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9] 돈으로 행복한 이민? Never!

[339] 돈으로 행복한 이민? N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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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웹사이트에 얼마 전 새로 문을 연 '7080 카페'에 음악과 함께 심상치 않는 글솜씨를 자랑 하며 멋진 시를 올리는 인기작가가 탄생했다.


      거꾸로 서서 본 江      
                                           - 사과꽃이 핀 뜰


  사람마다 강의 폭이 다름을 어쩌겠습니까

  큰 물에 휘둘리고
  센 물에 화두(話頭)가 깎여
  곧던 몸에 구비(曲)가 생기고
  투명한 혼에 골이 생기는 걸

  넉넉했던 바위가 쓸려
  요령 반질거리는 자갈도 되고
  아량을 담던 모래가
  아집의 진흙이 되기도 하는 걸

  사람마다 강의 폭이 다름을 어쩌겠습니까

  외롬을 덜어보려
  네 빗물도 담았다가
  내 몫이 아님을 깨닫는
  나의 눈물도 담고

  꺾이지 않던 갈대가 누워
  골절(骨折)된 뜻 아파도 하고
  반 쪽이 잘린 사랑이 빠져
  눈 부릅뜨기도 하는 걸

  내 강의 폭이 그대와 다름을
  난들 어쩌겠습니까,,

  해를 더할 수록
  세속의 강심(江心)만 깊어져서
  그대의 가랑비 느낄 수 없게 되었음을
  너 없이도 살 수 있단 말
  강둑에 넘치는 것을


풍부한 감성으로 써내려 간 이 멋진 시의 작가가 너무나 궁금하다.
주인공은 바로 현재 노스쇼어병원 내과 간 호사로 일하고 있는 김지영 씨.
그저 흉내만 내어 쓴 것 이라며 겸손하게 웃는 그녀의 말과는 달리 평소 책 읽는 것을 즐겨서 그런지 카페에 올리는 시마다 수준급에 특별히 공감 속에 생기는 흡입력을 가지고 있어 한 단어 한 단어를 곱씹어 의미를 되새기며 읽게 한다.

"시는 인생을 담고 있잖아요. 많은 어려움을 겪을수록 깊이 있는 글이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린 그녀의 감성은 시련의 세월이 만들어 낸 궁극의 산물이었던 것인지 그녀의 삶의 굴곡이 만들어 낸 감추인 이야기들이 하나씩 하나씩, 그녀를 강하게 다져 놓은 그 시간들 속에서 진실함으로 걸러져 나왔다.

95년 봄 뉴질랜드에 처음 발을 디딜 때만해도 특별히 '이민자'로 살아간다는 것을 깊이 생각해본 적 없었다. 이민 온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 한동안 향수병으로 병치레도 했다. 하지만 가정적인, 물질적인 어려움이 현실적으로 뒤따르며 '온실 화초가 뿌리째 뽑혀 사막 가운데로 내팽개쳐진 것' 같은 시간에 부닥치기도 했다.

김 씨는 일찍 결혼을 했기 때문에 벌써 두 아이는 성 년이 되어 각각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데 큰 딸은 두바이에서 항공기 승무원으로 일하면서 엄마의 마음을 읽어 주는 든든한 친구가 되어 주고 있다. 지금은 노스쇼어 지역에서 Form 5, 3인 두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김 씨는 자신이 간호사가 될 거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단순 파트타임 업무만 계속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Biomedical Science 공부를 시작했는데 2학 년을 마치고 간호사가 앞으로 유망한 직업에 취직도 쉽다는 말을 듣고 마누카우의 MIT에 서 간호학 공부를 시작했다.

듣고 쓰는 것 위주였던 오클랜드 대학교에서의 학업과 달리 토론이나 발표가 끊임없는 간호학과 공부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극도로 힘들어했던 그녀의 내성적인 성격에 너무나 큰 도전이었다. "발표가 있는 날이면 교실에 들어가는 것이 꼭 수용소 같은 곳에 붙잡혀 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그랬던 김 씨가 용기를 얻게 된 계기는 바로 같이 공부하던 의사출신 중국인들이었다. 솔직히 잘 이해하기 힘든 발음이었지만 그들은 남들의 눈치보지 않고 자신있게 발표를 해냈다. 김 씨는 나도 그들보다 부족할 것 없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어지는 발표들을 침착하게 해냈고 이를 통해 영어실력도 늘었을 뿐 아니라 내성적인 성격도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등록금은 모두 대출 받고 정부에서 주는 학생 수당으로 생활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 어려운 공부를 마쳤기에 스스로도 자녀들에게도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을 해낸 것임에 틀림없겠다.

간호사로 일하면서부터는 또 다른 어려움이 밀려 왔다. 미들모어에서 1년 반 동안 처음 경험을 쌓았는데 근무 시간 내내 긴장의 연속이었다. 저녁에는 밥 먹는 시간도 반납하고 희생하고 배우는 자세로 노력했다.

하지만 쌀 쌀맞은 키위 수간호사에게 별 것 아닌 것으로 호되게 혼나고 일부러 자신을 시험하려 드는 동료들의 태도를 보며 김 씨는 자신의 방법이 그네들에게 오히려 자신을 무시하도록 만든 잘못된 것임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

그 후로 김 씨의 태도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개개인의 의사와 경험을 존중해주는 이들의 문화에 적응하며 선배의 말에도 틀린 것이 있으면 지적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조금씩 내기 시작했다. 동양인,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편견을 실력으로 극복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업무에 임하니 조금씩 인정받게 되었고 일도 자연스럽게 더 즐거워졌다고 한다.


*****  못된 선배간호사에게 통쾌한 1승  ******

노스쇼어 병원으로 약 3년 전 옮겨 왔을 때에는 유난히 거칠고 다른 간호사들에게 상처를 주던 한 선배 간호사가 있었다. 김 씨는 자신을 무시하며 인사조차도 받지 않던 그녀에게 실력으로 인정받겠다는 생각으로 기회만 노렸는데 몇 주 후 마침 의사가 처방한 약물 투여 방법 을 놓고 그 선배 간호사와 다른 간호사가 당황해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들의 계산방법이 틀렸더라고요.이게 바로 신이 주신 기회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죠." 김 씨가 가볍게 다가가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자 처음에는 면박을 주며 무시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가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설명하자 선배 간호사는 사뭇 놀라며 주춤해 했고 동료 간호사는 김 씨의 방법대로 하니 계산이 맞아 떨어진다면서 그녀를 옹호했다.

다음 날 그녀의 방법대로 투약한 것에 대해 담당의사가 칭찬한 것이 병동에 소문나면서 그녀를 대하는 동료들의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때만 생각하면 그렇게 통쾌할 수 없다고.

김지영 씨가 일하는 내과는 노인 환자들이 많고 특히 치매에 걸린 사람이 많아 그녀는 매일 그 속에서 많은 것을 깨닫는다. 김 씨가 본지 웹사이트 7080카페에 올린 '너는 안 늙니' 라는 글 속에 그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엄마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작은 아기들 같다 는 느낌... 결국엔 처음 찍었던 점으로 돌아오는 동그라 미같이, 태어났을 때의 그 무력하고 힘없는 모습으로 돌 아가는 인간. 그것이 바로 내 부모의 모습이고 또 앞으 로의 내 모습이 될 것이다. 그래서 마음 한 구석이 짠하 게 애잔해져 옴을 어쩌지 못하겠다...


사회경험을 해 본 적도 없고, 내성적인 성격에, 영어도 왕초급 실력이었던 이민초기의 모습에서 이제는 5년차 간호사로 키위 사회 속에 당당히 실력을 인정받는 지금의 모습으로 서기까지 그녀가 부딪쳤을 어려움들을 어떻게 다 헤아릴 수 있을까. 어려운 현실 속에서 생각을 바꾸고 공부를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와서 깨닫는 것은 이민은 돈이, 경험이, 운이 성공을 결정해주는 것이 아니요,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대한 본인의 의지와 태도가 성공한, 아니 '행복한' 이민을 만드는 열쇠였다는 것이다. 참 당연한 말 같고, 어찌 보면 식상하기까 지 한 말인데 체험으로 절실히 깨달은 사람의 입에서는 힘있는 고백이 되어 나왔다.

김지영 씨는 5년간 학교를 다녔던 것에 대해 늦게 시작한 공부라고 또는 그 시간이 너무 길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7, 80년 인생에 몇 년의 투자는 결코 아까운 시간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도 주위 사람들이 1년 공부할까 3년 공부할까 고민하면 그녀는 3년 짜리를 택하라고 권한다고 했다.

앞으로 김 씨는 뉴질랜드에 부족한 직업 중 하나인Midwifery(산파) 공부를 고려하고 있다. 이 또한 그녀의 삶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어려운 길을 선택하고 그에 따르는 삶의 보상을 누리는 맛은 그런 용감한 사람 들에게만 오는 선물이다. 앞으로도 도전은 '김지영'이란 이름의 동의어가 될 것 같다.

제 6회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연주회

댓글 0 | 조회 6,529 | 2011.04.27
지난 17일(일) 타카푸나 ST Georges Presbyterian Church 에서 열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연주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연주회에는 약1,000명의 관람객들이 성황을 이루었으며 수준 높은 연주로 한인 교민들은 물론 현지 키위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기는 공연 이었다. 찬조 출연으로 시작한 앙상블 연주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으로 이루어진 “Auckland Suzuki Children Guitar Group”이… 더보기

끝없는 도전에 시작, 약학 박사 이희성씨

댓글 2 | 조회 9,479 | 2011.04.12
17년 전 꿈 많은 중학교 2학년 소녀가 처음 뉴질랜드 땅을 부모님과 함께 디뎠다. 당시 15세의 소녀는 지금 약학 박사로 성장해서 얼마 전 씨티에 약국을 개업 했다. 약국을 성공적으로 경영 하며 연구와 강의를 하고 싶다는 박사 이희성씨, 이민 1.5세대로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하면서 그는 교민 선배들이 없어서 많은 서러움과 어려움을 당했다고 한다. 특히 박사 공부를 할 때 서포트가 정말로 학생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다. … 더보기

언어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도전 한상영씨!!

댓글 0 | 조회 7,577 | 20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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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요리사 노준식씨

댓글 4 | 조회 9,358 |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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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초 한인 청능사 - 김휘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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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인터뷰] Pioneer Education & Immigration Ser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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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인터뷰] NZ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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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김영걸 오클랜드 총영사

댓글 2 | 조회 9,878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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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추장을 사랑하는 수석 총괄 주방장 알렉스(A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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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고추장을 사랑하는 수석 총괄 주방장 알렉스(Alex)매콤한 한국의 저장 발효식품 고추장. 텁텁하지만 짠맛과 단맛으로 혀끝에 알싸한 감칠맛을 더해주는 새빨간 고추장을 사랑하여 거의 모든 요리의 양념으로 사용해 매뉴로 내놓는 조리장을 만나보았다. 한국 음식과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이 생긴 그의 이름은 알렉스(Alex). 오클랜드에서 먹을거리와 패션의 거리로 유명한 폰손비 로드(Ponsonby Road)에 위치한 … 더보기

[업체탐방] UNION EDUCATION & MIGRATION (유니언 유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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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 유학 & 이민은 고객들에게 유학과 이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상담, 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장기적인 시각과 신뢰를 최우선시하여 운영되고 있는 유학 & 이민 전문 기업이다. 8년의 경력에서 나오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고 저렴한 비용 청구로 유학 & 이민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유니언 유학 & 이민의 Jane LIU 대표는 2003년도부터 8년간 유… 더보기

[인터뷰] 뉴질랜드 한인 여성 네트워크 퀸즈(KWNNZ)의 이수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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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 여성 네트워크 퀸즈(KWNNZ)의 이수영 대표 /인/터/뷰/뉴질랜드의 한인 여성 이민자들이 겪는 주된 문제는 고립이라고 한다. 이민자라면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완전히 새로운 생활문화를 가진 국가에서 모든것을 맞춰나가며 적응해야만하는 커다란 문제가 부담으로 다가온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고 아는 사람도 거의 없다면 남모르는 고충을 털어놓고 해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것은 비단 … 더보기

[업체 탐방] 오토스테이션

댓글 0 | 조회 6,141 | 2011.01.13
[업체 탐방] 오토스테이션“소비자들은 자동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권리가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고객과의 신뢰를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동차 판매 업체. 이번 업체탐방에서는 2000년도에 오픈하여 10년이 지나도록 변치 않는 그 믿음을 이어오고 있는 오토스테이션(대표 정경화)을 찾아가 보았다. 일본에서 일본 모델과 유럽 모델 중고차량을 직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는 중고 자동차 … 더보기

업체탐방 - CCG 공인 건축사 공인 엔지니어

댓글 0 | 조회 5,814 | 2010.12.21
CCG공인 건축사 공인 엔지니어 ( CCG Architects and Engineers) : (이하 CCG)는 한인 2호 뉴질랜드 공인 건축사(Registered Architect) 강인혁 과 중국인 Alan Li뉴질랜드 공인엔지니어 (Chartered Professional Engineer) 가 협력하는 한인 최초의 종합 설계 회사이다. CCG는 새로 생긴 회사이지만 강인혁 공인 건축사가 예전에 운영하던 산 공인 건축사 가 … 더보기

Massey High School 수석 졸업생 최재민군

댓글 0 | 조회 6,114 | 2010.12.07
"저는 기분 나는 대로 공부를 했어요. 그 때 그 때 기분에 따라 내가 하고싶은 과목이 달라져요. 여러 가지 과목을 벌려놓고 한꺼번에 이것저것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 과목씩 정해서 그것만 집중적으로 공부해요"/인/터/뷰/한 해를 마감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뉴질랜드 학교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공로 학생들을 뽑아 시상식을 열고 각종 특별상과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도 교민 자녀들이 DUX(수석 졸업생)에 선정되며… 더보기

CAB(Citizen Advice Bureau)

댓글 0 | 조회 5,462 | 2010.12.13
CAB(Citizen Advice Bureau)는 반드시 뉴질랜드 시민권자가 아니어도 누구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무료로 상담을 해 주며, 모든 정보는 익명으로 공정하게 처리되고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CAB는 생활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국 및 지역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소비자 문제, 이민, 수입 및 지출 관리, 각종 수당, 재무 설계. 개인적 고민, 가족 문제, 커뮤니티 … 더보기

[특별인터뷰-남서울대학] 실용학문 교류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한다

댓글 0 | 조회 6,589 | 2010.12.07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과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시대 흐름 속에 맞추어 세계 속의 대학들도 상아탑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학문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실용학문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의 남서울대학(총장 공정자)과 뉴질랜드의 AUT 대학이 자매 결연을 맺으면서 실용학문 교류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AUT(Auckland University of T… 더보기

호텔경영, 요리 교육 기관 NSIA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박도원(Jacob Pa…

댓글 1 | 조회 5,365 | 2011.04.29
"NSIA는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원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요리와 호텔외식경영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을 때 즉시 NSIA의 이름을 가장먼저 떠올리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NSIA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박도원(Jacob Park) 팀장/인/터/뷰/NSIA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호텔경영(Hospitality)/요리학교로, 알바니와 오클랜드 시내에 총 두개의 캠퍼스를 갖추었으며 경쟁력 있는 졸업생을 육성하는… 더보기

베드로 학교 특수교사와 함께하는 2011년 전래놀이 통합 캠프

댓글 0 | 조회 5,464 | 2010.11.23
오클랜드 한인성당 부설 성 베드로학교는 매주 토요일 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학교장 차혜옥(세실리아), 학교감 권성우(베르노), 특수교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일반교사 및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장애아동 학생은 14명으로 매주토요일 기초생활습관, 언어치료, 작업치료, 체육활동, 직업활동등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아동들은 새로운 것들… 더보기

인터뷰:: 아날로그(Analog) 음악 애호가 김동욱님

댓글 0 | 조회 5,509 | 2010.11.09
"클래식 음악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애국가를 작곡하신 안익태 씨의 연주회에서 클래식 음악을 듣고 나서부터 였습니다. 1962년 당시 늘 팝만 듣던 고등학교 2학년생이었던 저는 '클래식 음악이 확실히 팝하곤 다르구나'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날로그(Analog) 음악 애호가 김동욱님/인/터/뷰/ 온통 디지털 세상이다. 이제 LP레코드와 카세트테이프 같은 아날로그 음악은 CD와 MP3로 대표되는 디지털 음악에 밀려 희귀해 진지… 더보기

[탐방인터뷰] 피아니스트 홍인희(Rosa Shin)님 - Macleans Coll…

댓글 0 | 조회 5,534 | 2010.11.09
교민 피아니스트 홍인희(Rosa Shin)님 - Macleans College Piano Tutor오클랜드 동부의 명문 학교 Macleans College는 재학생 수 2,500여명을 자랑하는 대형 명문고 답게 Music Department의 규모도 대단했다. 마치 대학교 음대의 연습실 같은 분위기에 각 Suite마다 피아노가 놓여져 있었다. 마침 학생들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시험 준비로 연습에 여념이 없었는데 그곳에서 Pi… 더보기

떡케익 전문점 '청사초롱' - 견민옥씨

댓글 0 | 조회 11,558 | 2010.11.02
"떡은 알면 알 수록 새롭고 깊이가 있는 우리 음식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전통 떡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친환경식품, 웰빙음식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더욱 고급화 하여 알린다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떡케익 전문점 '청사초롱' - 견민옥님 /인터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눈이 즐거워야 입도 즐겁기 마련이다. 자연의 색과 모양을 본떠 빚은 청사초롱(떡케익 전문점)의 아름다운 떡은 먹기도 전에 이미 그 미학에 취… 더보기

[업체탐방] 법무법인 켄톤쳄버

댓글 0 | 조회 8,554 | 2010.10.31
법무법인 켄톤쳄버는 오클랜드시내 가장 중심부인 퀸스트리트 30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법무법인 켄톤쳄버는 오용근 변호사가 설립한 뉴질랜드내의 최대 한인 법무법인이다. 오용근 대표변호사는 한국의 가장 큰 김앤장과 뉴질랜드 최대의 벨걸리 법률회사들에서 수년간 근무하여 여러 법률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11년간 고객의 입장에서 성의를 다하여 고객과의 신뢰를 쌓으며 뉴질랜드 최대최고의 한인 법률회사로 성장 하… 더보기

올림픽 태권도 뉴질랜드 국가대표 감독 - 오진근 관장

댓글 0 | 조회 9,517 | 2010.10.21
"태권도는 마음과 정신을 변화시키는 스포츠이자 무도, 예절운동입니다. 2012년 올림픽에 태권도 메달을 따게 되면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올림픽 태권도 뉴질랜드 국가대표 감독, 오진근 관장/인/터/뷰/ 하얀 태권도는 한국이 세계에 전파한 무술로서 올림픽 종목으로까지 발전시킨 스포츠이다.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태권도는 2008년 북경올림픽에… 더보기

[업체탐방] 밀알(Milal)선교단

댓글 0 | 조회 7,849 | 2010.10.21
밀알(Milal)은 30년전(1979년 10월 창립) 한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장애인전문선교단체이다. 뉴질랜드 밀알은 1996년 7월14일에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오클랜드에 있는 교민사회 장애우(자폐,정신지체아)17명을 long Term 자원봉사교사 10명과 Short Term 자원봉사 20명의 보조교사들로 구성되어있다. 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그들의 현실적인 필요를 함께 나누는 봉사와 … 더보기

성 베드로 학교 특수교사 김 옥 선생님

댓글 0 | 조회 8,233 | 2010.09.28
"저희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가 많이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학부모님으로부터 들었을 때 보람을 느꼈어요. 시간 개념과 규칙적인 생활이 차츰 몸에 배어 스스로 할 수있는 일이 늘어날 때 아이들이 변하고 있구나 하고 느낍니다."- 성 베드로 학교 특수교사 김 옥 선생님/인/터/뷰/하얀 성당은 수수하고 단아했다. 마누카우의 타마키 동부지역에 위치한 천주교 오클랜드 한인 성가정성당(Auckland Korean Family Chu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