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

김수동기자 0 973 2019.09.24 17:04

432c761ba04d6c92c09c14471c964f4f_1569301
 

대한민국 문화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지회장: 김영안)는 지난 2016년 설립되었다. 뉴질랜드 정식 등록(Charity fund, Koera Calligraphy Association Fund )은 지난 2017년 되었으며 2016 첫 활동, 제 1회 한. 뉴 서예초대전 (Mairangi Art Centre)을 시작으로 많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서예문화 향상 발전에 기여하고, 서예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서예의 국제적 교류 및 진흥 발전을 도모함과 서예 창작 활동에 관한 사업, 서예관련 출판, 교육 및 연구에 관한 사업, 그리고 서예의 국제 문화교류에 관한 사업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교육과 전시회이다.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한글 서예 보급 

한국에서는 지난 2018년 서예가들의 숙원 사업인 ‘서예진흥법’이 한국 국회를 통과되었다. 이 법을 근거로 2020년부터 초, 중, 고교에 서예 과목이 정규 수업으로 채택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서예는 쓰는 기법도 중요하지만 마음 수양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초. 중. 고교생의 인성(人性)교육의 정식 과목으로 서예가 채택된 것이다. 뉴질랜드 한국서예협회는 뉴질랜드 현지인에게 한글 서예를 보급하고 있다. 2017년부터 한국교육원에서 매주 2회 현지인 서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지 초, 중, 고교에서 특강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지인 교사에게 서예 연수를 하였으며, 각종 행사에서 한국서예를 뉴질랜드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시회는 201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19년 <4회 뉴질랜드 서예대전>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주일간 Mairangi Art Center에서 열린다. 1회부터 3회까지는 한국의 유명 서예가들 작품을 초청해 전시를 했지만 이 번 전시회는 순수하게 뉴질랜드 교민 서예가 31명의 작품 48점이 전시되며, 한문 한글, 문인화, 서각 그리고 전각 등 다채롭게 출품된다. 학생부터 80세 어르신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참여한 뉴질랜드 서예인들의 잔치이다. 또한, 부속전시실에서는 <제2회 한국서각 뉴질랜드 초청전 및 제 17회 국제서각전 수상작 순회전>으로 한국. 일본작가의 작품 38점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교민 서예가들이 참여하여 한국 서예를 뉴질랜드에 널리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한글 서체는 우리 고유의 글자체

흔히들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을 비유해 ‘왕희지(王羲之) 필법으로 일필휘지(一筆揮之)하여 써 내려 간다’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 서예는 지필묵연(紙筆墨硯: 종이, 붓, 먹, 벼루)의 도구를 가지고 만들어진 점(點)과 선(線)의 율동미, 점철(點綴)과 곡직(曲直), 흑과 백의 조형미, 실로 우리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데 충분하고,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고 진작시키는 어떠한 창작도 가능하다. 서체는 자체(字體)와 서체(書體)로 분류된다. 자체는 전서(篆書), 예서(隸書), 팔분(八分), 초서(草書), 해서(楷書), 행서(行書) 등으로 자형의 특징에 따라 나눈다. 서체는 왕희지체, 구양순체, 안진경체 김생체, 석봉체 등 개인의 특징적인 표현에 따라 분류한다.

 

우리 서예는 대부분 중국 서체를 모방하였다. 한국서예는 신라 김생으로부터 고려 탄연 스님으로 그리고 조선조의 안평대군과 한 석봉, 조선 후기의 추사 김정희까지 우리 서예의 맥을 잇는 계보이다. 이들 서예가들은 우리 나라보다는 도리어 원조인 중국에서 더 이름을 날렸다. 라 역대 서예가 중 최고는 신라의 김생이다. 중국 송 나라의 조맹부는 ‘신라 승려 김생이 쓴 창립사비 발문은 자획이 대단히 전형적이어서 어느 당나라 사람의 이름난 비각도 이보다 뛰어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조선의 석봉 한호에 대해 명나라 주지번은 ‘한석봉의 글씨는 왕희지, 안진경과 우열을 다툰다’라고 했다. 중국에서 시작된 글씨체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새로운 체로도 발전하기도 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광사의 동국진체(東國眞體)이고, 또 하나는 김정희의 추사체 (秋史體)이다. 추사체는 중국으로 역 수출되어 중국 서예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글 서체는 우리 고유의 글자체이다. 한글 글자체의 모태는 바로 궁체(宮體)이다. 궁중의 여인들 특히 왕후에게 알리는 문서체로 시작된 것으로 주로 궁중 나인이 써서 궁체라는 이름을 얻었다. 궁체를 궁중 여인만 한글로 쓴 것만은 아니었다. 정조(正祖)도 한글을 썼고, 대원군, 추사, 정약용 등 당대 문인들도 한글 서체로 편지를 썼다.

 

문의: 한국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027-698-8041)

주소: 57 Fields Parade, Oteha. Auckland. youngan12@naver.com


김수동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조앤제이
조앤제이 09-336-1155 각종 뉴질랜드 이민 비자 전문 Immigration Adviser Kyong Sook Cho Chun T. 093361155
하나커뮤니케이션즈 - 비니지스 인터넷, 전화, VoIP, 클라우드 PBX, B2B, B2C
웹 호스팅, 도메인 등록 및 보안서버 구축, 넷카페24, netcafe24, 하나커뮤니케이션즈, 하나, 커뮤니케이션즈 T. 0800 567326

덩~기덕 쿵~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재완

댓글 0 | 조회 381 | 2020.01.15
덩~기덕 쿵~덕, 2020년 모든 교민들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합니다. 얼~쑤 좋다! 2020년 새해 맞이 국악 공연이 지난 4일 오클랜드 한인 회관에서 힘차게 시작하는 신년과 함께… 더보기

터치패밀리 가족세움센터

댓글 0 | 조회 318 | 2020.01.15
행복한 가정은 건강하게 성장하는 가정 터치패밀리 가족세움센터는 뉴질랜드의 한인 이민 교회와 커뮤니티 내에서 “회복된 나,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기여하고자 설립… 더보기

죠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 악장, 오가영

댓글 0 | 조회 919 | 2019.12.25
지난 12월 7일, 죠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 연주회가 많은 교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정통 클래식은 물론 영화음악, 성가, 한국의 가곡까지, 40여명의 … 더보기

재외 국민투표권 꼭 행사하세요!

댓글 0 | 조회 620 | 2019.12.25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유권자, 외국에 거주하는 재외 선거인이거나 국내 주민등록된 사람(국내 거소신고한 재외국민 포함)들은 재외 국민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사전투표기간 혹은 … 더보기

과학적이고 세계적인 한글을 사랑해주세요! 김난희

댓글 0 | 조회 1,256 | 2019.12.12
지난 토요일(7일) 2019년 한민족 한글학교 졸업식과 함께 한글학교 교장의 퇴임식과 한민족 한글학교를 이끌어갈 새로운 교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지난 3년간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 더보기

소울루션 한의원 (Souluton Clinic)

댓글 0 | 조회 1,220 | 2019.12.12
“한의학 정신치료, 소울루션 치료법으로 인체 항상성의 회복 ”소울루션 한의원은 정신과 질환에 대한 한방적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한의원이다. 이기주 원장은 뉴질랜드 중의대 (NZCC… 더보기

넬리티어, 뉴질랜드 천연 화장품

댓글 0 | 조회 1,666 | 2019.11.26
뉴질랜드 천연 재료 기반 브랜드 넬리티어, 글로벌 유통 확장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가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 천연 화장품 브랜드, 넬리티어가 … 더보기

나의 꿈 말하기 세계대회 우승, 김평안

댓글 0 | 조회 993 | 2019.11.26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꿈 발표제전’에서 뉴질랜드 대표로 참가한 코리안 키위 학생이 1위를 차지 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평안 학생은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 더보기

장애우들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위하여! 하 영철

댓글 0 | 조회 1,122 | 2019.11.14
장애를 가진 자식을 위해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지만 장애우 부모로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변의 시선과 함께 일상의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지만 아이와 함께한 시간들 만… 더보기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고객 만족 위해 노력

댓글 0 | 조회 1,464 | 2019.11.12
신뢰로 성장한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는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중심이자 많은 딜러들이 모여 있는 와이라… 더보기

학생들과 공감, 상상을 미술로 표현하는 교육가, 이 재희

댓글 0 | 조회 1,717 | 2019.10.22
최근 몇 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주최하는 아트대회에서 한인 학생들의 입상이 많아 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오클랜드 고교 아트대회(Auckland Secondary School Ar… 더보기

KMSA(한인 의과 학생 봉사 단체)

댓글 0 | 조회 1,317 | 2019.10.22
KMSA는 Korean Medical Students Association,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한인 의과대학생들의 협회이다. 오클랜드와 오타고 의과대학생들이 모여 시작한 비영리… 더보기

한식 세계화 열풍을 기대하며, 김 평우

댓글 0 | 조회 1,698 | 2019.10.09
한식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의 맛을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알리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음식을 통해서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한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클랜드 인근… 더보기

행복누리-한인과 키위사회를 잇는 복지법인

댓글 0 | 조회 1,177 | 2019.10.09
뉴질랜드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는 2012년 6월에 등록된 비영리단체이다.“한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도와드리고, 한인분들의 뉴질랜드에서의 충만한 삶… 더보기

북섬, 남섬 한인 의료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 김태엽

댓글 0 | 조회 2,041 | 2019.09.24
뉴질랜드에서 의과대학을 다니는 이민 1.5세대 한인 학생들이 오클랜드 대학과 오타고 대학의 한인 의대 연합 학생협회 KMSA(Korean Medical Students Associ… 더보기
Now

현재 한국 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

댓글 0 | 조회 974 | 2019.09.24
대한민국 문화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지회장: 김영안)는 지난 2016년 설립되었다. 뉴질랜드 정식 등록(Charity fund, Koera Callig…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 승무원 사무장, 민지나

댓글 0 | 조회 4,077 | 2019.09.11
승객의 안전과 즐거운 여행을 위해 하늘 위에서 근무하고 있는 승무원이 있다. 승무원 사무장이 되기까지 그녀가 에어 뉴질랜드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본다. 비행을 하면서 사무장으로의 … 더보기

오클랜드 해외무역관(KOTRA)

댓글 0 | 조회 880 | 2019.09.11
오클랜드 해외무역관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지난 1973년 개설되어 지금까지 수출 주력 품목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 더보기

우리말, 우리글 다음 세대를 위해, 박영미

댓글 0 | 조회 1,167 | 2019.08.27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육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한글, 한국문화 교육으로 미래세대에게 자신의 뿌리를 알려주고 정체성을 찾아 … 더보기

IGYM 스포츠(수영, 골프)

댓글 0 | 조회 1,271 | 2019.08.27
IGYM 스포츠는 2011년 교민의 건강을 위하여 “몸튼튼 마음튼튼”이라는 슬로건으로 8년째 교민 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사회체육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수영과 골… 더보기

향기를 만드는 남자, 커피 로스터 김 한솔

댓글 0 | 조회 1,830 | 2019.08.13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기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의 손길이 닿는 순간 여러 번의 맛이 변화하지만 결국 선택은 한사람의 몫이다. 커피 로스터(Coffee Roster)는 커피를 만드… 더보기

시온 타이어

댓글 0 | 조회 1,609 | 2019.08.13
세계적인 휠얼라이먼트 장비와 전문가 영입으로 전문성 높여시온타이어는 지난 2003년 오클랜드 서쪽에서부터 영업을 시작, 현재 북쪽 노스쇼어 매장으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더보기

IT 컨설턴트(Consultant), 정철

댓글 3 | 조회 2,358 | 2019.07.23
후배들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제 5회 진로 정보의 날 행사>에 순수하게 스피커로 참여했다. 뉴질랜드 이민 사회에서 힘들게 걸어온 이…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1,717 | 2019.07.23
현재 3개교 600여명 학생들, 매주 토요일 각 학교에서 수업​오클랜드 한국학교는 1995년 설립되어 교민 지역사회의 교육기관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학년별로 교육의… 더보기

파인허스트 주니어 학생회장(Head Girl), 장 은진

댓글 0 | 조회 2,990 | 2019.07.09
아직은 어린 학생이지만 주어진 시간이 허락되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서 도전한다. 하지만 도전의 목표가 항상 1등은 아니다. 때로는 좌절과 실패의 연속으로 실망도 하지만 내가 목표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