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좀 아는 남자의 초대, 피터 황

와인 좀 아는 남자의 초대, 피터 황

0 개 5,654 김수동기자

911d5b5a428a5f179323ce34481da67b_1476265121_4131.jpg


와인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 몇 시간이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와인 보따리가 많은 교민이 있다. 본인은 와인 전문가가 아니라고 하지만 15년동안 와인 전문점을 운영하면서 수 많은 손님들의 입맛을 교재로 공부하면서 진짜 와인 전문가가 되어버린 피터 황 씨를 만나 보았다.


911d5b5a428a5f179323ce34481da67b_1476265146_5101.jpg

 

“나는 와인이 좋다. 그 부드러운 향과 빛깔 그리고 대화와 여유가 있어서 좋다. 마시고 꼭 취해야 할 것만 같은 영웅심이나  남자다움 그리고  강권의 술자리가 아니라서 좋다. 소름 끼칠 정도로 끔직하게 높은 알코올 도수가 아니라서 또한 좋다. 무엇보다도 몸에 좋은 술이라니 더 좋다” 이쯤이면 와인에 대한 좋은 표현을 더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할 정도로 와인을 좋아하는 예찬론자 이다. 

 

 

그가 운영하는 와인 전문점에는 일반인들에게는 좀 생소한 브랜드 와인이 진열되어있다.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하는 와이너리에서 올라온 세상에서 얼마 안 되는 특별한 와인들이다.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는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와인도 훌륭한 와인들이 많지만 이러한 와인들은 상업적으로 대형 농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해서 판매하는 와인이다. 하지만 그가 판매하고 있는 와인들은 농장도 작고 모든 과정을 몇 명 안 되는 사람들이 직접 레이블까지 만든 정성이 담겨 있는 부띠끄 와인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작은 규모라고 우습게 본다면 정말 와인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작은 규모이지만 맛을 비교 한다면 정말 특색 있는 와인들이 많이 존재 한다. 그가 와인 예찬론자가 된 것도 이러한 와인의 매력에 빠지면서 시작 되었다. 대량 생산과정에서 얻지 못한 2%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부분이다.

 

손님들이 나의 와인스승

와인전문학교를 다녀본 적은 없고 짧은 코스는 정기적으로 참가해왔다. 와인 마스터(Wine Master)들이 주관하는 그런 코스들을 통해서 많이 마셔보고 왜 다르다고 하는 지 알아내 보려고 노력했다. 처음엔 한국에서 발행된 와인 입문서를 구해서  읽었는데 너무 어렵고 무슨 말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외국서적을 보는 편이 나았다. 그래서 현재 와인 칼럼을 쓰고 있는 코리아포스트에도 너무 아는 척하지도, 고상하게 포장하지도, 어렵게 말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누구나 다가 설 수 있는 와인을 너무 학문적으로 접근하면 어려움이 있다. 현재도 그렇지만 나에게 와인을 가르쳐준 최고의 스승은 다름아닌 나의 와인전문점 손님들이다. 전문가들은 아니지만 각자가 생각하고 좋아하는 취향들을 이야기 하면서 놓치지 않고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이 나에 일이 되었다. 그래서 마셔보지 않고서 책 몇 권 편집해서 고상한 척 학문적으로 떠들고 강연을 하고 있는 와인 책의 저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이 원하는 것은 사람을 통해서 온다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그렇지만 나는 영리한 장사꾼은 아니다. 영화감독이 꿈이었던 내가17년전 다운타운에 첫 가게를 오픈 하고 충만한 열정과 패기로 아침에 가장 일찍 문을 열고 가장 늦게 닫았다. 이른 아침에는 거리에서 밤을 새운 걸인과 아직 술이 덜 깬 손님들이 몰려들었다. 밤늦게는 밤새 파티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남쪽에서도 왔다. 심지어 아침엔 가게 앞에서 줄지어서 나를 기다리고 밤에 문을 닫으면 술을 팔라고 창문에 대고 손을 빌며 통사정을 해대기도 했다. 기분 좋았다. 이게 장사인가 싶었다. 하지만 나는 결코 큰 부자가 되지도 않았지만 하루 하루 쌓여가는 죄스러움에 견딜 수 가 없었다. 나는 다시 아침에 가장 늦게 열고 가장 일찍 닫는 방법을 택했다. 그들이 나의 가게를 다시 찾지 않았지만 착한 장사꾼은 될 수 있었다. 그러면서 몸에 이로운 술은 없는지 고민해 보게 되었고 와인을 더욱 깊이 탐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와인, 강한 것은 부드러워

사람들은 내가 술을 많이 마신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와인 반 병이 주량이다. 하지만 와인을 즐길 줄 안다. 와인의 품종은 혀를 내려 앉힐 정도의 묵직한 무게 감을 지녔으면서도 경망스럽지 않은 부드러움을 지닌 카베르네 소비뇽을 좋아한다. 17세기 프랑스 보르도지역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자라던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과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이 우연히 교차 수분되어 만들어진 교잡종이다. 소비뇽의 어원은 프랑스어로 ‘야생’이란 의미의 쇼바쥬(sauvage)인데 카베르네 소비뇽의 거칠고 공격적인 성격이 어쩌면 이러한 유전적인 성격을 물려받은 듯하다.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의 풍부한 타닌은 와인의 뼈대를 만들어주고 맛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장기숙성을 하기 위한 필수요소다. 캡샙이 좋아하는 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자갈토양인데 그래서 프랑스와인의 심장부인 보르도 서부의 메독(Medoc)과 그라브(Grave) 지역이 세계최고 캡의 명품산지다. 전세계적인 캡샙의 고향으로는 프랑스 보르도 메독지방과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의 알렉산더 밸리, 나파밸리, 센트럴 코스트의 파소 로블 지역이다. 다음으로는 칠레 메이포 밸리, 호주 남부 쿠나와라 지역이 유명산지다. 뉴질랜드에서는 혹스베이와 와이헤케 아일랜드가 훌륭하며 특히 온화한 지역의 특성으로 맛이 풍부하고 싱그럽게 익은 딸기 향이 포함된다.

 

캡은 알이 매우 작으며 깊고 어두운 색과 두꺼운 껍질, 많은 씨앗을 가지고 있어 색소와 타닌이 풍부하고 부패를 늦춰주며 병충해와 추위에 강하다. 최고급 캡은 천천히 숙성되면서 달콤한 블랙커런트 향과 함께 삼나무 향, 시가박스의 화양목 향, 연필 깎은 부스러기 향을 풍기며 대단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카베르네 소비뇽, 젊을 때는 떫고 거칠던 모습이 해가 갈수록 절묘하게 조화되어가는 그를 대할 때마다 강한 것이 센 것이 아니고 ‘부드러운 것이 진정으로 강한 것’이라는 삶의 지혜를 얻곤 한다. 

 

와인의 유혹, 와인을 시작해보려는 분들께

좋은 와인은 색과 향 그리고 맛의 조화로움이 필요하다. 와인을 즐기는 기본은 있지만 정답은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개인의 취향이 천차만별, 각양각색이기 때문이다. 100% 과실발효주인 와인에는 첨가물을 넣지 않는다. 그래서 생산지의 조건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짝퉁이 있을 수 없다. 와인을 구입할 때 유의해야 할 것 또한 비싼 것이 무조건 최고의 맛을 가진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현실적으로 적절한 가격과 내 입맛에 맞는 와인을 찾아 마실 때, 즐거움과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나의 꿈, 나의 미래에 대해서

젊은 시절 꿈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 이었다. 하지만 현재의 꿈은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영국 대문호, 세익스피어 전집을 읽고 각 지방마다 특징 있는 토종와인을 마셔보며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지금도 내가 근무하는 와인 전문점 중앙에 유럽의 지도가 있다. 매일 출근을 하면서 마주 하는 유럽의 지도 중 유독 이탈리아가 요즘은 매력이 있다. 유럽 중에서도 가장 먼저 가보고 와인을 느끼고 마셔보고 싶은 충동은 정말 억제 하기 힘든 일이지만 언젠가 비행기 안에서 이탈리아의 와인을 생각하며 미소를 지을 나를 상상 하곤 한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KFTC 한인 테니스클럽

댓글 0 | 조회 4,251 | 2021.02.10
- “ 테니스를 통한 친목 도모, 가장 많은 멤버를 보유한 한인 테니스클럽 ”-KFTC (Korean Forrest Hill Tennis Club)은 2013년 1월 테니스 초보자 몇 명이 모여서 “테니스를 통한 친목 도모”를 위해 만든 클럽으로 올해로 9년차가 되는 한인 테니스클럽이다. 당시만해도 기존 한인 테니스클럽들은 초보자들을 받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테니스 초보자들은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테니스 초… 더보기

North Island U19, 골프대회 우승, 손 연수

댓글 0 | 조회 5,655 | 2021.01.25
손연수(Pinehurst school Y10, 15세) 선수가 지난 15일 해밀턴에서 열린 골프 대회, North Island U19 Championship(St. Andrew golf club) 54홀 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 했다. 15세의 나이로 뉴질랜드 국가 표대 선수들과 함께한 대회의 우승은 더욱 값진 결과이다. “우승을 하게 되어서 기쁘고 더욱더 열심히 연습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힌 … 더보기

솔이네 판금 (SOLIS PANELBEATES)

댓글 0 | 조회 4,108 | 2021.01.25
- “ 한인 최초, 뉴질랜드 자동차 교통사고 수리 공인인증 자격 취득 ”-솔이네 판금(SOLIS PANELBEATES)은 뉴질랜드에서 운영되고 있는 많은 자동차 교민 업체들 가운데, 특별히 한인 업체 중에서도 판금, 도색만을 고수하고 있는 기업이다. 비교적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가고 주목 받고 있다.한인 업체 최초 자동차 골격 구조 수리 승인업체자동차는 현대인의 편리함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으… 더보기

주짓수(Brazilian Jiu Jitsu) 스포츠의 매력과 열정, 김 태형

댓글 0 | 조회 3,229 | 2021.01.12
종합 격투기를 시작으로 주짓수(Brazilian Jiu Jitsu)의 매력에 빠져 있는 한인 청년이 있다. 지난2013년부터 오클랜드 지역 대회, 뉴질랜드 전국 대회 그리고 오세아니아 대회에 계속해서 출전하고 있다. 오세아니아 대회, 동메달 그리고 뉴질랜드 전국대회 은,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금메달을 얻기 위해 도전은 계속 되고 있다. 주짓수를 7년동안 훈련하며 최근에는 뉴질랜드 한인 남자 최초로 브라운 벨트를 받았다. 현재 건… 더보기

노스쇼어 스쿼시 클럽(North Shore Squash Club)

댓글 0 | 조회 3,169 | 2021.01.12
오클랜드, 노스쇼어 스쿼시 클럽은 1964년 타카푸나 21 Shea Terrace에 설립되었다. 처음 두 개의 코트로 시작했지만, 현재 7개의 스쿼시 코트와 키친, 라운지, 바, 헬스장을 갖춘 뉴질랜드 최고 클럽 중 하나로 정기적으로 주요 국내 및 국제 스쿼시 대회를 개최하거나 주최한다. 현재 오클랜드에서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 한인 회원수가 30%이상이다. 이렇게 한인회원들의 증가로 키친에 “Yoon’… 더보기

거리 노숙인들을 위해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이익형

댓글 0 | 조회 2,789 | 2020.12.23
올해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공포의 대상인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뉴질랜드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전하는 교민들이 있다. 지친 거리 노숙인들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넣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세간의 감동을 안겼다. 낮은 마음(Lowly Heart Charitable Trust) 이익형 간사를 만나 보았다.개인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가난한 이웃을 위… 더보기

1988 당구장(Billiards)

댓글 0 | 조회 2,960 | 2020.12.23
뉴질랜드, 한인 당구 고수들 ‘아마추어 당구대회’ 개최”뉴질랜드 한인, 4구 당구 고수들이 지난 12월7일부터 7일 동안 노스쇼어, 링크 드라이브에 위치한 1988당구장에서 <제1회 한인 당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각자 실력을 발휘 했다. 총 상금 2,300달러(우승 $1,500, 준우승 $500, 3위 $300)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친구나 가족, 동호회 등 2인 단체로 참가 했으며 1988당구…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부악장, 유예찬

댓글 0 | 조회 2,204 | 2020.12.08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은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 지난 10월, 제 15회 정기 공연까지 마무리하면서 뉴질랜드 클래식 기타 음악 단체로 한단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 공연 역시 계획대로 큰 공연장에서 50명이 넘는 단원으로 이루진 못했지만 어느 해 보다 관중과 잘 호흡한 멋진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유예찬 부악장을 만나보았다.바이러스 영향, 많은 어려움 속에서 연주회 열어코로나 바이… 더보기

웰링턴 한인회, 문화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

댓글 0 | 조회 2,115 | 2020.12.08
2020년도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송년의 12월이 되었다. 연초에 희망하고, 갈망하는 일들이 COVID-19로 인하여 많은 한인의 개인과 가정에 뜻하지 않은 많은 어려움들이 짐작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 한인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혜롭게 극복해 가는 한인사회의 장한 모습들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격려해 주는 한인들의 상부상조의 정신과 저력이 바로 한국인의 자랑스러운 정서문화임은 분명하다.문화 행사와 쌀 후원행사… 더보기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최우수상, 정하영

댓글 0 | 조회 2,621 | 2020.11.25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오클랜드 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뉴질랜드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이 뉴질랜드 내 재외동포 자녀들이 한국어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곰돌이의 꿈>으로 에세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하영(Avondale College, 11학년) 학생을 만나 보았다.한국학교에서 선생님으로부터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소식을 접… 더보기

피오레 아파트 개발회사, JUNG 28 LIMITED

댓글 0 | 조회 3,759 | 2020.11.25
- “ 성공적인 건설과 분양을 위하여 모든 직원들 최선 다해 ”-피오레 개발사(JUNG 28 LIMITED)와 건축회사(KNCC LIMITED)는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질랜드에서 피오레1부터 3까지 성공적인 건설을 진행하여 왔으며 현재 피오레 4와 5의 개발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피오레 5 뉴마켓은 착공 단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사전 분양 중이다.뉴질랜드 아파트 건설, 한국의 혁신적 기술 접목한국의 주택… 더보기

한인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 (Data scientist), 김 진용

댓글 0 | 조회 3,967 | 2020.11.10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영향으로 언텍트(비대면) 시대가 활성화되면서 우리의 삶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현재의 데이터는 원유라고 불릴 만큼 비중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 전문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Woolworths Group(Countdown모기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로 근무하고 있는 김진용(St… 더보기

하이웰 (Hi Well Healthcare Ltd)

댓글 0 | 조회 4,896 | 2020.11.10
- “ 뉴질랜드 대표 건강식품회사로 성장 ”-하이웰(Hi Well Healthcare Ltd)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건강식품 제조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청정자연과 전세계 청렴도 1위 국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이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주요 비지니스 채널인 면세점 매출이 100% 하락하였다. 모든 직영샵 매출도 축소되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 직원이 합심하여…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최초 한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 종태

댓글 0 | 조회 7,294 | 2020.10.29
한인 1.5세대 교민, 이비인후과 전문의사가 호주와 뉴질랜드 최초로 탄생했다. 뉴질랜드 학교 생활이 적응되고 있을 때 “너는 동양인의 한국사람이다. 서양사람들이 너를 어쩔 수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직업을 선택 해라”는 아버님의 충고로 의과대학을 선택했다. 오클랜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턴과정과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 레지던트로 근무했다. 그리고 정식 전문의 과정 프로그램을 거쳐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비’과 세분 전공 트레이닝… 더보기

장우진, 첫 정규 앨범 히트

댓글 0 | 조회 2,014 | 2020.10.29
한국 힙합 음악의 큰 영향력, 뉴질랜드 시장 승승장구한인 1.5세대 가수, 장우진의 첫 정규 앨범, ‘ROSE’ 가 지난 10월 14일 오후 10시에 발매되어 좋은 반응으로 선전하고 있다.앨범에는 총 7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고 그중 3곡은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 애쉬비(Ash-B), 맥대디 (Mckdaddy) 그리고 도넛맨 (Donutman) 이 피쳐링으로 참여를 하였다. ‘ROSE’ 앨범은 Spotify, iTunes, App… 더보기

함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사회복지사, 박용란

댓글 0 | 조회 3,562 | 2020.10.14
외롭게 사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교민들이 있다. 코로나19로 익숙하지 않았던 락다운과 함께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소외되고 있는 사람들, 누군가가 나에게 안부를 묻고, 내 이야기를 들어줄 때 위로를 받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힘을 얻는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 모든 것이 어려워진 지금 행복누리, 말벗친구 서비스로 잔잔한 감동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 복지를 위해 봉사… 더보기

IPS Consulting, 종합 부동산 컨설팅

댓글 0 | 조회 2,000 | 2020.10.13
“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 ”IPS Consulting은 부동산 관련 개발부터 판매와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부동산 컨설팅 회사로 한인이 운영하는 회사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되었으며 주요 업무는 부동산 개발 사업성 조사와 부동산 매입 및 판매 자문, 부동산 개발 사업 진행 관리(RC, BC, Marketing, financing, etc.) 빌딩 관리 업무 (Body corp, Buil… 더보기

재즈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최수정

댓글 0 | 조회 2,572 | 2020.09.22
자신의 이야기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1.5세대 교민 음악인이 있다. 음악을 통해서 긍정적 에너지를 얻으며 본인이 타고난 음악적 감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열정과 노력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적 색깔을 찾아냈다. 지난 11일(금) 뉴질랜드 첫 데뷔작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 <Cheshire>을 발표한 재즈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최수정(Crystal Choi)씨를 만나 보았다.음악인… 더보기

Biz Solutions Limited, 공인회계법인

댓글 0 | 조회 2,444 | 2020.09.22
“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질 높은 서비스 제공 ”Biz Solution는 1999년 뉴질랜드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20년이 지나는 기간동안 매년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고 있는 공인회계법인 이다. 현재 오클랜드 중심부인 파넬에 위치해 있으며 중, 소형 비즈니스(small to medium business)를 대상으로 주로 경영자문(business advisory)과 회계 및 세무 업무, 또한 비지니스 매매검토/설립/구조조… 더보기

한인청년 영화 감독, 양종찬

댓글 0 | 조회 2,556 | 2020.09.09
한인 청년이 연출한 단편영화 <Lost Goodbye, 잃어버린 작별>의 첫 예고편 영상이 공개되면서 뉴질랜드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흥미진진한 단편영화를 통해서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10월에 있을 안락사 법안, 국민투표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고 고민해서 투표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제작했다. 한인 청년 영화 감독, 양종찬 씨를 만나 보았다.9월 26일 발표되는 단편영화 <Lost Goo… 더보기

국민투표, 안락사, 대마초 합법화 당신의 생각은?

댓글 0 | 조회 2,676 | 2020.09.09
“ 투표 결과, 50%의 찬성이 나오면 절차에 따라 시행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10월로 연기된 뉴질랜드 총선에 국민의 생각을 묻는 두가지의 국민 투표가 포함된다. 하나는 마리화나(대마초)를 기호용으로 합법화하는 것과 두번째는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불치병 말기 환자가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락사 법안에 관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묻는 것이다. 우리 교민들에게는 생소한 법안일 수도 있지만 이번 투표로 50%의 찬성… 더보기

오클랜드 대중교통, 공공서비스 의무감으로 근무, 이 선재

댓글 0 | 조회 4,810 | 2020.08.25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중 교통, 버스를 운전하는 한인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경보 3단계인 현 시점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자가 격리 중이지만 이들은 위험한 바이러스 현장에서 필수 직종의 교통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으로 겁도 나고 망설여졌지만 시민들을 위해 공공서비스에 대한 의무감으로 일을 하고 있다. NZ Bus, 노스쇼어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선재 … 더보기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많은 참여 기대

댓글 0 | 조회 2,444 | 2020.08.25
한인 청소년들,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 기대제3회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응모전이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원장:정일형)과 오클랜드문학회(회장:최재호)의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오는 10월 9일, 574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뉴질랜드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소중한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정체성 함양과 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함이다. 또한 코로나19(COVID-19) 장기화 영향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활동력… 더보기

뉴질랜드 웨딩 드레스 디자이너, 홍 엘리

댓글 0 | 조회 4,749 | 2020.08.11
뉴질랜드 웨딩드레스 분야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인 디자이너가 있다. 동양인 디자이너이지만 섬세하고 꼼꼼한 작품과 높은 품질로 까다로운 서양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아 버렸다. 하지만 서양 사람들에게 웨딩드레스를 인정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 했다. 수선 숍의 재봉사를 시작으로 본인의 브랜드를 만들기까지 그가 걸어온 길은 쉽지 않았다. Ellie Atelier,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엘리 홍을 만나 보았다.현재는 본인의… 더보기

제3회 [2020 뉴질랜드 취업박람회]

댓글 0 | 조회 2,671 | 2020.08.11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청년들을 위한 제3회 [2020 뉴질랜드 취업박람회]가 오는 8월 26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행사 주관은 KOTRA 오클랜드무역관과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로 한인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행사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 청년에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우수한 지원자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