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합창단(Korean Festival Choir)

페스티벌 합창단(Korean Festival Choir)

0 개 2,899 김수동기자

e907be66ca342d7de2e6effaa3297d4b_1513651544_6996.jpg
 

오클랜드에는 우리 교민들이 참여하는 합창, 중창단들이 많이 있는데 거의 모든 단체들이 종교성을 띄고 있다. 자신들이 지향하는 종교성을 분명히 하고 그에 맞춰 활동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며 단체 활동의 방향을 선정하는데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음악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많은 분들 중에는 자신의 종교나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의 종교에 구애 받지 않고 순수한 음악 그 자체 만을 즐길 수 있는 모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그러한 바램을 바탕으로 페스티벌 합창단(Korean Festival Choir in NZ: KFCN)이 지난 2017년 5월 창단하게 되었다.   페스티벌 합창단은 합창단원 개개인의 종교성이나 정치성을 떠나 순수하게 4성부 합창음악을 추구하기에 음악의 성격이나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한국 가곡부터 성가곡, 여러 나라의 민요, 팝송,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고 있다. 

 

제1회 정기 연주회 성료

지난 12월 9일 한우리교회 느헤미야홀에서 페스티벌합창단 제 1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창단 7개월만에 정기연주회를 갖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지휘자와 모든 단원들이 일심단결하여 행복한 첫 작품을 만들어 냈다. 이번 연주회에서 페스티벌 합창단은 한국가곡, 팝송, 전통민요, 가요, 칸쵸네, 성가곡등의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합창단원은 물론 청중들 모두에게 한해를 마감하는데 있어 큰 의미를 주는 자리가 되었다. 현재 New Zealand opera에서 활약 중인 지휘자이며 테너(Tenor) 황작연씨는 이며 이날 O Sole Mio를 부르며 한층 수준 높은 무대가 되었고 이후 바리톤(Baritone) 김선일씨와  “향수”를 불러 고향을 많이 생각 나게 했다. 또한 행사에 찬조 출연한 New Zealand Guitar Ensemble과 Auckland All Strings가 훌륭한 연주를 선보였고, 한국에서 방문한 기타, 우크렐레, 만돌린 앙상블 물빛소리 중주팀의 프로페셔널한 정상급 연주는 관객들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였다. 무엇보다 중국합창단인 Auckland Chinese Philharmonic Choir가 찬조출연하여 한인들에게 중국합창음악을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앵콜에서는 페스티벌합창단과 중국합창단이 함께 고요한밤 거룩한밤을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불러 상대국가에 대한 존중의 자리였고 마지막엔 징글벨로 행복한 마무리를 하였다.

 

순수 음악을 바탕으로 합창

소리 자체가 즐거움이라는 음악의 정의처럼 순수한 음악을 바탕으로 합창을 한다는 것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행복과 미소를 을 안겨 줄 수 있다. 특히 교민으로 구성된 페스티벌 합창단은 고국을 떠나 이곳 아름다운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교민들의 가슴에 사랑과 행복을 심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초의 휴가 기간이 끝나고2018년 2월 9일 금요일부터 매 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에 새로이 연습을 시작한다. 음악과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페스티벌 합창단(Korean Festival Choir)>

연습장소: 33 Rawene Rd, Birkenhead Rawene Centre

문의: 027-215-7450 황작연​

 

김수동 기자

KFTC 한인 테니스클럽

댓글 0 | 조회 4,246 | 2021.02.10
- “ 테니스를 통한 친목 도모, 가장 많은 멤버를 보유한 한인 테니스클럽 ”-KFTC (… 더보기

North Island U19, 골프대회 우승, 손 연수

댓글 0 | 조회 5,653 | 2021.01.25
손연수(Pinehurst school Y10, 15세) 선수가 지난 15일 해밀턴에서 열린… 더보기

솔이네 판금 (SOLIS PANELBEATES)

댓글 0 | 조회 4,106 | 2021.01.25
- “ 한인 최초, 뉴질랜드 자동차 교통사고 수리 공인인증 자격 취득 ”-솔이네 판금(SO… 더보기

주짓수(Brazilian Jiu Jitsu) 스포츠의 매력과 열정, 김 태형

댓글 0 | 조회 3,225 | 2021.01.12
종합 격투기를 시작으로 주짓수(Brazilian Jiu Jitsu)의 매력에 빠져 있는 한… 더보기

노스쇼어 스쿼시 클럽(North Shore Squash Club)

댓글 0 | 조회 3,167 | 2021.01.12
오클랜드, 노스쇼어 스쿼시 클럽은 1964년 타카푸나 21 Shea Terrace에 설립되… 더보기

거리 노숙인들을 위해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이익형

댓글 0 | 조회 2,787 | 2020.12.23
올해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공포의 대상인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그 어… 더보기

1988 당구장(Billiards)

댓글 0 | 조회 2,957 | 2020.12.23
뉴질랜드, 한인 당구 고수들 ‘아마추어 당구대회’ 개최”뉴질랜드 한인, 4구 당구 고수들이…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부악장, 유예찬

댓글 0 | 조회 2,202 | 2020.12.08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은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 지난 10월, 제 15… 더보기

웰링턴 한인회, 문화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

댓글 0 | 조회 2,114 | 2020.12.08
2020년도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송년의 12월이 되었다. 연초에 희망하고, 갈망… 더보기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최우수상, 정하영

댓글 0 | 조회 2,620 | 2020.11.25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오클랜드 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뉴질랜드 국어사랑 청소년 문… 더보기

피오레 아파트 개발회사, JUNG 28 LIMITED

댓글 0 | 조회 3,755 | 2020.11.25
- “ 성공적인 건설과 분양을 위하여 모든 직원들 최선 다해 ”-피오레 개발사(JUNG 2… 더보기

한인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 (Data scientist), 김 진용

댓글 0 | 조회 3,965 | 2020.11.10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영향으로 언텍트(비대면) 시대가 활성화되면서 우리의 삶에… 더보기

하이웰 (Hi Well Healthcare Ltd)

댓글 0 | 조회 4,894 | 2020.11.10
- “ 뉴질랜드 대표 건강식품회사로 성장 ”-하이웰(Hi Well Healthcare Lt…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최초 한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 종태

댓글 0 | 조회 7,291 | 2020.10.29
한인 1.5세대 교민, 이비인후과 전문의사가 호주와 뉴질랜드 최초로 탄생했다. 뉴질랜드 학… 더보기

장우진, 첫 정규 앨범 히트

댓글 0 | 조회 2,012 | 2020.10.29
한국 힙합 음악의 큰 영향력, 뉴질랜드 시장 승승장구한인 1.5세대 가수, 장우진의 첫 정… 더보기

함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사회복지사, 박용란

댓글 0 | 조회 3,557 | 2020.10.14
외롭게 사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교민들이 있다. 코로나19로 익숙하지 않… 더보기

IPS Consulting, 종합 부동산 컨설팅

댓글 0 | 조회 1,995 | 2020.10.13
“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 ”IPS Consulting은 부동산 … 더보기

재즈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최수정

댓글 0 | 조회 2,572 | 2020.09.22
자신의 이야기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1.5세대 교민 음악인이 있다. 음악… 더보기

Biz Solutions Limited, 공인회계법인

댓글 0 | 조회 2,442 | 2020.09.22
“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질 높은 서비스 제공 ”Biz Solution는 199… 더보기

한인청년 영화 감독, 양종찬

댓글 0 | 조회 2,553 | 2020.09.09
한인 청년이 연출한 단편영화 <Lost Goodbye, 잃어버린 작별>의 첫 예… 더보기

국민투표, 안락사, 대마초 합법화 당신의 생각은?

댓글 0 | 조회 2,672 | 2020.09.09
“ 투표 결과, 50%의 찬성이 나오면 절차에 따라 시행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10월… 더보기

오클랜드 대중교통, 공공서비스 의무감으로 근무, 이 선재

댓글 0 | 조회 4,805 | 2020.08.25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중 교통, 버스를 운전하는 한인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경보 … 더보기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많은 참여 기대

댓글 0 | 조회 2,442 | 2020.08.25
한인 청소년들,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 기대제3회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 더보기

뉴질랜드 웨딩 드레스 디자이너, 홍 엘리

댓글 0 | 조회 4,748 | 2020.08.11
뉴질랜드 웨딩드레스 분야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인 디자이너가 있다. 동양인 디자이너… 더보기

제3회 [2020 뉴질랜드 취업박람회]

댓글 0 | 조회 2,670 | 2020.08.11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청년들을 위한 제3회 [2020 뉴질랜드 취업박람회]가 오는 8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