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가격 급상승, 빈부 격차 더욱 벌어져

오클랜드 주택가격 급상승, 빈부 격차 더욱 벌어져

0 개 8,163 노영례

f283d128dc6113055b5dc35f87525edb_1608541001_7045.png
 

빈곤에 시달리다 오타라의 집 백만 달러에 팔려,'사회적 트라우마'와 절망

현재 오클랜드에서 가장 소득이 낮은 교외 지역 중 한 곳에서 백만 달러짜리 주택이 팔리고 있으며, 한 지역 정치인은 정부의 부동산 시장의 불평등과 절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라디오 뉴질랜드에서 보도했다. 


지난달 오클랜드 남부의 오타라에 있는 1/4 에이커가 채 안되는 구역에 있는 1960년대의 웨더 보드 하우스가 110 만 달러에 팔렸다.


12년 전에 34만 달러에 거래되었던 또 다른 한 주택은 110만 달러에 팔렸는데, 이는 10월의 마지막 판매 가격의 3배가 넘는다.


마누카우 구의원 에페소 콜린스는 퍼시피카 주민의 80% 이상이 자신의 집을 소유하지 않았으며, 임대료가 오르고 소득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집값 상승이 유권자들에게 고통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콜린스 의원은 일부 가정에서는 아이들을 충분하게 먹이기 위해 부모가 식사 횟수를 줄이는 경우도 있다며, 집값의 급상승은 사회적인 트라우마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상황에 대해 절망감을 느꼈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은 상태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콜린스 의원은 정부가 은행 시스템에 돈을 쏟았고, 주택값을 낮추지 못할 것 같다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지역 주택 시장의 새로운 최고가 기록은 저소득 오클랜드 교외의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주택 비용이 그들의 소득을 먹어치우고 있는 것으로 느껴지게 한다. 


이름을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 오타라에 사는 한 여성은 그 지역에서는 아이를 먹이기 위해 부모가 끼니를 건너뛰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고 말했다. 오타라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아직도 그곳에 살고있는 그녀는 높은 생활비가 범죄를 낳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부모가 집세만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오타라 지역에서는 창문을 닦는 아이들이 많으며, 범죄의 위험에도 노출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빵과 우유를 식탁에 올리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누가 비난할 것이냐고 그녀는 말했다. 



상점 주인인 또 다른 여성은 자신이 노동당 유권자라고 말했지만 정부의 가장 큰 실패는 주택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60세가 넘었고, 오타라 지역에서 35년을 살고 있으며, 집을 구입하고 싶어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른이 된 후 계속 일을 해왔고, 매년 집세를 내고 있다.  이 여성은 6개월 동안 돈이 없어서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았다며, 35달러를 지불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오타라의 한 남자는 오클랜드가 가진 사람과 없는 사람의 도시라고 말했다. 집이 전혀 없는 또 다른 사람은 노숙자가 그를 망쳤다 말했다.


경제학자와 은행은 주택 가격이 조만간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다. 


ANZ 은행은 뉴질랜드에서 주택의 경제적 부담을 "대담하고 긴급한"조치가 필요한 "거대한 문제"라고 불렀다.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21-01-15 22:12:59 종합뉴스에서 복사 됨]
번호 제목 날짜
1098 건축 자재 수급 지연, 자재 부족으로 일손 중단
뉴질랜드| KoreaPost| 주택 건설 경기가 가장 활기를 띄고 있지만, … 더보기
조회 3,291
2021.06.14 (월) 09:37
1097 주택가격 오름세, 차츰 줄어들 것으로 예상
뉴질랜드| KoreaPost| 뉴질랜드의 주택 가격이 내년이나 후년 안으로 … 더보기
조회 3,429
2021.06.11 (금) 09:22
1096 여전히 활발한 건축 경기, 주거용이 주도
뉴질랜드| 서현| 지난 3월말까지의 분기 동안에도 건축 활동은 … 더보기
조회 2,407
2021.06.08 (화) 17:41
1095 주택 가격 성장세 약간 주춤했지만, 여전히 높은 강세
뉴질랜드| KoreaPost| 주택 가격 성장세가 5월 들어 약간 줄어들었지… 더보기
조회 2,575
2021.06.08 (화) 10:00
1094 집값 “상승 속도는 둔화됐지만 여전히 오름세”
뉴질랜드| 서현| 뉴질랜드 전국의 집값이 여전히 오름세이긴 하지… 더보기
조회 3,049
2021.06.02 (수) 16:12
1093 웰링턴 주택 평균 가격, 백만 달러 돌파
뉴질랜드| 노영례| 웰링턴 지역의 주택 평균 가격이 1백만 달러를… 더보기
조회 2,519
2021.06.01 (화) 23:30
1092 주택용 부동산 판매 수익, 기록 갱신
뉴질랜드| KoreaPost| 주택용 부동산의 판매 수익이 지난 25년 간의… 더보기
조회 3,304
2021.05.25 (화) 09:37
1091 정부, 주택 가격 상승 "2021년 정점 이후 둔화 예상"
뉴질랜드| 노영례| TVNZ에 따르면, 재무부는 주택 가격이 20… 더보기
조회 3,778
2021.05.20 (목) 21:51
1090 주택 경기 진정책, 은행권 투자자 대출 제동 시작
뉴질랜드| KoreaPost| 정부의 주택 경기 진정책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더보기
조회 2,953
2021.05.12 (수) 10:03
1089 전국 주택 가격, 지난해보다 21.4% 상승
뉴질랜드| KoreaPost| 정부와 중앙 은행의 주택 가격 진정책에도 불구… 더보기
조회 3,847
2021.05.10 (월) 10:13
1088 주택 가격 오르고 있지만, 변화의 조짐 있어
뉴질랜드| KoreaPost| 어제 공개된 부동산 가치 자료에서는 여전히 전… 더보기
조회 6,334
2021.05.05 (수) 10:38
1087 주택 가격 계속 상승, 더 많은 주택 건설 필요
뉴질랜드| KoreaPost| 주택 가격에 대한 최근의 통계에서 주택 가격이… 더보기
조회 3,095
2021.05.05 (수) 10:32
1086 전년 분기보다 34% 늘어난 주택 명의 이전
뉴질랜드| 서현| 지난 3월말까지의 1/4분기 동안 ‘주택 명의… 더보기
조회 2,762
2021.05.04 (화) 16:45
1085 국민당, 정부의 긴급 주택 정책 비난
뉴질랜드| KoreaPost| 국민당(National Party)는 긴급 주… 더보기
조회 4,514
2021.04.23 (금) 09:53
1084 주택 매매에 걸리는 시간 평균 27일
뉴질랜드| KoreaPost| 지난 한 해 동안 뉴질랜드 내 주택들의 판매 … 더보기
조회 3,501
2021.04.21 (수) 09:56
1083 주택 가격 여전히 상승, 루아페후 지난해보다 70% 이상 올라
뉴질랜드| 노영례| 새로운 주택 가격 수치에서 루아페후(Ruape… 더보기
조회 4,207
2021.04.20 (화) 17:38
1082 건축 자재 부족, 또 다른 주택 누수 위기 경고
뉴질랜드| 노영례| 건축 자재의 부족으로 인해 일부 건축업자들은 … 더보기
조회 4,111
2021.04.19 (월) 13:05
1081 중앙은행, 사상 최저 금리 0.25% 유지 발표
뉴질랜드| KoreaPost| 어제 중앙은행인 Reserve Bank는 기준… 더보기
조회 3,046
2021.04.15 (목) 09:16
1080 중앙 은행, 재정 정책 느슨한 정책 유지
뉴질랜드| KoreaPost| 중앙은행인 Reserve Bank 는 이번 주… 더보기
조회 2,678
2021.04.13 (화) 10:24
1079 뉴질랜드 주택 가격, 1년 동안 무려 16.1%나 상승
뉴질랜드| KoreaPost| 뉴질랜드의 주택 가격은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더보기
조회 3,833
2021.04.01 (목) 09:07
1078 정부 주택 시장 진정 조치, 투자자 움직임 둔화
뉴질랜드| KoreaPost| 정부의 주택 시장 진정을 위한 조치가 소개되면… 더보기
조회 4,850
2021.03.29 (월) 10:27
1077 치솟는 주택가, 부동산 에이전트도 증가
뉴질랜드| KoreaPost| 뉴질랜드 전국적으로 치솟는 주택 가격으로 인하… 더보기
조회 3,664
2021.03.29 (월) 09:51
1076 콜린스: 정부 주택 정책, 임대료 인상, 주택가격 상승
뉴질랜드| 노영례| 지난 화요일 정부는 "보다 지속 가능한 주택 … 더보기
조회 3,349
2021.03.25 (목) 18:03
1075 정부, 주택 보유 과세 대상 기간 10년으로 늘려
뉴질랜드| KoreaPost| 정부는 주택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하여 일련의 … 더보기
조회 4,695
2021.03.24 (수) 10:10
1074 중앙은행, "주택 위기의 해결 위한 결정 필요"
뉴질랜드| KoreaPost| 중앙은행인 Reserve Bank의 Adria… 더보기
조회 4,594
2021.03.15 (월) 10:07
1073 비싼 주택 판매 증가, 전국 주택 평균 가격 $780,000
뉴질랜드| 노영례| 크라이스트처치와 주변 지역의 주택 가격은 고가… 더보기
조회 4,395
2021.03.11 (목) 22:01
1072 타우랑가 주택 가격, 1.5% 하락
뉴질랜드| KoreaPost| 최근의 CoreLogic 부동산 통계에서 타우… 더보기
조회 4,734
2021.03.03 (수) 10:53
1071 공공 주택 대기자, 다시 22,521세대 기록
뉴질랜드| 노영례| 계속적으로 올라가는 임대 주택 비용은 더 많은… 더보기
조회 3,634
2021.02.26 (금) 23:02
1070 많은 키위들, 주택 소유 꿈 점점 더 멀어져...
뉴질랜드| KoreaPost| 많은 키위들의 자기 주택을 소유하는 꿈은 점점… 더보기
조회 5,944
2021.02.25 (목) 10:41
1069 개발 제한과 주택 공급 장벽, RMA 법 개정 준비
뉴질랜드| KoreaPost| 정부는 현행의 Resource Manageme… 더보기
조회 4,403
2021.02.11 (목) 10:16
1068 중앙은행, 융자에 높은 대출 예치금 부과
뉴질랜드| KoreaPost| 중앙은행인 Reserve Bank가 위험 요소… 더보기
조회 4,328
2021.02.10 (수) 09:38
1067 뉴질랜드 주택가 상승 원인, '절대적인 공급 부족'
뉴질랜드| KoreaPost| 뉴질랜드의 계속해서 오르는 주택 가격 인상의 … 더보기
조회 4,960
2021.02.05 (금) 09:15
1066 뉴질랜드 평균 주택가, 80만 달러 넘어
뉴질랜드| KoreaPost| 뉴질랜드의 평균 주택 가격이 80만 달러를 넘… 더보기
조회 4,566
2021.02.03 (수) 09:49
1065 “작년, 주택 명의이전 크게 늘었다”
뉴질랜드| 서현| 지난 12월에 전국적으로 ‘주택 명의이전(ho… 더보기
조회 3,865
2021.02.02 (화) 20:32
1064 지난해 12월, 주택 4채 중 1채는 투자자들이 구매
뉴질랜드| 노영례| 지난해 12월, 주택 4채 중 1채는 투자자들… 더보기
조회 3,789
2021.02.01 (월) 20:25
1063 오클랜드 임대주택가, 작년 12월 주당 평균 595달러
뉴질랜드| KoreaPost| 오클랜드의 임대 주택 가격이 지난 12월 주당… 더보기
조회 3,863
2021.01.28 (목) 10:13
1062 주택 가격 상승, 직접 주택 매매하는 Private Sale 증가
뉴질랜드| KoreaPost|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더 많은 사람들… 더보기
조회 4,668
2021.01.25 (월) 09:52
1061 주택 문제 해결, 정부 다각도로 노력 시사
뉴질랜드| KoreaPost| 어제 정부는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더보기
조회 3,162
2021.01.22 (금) 09:15
1060 계속된 주택 가격 상승, 긴급 조치 요구
뉴질랜드| KoreaPost| 정부를 이끌어가고 있는 Labour Party… 더보기
조회 3,661
2021.01.21 (목) 09:44
1059 계속해서 오르는 주거 비용, 식품 지원 신청자 증가
뉴질랜드| KoreaPost| 계속해서 오르는 주거 비용으로 인하여 식품 지… 더보기
조회 3,438
2021.01.20 (수) 09:20
1058 주택 가격 지속 상승, 10년 전 2배
뉴질랜드| KoreaPost| 주택 가격이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오… 더보기
조회 3,055
2021.01.19 (화) 09:34
열람중 오클랜드 주택가격 급상승, 빈부 격차 더욱 벌어져
뉴질랜드| 노영례| 빈곤에 시달리다 오타라의 집 백만 달러에 팔려… 더보기
조회 8,164
2020.12.21 (월) 21:57
1056 여름 별장 가격 상승, 현지인에겐 장기적인 문제 야기
뉴질랜드| 노영례| 여름 별장 가격이 상승이 현지인들에게는 장기적… 더보기
조회 4,021
2020.12.17 (목) 19:39
1055 주택가격, 최소 4년간 계속 상승 예상
뉴질랜드| KoreaPost| 집을 소유하기 위한 키위 드림은 점점 손에서 … 더보기
조회 4,535
2020.12.17 (목) 09:26
1054 신규 계약 주택 임대료 “11월에 1% 올랐다”
뉴질랜드| 서현| 지난 11월에 신규 임대차 계약을 근거로 분석… 더보기
조회 3,281
2020.12.15 (화) 15:19
1053 퀸스타운 근처에 지은 주택, '올해의 주택' 수상
뉴질랜드| 노영례| 2020 Master Builders Hous… 더보기
조회 5,242
2020.12.13 (일) 11:34
1052 “46년 만에 최대 기록한 주택 건축 허가”
뉴질랜드| 서현| ‘코로나19’로 세계 경제는 물론 뉴질랜드 경… 더보기
조회 3,444
2020.12.10 (목) 17:03
1051 뉴질랜드 주택 시장, 매우 빠른 속도로 가열
뉴질랜드| KoreaPost| 뉴질랜드의 주택 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뜨거… 더보기
조회 4,703
2020.12.09 (수) 10:14
1050 타운 하우스 등 신규 건축 허가 건수, 46년만에 최고치
뉴질랜드| KoreaPost| 타운 하우스와 플랫, 유닛 등 신규 건축 허가… 더보기
조회 3,292
2020.12.04 (금) 09:42
1049 뉴질랜드 경기, 빠른 회복 기대
뉴질랜드| KoreaPost| 뉴질랜드의 경기는 코비드-19 팬더믹 와중에도… 더보기
조회 3,222
2020.12.02 (수)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