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9] 1.5세대 최초 한인 음악치료사 최희찬씨

[379] 1.5세대 최초 한인 음악치료사 최희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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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대 최초 한인 음악치료사 NZ Raukatauri Music Therapy Center의 최희찬씨

"음악치료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음악을 통해서 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들의 장애를 음악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1994년 초등학교 4학년 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서 뉴질랜드로 이민 오게 된 최희찬씨. 그녀는 어릴 적부터 예능계에 관심이 많아 한국무용, 발레, 피아노, 바이올린 등을 배우며 남다른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고, 뉴질랜드로 이민 온 후 한국과는 달리 사교육에 대한 열풍이 없 는 이 곳에서 학교 및 그 외의 단체에서 운영하는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며 바이올린을 집중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연고가 없는 이 곳 뉴질랜드 땅에 이민 온지 얼마 되지 않아 그녀의 아버지는 'TM'이라는 장애인특수차량을 운행하게 되었고 그는 장애인들이 집에서 병원까지 또는 병원에서 집까지 이동할 때 이들의 교통수단을 도와주는 일을 하였다고 한다.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이들을 돕는 일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던 아버지를 통해 그녀는 재활치료 또는 언어치료에 대한 자료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고, 아버지는 바이올린 전공의 음악공부를 하는 딸에게 음악치료학을 참고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었다고 한다.

  오클랜드 대학교 음대(Bachelor of Music)에서 바이올린 전공으로 3년 동안 공부한 최희찬씨는 콘서트 연주자의 길, 음악교사의 길, 또는 유학의 꿈 등 여러 가지 진로의 갈림길 앞에서 여느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고민했고, 결국 그녀는 웰링턴(Wellington)에 위치한 NZ School of Music(NZSM)에서 음악치료학 석사과정(Master of Music Therapy)을 선택했다. 2년 3개월의 음악치료학 코스를 통해 음악치료에 대한 이론과정을 배우고 특수학교와 재활센터로 1년 6개월간 실습을 나가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경험한 최씨는 음악치료학에 차츰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아버지가 말씀한 것처럼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픈 사람들을 돕는 일은 보람되고 그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진다고 말한다. "양로원, 어린이 집, 병원, 특수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실습을 했어요. 주로 노인 및 소아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실습을 했는데 이들과 함께 음악을 듣고 직접 연주를 하면서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음악 연주 또는 행동을 통해 느낄 수 있었죠."

  석사과정이 끝날 무렵 3만 자의 논문 제출만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던 최씨는 우연히 Rautakauri Music Therapy Center라는 음악치료센터에서 직원을 구한다는 공고를 보게 되어 이력서를 제출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까지 합격하게 되어 음악 치료센터에 취직하게 되는 기쁨을 얻게 되었다. 현재 그녀는 교민1.5세대 최초 음악치료사로 뉴질랜드에는 하나 밖에 없고 최초로 창립된 음악치료센터인 Rautakauri Music Therapy Center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음악치료를 하고 있다. Rautakauri Music Therapy Center는 창조적 음악치료 이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창작음악과 즉흥연주가 강조되어있는데 이는 내담자(환자)가 악기를 연주하면서 음악을 창조하는 과정자체가 치료로 사용된다.
  음악이 치료적 도구로 어떻게 사용 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최씨는 음악이라는 도구가 지닌 독특한 힘으로 내담자와 치료사간의 관계수립을 도와주고, 말을 할 수 없거나 의사소통 기술에 결함이 있는 사람의 표현을 강화시켜준다고 말한다. 또한 학습의 길을 열어 주고 동기유발의 기회를 제공하여 산만하고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덧붙인다. 그 외에도 뇌성마비, 소아 자폐증, 정신질환이 있는 어린이들이 창조적 음악치료를 통해 점점 향상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음악치료를 할 때 아이들의 표정과 행동을 통해 이들의 감정을 알 수 있어요. 얼굴 표정이 어둡고 악기를 세게 다룰 때는 아이가 화가 났구나, 얼굴 표정이 너무 밝고 음악도 즐거운 톤으로 연주할 때는 아이가 기쁘거나 행복하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죠. 굴곡이 심한 아이 들의 감정을 음악으로서 인정해주며 그 감정을 충분히 탐험할 수 있도록 음악으로 지탱해주어 아이와 치료사간의 긍정적인 관계수립이 형성된답니다.”

  아이들을 음악으로 치료하기 전 음악치료사는 내담자의  보호자와 미리 상담할 뿐만 아니라 아이가 치료받고 있는 다른 센터의 치료사들과도 여러 가지 측면으로 상의하여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아낸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아이들의 치료과정을 비디오로 담거나 보호자가 볼 수 있는 방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어떻게 치료 받고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 직접 보고 음악치료사와 상담을 한다. 치료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 달라는 질문에 그녀는 "악기가 좀 부피가 크잖아요. 예전에는 한 아이가 감정조절이 안되어 드럼을 저에게 던진 적이 있었어요. 순간 무서웠지만 그 상황을 침착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 제 코는 좀 다쳤지만 앞으로 이런 일을 종종 당할 지도 모르겠죠? (웃음)"라며 옛 기억을 더듬는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음악치료를 통해 점점 향상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이들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보다 나은 시설과 혜택이 주어지는 뉴질랜드로 많이 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치료나 특수교육 과정에서 일관적이지 않은 언어사용으로 아이들의 장애를 비롯해 겪는 혼란, 또한 치료사와 부모님들 사이의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 등이 보기 참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한인사회에 조금이나마 이와 같은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 싶은 소망과 아직 음악치료학이 다른 나라에 비해 뉴질랜드에 생소한 만큼 한인 학생들이 이 학문에 더욱 관심을 보여 더욱 안정된 기반을 닦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뉴질랜드 내 한국인 음악치료사로서의 행복한 꿈을 전해주었다.

(자녀들의 음악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은 heechan@rmtc.org.nz로 연락해 도움/조언을 받을 수 있다.)

글 :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업체탐방] NZ 자연 화장품의 선두 두자 - CNS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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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포츠웨어 Footlocker - 매니저 트레이너 신 민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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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남십자성 어린이 예술단 - 제 12회 정기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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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침술 이어받아 환자들 돕고 싶어요" - 소냐 리 침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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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창립 5주년… 한인 로타리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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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하나투어 - 곽 용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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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뉴질랜드 관광산업은 자연과 관광을 알맞게 접목시킨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으며, 뉴질랜드 전체 경제에 여행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10%나 된다. 각종 미디어 업계에서는 뉴질랜드를 “100% Pure”라는 문구와 함께 남반구 가장 밑에 위치해 있는 신비롭고 자연과 가장 가까운 나라로 광고하고 있다. 다운언더(Down Under)와 클린그린(Clean-Green)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나라 뉴질랜… 더보기

[업체탐방] 재 뉴질랜드 한의사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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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대학 석사 장학금 수여자 - 김 이안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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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사회개발부 산하 Korean Women's Coffee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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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사회개발부(The 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가 주관하는 한국여성들을 위한 Korean Women’s Coffee Club(KWCC)의 회원가입 대상은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한국여성이며, 그 목적은 Network의 구성을 통해 각 회원간의 정보공유와 Community 참여를 통한 뉴질랜드의 성공적인 삶을 추구하는데 있다. 2009년에 결성된 KWCC는 뉴질랜드 사회개발부의 적극적인… 더보기

전직 육상국가대표 감독, NZ에서 새로운 도전 - 도호영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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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직 높이뛰기 국가대표 선수, 육상국가대표 감독 8년 등 범상치 않은 경력을 소유하고 있는 도호영(50)씨가 화려한 경력을 등에 지고 뉴질랜드에 온 지도 벌써 7년이 되었다. 2002년 육상 감독으로 국가대표 선수팀을 이끌고 2002 부산아시안게임을 준비하기 위해 전지훈련을 온 곳이 바로 뉴질랜드였는데, 뉴질랜드의 좋은 공기 덕분일까? 2002 부산아시안게임 남자높이뛰기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더보기

뉴질랜드 교민 1세대 최초 부부변호사 - 안병국, 서정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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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Bridge International Coll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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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International College는 뉴질랜드 최대도시인 오클랜드 시내 중심인 퀸스트릿에 위치하여 극장, 카페, 쇼핑몰, 라이브러리등 다양한 문화공간과의 접근이 편리하다. 브릿지에는 세계 각지 12 개국에서 온 90 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영어를 공부하는 문화 교류의 장소이며, 나라와 문화를 연결하는 가교 (Bridge)의 역할을 한다.◇ 교사진브릿지에서는 성공적인 영어 학습의 가장 중요한 관건은 교사라는 신념하… 더보기

NZ 국내최초 AUT '골프학과' 개설 - 돈 최(최동수)씨

댓글 0 | 조회 5,804 | 2009.06.22
/인/터/뷰/뉴질랜드에 이민 온 지도 벌써 15년 째. 1994년 한국에서 운영하던 소규모의 무역업을 그만두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찾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바다건너 오게 된 뉴질랜드였건만…… 막상 비행기에서 발을 내리니 앞으로 어떻게 정착해야 할지 막막 했다던 돈 최(한글명 최동수)씨. 이번 호에서는 그를 만나 가슴 쓰라리면서도 즐거웠던 이민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한 달 가족 생활비 2천불 미만(4인 기준), 영… 더보기

[업체탐방] AIS ST Helens 아카데미

댓글 0 | 조회 3,919 | 2009.06.22
1990년에 개교한 AIS St. Helens는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뉴질랜드 최대의 사립 학교이다. 1990년 시티에서 어학원으로서 첫 출발을 했던 AIS St. Helens에는 현재 석사, 학사, Diploma, Certificate 과정이 있으며, Mt. Albert 지역에 있는 두 개의 캠퍼스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1997년, AIS St. Helens는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교육수… 더보기

세상을 카메라 렌즈에 담다 - 김윤태, 이인혁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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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세계적으로 최첨단 과학기술이 발달되고 보급률도 높아지면서 우리는 쉽게 미디어와 접하고 정보를 빠르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카메라 기술의 고속 발달로 일반사람들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취미활동으로 또는 전문적으로 포토그래퍼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카메라는 우리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매개체이며, 예술적인 면에서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더보기

[업체탐방] Online English for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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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가든> 10년간의 봉사 뒤 NZ 땅에 탄생된 한국의 문화

댓글 0 | 조회 4,497 | 2009.10.27
/인/터/뷰/뉴질랜드 오클랜드 타카푸나에 위치한 Barry's Point 공원에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대표할 코리안 가든이 설립된다는 소식에 뉴질랜드 동포,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바다 건너 우리 조국에서도 환영과 기쁨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다. 뉴질랜드 헤럴드지와 노스쇼어 타임즈지에서는 코리안 가든 트러스트의 토지사용허가권 발급 결정과 한국식 가든 설립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보도하기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는 YTN 뉴스방송… 더보기

[업체탐방]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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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로망직업 승무원 - Pacific Blue 항공 박지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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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언제나 환한 미소를 유지하며 단정한 유니폼을 입고 푸른 하늘을 비행하는 스튜어디스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동경해볼 만한 직업이 아닐까 싶다. ‘하늘의 꽃’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스튜어디스는 여전히 인기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현재 오클랜드에 있는 Pacific Blue 항공의 유일한 한국인 박지영씨(26)를 만나 여성들이 선호하는 스튜어디스 직업의 세계를 함께 살펴보았다. 국내선 비행을 마치고 불… 더보기

[업체탐방] 음악이야기 7080 밴드

댓글 0 | 조회 6,107 | 2009.05.11
탐/방/인/터/뷰사람이 살아가는 즐거움 중에 음악을 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마음을 평화롭게도, 기쁘게도, 슬프게도, 사랑스럽게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음악이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사람들의 모임 “음악이야기”가 2008년 7월12일 퀸스트리트에 있는 챔피언 노래방에서 정식으로 오픈되었다. 처음 모임의 명칭은“뉴질랜드 실용음악 동호회”라고 가칭되었으나 후에 회원들의 정식 모임에서 “음악이야기… 더보기

불경기 속 취업, 노력만이 가능 - 한동엽 경찰관

댓글 0 | 조회 6,226 | 2009.04.27
/인/터/뷰/세계적인 경기침체가 뉴질랜드에도 강타하면서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일자리가 없어 해외로 이주하거나 앞으로의 취업을 위해 더 높은 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젊은이들을 주변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 실업률은 갈수록 증가하고 앞으로도 1만8천여 명의 실직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준비와 노력으로 오클랜드 경찰청에서 근무하게 된 신입경찰 한동엽(24)씨를 만나 불경기 속에서도 … 더보기

뉴질랜드 어학연수 생활관 - SAMUEL HOSTEL -

댓글 0 | 조회 4,896 | 2009.04.27
탐/방/인/터/뷰2005년 뉴질랜드 교육부가 제정한 Education(Hostel) Regulations에는 특히 5인 이상의 유학생이 거주하는 홈스테이, 기숙사 등은 2007년 3월부터 반드시 호스텔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한다는 제도를 지난 2007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업체탐방에서는 2007년 교육부 호스텔 라이센스를 최초로 취득한 웰링턴(Wellington)의 사무엘어학연수생활관(Samuel Language Academ… 더보기

남을 돕는데 보람 느껴요 - 이 빛나리 물리치료사

댓글 0 | 조회 10,574 | 2009.04.14
/인/터/뷰/외국에 대한 꿈과 로망이 어느 때서부터 인지 15세 어린 소녀에게 스며들고 있었다. 한국에서부터 한 동네에 살고 있는 파란색 눈동자의 외국인들과 유난히 거리낌 없이 지내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시장구경까지 시켜 주었다는 이 빛나리(25)씨. 그 당시 뉴질랜드에 이민 가 정착한 외삼촌을 따라서 뉴질랜드로 가자고 부모님께 직접 졸라 이 곳까지 오게 되었다는데…… 이같이 당당하고 해외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던 … 더보기

Shane Tait Barrister - 형사법 전문 법률회사 -

댓글 0 | 조회 5,843 | 2009.04.14
Shane Tait Barrister 법률 사무실은 형사법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 4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Principal Shane Tait는 재판변호 경력 13년인 변호사이며 그 아래 Ish Jayanandan, Hannah Kim (김한나 변호사) 그리고 Jonathan Hudson이 일하고 있다. 이 법률 사무실에서는 마누카우, 오클랜드, 파파쿠라, 푸케코헤 그리고 노스쇼어 등 모든 지방법원과 오클랜드 고등법원과 항소… 더보기

OWENS 국제운송회사 트럭 운전사 - 김정환씨

댓글 0 | 조회 7,060 | 2009.03.26
/인/터/뷰/뉴질랜드에 이민 온 지도 벌써 15년째, 이민생활을 하면서 내 마음 사계절과 같이 따뜻하고 추웠던 기억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그 일화들을 다 말로 전하려니 막막함이 앞서기도 하고 피식 웃음부터 나온다는 크라이스트처치 교민 김정환씨. 1995년 7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처음 도착한 김씨 가족은 유난히 추웠던 날씨 탓인지 몸과 마음이 위축되었던 것 같다고 기억한다. 당시 1살이었던 큰 아이와 아내를 데리고 고국을 떠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