 더보기
조회 7,430
2018.09.18 (화) 10:39
882 뉴질랜드 주택 가격, OECD국가 중 두번째로 과대 평가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의 주택 가격이… 더보기
조회 4,491
2018.09.17 (월) 09:00
881 오클랜드 주택 시장, 봄이 되며 반등의 기미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주택 시장이 … 더보기
조회 4,404
2018.09.14 (금) 08:43
880 오클랜드 지역 주택 매매, 경매보다 가격 네고로...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의 주택 … 더보기
조회 4,652
2018.09.06 (목) 09:40
879 재무국 “순이민자 감소 추세, 예상보다 빨라 경제 우려된다”
뉴질랜드| 서현| 최근 들어 ‘순이민자(net migration… 더보기
조회 5,300
2018.09.04 (화) 17:38
878 오클랜드 Airbnb 등 숙박업소 이용 주택, 싼 가격 매물 예상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에서 Ai… 더보기
조회 5,748
2018.09.03 (월) 11:14
877 Wellsford, 오클랜드에서 3개월간 주택 가격이 가장 오른 지역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지난 3개월 동안 오클… 더보기
조회 3,981
2018.09.03 (월) 11:09
876 주택부 장관, 오클랜드 지역 주택 개발 사업 지체에 불만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주택부 장관은 오클랜드… 더보기
조회 3,400
2018.08.31 (금) 08:43
875 오클랜드 주택 신축 콘센트 허가 건수, 28% 늘어나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주택 신축 … 더보기
조회 2,698
2018.08.31 (금) 08:39
874 주택 임대 세입자 권한 보호 개정안, 집주인들은...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주택 임대에 관해서 세… 더보기
조회 4,753
2018.08.28 (화) 08:58
873 오클랜드 공항, 30년 개발 계획으로...
뉴질랜드| 노영례| 오클랜드 공항의 이용객이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 더보기
조회 4,067
2018.08.26 (일) 10:22
872 시장 침체에도 불구, 주택당 평균 $181,000 재판매 이익
뉴질랜드| 노영례|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택당 평균 … 더보기
조회 4,058
2018.08.25 (토) 09:26
871 미분양 오클랜드 아파트 매매 공급량, 20%줄어들어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미분양된 오클랜드의 아… 더보기
조회 4,515
2018.08.23 (목) 09:30
870 키위 빌드 프로그램으로도 주택 구입 쉽지 않아...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의 9만 세대를… 더보기
조회 3,726
2018.08.23 (목) 09:27
869 7월까지 순이민자 6만4000여명, 전년보다 12% 감소해
뉴질랜드| 서현| 지난 7월말까지의 1년 동안에 뉴질랜드로 들어… 더보기
조회 3,534
2018.08.21 (화) 20:07
868 중앙은행, 대출 고정 금리 인하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중앙은행인 Reserv… 더보기
조회 3,955
2018.08.20 (월) 09:09
867 오클랜드 평균 주택 가격, 얼마나 많이 하락할 것인지...
뉴질랜드| 노영례| 지난달 오클랜드의 평균 주택 가격은 $810,… 더보기
조회 5,751
2018.08.16 (목) 17:26
866 오클랜드 성장 속도, 다소 수그러들어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예외적으로 빠른 성장세… 더보기
조회 2,657
2018.08.16 (목) 09:20
865 해외 구매자, 기존의 키위 주택 구입 금지 법안 통과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기존의 키위 주택을 해… 더보기
조회 4,538
2018.08.16 (목) 09:14
864 호주 부동산 가격 하락,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몇몇 뉴질랜드의 경제 … 더보기
조회 5,050
2018.08.13 (월) 08:11
863 백만장자 21세의 오클랜드 남성, 뉴질랜드 11개 부동산 소유
뉴질랜드| 노영례| 백만장자와 신진 부동산 재벌에 이름을 올린 조… 더보기
조회 7,829
2018.08.12 (일) 11:08
862 오클랜드 지역 신규 주택 건설 허가, 2004년 이후 가장 많아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오클랜드 지역의 신규 주… 더보기
조회 2,574
2018.08.09 (목) 10:45
861 오클랜드 일부 렌트 집주인 등, 세입자 은행 잔고 증명 요구 논란
뉴질랜드| 노영례| 오클랜드의 일부 렌트집 주인과 재산 관리인이 … 더보기
조회 4,190
2018.08.08 (수) 21:43
860 집주인이 세입자 결정 위해, Bank Statement 사본 요구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 집주인들은 세… 더보기
조회 3,344
2018.08.08 (수) 09:18
859 65만 달러 이하 주택들, 빠르게 첫 주택 구입자에게로...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65만 달러 이하의 주… 더보기
조회 5,433
2018.08.01 (수) 08:11
858 유죄 선고된 부동산 개발업자들 “허위서류로 수천만불 은행대출 받아내”
뉴질랜드| 서현| 허위 및 위조된 서류들을 이용해 은행으로부터 … 더보기
조회 2,558
2018.07.31 (화) 19:16
857 지난 3개월 동안 외국 바이어, 오클랜드 주택 구입 소폭 감소
뉴질랜드| 노영례| 뉴질랜드 통계청의 새로운 데이터에 의하면, 2… 더보기
조회 5,159
2018.07.27 (금) 20:47
856 주택 구입 희망자 대상, 신종 사기 주의보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주택 구입 희망자들을 … 더보기
조회 4,546
2018.07.27 (금) 08:50
855 새로운 주택들, 임대 중개 수수료 없애는 제안 심의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임대 주택 중개 수수료… 더보기
조회 3,748
2018.07.26 (목) 09:08
854 백 세대 넘는 대형 아파트 개발 현장, 공사 중단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백 세대가 넘는 대형 … 더보기
조회 4,750
2018.07.25 (수) 09:05
853 도심 지하철 사업 규모 확장, 비용도 더 많이 들어
뉴질랜드|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 도심 지하철 사업이 당… 더보기
조회 3,019
2018.07.24 (화) 09:06
852 센터럴 오클랜드 임대 주택 공급 증가, 일부 임대료 인하
뉴질랜드| 노영례| 부동산 분석가는 센터럴 오클랜드의 임대 주택 … 더보기
조회 2,966
2018.07.23 (월) 08:19
851 뉴질랜드 젊은이들, 벤처 사업 투자보다 주택 구입 위한 저축
뉴질랜드| 노영례| 뉴질랜드의 젊은이들은 벤처 사업 등에 투자하는… 더보기
조회 3,556
2018.07.20 (금) 10:03
850 키위빌드 주택 신청, 오클랜드에서 2만 2천건 넘어
뉴질랜드| 노영례| 키위빌드(KiwiBuild) 주택 프로젝트에 … 더보기
조회 3,272
2018.07.20 (금) 08:11
849 폭발적인 키위빌드 인기, 비관적인 이유
정윤성의 생활 속의 보험 이야기| 정윤성| 현정부의 공약 중, 주택 10만채를 공급하기 … 더보기
조회 5,030
2018.07.12 (목) 10:21
848 겨울, 오클랜드 주택 판매 감소
뉴질랜드| 노영례| 겨울에 접어든 지난 6 월 전국 주택 판매량이… 더보기
조회 2,497
2018.07.18 (수)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