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한국문화를 키위들과 함께 배워요! 김민석

K-Pop, 한국문화를 키위들과 함께 배워요! 김민석

0 개 3,291 김수동기자

4c598eaf0073ba26dca2b2a8daf12218_1528861503_6689.jpg

한국문화를 뉴질랜드 젊은이들과 함께 몸으로 느끼고 배워가는 청년이 있다.  5년전 K-Pop 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본인은 물론 뉴질랜드 현지인들까지 한국 사랑에 푹 빠져 있다.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은 음악으로 처음 시작했지만 한국 영화 그리고 한국음식, 문화에 대해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으로 한국 알리기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한국 바베큐, 비빔밥 만들기, 한국어 교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오클랜드 대학교 <K-Pop Planet> 동아리 회장 김민석 씨를 만나 보았다. 


4c598eaf0073ba26dca2b2a8daf12218_1528861516_1422.jpg

 

뉴질랜드 생활은 유학생으로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한참 민감한 나이였지만 한국과 뉴질랜드 서양문화 사이에서 본인 역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었다. 하지만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대학생으로 두 문화가 얼마나 소중 한지를 알게 되었고 모두존중하게 되었다. <K-Pop Planet> 동아리를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5년전 유학생으로 고등학교를 전학하면서 뉴질랜드에서 친구를 만들기가 쉽지가 않았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집에서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고, 그러면서 음악을 듣는 시간이 더욱더 많아졌다. 많은 종류의 음악을 들었지만 K-Pop은 항상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그때 마침 페이스북에 <K-Pop Planet>의 이벤트를 알게 되었고 호기심에 참석을 해보았다. 그 이벤트가 <K-Pop Planet>동아리 최초의 <런닝맨>이었다. 당시 런닝맨은 한국의 SBS 프로그램으로 젊은 학생들에게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다. 이 이벤트에 참석하면서 K-Pop을 좋아하는 뉴질랜드 사람들이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면서 본인도 자연스럽게 한국인이라는 사실은 다시한번 알게 되었고 많은 관심의 대화를 통해서 좋은 친구들과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때를 계기로 많은 친구들을 만나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동아리 활동으로 한국문화를 알려

<K-Pop Planet>은 오클랜드 대학교 사교 동아리이다. 노래나 춤을 추는 모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K-Pop과 한국문화를 통해 사교를 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있다. 지난 2013년에 K-Pop을 좋아하는 친구 여러 명이 같이 시작을 했다. 처음에는 30명의 멤버로 시작하여 지금은 400명의 멤버가 있는 동아리로 성장을 했다. 이득보다는 멤버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회원은 대부분 뉴질랜드 현지인으로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다. 대부분 대학생이지만 적지 않은 멤버가 고등학생, 직장인, 그리고 영어를 배우고 싶은 워킹 홀리데이로 뉴질랜드에 있는 한국 젊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K-Pop Planet은 현제 크게 2가지 목적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다. 첫번째는 K-Pop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  2주마다 한번씩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다. 이벤트는 사람들이 즐겁게 서로를 알아가고 K-Pop에 대한 서로의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제일 큰 이벤트는 런닝맨과 퀴즈나잇(Quiz Night)으로 항상 즐겁게 보내고 있다. 두번째는 멤버들에게 한국 문화를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K-Pop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체적인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직접 경험을 하고 싶어 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이러한 기회들이 많이 제한되고 있어 여러 이벤트를 통해 우리 멤버들에게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러 많은 단체와 같이 협력하여 공유하고 있다. 이번 년초에는 오클랜드 대학교 한국인 모임 (AKSA), ESA (Eastern Student Association), 그리고 UMSA (말레이시안 동아리)와 같이 대규모의 런닝맨을 주최했다. 또한 AUT K-Pop 동아리, Seoulite, 그리고 동아리를 스폰서를 해준 12개의 회사들 과도 같이 협력하여 최대한 한국의 경험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행사가 커지면서 어렵지만 자부심 느껴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기억은 ‘런닝맨’을 주최하는 행사였다. K-Pop Planet은 동아리가 시작했을 때부터 ‘런닝맨’ TV 프로그램을 따라해 오클랜드에서 런닝맨을 매년 주체 했었다. 이번 년에는 3개의 다른 동아리들과 같이 협력해서 행사 자체가 점점 커지고 있다. 같이 일하는 임원들만 50명이고 기대하는 회원들도 많아서 이렇게 큰 행사를 해보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실행계획, 준비물, 마케팅, 디자인, 스폰서를 구하는 등 정말 많은 일을 해야 했고 행사에 한국문화와 다른 문화들을 전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이 중에서도 제일 큰 걱정은 런닝맨이라는 TV 프로그램을 뉴질랜드 현지인들이 혹시 알지 못해서 행사를 즐기지 못할까 걱정을 했었다. 런닝맨을 모르면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고 그러면 행사를 즐기지 못할 것으로 걱정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행사가 시작되면서 결과는 우려와는 달리 아주 긍정적으로 성공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런닝맨을 응원해 주었고 모르는 사람들도 <Amazing Race>와 같은 비슷한 외국 TV 프로그램을 알아서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Pop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음악

뉴질랜드 서양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하나는 팝(Pop)이고 다른 하나는 힙팝(Hip-Pop)이라고 생각한다. 소녀시대나 슈퍼주니어 같은 예전의 K-Pop 음악의 장르는 팝음악에 가까운 음악이었다면 현재의 빅뱅, 방탄소년단, KARD같은 Hip-Pop느낌이 있는 그룹들을 많아 지면서 더 많은 외국 사람들이 다양한 K-Pop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것 같다. K-Pop을 좋아하는 뉴질랜드 사람들은  한국문화에 대한 마음의 문이 많이 열려있다. 어떻게든  알려고 하고 배울려고 한다. 이렇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배워가고 있다.  또한 더욱더 많은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싶다. 현재 오클랜드에는 한국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K-Pop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 동아리는 K-Pop과 다른 종류의 한국 음악, 영화, 음식, 놀이 등을 통해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문화를 경험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다른 한국 단체들과 기회가 된다면 같이 공유해서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한국문화 인프라를 극대화하고 싶다. 다른 한국 단체들과 같이 일을 하게 된다면 행사가 좀더 질적으로 풍부해질 수 있고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좀더 정확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동아리는 30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400명의 회원으로 현재 성장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K-Pop을 좋아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해서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가장 큰 동아리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K-Pop Planet 동아리 누구나 참여 가능

K-Pop Planet 동아리는 K-Pop만 듣는 동아리가 아닌, 한국 문화를 배우고 즐기며 더욱더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더 많은 뉴질랜드 현지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싶다. 또한 많은 교민 단체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우리 동아리는 오클랜드 대학교 학생 및 모든 사람들을 환영한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뉴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김소희

댓글 0 | 조회 3,440 | 2021.07.27
2020년에 창단된 뉴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는 8월 7일(토) Micheal Par…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문화 축제, K-festival”

댓글 0 | 조회 2,724 | 2021.07.27
- “<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 다양한 K-pop 공연으로 한국 알려 > ”-오…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단장, 정 클라라

댓글 0 | 조회 2,736 | 2021.07.13
한인들로 구성된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단원들의 연습이 한창이다. 오는 17일(토) Raye… 더보기

케이 엘리트 축구 교실(K-Elite Football Academy)

댓글 0 | 조회 2,728 | 2021.07.13
- “< 프로 축구 선수의 다양한 경험으로 한국인 축구 지도자 운영 > ”-케이… 더보기

연세농구(YBA) 주장, 김 윤민

댓글 0 | 조회 2,840 | 2021.06.22
뉴질랜드 한인 청소년들의 농구 축제, 제30회 YBA농구대회가 지난 6월7일(월) 노스쇼어… 더보기

NZmentor 유학원

댓글 0 | 조회 2,068 | 2021.06.22
-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유학원 > ”-NZmentor(대표 안준… 더보기

우주 비행사를 꿈꾸는 우주소녀, 김 민서

댓글 0 | 조회 3,099 | 2021.06.08
많은 사람들은 어릴 적 꿈꾸던 상상들을 추억으로 묻어 버리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 더보기

퀸스타운 액티비티(Queenstown Activities Ltd)

댓글 0 | 조회 2,306 | 2021.06.08
- “< 20년 경력의 한인 스키 강사 상주 > ”-퀸스타운 액티비티는 한국과 … 더보기

상쾌한 바람을 가르며 뉴질랜드를 달린다, 박 종철

댓글 0 | 조회 2,504 | 2021.05.25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상생활이 어긋나면서 야외 스포츠인 사이클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주말 … 더보기

제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조요섭 당선

댓글 0 | 조회 2,680 | 2021.05.25
- “<건강한 오클랜드 한인회를 위해 노력> ”-제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 더보기

꽃과 함께해서 행복한 플로리스트, 이 숙란

댓글 0 | 조회 4,226 | 2021.05.11
꽃과 함께 뉴질랜드 20년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교민이 있다. 현재 브리토마트 기차역(Br… 더보기

공인 회계법인, BOAZ(Chartered Accountants & Adviser…

댓글 0 | 조회 1,862 | 2021.05.11
- “<공인회계법인, 디지털 시대지만 아날로그 컨설팅 지향> ”-공인회계법인 B… 더보기

찰스 투어 골프대회, 아마추어 우승, 강 수민

댓글 0 | 조회 2,387 | 2021.04.27
찰스 투어 골프대회, 여자부 대회에서 1.5세대 교민골퍼 강수민(퀸스타운 와카티푸 하이스쿨… 더보기

한인 야구 대회, 창과 방패의 대결, 프라이드 우승, 박 진수

댓글 0 | 조회 2,544 | 2021.04.13
한인 야구인들의 축제, 2021 한인 사회인 야구 대회(NZ-KOREAN Tournamen… 더보기

한인 1.5세대 이준우(J. Pular) 힙합 신인가수

댓글 0 | 조회 4,274 | 2021.04.13
<RADAR (Feat. ERFX)>신곡 발표뉴질랜드에서 힙합 신인가수로 활동하… 더보기

웰링턴의 명물 TJ Katsu

댓글 0 | 조회 3,529 | 2021.04.12
웰링턴에서 쉽게 볼수 있는 ‘최고의 맛’•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은 오클랜드 다음으로 인구가… 더보기

Wallace secondary school art awards 입상, 이 나기

댓글 0 | 조회 4,457 | 2021.03.24
뉴질랜드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시회와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대회, 2020… 더보기

오클랜드 무역관, 취업 성공 멘토와 조언

댓글 0 | 조회 2,285 | 2021.03.24
“ 한인청년들을 위한 취업 성공 멘토와 조언”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뉴질랜드, 한인 청년들을… 더보기

뉴질랜드 외교관, <The Last Fallen Star> 소설 작가, 김 성은

댓글 0 | 조회 5,381 | 2021.03.10
뉴질랜드 외교관으로 근무하면서 또한 글을 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이민 1.5세대 … 더보기

이네퍼크루(Ineffa Crew)

댓글 0 | 조회 2,147 | 2021.03.10
“6명의 한인 힙합 그룹, 2년만에 뉴질랜드 컴백 ”이네퍼크루는 총 6명의 한인 아티스트들… 더보기

페인터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는 페인터, 신 동우

댓글 0 | 조회 3,535 | 2021.02.23
낡은 집을 새로운 집으로 재 탄생시키는 마법을 부리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리 오래된 낡은 … 더보기

낮은 마음(Lowly Heart Charitable Trust)

댓글 0 | 조회 2,259 | 2021.02.23
지난 2014년부터 가난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지난 2017년에 <낮은… 더보기

장애우들이 좀더 재미있고 활기차게 살 수 있기를… 김 옥

댓글 0 | 조회 2,961 | 2021.02.10
한인 장애우를 위한 학습 공간이 노스쇼어, 노스코트(ST Lukes Methodist ch… 더보기

KFTC 한인 테니스클럽

댓글 0 | 조회 4,235 | 2021.02.10
- “ 테니스를 통한 친목 도모, 가장 많은 멤버를 보유한 한인 테니스클럽 ”-KFTC (… 더보기

North Island U19, 골프대회 우승, 손 연수

댓글 0 | 조회 5,648 | 2021.01.25
손연수(Pinehurst school Y10, 15세) 선수가 지난 15일 해밀턴에서 열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