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 안호석 교수

로봇과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 안호석 교수

0 개 6,437 김수동기자

ed3bc2b800547a1cd40f27719bbfe8c6_1461710866_6066.jpg



로봇과 하루를 시작 하는 사람이 있다.사람만큼 감정은 없는 로봇이지만 누구보다 로봇을 사랑하는 사람이다.대학시절 로봇 연구 동아리로 시작한 인연이 지금은 오클랜드 대학교 공대 교수로 뉴질랜드에서 로봇을 알리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로봇과 함께한 인생 이야기 주인공  안호석 교수를 만났다.

 

 

ed3bc2b800547a1cd40f27719bbfe8c6_1461710912_9009.jpg
 

 

대학을 입학하면서 처음으로 로봇을 접했다. 고등학생 때 관심이 있었던 여러 가지를 접해보고자 신입생 때 다섯 개의 동아리에 들어서 활동했는데, 그 중 하나가 로봇 동아리였다. 그리고 1년이 지날 무렵에 하나의 동아리 활동만 활동을 했는데 그 것이 로봇 동아리였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밑거름이 된 시기였다. 사실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장래희망은 <의사>로 도배가 될 정도로 과학자는 생각도 하지 않았던 직업이었는데, 이 때부터 로봇을 만들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로봇 과학자로 살고 있다.

 

 

로봇 축구로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 도전

열심히 대학 생활을 하면서 로봇동아리에 남게 했던 것이 “로봇축구” 이다. 당시 로봇축구가 하고 싶어서 친구 한 명과 후배 한 명, 이렇게 셋이 팀을 만들어서 로봇축구 시스템 지원 공모에 지원했는데, 우리 학교 대학원에 이미 잘하는 팀이 있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바로 담당 교수님께 찾아갔더니 교수님께서 “다른 팀들이 지원받은 것과 비슷한 로봇 시스템이니 너희들이 지금 같은 마음으로 다른 팀들보다 더 좋은 시

스템으로 만들어봐라” 라고 하며 대학원 선배들이 쓰던 낡은 로봇 시스템을 주셨다. 그 때부터 동아리 방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6개월간 첫 대회를 준비했지만 결과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 경험이 오히려 오기가 생기게 만들었고, 1년동안 새로운 로봇과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다시 준비해서 다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했고, 그 이후에 다른 후배들과 새로운 팀을 만들어서 2년간 한국에서 개최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세계대회에도 한국 대표로 참가해서 준우승을 했다. 이 시절 로봇 축구를 통해서 로봇을 설계하고, 회로를 설계하고,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배웠고, 로봇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 활동

로봇축구가 나를 로봇 세계로 이끌었다면, 로봇 전문가로 키워준 시기는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 활동을 하면서 이다. 삼성전자에서 우수한 공대 학생들을 선발해서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장소와 비용을 지원해주고 입사까지 시켜주는 아주 좋은 제도였다. 혜택이 많은 만큼 멤버십의 “멤버”가 되는 것도 무척이나 어려웠다. 당시에는 이를 준비하는 모임도 있었고, 재수, 삼수를 하는 학생들도 많았을 정도였다. 합격을 하고 3년 후에 동갑 친구들이 들어왔으니, 당시에 어리고 모자랐지만 열정과 가능성을 보고 뽑아주었던 것 같다. 대학교을 졸업하고,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도 8년 정도 멤버십 활동을 계속하면서 다양한 로봇 및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휩쓸면서 내 아이디어와 실력을 검증 받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로봇 인공지능으로 박사학위 받아

서울대학교 박사 연구에 좀 더 집중하고자 멤버십 활동을 그만 두고 로봇 제작 보다는 인공지능에 초점을 둔  연구를 시작했다.학위 논문에서 다뤘던 연구는 로봇이 사람처럼 감정을 생성하고 표현하는 방법, 그리고 사람이 로봇에게 또 로봇이 사람에게 감정을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이다. 당시에는 생소한 분야였지만, 지금은 로봇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이며, 앞으로 로봇이 사람과 같은 환경에서 사람들과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기술이다. 지금은 로봇 감정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활동이나 생활 패턴을 분석해서 로봇이 적절한 행동을 생성하고 표현할 수 있는 연구로 확장했고, 소셜 로봇과 헬스 케어 로봇 연구에 적용하고 있다.

 


연구와 취업의 길에서 기술연구원으로 

대학원 시절에 삼성이나 엘지에서 산학장학생 제의를 많이 받았다. 입사만 약속하면 졸업할 때까지 매년 20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었고, 입사하면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 상당히 큰 돈이었다. 하지만, 내가 학위 과정에서 했던 연구를 계속 이어서 할 수 있는 곳을 찾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입사를 했다. 하지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입사한 이후에도 급여 차이 때문에 마음이 상당히 흔들렸다. 친구나 선배들이 내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받던 급여의 세배 정도를 받으니 “내가 왜 여기서 계속 이걸 하고 있나” 하는 생각에 월급날이면 마음이 계속 흔들렸다. 하지만 아내의  응원과 내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었고, 그 것에 보람을 느껴서 좋은 조건을 포기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사람과 비슷한 생김을 가진 로봇을 개발했다.

 

 

일본 국제통신기술 연구원으로 이직

2년 동안 재미있고 흥미로운 로봇 연구를 했지만, 내 마음을 채워주지 못한 한 가지가 연구에 대한 깊이였다. 국책연구소의 단점은 6개월마다 실적이 필요했고, 이 때문에 단기간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연구를 주로 하다 보니 깊이 있는 인간-로봇 상호작용 연구를 하고 싶은 갈증이 생겼다. 그래서 이 분야에 국제적으로 유명한 일본 국제통신기술기초기술연구원으로 이직을 했다. 이 연구소는 로봇 제작보다는 로봇을 어떻게 활용을 할 지에 대해서 중점을 둔 연구를 했고, 더욱이 세계에서 가장 잘 만들었다는 혼다의 아시모 로봇을 이용한 프로젝트 팀에서 내가 원했던 모든 연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자유로운 연구와 새로운 삶을 위해

한국과 일본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져서 몇 곳의 학교에 지원을 했다. 제안을 받은 곳 중 오클랜드 대학교를 선택했다. 이 곳을 선택할 때만 해도 뉴질랜드에서 계속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2-3년 동안 영어 공부도 하고, 강의 경험도 쌓고, 살기 좋은 나라에서 살아봐야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지금은 업무 환경이나 생활 환경이 너무 좋아서 이 곳을 마지막 종착지로 생각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뉴질랜드에 로봇 알리기 노력

요즘은 인공지능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로봇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더 어린 학생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하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에 와서 처음 한 일 중 하나가 로봇축구 시스템을 도입한 일이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뉴질랜드 로봇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일주일에 두 번씩 로봇축구 워크샵을 개최해서 학생들에게 로봇 기술 뿐만 아니라 열정과 팀워크를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작년부터는 고등학생에게도 뉴질랜드 로봇축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고, 좀 더 많은 학생들이 로봇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모터, 센서 등 새로운 부품들을 하나하나 배우고, 이를 이용해서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고, 프로그래밍해서 로봇을 동작시켰을 때의 표정을 보면 정말 보람을 느끼고, 피로가 싹 풀어진다. 올해나 내년 쯤에는 뉴질랜드 로봇올림피아드 대회를 유치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교민들에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

 

글,사진,영상,영상편집: 김수동 기자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고객 만족 위해 노력

댓글 0 | 조회 6,358 | 2019.11.12
신뢰로 성장한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는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중심이자 많은 딜러들이 모여 있는 와이라우 밸리(Wairau Valley)에 자리잡고 있는 전문 직수입, 자동차 딜러이다. 1992년 뉴마켓에서 한인교민 중 최초로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몇 년 후, 현 위치로 회사를 이전했다. 현재 위치하고 있는 와이라우 밸리(Wairau… 더보기

학생들과 공감, 상상을 미술로 표현하는 교육가, 이 재희

댓글 0 | 조회 4,162 | 2019.10.22
최근 몇 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주최하는 아트대회에서 한인 학생들의 입상이 많아 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오클랜드 고교 아트대회(Auckland Secondary School Art Competition )에서 영광스럽게도 금상을 수상한 한인 학생과 함께 학생의 지도자인 사설 미술학원 원장이 알려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상상을 미술로 표현해 내는 교육가, 이재희 원장 (MJ미술학원)을 만… 더보기

KMSA(한인 의과 학생 봉사 단체)

댓글 0 | 조회 3,257 | 2019.10.22
KMSA는 Korean Medical Students Association,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한인 의과대학생들의 협회이다. 오클랜드와 오타고 의과대학생들이 모여 시작한 비영리 단체로, 학생때부터 시작하는 꾸준한 교류를 통해 굳건한 한인 의료인 커뮤니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인 사회에 기여하는 꾸준한 봉사로 졸업 이후 의료인이 되었을 때에도 이어질 수 있기 위함이다. 올해 6월에 시작한 KMSA는 벌써 100여명의 회원… 더보기

한식 세계화 열풍을 기대하며, 김 평우

댓글 0 | 조회 3,433 | 2019.10.09
한식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의 맛을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알리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음식을 통해서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한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클랜드 인근 4개 학교에 한식을 점심으로 9월 한 달간 2,000개의 도시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로 한식 세계화 열풍을 이끌며 한식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리고 있는 뉴질랜드 한식협회, 김평우(놀부네 식당)회장을 만나보았다.지난 9월 2일부터 오클랜드 인근 … 더보기

행복누리-한인과 키위사회를 잇는 복지법인

댓글 0 | 조회 3,908 | 2019.10.09
뉴질랜드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는 2012년 6월에 등록된 비영리단체이다.“한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도와드리고, 한인분들의 뉴질랜드에서의 충만한 삶을 추구”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7년 동안 복지서비스와 커뮤니티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 활동은 현지사회의 정부, 비정부 기관과의 파트너쉽으로 일해 오면서 한인분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으로 더욱 범위가 넓… 더보기

북섬, 남섬 한인 의료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 김태엽

댓글 0 | 조회 3,843 | 2019.09.24
뉴질랜드에서 의과대학을 다니는 이민 1.5세대 한인 학생들이 오클랜드 대학과 오타고 대학의 한인 의대 연합 학생협회 KMSA(Korean Medical Students Association)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이민 역사가 짧은 뉴질랜드에서 의료업계에 종사하는 한인 의사들이 아직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100여명의 KMSA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한인 학생들의 맨토 역할은 물론 의… 더보기

한국 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

댓글 0 | 조회 2,667 | 2019.09.24
대한민국 문화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지회장: 김영안)는 지난 2016년 설립되었다. 뉴질랜드 정식 등록(Charity fund, Koera Calligraphy Association Fund )은 지난 2017년 되었으며 2016 첫 활동, 제 1회 한. 뉴 서예초대전 (Mairangi Art Centre)을 시작으로 많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서예문화 향상 발전에 기여하고, 서예가…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 승무원 사무장, 민지나

댓글 0 | 조회 9,224 | 2019.09.11
승객의 안전과 즐거운 여행을 위해 하늘 위에서 근무하고 있는 승무원이 있다. 승무원 사무장이 되기까지 그녀가 에어 뉴질랜드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본다. 비행을 하면서 사무장으로의 책임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승객의 안전과 즐거운 여행을 위해 노력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자부심도 많이 있다. 인천 취항을 앞두고 있는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 승무원 사무장, 민지나 씨를 만나 보았다.​1999년, 19살의 나이… 더보기

오클랜드 해외무역관(KOTRA)

댓글 0 | 조회 2,469 | 2019.09.11
오클랜드 해외무역관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지난 1973년 개설되어 지금까지 수출 주력 품목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직원의 해외 출장 시 호텔 예약, 통역 알선 상담장 제공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는 물론 현지 유관 바이어 발굴 및 상담 주선, 바이어 리스트 제공 및 추가적인 지원(Follow-up) 등을 통해 출장이 최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 더보기

우리말, 우리글 다음 세대를 위해, 박영미

댓글 0 | 조회 2,478 | 2019.08.27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육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한글, 한국문화 교육으로 미래세대에게 자신의 뿌리를 알려주고 정체성을 찾아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말, 우리글로 다음세대를 이어주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 영미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을 만나 보았다.요즘 가장 좋아하는 문구는 “우리말, 우리글이 다음세대를 이어줍니… 더보기

IGYM 스포츠(수영, 골프)

댓글 0 | 조회 3,280 | 2019.08.27
IGYM 스포츠는 2011년 교민의 건강을 위하여 “몸튼튼 마음튼튼”이라는 슬로건으로 8년째 교민 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사회체육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수영과 골프를 전공한 코치진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습으로 현재 타카푸나 수영장과 AUT골프장, 뉴 스카이 골프 레인지(서쪽)에서 수영과 골프, TPI를 가르치고 있으며, 그 동안 많은 교민들이 IGYM 스포츠를 통해 수영과 골프를 접하고 개개인에 실력 또한 … 더보기

향기를 만드는 남자, 커피 로스터 김 한솔

댓글 0 | 조회 3,398 | 2019.08.13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기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의 손길이 닿는 순간 여러 번의 맛이 변화하지만 결국 선택은 한사람의 몫이다. 커피 로스터(Coffee Roster)는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Barista)와는 다르게, 원두 커피콩을 가공, 고유한 맛을 만들어내는 커피 전문가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커피 향기를 항상 풍기는 남자이지만 마음속에서 진정한 인간적인 향기를 풍기고 싶다는 남자, 김한솔 커피 로스터를 만나 보았다.20… 더보기

시온 타이어

댓글 0 | 조회 3,848 | 2019.08.13
세계적인 휠얼라이먼트 장비와 전문가 영입으로 전문성 높여시온타이어는 지난 2003년 오클랜드 서쪽에서부터 영업을 시작, 현재 북쪽 노스쇼어 매장으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교민이 운영하는 업체이다. 시온타이어를 이끌고 있는 사장은 젊은 시절부터 평생을 타이어 일과 함께 한 전문가이다. 현재 휠얼라이먼트 장비 도입과 전문가 영입으로 보다 전문성 있는 타이어 교체 회사를 운영 하고 있다.휠얼라이먼트 장비 도입으… 더보기

IT 컨설턴트(Consultant), 정철

댓글 3 | 조회 4,437 | 2019.07.23
후배들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제 5회 진로 정보의 날 행사>에 순수하게 스피커로 참여했다. 뉴질랜드 이민 사회에서 힘들게 걸어온 이민자들 모두 직업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이 많이 있다. 이민 역사가 짧았던 뉴질랜드 1.5세대들이 취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올바른 정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내가 걸었던 시행착오의 길을 후배들은 바른 길…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3,157 | 2019.07.23
현재 3개교 600여명 학생들, 매주 토요일 각 학교에서 수업​오클랜드 한국학교는 1995년 설립되어 교민 지역사회의 교육기관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학년별로 교육의 목표를 정하여 연령과 눈높이에 맞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 현재 3개교 600여명의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각 지역의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자라나는 한국 교민 1.5 ~ 2세들에게 이중 정체성, 그리고 이중 문화… 더보기

파인허스트 주니어 학생회장(Head Girl), 장 은진

댓글 0 | 조회 4,917 | 2019.07.09
아직은 어린 학생이지만 주어진 시간이 허락되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서 도전한다. 하지만 도전의 목표가 항상 1등은 아니다. 때로는 좌절과 실패의 연속으로 실망도 하지만 내가 목표로 하는 것에 열정을 갖고 참여하다 보면 1등에 버금가는 희열과 즐거움을 알아간다. 천재나 영재는 아니지만 노력으로 극복하고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이 인생의 목표로 설정했다. 항상 누군가를 돕고 싶고 책임감을 느끼며 어떤 일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열정적으… 더보기

오클랜드 문학회, 문학인 초청 강연회

댓글 0 | 조회 1,826 | 2019.07.09
마음의 오지’ 이문재 시인 ‘피었으므로, 진다’ 이산하 시인오클랜드 문학회에서 주최하는 문학인 초청 강연회가 지난 6월 27일(토) Te Manawa 도서관(Library Hinengaro room)에서 열렸다. 한국에서 초대된 두명의 문학인은 ‘마음의 오지’ 이문재 시인과 ‘피었으므로, 진다’ 이산하 시인으로 오클랜드 동포들과 함께 문학 이야기를 주고받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문재 시인은 “강연 제목을 ‘마음의 오… 더보기

의료인의 봉사와 도전의 삶, 성주현

댓글 0 | 조회 3,616 | 2019.06.25
중년의 나이이지만 봉사와 도전으로 삶을 살아가는 의료인이 있다. 의사의 직업으로 삶을 산다는 것은 편안함도 있지만 많은 스트레스와 새로운 의학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환자들과 소통을 하다 보면 항상 방대한 새로운 의료 분야를 하나씩 학문적으로 도전한다. 퍼시픽 섬 나라(Pacific Islander)빈곤층 환자들이 이용하는 병원에서 10년을 넘게 열악한 환경의 환자들을 만나 소통하고 봉사하고 있는 성주현(Hung Sung) 의… 더보기

세계 랭킹 1위를 도전하는 주니어 골퍼, 이 장현

댓글 0 | 조회 3,258 | 2019.06.11
뉴질랜드 골프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니어 남자 아마추어 골퍼가 있다. 16세의 어린 나이 이지만 3개의 공식 뉴질랜드 코스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무서운 아마추어 골퍼이다. 아카라나 61타, 로토루아 골프클럽 62타, 망가와이 골프 클럽 65타, 모두 공식적인 대회에서 16세의 아마추어 골퍼가 새운 믿기 어려운 기록이다. 그의 도전은 이제 세계 무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가장 권위있고 역사가 오래된 아마추어 경기, 브리티시… 더보기

재능교육, 뉴질랜드

댓글 0 | 조회 3,765 | 2019.06.11
정확하게 진단, 꼼꼼하게 처방하는 스스로 학습시스템 재능교육 뉴질랜드 지사는 약 24년 전인 1995년 이민 초기에 가정방문 학습으로 뉴질랜드에 사업을 시작하였다. 약 20년간 재능 스스로 선생님들께서 교민 가정을 방문하면서 교민 자녀들의 학습도우미로 시작하다가, 2013년부터 러닝센터를 오픈하면서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들 대상으로 하는 교육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현재 노스쇼어 지역에 4개의 프랜차이즈 러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더보기

한국문화와 한글을 사랑해요, 허예나

댓글 0 | 조회 4,326 | 2019.05.29
2살의 나이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지만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해서 거부 반응이 없다. 유치원 부터 1주일에 한번 배운 한글학교의 교육과 부모님이 알려주신 한국문화가 전부이지만 한글과 한국문화의 매력은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 현재 뉴질랜드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고 있지만 토요일이면 한민족 한글학교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한글과 한국문화의 사랑에 빠진 허예나 교사를 만나 보았다.어려서 이민을 와서 영어가 더 편할 … 더보기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

댓글 0 | 조회 2,689 | 2019.05.29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는 뉴질랜드 지역의 한인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그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에게 기술 및 정보 등을 제공하여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임으로써 상공업의 발전을 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뉴질랜드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처음 시작은 가칭 <재뉴상공회의소>로 구성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으로 매분기마다 경제 세미나와 노인 위안잔치 및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으로 교민사회에 기여를 … 더보기

주류사회(Main Stream) 진출의 징검다리 역할, 이학준 변호사

댓글 0 | 조회 4,139 | 2019.05.14
이민 1.5세대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 해지고 있다. 그들은 이민 1세대와 2세대를 연결하는 역할과 뉴질랜드 현지 사회에 한인들의 역량을 뿌리내리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이제 뉴질랜드에서도 많은 1.5 세대와 2세대들이 뉴질랜드의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각자의 자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다. 그 중 보수적인 성향의 법조계에서 한인으로 처음 뉴질랜드 현지 유수 로펌 이사(Partner) 진급, 한인들의 주류 사회 … 더보기

A&D 아트 스튜디오

댓글 0 | 조회 1,891 | 2019.05.14
생각을 열어 꿈의 세상을 실현시키는 입시명문 A&DA&D는 2003년 오클랜드 심장부인 퀸 스트리트(Queen Street)에 본점을 설립하고, 2015년 오클랜드의 떠오르는 신도시 홉슨빌(Hobsonville Point)에 지점을 오픈 하였다. 창사 이래로 캠브리지, Wallace Art Awards를 비롯하여 뉴질랜드는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미술대회에서 대상 수상자를 꾸준히 배출하였고, 포트 폴리오로 … 더보기

꽃과 함께 살아요! 드라이 플라워 아티스트, 이 유하

댓글 2 | 조회 6,203 | 2019.04.24
뉴질랜드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목이 마를 때 커피를 한잔 하듯이 꽃을 일상에서 자유롭게 사용한다. 물론 특별한 날을 위한 선물로 꽃을 이용하지만 일상 속으로 더 깊숙하게 들어온 꽃들은 은은한 향을 풍기며 우리의 마음을 기분 좋게 해준다. 이렇게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2차 가공,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어 꽃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마법을 부리는 아티스트가 있다. 사람들의 감정과 마음을 움직이는데 말보다 더 훌륭한 수단이 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