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9] 돈으로 행복한 이민? Never!

[339] 돈으로 행복한 이민? Never!

0 개 6,047 KoreaTimes
본지 웹사이트에 얼마 전 새로 문을 연 '7080 카페'에 음악과 함께 심상치 않는 글솜씨를 자랑 하며 멋진 시를 올리는 인기작가가 탄생했다.


      거꾸로 서서 본 江      
                                           - 사과꽃이 핀 뜰


  사람마다 강의 폭이 다름을 어쩌겠습니까

  큰 물에 휘둘리고
  센 물에 화두(話頭)가 깎여
  곧던 몸에 구비(曲)가 생기고
  투명한 혼에 골이 생기는 걸

  넉넉했던 바위가 쓸려
  요령 반질거리는 자갈도 되고
  아량을 담던 모래가
  아집의 진흙이 되기도 하는 걸

  사람마다 강의 폭이 다름을 어쩌겠습니까

  외롬을 덜어보려
  네 빗물도 담았다가
  내 몫이 아님을 깨닫는
  나의 눈물도 담고

  꺾이지 않던 갈대가 누워
  골절(骨折)된 뜻 아파도 하고
  반 쪽이 잘린 사랑이 빠져
  눈 부릅뜨기도 하는 걸

  내 강의 폭이 그대와 다름을
  난들 어쩌겠습니까,,

  해를 더할 수록
  세속의 강심(江心)만 깊어져서
  그대의 가랑비 느낄 수 없게 되었음을
  너 없이도 살 수 있단 말
  강둑에 넘치는 것을


풍부한 감성으로 써내려 간 이 멋진 시의 작가가 너무나 궁금하다.
주인공은 바로 현재 노스쇼어병원 내과 간 호사로 일하고 있는 김지영 씨.
그저 흉내만 내어 쓴 것 이라며 겸손하게 웃는 그녀의 말과는 달리 평소 책 읽는 것을 즐겨서 그런지 카페에 올리는 시마다 수준급에 특별히 공감 속에 생기는 흡입력을 가지고 있어 한 단어 한 단어를 곱씹어 의미를 되새기며 읽게 한다.

"시는 인생을 담고 있잖아요. 많은 어려움을 겪을수록 깊이 있는 글이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린 그녀의 감성은 시련의 세월이 만들어 낸 궁극의 산물이었던 것인지 그녀의 삶의 굴곡이 만들어 낸 감추인 이야기들이 하나씩 하나씩, 그녀를 강하게 다져 놓은 그 시간들 속에서 진실함으로 걸러져 나왔다.

95년 봄 뉴질랜드에 처음 발을 디딜 때만해도 특별히 '이민자'로 살아간다는 것을 깊이 생각해본 적 없었다. 이민 온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 한동안 향수병으로 병치레도 했다. 하지만 가정적인, 물질적인 어려움이 현실적으로 뒤따르며 '온실 화초가 뿌리째 뽑혀 사막 가운데로 내팽개쳐진 것' 같은 시간에 부닥치기도 했다.

김 씨는 일찍 결혼을 했기 때문에 벌써 두 아이는 성 년이 되어 각각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데 큰 딸은 두바이에서 항공기 승무원으로 일하면서 엄마의 마음을 읽어 주는 든든한 친구가 되어 주고 있다. 지금은 노스쇼어 지역에서 Form 5, 3인 두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김 씨는 자신이 간호사가 될 거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단순 파트타임 업무만 계속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Biomedical Science 공부를 시작했는데 2학 년을 마치고 간호사가 앞으로 유망한 직업에 취직도 쉽다는 말을 듣고 마누카우의 MIT에 서 간호학 공부를 시작했다.

듣고 쓰는 것 위주였던 오클랜드 대학교에서의 학업과 달리 토론이나 발표가 끊임없는 간호학과 공부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극도로 힘들어했던 그녀의 내성적인 성격에 너무나 큰 도전이었다. "발표가 있는 날이면 교실에 들어가는 것이 꼭 수용소 같은 곳에 붙잡혀 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그랬던 김 씨가 용기를 얻게 된 계기는 바로 같이 공부하던 의사출신 중국인들이었다. 솔직히 잘 이해하기 힘든 발음이었지만 그들은 남들의 눈치보지 않고 자신있게 발표를 해냈다. 김 씨는 나도 그들보다 부족할 것 없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어지는 발표들을 침착하게 해냈고 이를 통해 영어실력도 늘었을 뿐 아니라 내성적인 성격도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등록금은 모두 대출 받고 정부에서 주는 학생 수당으로 생활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 어려운 공부를 마쳤기에 스스로도 자녀들에게도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을 해낸 것임에 틀림없겠다.

간호사로 일하면서부터는 또 다른 어려움이 밀려 왔다. 미들모어에서 1년 반 동안 처음 경험을 쌓았는데 근무 시간 내내 긴장의 연속이었다. 저녁에는 밥 먹는 시간도 반납하고 희생하고 배우는 자세로 노력했다.

하지만 쌀 쌀맞은 키위 수간호사에게 별 것 아닌 것으로 호되게 혼나고 일부러 자신을 시험하려 드는 동료들의 태도를 보며 김 씨는 자신의 방법이 그네들에게 오히려 자신을 무시하도록 만든 잘못된 것임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

그 후로 김 씨의 태도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개개인의 의사와 경험을 존중해주는 이들의 문화에 적응하며 선배의 말에도 틀린 것이 있으면 지적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조금씩 내기 시작했다. 동양인,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편견을 실력으로 극복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업무에 임하니 조금씩 인정받게 되었고 일도 자연스럽게 더 즐거워졌다고 한다.


*****  못된 선배간호사에게 통쾌한 1승  ******

노스쇼어 병원으로 약 3년 전 옮겨 왔을 때에는 유난히 거칠고 다른 간호사들에게 상처를 주던 한 선배 간호사가 있었다. 김 씨는 자신을 무시하며 인사조차도 받지 않던 그녀에게 실력으로 인정받겠다는 생각으로 기회만 노렸는데 몇 주 후 마침 의사가 처방한 약물 투여 방법 을 놓고 그 선배 간호사와 다른 간호사가 당황해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들의 계산방법이 틀렸더라고요.이게 바로 신이 주신 기회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죠." 김 씨가 가볍게 다가가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자 처음에는 면박을 주며 무시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가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설명하자 선배 간호사는 사뭇 놀라며 주춤해 했고 동료 간호사는 김 씨의 방법대로 하니 계산이 맞아 떨어진다면서 그녀를 옹호했다.

다음 날 그녀의 방법대로 투약한 것에 대해 담당의사가 칭찬한 것이 병동에 소문나면서 그녀를 대하는 동료들의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때만 생각하면 그렇게 통쾌할 수 없다고.

김지영 씨가 일하는 내과는 노인 환자들이 많고 특히 치매에 걸린 사람이 많아 그녀는 매일 그 속에서 많은 것을 깨닫는다. 김 씨가 본지 웹사이트 7080카페에 올린 '너는 안 늙니' 라는 글 속에 그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엄마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작은 아기들 같다 는 느낌... 결국엔 처음 찍었던 점으로 돌아오는 동그라 미같이, 태어났을 때의 그 무력하고 힘없는 모습으로 돌 아가는 인간. 그것이 바로 내 부모의 모습이고 또 앞으 로의 내 모습이 될 것이다. 그래서 마음 한 구석이 짠하 게 애잔해져 옴을 어쩌지 못하겠다...


사회경험을 해 본 적도 없고, 내성적인 성격에, 영어도 왕초급 실력이었던 이민초기의 모습에서 이제는 5년차 간호사로 키위 사회 속에 당당히 실력을 인정받는 지금의 모습으로 서기까지 그녀가 부딪쳤을 어려움들을 어떻게 다 헤아릴 수 있을까. 어려운 현실 속에서 생각을 바꾸고 공부를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와서 깨닫는 것은 이민은 돈이, 경험이, 운이 성공을 결정해주는 것이 아니요,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대한 본인의 의지와 태도가 성공한, 아니 '행복한' 이민을 만드는 열쇠였다는 것이다. 참 당연한 말 같고, 어찌 보면 식상하기까 지 한 말인데 체험으로 절실히 깨달은 사람의 입에서는 힘있는 고백이 되어 나왔다.

김지영 씨는 5년간 학교를 다녔던 것에 대해 늦게 시작한 공부라고 또는 그 시간이 너무 길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7, 80년 인생에 몇 년의 투자는 결코 아까운 시간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도 주위 사람들이 1년 공부할까 3년 공부할까 고민하면 그녀는 3년 짜리를 택하라고 권한다고 했다.

앞으로 김 씨는 뉴질랜드에 부족한 직업 중 하나인Midwifery(산파) 공부를 고려하고 있다. 이 또한 그녀의 삶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어려운 길을 선택하고 그에 따르는 삶의 보상을 누리는 맛은 그런 용감한 사람 들에게만 오는 선물이다. 앞으로도 도전은 '김지영'이란 이름의 동의어가 될 것 같다.

Ogilvy NZ 지사, 웹 개발자 유솔씨

댓글 0 | 조회 7,369 | 2011.12.22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기 적성을 찾아 취업에 성공한 교민 유솔 씨가 있다. 어려서 부터 시작한 발레를 시작으로 수 많은 직업군에 도전과 실패의 연속을 통해서 소중한 자기 적성을 찾았다고 한다. 그녀는 많은 도전과 실패가 없었으면 아마도 지금에 나를 찾지 못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현재 세계 10대 광고 대행사 중 하나인, Ogilvy 뉴질랜드 지사에서 “컴퓨터 웹디자이너 / 웹개발자(web designer /… 더보기

Goodinfo Holdings LTD

댓글 0 | 조회 4,886 | 2011.12.22
차량용 블랙 박스 전문 한인 업체 Goodinfo Holdings LTD는 지난 2년간 차량용 블랙박스의 필요성과 유용성을 뉴질랜드 교통당국과 뉴질랜드 시장에 알리고 공급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온 업체로써 현재 뉴질랜드에 공급하고 있는 모델중 ‘4채널 Cozy 모델’로 한인업체로서는 최초로 NZTA의 택시용 차량블랙박스 공급 승인을 받았다. 차량용 블랙박스란? 차량용 블랙박스(정식 명칭은 자동차용 영상 사… 더보기

미국 공인회계사 합격, 김현우씨

댓글 0 | 조회 10,914 | 2011.12.13
미국 공인 회계사, AICPA (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s)에 최종 합격한 교민 1.5세대 김현우 학생이 있다. 그는 아직 경험도 많지 않고, 부족하지만 그가 겪은 작은 경험이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많은 유학생들 그리고 한국인 교민 1.5세대 및 2세대 학생들에게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젊은 청년 김현우 학생을 만나 보았다. 2002년 중학교 때 한국… 더보기

임영민 영어사관 학교

댓글 0 | 조회 7,195 | 2011.12.13
개원 17주년, 교민자녀들을 위한 영어교육 넓은 자연환경 속에 위치한 임영민영어사관학교는 개원한지 17년째이다. 임영민이라는 이름을 걸고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쳐왔다.영어와 함께 걸어온 30년이라는 시간만큼이나 임영민 선생님은 학생들의 멘토로써 그 영향이 크며 선망의 대상이 된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이곳 뉴질랜드를 찾지만 성공한 케이스는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그 이유는 말하는 영어와 듣는 영어에 극한 되 있는 … 더보기

송무전문 법무 법인, 김용석씨

댓글 0 | 조회 8,407 | 2011.11.22
변호사 임용을 앞두고 있는 교민 있다. 안정적인 공무원으로 뉴질랜드 사회를 처음 시작 했던 그는 뉴질랜드 이민성 이민관으로 6년 동안 근무했다. 하지만 무엇인가 비어있는 자신의 모습으로 보고 돌연 사표를 제출 하고 오클랜드 법대에 입학 했다. 도전 인생 스토리, 이민관에서 변호사로 새로운 삶을 개척 해가는 김용석 씨를 만나 보았다. 뉴질랜드는 장인어른 소개로 처음 알게 되어 2001년 5월에 이민을 왔다.결혼 2개월만에 내린 … 더보기

한민족 한글학교

댓글 0 | 조회 5,225 | 2011.11.22
개교 14주년, 교민자녀들을 위한 문화교육 올해 개교 14주년을 맞이하는 한민족 한글 학교는 교민 자녀들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의 장으로 굳건히 뉴질랜드 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 5월 3대 한민족 한글 학교 교장으로 김종연씨가 취임 했다. 교민 어린이들이 한글을 읽고 쓰는 능력에 참 개인 차가 많다. 일주일에 한번 나와서 공부하다 보니 한글 깨우치기에 어려움이 많다. 올해부터 특별히 한글을 읽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한… 더보기

남십자성 어린이 예술단 단장, 신현국씨

댓글 0 | 조회 6,813 | 2011.11.08
한국에서의 방송국 생활에서 배운 경력으로 그 동안 뉴질랜드 사회에 한국 문화, 음악을 알리고 소개하는데 앞장서 온 교민이 있다. 1996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가곡의밤, 행사를 기획 하면서 한국의 유명성악가 (박인수. 백남옥. 이재환. 김신자 엄정행. 정학수 교수 등) 초청공연을 비롯해서 이곳 뉴질랜드성악가 (Mary Aston. LindenLoader Katherine Austin.) pianist- Katherine Au… 더보기

우리엔젯 유학원-한국,미국대학 입학 설명회 개최

댓글 0 | 조회 6,913 | 2011.11.08
IMF가 끝난 1999년 뉴질랜드 조기유학 및 어학연수 전문 컨설팅 유학원을 창업한 최성길 원장은 뉴질랜드로 유학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정확한 유학 정보와 입시 상담 등 맞춤형 유학 상담을 통한 진로지도로 유명하고 2002년부터 교육법인 우리학원을 설립하여 교민 자녀와 유학생들에게 방과후 수업의 새로운 장을 만들고 스파르타식 방학 특강으로 잘 알려졌으며 메시대학과 연계하여 교민 역사상 최초로 수학, 영어 경시대회도 개최하면서, … 더보기

노스쇼어 프리미어 야구단 감독, 조충렬 씨

댓글 0 | 조회 7,354 | 2011.10.26
한국프로야구가 처음 출범한 1982년 해태 타이거즈 창단 선수로 맹활약 했던 조충렬 선수가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살고 있다. “신일중, 선린상고, 연세대학교, 해태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엘지 트윈즈, 한화 이글스” 그가 걸어온 26년 야구 인생 야구단 이름들 이다. 야구단 이름만 보아도 그의 야구 인생을 짐작 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야구단에서 현역 선수와 코치로 활약을 했던 모두가 인정 하는 한국 야구를 빛… 더보기

탐방 인터뷰-MAXCOM

댓글 0 | 조회 5,027 | 2011.10.27
뉴질랜드 현지화에 성공한 IT전문업체약 14년 전 KORADE라고 하는 뉴질랜드 정부 공인 IT 전문 수입 업체를 설립했다.그 당시 ANZ에서 사용하던 은행카드 인증 단말기용 액정 모줄 등을 현대 전자로부터 수입 현지 업체에 공급을 시작으로 한국산 CRT monitor 등의 컴퓨터 관련 제품을 노엘 리밍 등의 현지 리테일 업체에 2002년까지 납품을 하다 IT 전문 Service를 위해 MAXCOM이라는 자회사를 시작하게 되었… 더보기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 회장 - 김주영씨

댓글 0 | 조회 9,329 | 2011.10.11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과 오클랜드 대학교 연합 한인 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최근 오클랜드 한인회 교민대표의원으로 선출 되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여장부 김주영 학생을 만나 보았다.김주영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은 1990년생으로 현재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FTVMS(미디어) 전공 하고 있으며 연극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하는 졸업반 대학생이다.대학교 1학년 때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학생회에 가입해서 작년엔 임원으로, 올… 더보기

탐방인터뷰-Pulse Premier Football Academy

댓글 0 | 조회 5,459 | 2011.10.11
Pulse Premier Football Academy, 영국으로 축구 유학을 떠나는 교민1.5세대 학생이 있다. 현재 Form 6 Westlake Boys High School에 재학중인 16세 강필성 학생이다. 3살 때부터 축구에 관심 있었고 그때부터 공을 차기 시작했다는 강성필 학생은 7살이 되고 나서야 축구 클럽 Forrest Hill Soccer Club에 참가하여 축구경기를 뛰었다. Paul Seaman을 처음 만난… 더보기

중국어교수, 언어 마술사 이유진씨

댓글 0 | 조회 6,840 | 2011.09.27
고국 땅을 떠나 해외에 살면서 가장 많은 고민은 언어에 대한 이해 부족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에서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교민들은 영어에 대한 끝 없는 노력과 시간을 요구하는 골치덩어리 이지만 반드시 넘어야 할 숙제 이기도 하다. 하지만 언어에 대한 영역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교민1.5세대 이유진씨가 있다. 현재 오클랜드 대학에서 중국어 언어학 전공 석사 (Master of Literature)과정을 하며 학생들에게 중국어… 더보기

탐방 인터뷰 -아이삭 컨설팅-이민,유학

댓글 1 | 조회 10,038 | 2011.10.10
오클랜드 씨티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주)아이삭 컨설팅 회사는 뉴질랜드 한인교민들에게 이민과 유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상담, 가이드를 제공 하고 있는 이민, 유학 전문 컨설팅 회사 이다. 또한 수준 높은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민, 유학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NZ공인 이민 박세옥 법무사(Full License No 200902292)주)아이삭 컨설팅 박세옥 대표는 NZ공인 이민 법무사(Full Lice… 더보기

한민족 한글 학교 교장, 김종연씨

댓글 0 | 조회 4,508 | 2011.09.13
올해로 개교 14주년을 맞이하는 한민족 한글 학교는 교민 자녀들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의 장으로 굳건히 뉴질랜드 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 5월 3대 한민족 한글 학교 교장으로 취임한 교민 있다. 그는 평생을 가르치는 일만 해와 다른 것은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이야기하는 교육 워크홀릭 교민 김종연씨를 만나 보았다.한국에서 교사로 20년 동안 일했다. 교사로서의 참 맛, 보람을 느끼는 시점에서 사직을 하려니 무척 아쉬… 더보기

탐방 인터뷰 -수학+흥미+우수한 교습=참여하는 학생들ACG

댓글 0 | 조회 4,449 | 2011.09.13
ACG썬더랜드 수학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10학년 11학년 한국 학생들이 있다. 최다니엘, 권혜준, 권 혜원,김 혜림-,꾸준히 최고의 결과를 내고 있다. 수학은 일상 생활 속 전반에 영향을 끼치며 평생 직업의 기회로 연계되고 있다. 상상력, 개인의 관심 그리고 강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ACG썬더랜드 칼리지 수학 프로그램의 중요한 기본의 하나이다. 10학년과 11학년 학생들은 캠브리지 IGCSE수학 과정을 배우고 있으며 칼리지 … 더보기

NSIA(North Shore International Academy)

댓글 0 | 조회 4,970 | 2011.08.24
해마다 명성을 더해가는 뉴질랜드 요리/호텔외식경영 최고 명문 사립학교 NSIA를 방문했다.6년연속 Training Excellence Award 수상을 자랑하는 NSIA. Albany와 Hobson St의 두 캠퍼스에 이어 오클랜드 시티 Symonds St에 메인 캠퍼스를 개설하였다는 소식에 방문해 보았다. 캠퍼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학교의 위상을 자랑이라도 하듯 건물 위의 NSIA의 로고가 눈에 띈다. 은은하게 흘러오는 감미… 더보기

대한민국 국가 유공자 표창, 이종천씨

댓글 0 | 조회 4,232 | 2011.08.23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 3명이 대한민국 정부의 초정으로 한국을 방문 했다. 625전쟁은 수 많은 인명피해와 참상을 일으킨 우리 민족의 최대 비극적인 전쟁이었다. 하지만 불과 반세기 남짓 지난 지금,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 지금의 평화는 수 많은 피와 희생으로 지켜졌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 햐야 한다. 전쟁을 경험해 보지 못한 우리 젊은 세대들이 알아야 할 것은 평화를 … 더보기

오클랜드 대학교 연구원, 영화 감독 박기용씨

댓글 0 | 조회 7,475 | 2011.08.09
뉴질랜드 필름 페스티벌 2011이 지난 7월부터 뉴질랜드 주요 도시에서 개최 되었다. 한국에서 출품한 영화 작품은 총6편으로 황해, 옥희의영화,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북촌방향, 무빙 등 수준 높은 영화 작품의 출품으로 뉴질랜드에서 한국영화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클랜드 대학교 영화학과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오클랜드 대학교의 연구 프로젝트로 특별히 뉴질랜드에서 제작된 박기용 감독의 <무빙>은 많… 더보기

교민1.5세대 젊은 청년 가수, 박종현

댓글 0 | 조회 8,325 | 2011.07.26
작년 말 Single Album ‘ I am here’를 발표하고 현재 뉴질랜드에서 가수 활동하고 있는 64D Crew의 멤버이며 Unknown Smokerz의 멤버인 The Chinga Style a.k.a. M.C.YoYo 교민 1.5세대 젊은 청년 가수, 박종현씨가 있다. 그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고 단 한번도 그 꿈을 바꾸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에너지 넘치는 청년 가수, 목표를 위해 끝없이 아름다운 … 더보기

[탐방인터뷰] 무지개 시니어 중창단을 찾아서

댓글 0 | 조회 4,314 | 2011.07.12
수요일 오후 2시무렵. 타카푸나 ‘오클랜드 감리교회’ 홀.70여명 ‘무지개 클럽’ 대 식구가 붐볐던 흔적으로. 후끈한 열기에 점심시간 음식냄새가 아직도 실내에 가득한 것 같다. 모두가 돌아가고 조촐하게 남은 합창단원 20여명만이 홀 앞쪽에 자리를 만들어 앉아 있을땐 수다판이 벌어진 누구누구의 평범한 할머니들이다. 정각 2시가 되자 어김없이 나타나는 지휘자 ‘방 영실’씨. 반주를 맡은 ‘최 윤정’씨는 바쁜 시간을 쪼개느라고 늘 … 더보기

내셔널 은행 지점장, 이성순씨

댓글 1 | 조회 9,842 | 2011.07.13
뉴질랜드에서 은행과 파이낸스 관련해서 17년 동안 근무해 온 한인 교민 여성이 있다. 한국에서의 종합병원 소아과 수 간호사에서 현재 내셔널 은행 지점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민 인생 스토리 주인공 이성순 지점장을 만나 떠나보자.지금부터 20년 전 뉴질랜드 땅에 처음 도착 했다. 그 당시 뉴질랜드 전역에 한국인이 천명이 채 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아직 일반 이민이 시작 되기 전이었다. 정말 길을 걷다 혹 한국 사람 같으면 달려 가서 … 더보기

한인 여성 최초 부동산 공인 중개사, 길영신씨

댓글 1 | 조회 7,288 | 2011.06.28
뉴질랜드에서 한인 여성으로 유일한 부동산 공인 중개사 길영신씨가 있다.뉴질랜드 이민 생활 25년 인생 이야기를 위해 그녀를 만나 보았다.뉴질랜드에는 1985 년에 키위 남편을 따라 처음 왔다. 내 인생에 있어서 뉴질랜드와의 인연은 음악으로부터 시작 되었다. 아주 어렸을 때 그러니까 한국나이로 6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음악 대학원을 다니면서 학생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인천 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을 했다… 더보기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 랭킹1위, 리디아 고

댓글 0 | 조회 9,099 | 2011.06.14
뉴질랜드 현지 언론으로 부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인물로 소개된 아마추어 골프 선수 고보경 선수는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1위라는 타이틀로 이미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유명한 아마추어 스포츠 스타가 되었다. 현재 Pinehurst School Year 10 재학 중 이며 공부와 운동을 병행 하며 누구보다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뉴질랜드 교민1.5세대 이다. 오늘도 연습장과 그린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골프선… 더보기

오클랜드 대학교 음악대회1위 김인아씨

댓글 1 | 조회 7,731 | 2011.05.24
지난 5월 5일(목), 오클랜드 시티 타운 홀에서 열린 Auckland University Graduation Gala 대회에서 오클랜드 음대 재학중인 피아니스트 김인아씨가 “Sergey Prokofiev 피아노 협주곡 NO.3 C 장조” 연주 하며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며 $5,000불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Auckland University Graduation Gala대회는 오클랜드 대학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매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