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출어람을 꿈꾸는 한민족 한글학교 교사, 정은영

청출어람을 꿈꾸는 한민족 한글학교 교사, 정은영

0 개 4,286 김수동기자

df903956776eda51b9bd1bc3c5478796_1488927014_827.jpg
 

 

‘청출어람’이라는 말처럼 교사를 뛰어 넘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학생들로 자라게 해주고 싶다는 교사가 있다. 교사의 틀 속에 가두기보다 학생들의 생각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키워주는 일에 더 정성을 들이고 있다. 우리 보다 나은 제자들, 청출어람은 꿈만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한민족 한글학교 정은영 교장을 만나보았다​.

 


 df903956776eda51b9bd1bc3c5478796_1488927345_567.jpg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에 지난달 새로운 교장으로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에서 교직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학생들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최대한 많이 전달해주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뉴질랜드로 이민을 오면서 한달 만에 우연히 본 한글학교 교사 구인 신문광고를 보고 한민족 한글 학교에서 일하게 되었다.

  


청출어람을 위해 노력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한글학교는 잘 다져진 기초 위에 발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누적되어 있는 교육자료들을 정리하여 학생들에게 맞게 재구성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수업활동 중에 멀티미디어를 이용하여 직접 참여하는 살아있는 교육으로 보고, 듣고, 행동할 수 있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 학교는 몇 년 전부터 수업의 틀을 프로젝트수업이나 토론수업, 협력학습의 체제로 전환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 열매가 차차 무르익어가고 있다. 한 가정의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듯, 선생님들이 마음껏 교육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선생님과 학생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싶다. 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 하나의 공동체로 서로 소통하는 장소이다. 학교 홈페이지나 여러 만남을 통해 교육을 위한 아이디어, 정보, 개선점등에 귀 기울이겠다.

 


세월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변화 시도

지난 10여년 전과 비교 할 때 한글학교의 구성원이 많이 변했다. 한국의 학교에서 공부경험이 있었던 학생이나 단기 유학생에서 이제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교민 2세 학생들로 변화 되고 있다. 학생들 역시 유치부 부터 한글학교를 다니면서 꾸준히 한글을 공부 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 사이에 학력 차가 심해지고 있다. 따라서 교과 학습도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한 교과서 위주에서 교재를 세분화하고 그룹활동과 능력별 수업하게 되었다.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한글교육 전파에 노력

한민족 한글학교에는 우리 교민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외국인 학생들도 한글을 배우기 위해 등록을 한다. 우리 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반이다. 그 중 기억나는 학생들이 있다. 한국사람은 아니지만 가족 3명이 등록하여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한국여행도 하면서 한국문화를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보며 한글학교의 역할이 2세 교육뿐 아니라 뉴질랜드에 우리문화를 알리는 제2의 외교관이라는 생각을 했다. 또 늘어가는 다문화가정의 부모님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 학교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 학교는 1997년 10월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교민 자녀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니고 이중 언어와 이중 문화의 소유자로써 한국 및 서양 문화를 잘 조화 시켜 뉴질랜드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느 곳에서 생활해도 잘 적응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만3세~14세를 대상으로 유치 부, 초등 부, 중등 부, 외국인 반, 한국어 특별 반등을 운영한다. 4시간 정규 수업 외에 오후에 한 시간씩 진행되는 5개의 특강반(에세이, 중국어, 바이올린, 유아미술, 미술반)이 있다. 중학교 졸업생들은 다음해 각 학급 도우미로 활동한다. 도우미활동은 학생들의 학습과 학교생활을 도우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한국어 읽기 쓰기, 한국의 역사, 음악, 체육, 기초 한자, 속담 등을 연령 별 발단 단계에 따라 중점 지도 한다. 연중 행사로는 격 년으로 치러지는 운동회, 예술제가 있고,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동화 구연 대회, 전통 놀이 날, 글 짓기 대회, 유치부 잔치가 있으며, 매년 사진앨범을 발간 한다. 또한 학부모 봉사회가 조직되어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며, 학교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이하는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 학교는 교민 자녀들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의 장으로 굳건히 뿌리를 내렸다.

 


꿈을 만들어주는 학교의 역할

한글학교에서는 매년 첫 학기에 말하기 대회를 준비한다. 대부분 학생들의 대회 준비 과정을 보면 내가 무엇을 할 지 생각 해 본 경험이 없는 많은 아이들은 막연히 부모님의 의견이나 주변에서 많이 들어 본 의사, 변호사 등을 장래희망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활동하는 일을 설명 해 주었다. 그러는 과정에 차츰 자기의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 올해 20주년인 한민족 한글학교의 졸업생들이 이제 대학교도 졸업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실히 생활하는 졸업생들, 바쁜 직장 생활 중에도 한민족 학교에서 교사로 봉사하는 졸업생들도 있다. 또한 부끄러움이 많았던 아이들이 졸업 후 학급도우미를 하면서 책임감과 자신감 있게 변화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교민 1.5세대들이 한글 학교  교사를  한다면 

한글학교 선생님은 단순히 한국어만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습관, 사고방식, 우리 민족의 우수성도 가르쳐야 한다. 우리문화의 자긍심을 확고히 갖고 학생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게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칭찬과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쌓기 위해 노력 해야 한다. 한국어 기본 실력은 필수이고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항상 수업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교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한마디 

지금의 작은 한걸음 한걸음이 훗날 학생들에게 큰 자산이 된다는 믿음을 갖기 바란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이중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사고의 스펙트럼이 넓어진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해외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를 반듯이 배워야 한다. 또 현지에서 사회인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도 한국어를 배워야 한다. 세계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됨에 따라 이중언어 교육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학교와 가정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현지 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구심점이 되기도 한다. 언어교육은 의사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든 의도적인 노력이다. 가정과 학교에서의 꾸준한 한국어 학습으로 사춘기나 성인이 되었을 때 부모 자녀 사이 이해의 폭을 더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고히 갖고 뉴질랜드에서 살아 가길 기대한다. 한국어에 대한 투자는 아이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기도 하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민사를 국선으로 진행하는 한인 변호사, 강 승민

댓글 0 | 조회 3,472 | 2022.09.14
이민 생활을 하면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누구나 난감한 상황이다. 더구나 변호사 비용이 감당이 안되는 저소득 층이라면 소송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있다. 이러한 저 소득층 뉴질랜드 사람들을 위해 국선 민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변호사가 있다. 일반 사선 변호사 보다 많은 출장과 비교가 안되는 비용을 벌고 있지만 정말 보람된 하루를 살고 있다. 민사를 국선으로 진행하는 유일한 한인, 강 승민 변호사(Fairbrothe… 더보기

“ 2022년 뉴질랜드 한인 취업박람회 ”

댓글 0 | 조회 1,429 | 2022.09.14
- “< 구직자들과 참가 기업 모두 뜨거운 열기 >”-제5회 2022년 뉴질랜드 취업박람회가 지난 9월 8일(목) 오클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와 한국에 거주하며 뉴질랜드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우수한 지원자를 알선하는 행사이다.이번 취업 박람회 행사는 뉴질랜드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 청년들을 위해 KOTRA 오클랜드 무역관과… 더보기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대회 우승, 여 성진

댓글 0 | 조회 1,803 | 2022.08.23
뉴질랜드 교민 골퍼, 여성진(22)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스릭슨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멋지게 들어올린 여성진 프로는 “이번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스릭슨투어 20회 대회까지 완주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내년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스릭슨 대회와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목표를 밝혔다. 지난 2020년 호주에서 프로 데뷔 후 현재 … 더보기

“ K-festival 2022, Happy Together ”

댓글 0 | 조회 1,646 | 2022.08.23
- “< 한국인들의 축제를 넘어 뉴질랜드인들과 함께 >”-한국인들의 축제를 넘어 뉴질랜드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케이페스티발 2022(K-festival)축제가 오는 9월 1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핸더슨 행사장(The Trusts Arena/65-67 Central Park Drive, Henderson, Auckland)에서 <Happy Together>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케… 더보기

뉴질랜드 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민 우 찬

댓글 0 | 조회 2,287 | 2022.08.09
뉴질랜드 주니어 테니스 국가 대표 선수로 선발된 한인 학생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 뉴질랜드 대표선수로 참가한 첫 대회(Australian Junior Teams Event)에서 단체전 3위에 입상했지만 귀국 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7월 중순, 뉴질랜드에서 열린 대회(U16 Tennis Northern Winter Junior Championships Tier2)에서 우승을 차지하… 더보기

뉴질랜드 태권도 협회(Taekwondo New Zealand)

댓글 0 | 조회 1,753 | 2022.08.09
- “< 뉴질랜드 태권도 전국 대회, 오클랜드 6일 성료>”-뉴질랜드 태권도 협회(Taekwondo New Zealand)에서 주최한 뉴질랜드 전국대회(National tournament)겸 뉴질랜드 국가대표 선발 전 경기가 지난 8월6일에 오클랜드(Barfoot & Thompson stadium)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작년(2021년 5월) 세계태권도연맹(WT)의 승인으로통합된 뉴질랜드 태권도 협회의 첫… 더보기

National Youth Art Awards 대회 결승 진출, 안 유민

댓글 0 | 조회 2,000 | 2022.07.26
보다 넓은 세상과 예술로 소통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젊은 한인 아티스트가 있다. 예술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책을 읽고 삶 속에서 오는 작은 아이템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아티스트이다. 또한 세상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순간을 찾아 헤매며 그 과정에서 표현의 욕구가 주체할 수 없이 솟구치는 순간을 그림으로 표출한다. National Youth Art Awards 2022 대회에 <IDEA no.2>작품으로 파이… 더보기

“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사람들 ”

댓글 0 | 조회 1,864 | 2022.07.26
- “< 세계대회, 미스터 올림피아(Mr. Olympia) 대회 참가 준비 >”-아시안으로는 처음으로 미스터 뉴질랜드(Mr. New Zealand, IFBB pro league)에서 우승한 석진호 보디 빌딩선수가 최고의 세계대회, 미스터 올림피아(Mr. Olympia) 대회 참가를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작년 12월 미스터 뉴질랜드(Mr. New Zealand, IFBB pro league) 우승 타이틀을 … 더보기

풀만 호텔(Pullman) 매니저(Duty Manager), 이 동찬

댓글 0 | 조회 3,918 | 2022.07.12
호텔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이다. 본인의 직업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지 않으면 어려운 직종이다. 항상 웃고 긍정적일 수는 없지만 고객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벨보이로 첫 임무를 시작해서 리셉션을 거처 매니저에 오르기까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호텔리어는 나의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다. 풀만 호텔(Pullman), 매니저(Duty Manager)로 근무하고 있는 … 더보기

코코스 뉴질랜드 유학회사

댓글 0 | 조회 2,492 | 2022.07.12
- “< 전문성이 검증된 대학 전문 글로벌 유학회사 >”-1997년 창립한 ㈜ KOKOS는 해외 유수의 파트너 교육 기관들을 통해 명성을 인정받은 유학, 이민, 교육 컨설팅 전문 회사이다. ㈜KOKOS 로고의 나무는 평화와 꿈을 상징한다고 한다. KOKOS 라는 든든한 나무를 통해 유학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꿈을 함께 계획하고, 그 꿈과 희망의 흔들림 없는 뿌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KOKOS의 기업 이념이다. 고객의… 더보기

기계체조(Artistic gymnastics) 오클랜드 챔피언, 나 지수

댓글 0 | 조회 2,291 | 2022.06.29
오클랜드 기계체조 대회(Auckland Championships)에서 우승을 차지 하며 두각 나타내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많은 연습으로 자신 있는 고급기술을 성공해 많은 박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작년 뉴질랜드 전국 대회(2021 National Championships)에서는 개인종합 2위, 총 4개의 메달을 받았다. 경기를 시작할 때면 항상 긴장과 떨림이 있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면 떨림과 불안 보다는 경기에 집중… 더보기

“클래식 기타 앙상블 6중주 팀, 레펌(Les femmes)”

댓글 0 | 조회 1,626 | 2022.06.29
- “<클래식 기타 여성 6중주, 콘서트 준비 한창 >”-레펌(Les femmes)은 클래식 기타 6중주 팀으로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소속이다. 클래식 기타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6명의 여학생들이 모여 팀을 구성하였다. 팀 리더로 편곡을 담당하고 있는 이새린(Debbie Lee)-Westlake Girls’ High School (Y12), 민지효(Michelle Min)-Epsom Girls’ Grammar … 더보기

통일 골든벨을 울려라! 허 정원

댓글 0 | 조회 1,639 | 2022.06.15
한인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정체성과 민주 평화 통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주최로 열린 ‘2022 통일 골든벨 행사’가 북 오클랜드 한국학교 강당에서 지난 5월14일, 예선을 통과한 32명(Year7~Year13)의 본선 대회가 열렸다.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해를 거듭 할수록 학생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퀴즈를 외워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유… 더보기

뉴질랜드 28년 전통의 한인 최초, SiS 신인수 유학원 ”

댓글 0 | 조회 6,436 | 2022.06.15
-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서울, 부산 직영 운영 > ”-한인 최초 뉴질랜드 전문 유학원코로나를 서서히 탈출하고 있는 뉴질랜드 유학업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뉴질랜드 전문 유학원으로 최고의 위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SiS 신인수유학원이다. 1995년 한인 유학원으로는 최초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설립된 SiS 신인수유학원은 사업방침<Integrity와 Inspiration>으로 28년 동안 …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지도 교사, 백 현우

댓글 0 | 조회 1,707 | 2022.05.24
한인들로 구성된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단원들은 마스크에 의지하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들어진 상황을 연습으로 이겨내며 제17회 정기 공연을 위해 연습에 한창이다. 이번 공연 전반부는 G선상의 아리아, 비발디의 4계, 백조의 호수 등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기타 합주로 선보이고, 후반에는 한국가요 및 민요 그리고 호주 작곡가의 흥미로운 기타 합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10년의 단원 활동과 현재 지도 교사로 학생들과 … 더보기

“뉴질랜드, 한국 전쟁 참전 용사 기념 재단 창단식 ”

댓글 0 | 조회 1,285 | 2022.05.24
- “<한국 전쟁 참전 용사 기념비 첫 삽… 2023년 완공 예정 >”-기념비와 기념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며 출발뉴질랜드, 한국 전쟁 참전 용사 기념 재단 (NZ Kore Veterans & Future Generation Association Inc 이사장 조요섭) 창단식이 지난 5월14일(토) 오클랜드 한인 문화 회관에서 뉴질랜드 참전 용사들과 이종천 한국전 참전용사와 교민 100여명, 20명의 뉴질… 더보기

제15회 우리말 나의 꿈 말하기 대회 금상, 예 재민

댓글 0 | 조회 2,219 | 2022.05.10
우리들의 미래 꿈은 무엇일까? 어린 학창 시절, 꿈꾸고 있는 생각을 이루기 위해 각자의 구체적인 포부를 우리말로 발표하는 대회가 웰링턴(Roseneath School)에서 열렸다. 2022년 제15회 우리말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본선에 참가한 학생들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희망찬 미래의 꿈을 안고 당차게 자신의 꿈을 발표를 했다. ‘허준을 꿈꾸는 아이’를 외치며 한의사가 되기 위한 본인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발표해 좋은 우승과… 더보기

한인 복지 법인, 행복누리 아카데미

댓글 0 | 조회 1,707 | 2022.05.10
- “<다양한 아카데미 개설로 건강한 한인 커뮤니티 만들어 >”-한인 복지법인 행복누리(Korean Positive Ageing Charitable Trust)가 한인 커뮤니티의 다양한 단체활동과 개인 취미 생활을 위해 아카데미를 오픈 했다. 행복누리는 다양한 아카데미반을 개설해서 이민생활에서 오는 외로움과 향수를 달래고, 개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즐겁고 행복한 생활,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느끼게 하고 … 더보기

죠이플 오케스트라 악장, 홍 지연

댓글 0 | 조회 2,314 | 2022.04.27
음악을 통해서 건전한 청소년 시기를 보내고 음악으로 아름다운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뉴질랜드, 한인 청소년 음악단체가 있다. 이들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지원하고 매년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양로원 위문 공연들과 각종 행사에 참여해 한인사회와 뉴질랜드 사회에 다리 역할을 하고 뉴질랜드 사회의 한국인으로 자랑스러운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죠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 홍지연 악장을 만나 보았다.다문화… 더보기

“디제이 소다, 뉴질랜드 콘서트”

댓글 0 | 조회 4,131 | 2022.04.27
- “<뉴질랜드 탑 뮤지션, DJ 게스트 출연 >”-한국 최고의 인기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 잡고 있는 월드클래스 디제이, 디제이 소다가(DJ SODA)가 오는 7월 1일, 이틀 동안 2회 콘서트를 뉴질랜드에서 펼치게 된다. 뉴질랜드 엔터테인먼트 및 공연 기획 회사 노바레코즈 (NOVA RECORDS)의 주최로 디제이 소다의 첫 뉴질랜드 공연이 열리게 된다.콘서트가 펼쳐질 장소는 오클랜드 시티(340 KARA…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이은영 교장,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가르친다!

댓글 0 | 조회 2,909 | 2022.04.12
이민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민들의 공통점은 자녀 교육이다. 특히 모국에 대한 정서와 한글을 가르치면서 자녀들의 정체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가정 교육으로는 한계성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국에 대한 교육기관의 존재와 역할은 미래의 희망이다. 오클랜드 한국학교에는 현재 3개교 600여명의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각 지역의 학교에서 한글과 모국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더보기

디딤돌 하우스

댓글 0 | 조회 1,776 | 2022.04.12
- “<빈곤한 이웃의 필요와 자활, 많은 교민들의 관심과 응원 기대 >”-낮은 마음(Lowly Heart Charitable Trust)에서 운영하는 디딤돌 하우스 1호가 지난 3월 첫 걸음을 시작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복지제도가 잘 갖추어진 뉴질랜드에서 절대적 혹은 상대적 가난이 실재하는가에 대한 많은 의구심을 표하지만, 어느 곳에서나 공적 영역의 사회 시스템은 소외된 사회그룹 모두를 보호하지 못하는 것이 현… 더보기

꿈과 희망을 가르치는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교사, 이 기연

댓글 0 | 조회 3,173 | 2022.03.22
누군가를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알려주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학창시절 은사에게 받은 교육을 항상 거울처럼 따랐고 이제는 학생들에게 내 모습이 거울이 될 수 있게 순수함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이끌어 미래 사회의 필요한 인재로 끌어 주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딜워스 학교(Dilworth School), 이기연 교사(Head of Technology & Art faculty)를 만나 보았다… 더보기

한국-뉴질랜드 사회보장 협정 발효

댓글 0 | 조회 5,046 | 2022.03.22
- “< 국외 거주자가 불리하게 적용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조약 >”-지난 2019년 10월 29일 서울에서 서명한 대한민국 정부와 뉴질랜드 정부간의 사회보장에 관한 협정(한-뉴질랜드 사회보장협정)이 양국의 국내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3월 1일 발효되었다. 사회보장협정은 사회보장 분야를 규율하는 국가 간 조약으로 각국의 연금제도 등에서 외국인이나 국외 거주자가 불리하게 적용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조약으로 국내법과 같… 더보기

한인 사회, 뉴질랜드 사회에 봉사를 준비하는 치과 의사, 대니 정

댓글 0 | 조회 5,899 | 2022.03.08
치과 의사로 뉴질랜드 6년, 호주에서 12년, 의사로 활동하고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온 치과 의사가 있다. 의사가 되기까지 힘든 과정을 거쳤지만 편안함에 안주 하지 않고 좀 더 많은 임상 경험과 새로운 목표 의식을 만들기 위해 호주로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떠났다. 12년의 호주 의사 생활로 모든 것이 편안함으로 다가 왔지만 그는 뉴질랜드를 위해 돌아 왔다. 배움의 길은 끝이 없지만 이제 그동안 배운 것을 조금 이나마 한인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