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면서 세상을 알아가는 작가, 박성기 씨

글을 쓰면서 세상을 알아가는 작가, 박성기 씨

0 개 6,028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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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면서 세상을 알아가는 교민이 있다. 본인은 책에 미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앞날을 위해 우리 세대가 역사를 기록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니는 사람이다. 불가능한 꿈을 꿈꾸고, 돈이 안 되더라도 해야 할 일을 꿈꾸고, 교민 사회에 문화가 살아 있는 풍토를 기대하는 작가, 《뉴질랜드를 만든 사람들》 저자 박성기 씨를 만났다.


《뉴질랜드를 만든 사람들》 감사한 마음으로 만들어

 나는 한국계 뉴질랜드 사람이다이 점에 긍지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으며 뉴질랜드에 살면서 많은 혜택을 보았다세 아들도 건강하게 자라 다들 자기 구실은 하고 있다내가 뉴질랜드를 위해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면서 《뉴질랜드를 만든 사람들》 책을 펴내게 되었다. 이 책은 사실 오래 전 교민 신문 <크리스천라이프>에 연재한 글을 모은 것이다몇 달 원고를 꼼꼼히 손봐 책으로 펴냈다뉴질랜드는 어느 날 갑자기 훌륭한 도깨비가 나타나 만든 것이 아니다누군가의 피와 땀으로 건설한 것으로 너무나도 훌륭한 인물이 많이 있는데 한국 교민들도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나아가 조만간 1.5세나 2세들 가운데 그런 멋진 역사적 인물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도 품었다그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2013년 재외동포문학상에서 대상 수상

그 무렵 동호회 형식의 문학회 모임이 있었다나는 주로 기사 형식의 글을 쓰고 있어 가장 가까운 수필 부문에 응모하게 되었다공모 마감 두 주를 앞두고 급하게 쓴 작품이다작품의 질보다는 내용이 좋아 운 좋게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 살 때 헌책방을 자주 다녔는데 그 중 세종문화회관 근처에 <공씨책방>이라는 곳이 있었다책방 주인의 성()이 공 씨였다. <공씨책방>과 내가 만든 한솔문화원을 연계해 쓴 글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

 

 학창 시절 인문학 책에 빠져

대학생 때부터 철학역사문학 등 인문학책을 많이 읽었다박경리 선생이 쓴 대하소설 《토지》를 읽고 문학 세계에 깊게 빠졌다. 1988년 기독교계 신문사에 입사해 본격적으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기획 기사나 미담 기사를 잘 쓴다는 얘기를 들었다우스갯소리로 ‘적자생존’이라는 말이 있다. ‘적는 사람 만이 살아 남는다’는 뜻이다스무 해 넘게 꾸준히 써 온 게 부족한 글 실력을 보완해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시 태어난다면 시인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시인이 되고 싶다. 내 아이디가 ‘시인과나’(poetandi)아이디만 봐서는 내가 시를 쓰는 사람 같지만 나는 시를 못 쓴다실력이 안 된다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직업(?)이 시인이다시인이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믿는다스마트 폰 대신 바바리 코트 주머니에 시집 한 권 꽂고 다니는 남자가 되고 싶다

 

 

소설 문학 장르에 관심 많아

관심 있는 문학 장르는 소설이다고등학생 때 회사에 다니던 누나가 할부로 사들인 세계문학전집과 한국문학전집을 읽은 뒤소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보카치오가 쓴 《데카메론》이 내가 처음 읽은 소설이 아닌가 생각한다특히 평범한 사람들의 얘기를 다룬 소설을 좋아한다이문구의 《관촌수필》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김소진의 《장석조네 사람들》 같은 책을 즐겨 읽었다. 대하소설로는 앞서 말한 박경리의 《토지》를 제일 감명 깊게 읽었고정동주의 《백정》고원정의 《빙벽》을 뜻깊게 읽었다다들 열 권 분량의 소설이다《백정》은 지금 구하기 힘든 책이지만 시인 겸 소설가의 글이라 그런지 문장이 너무 아름답다. ‘백정’의 애환을 담은 책인데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을 정도로 애정이 있는 소설이다.

 

 《이중섭 평전》 가장 기억에 남아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시인 고은이 쓴 《이중섭 평전》이다소설 못지않게 평전을 좋아한다특히 예술가의 삶을 다룬 평전을 즐겨 읽는다아주 오래전에 읽어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한 예술가의 고독한 삶 속에서 내 모습을 투영해 볼 수 있었다또 한 권은 청록파 시인으로 잘 알려진 조지훈의 《지조론》이다대학교 3학년 초에 산 책인데이 책을 읽고 나서 내 삶의 가치관을 세웠다결코 변절자의 삶을 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 준 책이다. 마지막으로는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다고등학생 때 국어 선생님의 소개로 읽은 책인데 청소년 시절 백범을 만나 내 나름대로 큰 뜻을 품게 되었다.

 

 교민들의 문화공간을 위해 한솔문화원 만들어 

한솔문화원은 이민 오기 전부터 구상했다교민 사회에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었다철학역사 같은 인문학 강좌도 하고 교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로 키우고 싶었다물론 기반은 도서관 형태였다오륙 년 정도 나름대로 한다고는 했지만 역부족이었다아쉽게도 2000년대 초 문을 닫았다. 그러다가 3년 전 오클랜드에 책방이 하나도 없다시피 해 다시 도전해 문을 열었다오클랜드 글렌필드에 있는 제중한방병원에서 힘을 보태 주었고 지금은 뉴질랜드 정부에 비영리재단으로 등록되어 있어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많은 분이 즐겨 찾아 주시면 고맙겠다.  

 

작가가 추천하는 책, 《나무를 심은 사람》

프랑스 작가 장 지오노가 쓴 《나무를 심은 사람》을 교민들에게 추천한다세상(프랑스 프로방스사람들이 다 비웃었지만 주인공은 황무지에 날마다 나무를 심었다그 나무는 결국 숲이 되었고비웃었던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겨 주었다. 이 책은 150쪽 안팎의 분량으로 되어 있다마음만 먹으면 단숨에 읽을 수 있다어른, 청소년, 아이들 할 것 없이 누구나 한 번씩 읽었으면 좋겠다

 

글을 열심히 쓰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내가 갖고 다니는 명함이 있는데 <글 노동자>라고 쓰여 있다글을 열심히 쓰겠다는 다짐이다내년 중반까지 오클랜드와 인근 마을을 인문 지리학 관점에서 다룬 책을 쓰려고 한다또한, 1.5세와 2세 가운데 제자리를 잡은 젊은이들을 한번 책으로 엮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교민 사회의 훌륭한 자원들이기 때문이다또 에베레스트 산을 처음으로 오른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일대기를 계획하고 있다. 다른 꿈은 책방을 하나 내는 것이다. 2만 명이 넘게 산다는 오클랜드에 한국 책방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문화적 수치라고 생각한다어떻게 힘을 모아 현실로 이뤄낼지는 앞으로 더 고민해 봐야겠지만 ‘힘든 일무모한 일’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모두 노력 

오래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악인 박영석 씨를 만난 적이 있다지금은 안타깝게도 고인이 되었지만 그분이 하신 말씀 중 이런 게 있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하라. 인생은 도전의 역사다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해야 한다가능한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케 하는 것얼마나 멋있을까남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자기 소신껏 살며 꿈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역사는 그런 사람만 기억한다.


글, 사진, 영상촬영, 편집: 김수동 기자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즐겁게 춤춰요! 손 지원

댓글 0 | 조회 3,803 | 2021.08.10
본인의 생각을 춤으로 표현하고 사람들과의 소통을 춤으로 하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댄스를 통해 얻는 즐거움이 항상 그를 행복하게 만들고, 안무를 완성하고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에너지를 얻게 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 댄스는 그녀의 모든 일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계속되는 도전을 하게 만든다. 한국음악(K-pop)을 소재로 뉴질랜드 방송국(TVNZ)에서 제작한 청소년 케이팝 서바이벌 쇼, TVNZ <… 더보기

K-pop Academy NZ방송국(TVNZ) 시즌2 방송

댓글 0 | 조회 4,266 | 2021.08.10
- “< 한국문화에 대한 이미지와 이해를 높혀 > ”-한국음악(K-pop)을 소재로 뉴질랜드 방송국(TVNZ)에서 제작한 청소년 케이팝 서바이벌 쇼, TVNZ <K-pop Academy NZ> 시즌2가 오는 8월 9일 방송을 시작 했다. 작년 시즌1 방송을 통해서 이미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K-pop Academy NZ>는 우선 시즌1 보다 두배나 되는 캐스트로 약 50명의 아이들이 쇼 안에… 더보기

뉴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김소희

댓글 0 | 조회 3,445 | 2021.07.27
2020년에 창단된 뉴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는 8월 7일(토) Micheal Park School Hall(55 Amy Street, Ellerslie, Auckland)에서 열릴 첫 정기 연주회를 위해 모든 한인 단원들의 연습이 한창이다. 뉴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모여 2020년에 창립한 교민 오케스트라이다. 일상에서는 각자가 다른 모습으로, 다른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음악이라는 …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문화 축제, K-festival”

댓글 0 | 조회 2,731 | 2021.07.27
- “<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 다양한 K-pop 공연으로 한국 알려 > ”-오클랜드에서 개최되는 한국 문화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오클랜드 한국문화 축제, K-festival이 오는 8월14일 핸더슨(Trusts Arena, Henderson)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과 올해 2월 코비드19(COVID) 지역감염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행사가 더욱더 알차고 다양한 내용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단장, 정 클라라

댓글 0 | 조회 2,743 | 2021.07.13
한인들로 구성된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단원들의 연습이 한창이다. 오는 17일(토) Raye Freedman Arts Centre (Epsom Girls Grammar School) 열릴 제16회 정기공연을 위해 모든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지막 연습에 열중이다. 이번 공연은 “Retune” 제목으로 세계 각국의 음악을 선보이고 기타 합주로 팝음악, 클래식음악, 세계 민요, 우리 민요 그리고 디즈니 영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보기

케이 엘리트 축구 교실(K-Elite Football Academy)

댓글 0 | 조회 2,737 | 2021.07.13
- “< 프로 축구 선수의 다양한 경험으로 한국인 축구 지도자 운영 > ”-케이 엘리트는 뉴질랜드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좋은 여건 (훈련장 및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활 스포츠 문화와 시스템으로 인해 축구를 지속적이고 경쟁력 있게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되지 않은 점에서 케이 엘리트는 지속적이고 뉴질랜드에서 전문적인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뉴질랜드에 아시안을 대표하는 축구 커뮤니티가 없으며, 또한 아시안의 우… 더보기

연세농구(YBA) 주장, 김 윤민

댓글 0 | 조회 2,849 | 2021.06.22
뉴질랜드 한인 청소년들의 농구 축제, 제30회 YBA농구대회가 지난 6월7일(월) 노스쇼어 YMCA 체육관에서 170명의 YBA학생과 300여명의 가족과 친구들까지 뜨거운 함성으로 대회가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한인 학생들은 농구 실력 향상은 물론 스포츠맨쉽과 함께 팀스포츠를 통한 사회성 발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연세농구(YBA) 주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윤민 학생을 만나 보았다.현재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 13학년에 재학… 더보기

NZmentor 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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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비행사를 꿈꾸는 우주소녀, 김 민서

댓글 0 | 조회 3,108 | 2021.06.08
많은 사람들은 어릴 적 꿈꾸던 상상들을 추억으로 묻어 버리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도전하는 한인 학생이 있다. 상상속의 우주여행과 비행을 실연하기위해 항공우주공학과를 선택해서 미국으로의 출국을 기다리고 있다. 더 큰 세상을 보고 느끼기 위해 우주비행사에 도전, 미국 미시간 대학, 항공우주공학과 입학 허가를 받은 김민서(AIC) 학생을 만나 보았다.나의 꿈은 우주 비행사가 되는 것이다. 중학교 2한년 때 칼 세이건의 코스… 더보기

퀸스타운 액티비티(Queenstown Activities Ltd)

댓글 0 | 조회 2,313 | 2021.06.08
- “< 20년 경력의 한인 스키 강사 상주 > ”-퀸스타운 액티비티는 한국과 뉴질랜드 스키 시즌을 오가며 20년 이상 스키 강사 경력과 밀포드 트렉킹 가이드 200회 이상 경력의 노하우로 스키, 골프, 트레킹 등 퀸스타운 주변 액티비티 투어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겨울 시즌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스키 개인강습, 스키투어, 헬리스키투어, 스키 + 골프 투어를 하고 있으며 9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트레킹 + … 더보기

상쾌한 바람을 가르며 뉴질랜드를 달린다, 박 종철

댓글 0 | 조회 2,510 | 2021.05.25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상생활이 어긋나면서 야외 스포츠인 사이클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주말 라이더(weekend rider)에게 도로 사이클링은 한 주간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시켜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잘 정비된 자전거 도로와 탁 트인 바닷가를 달리며 때론 거리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한인 동회회원들, Auckland Korean Cycle Club(AKCC) 박종철 회장을 만… 더보기

제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조요섭 당선

댓글 0 | 조회 2,685 | 2021.05.25
- “<건강한 오클랜드 한인회를 위해 노력> ”-제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조요섭 후보가 당선되었다. 오클랜드 5개 투표소에서 지난 15일 아침 8시 부터 이루어진 투표는 오후 4시에 마감되었고 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모든 개표가 마무리되었다. 기호 1번 후보로 나선 조요섭 후보는 1,125표를 얻어 686표를 얻은 기호 2번 홍승필 후보 보다 439표 차이로 제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에 … 더보기

꽃과 함께해서 행복한 플로리스트, 이 숙란

댓글 0 | 조회 4,232 | 2021.05.11
꽃과 함께 뉴질랜드 20년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교민이 있다. 현재 브리토마트 기차역(Britomart Transport Centre)에 꽃가게를 운영하는 플로리스트이다. 화려한 직업이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지만 작업이 끝나고 나면 힘든 여정이 말끔히 사라지는 마법의 직종이다. 보통 새벽 3시에 일어나 5시에 시작되는 꽃 경매시장을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고객의 꽃 만큼이나 환한 미소를 볼 때 면 피곤함이 사라진다.… 더보기

공인 회계법인, BOAZ(Chartered Accountants & Adviser…

댓글 0 | 조회 1,873 | 2021.05.11
- “<공인회계법인, 디지털 시대지만 아날로그 컨설팅 지향> ”-공인회계법인 BOAZ의 구성원들은 많은것들을 이해하는 회계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과의 사전적인 교감이 우선이고, 고객의 비즈니스 분석 및 성장에 따른 리스크를 설명해 주며, 고객의 아픔을 생각하고, 그리고, 각종 정보에 민감한 실력 있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시대로의 전환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고객과 아날로그… 더보기

찰스 투어 골프대회, 아마추어 우승, 강 수민

댓글 0 | 조회 2,393 | 2021.04.27
찰스 투어 골프대회, 여자부 대회에서 1.5세대 교민골퍼 강수민(퀸스타운 와카티푸 하이스쿨 11학년) 학생이 우승을 차지 했다. 퀸즈타운에 거주하는 강수민 학생은 지난 11일 무리와이 골프 클럽에서 막을 내린 찰스투어에서 4라운드 합계 290(70,75,73,71)타 +1를 기록하면서 여자부분 공동 3위, 여자 아마추어 부분 1위를 차지 했다. 넥스트 리디아를 꿈꾸고 있는 강수민 학생을 만나 보았다.찰스투어, 아마추어 1위를 … 더보기

한인 야구 대회, 창과 방패의 대결, 프라이드 우승, 박 진수

댓글 0 | 조회 2,549 | 2021.04.13
한인 야구인들의 축제, 2021 한인 사회인 야구 대회(NZ-KOREAN Tournament, 제 8회 재뉴 대한체육회장배)에서 프라이드(Pride) 팀의 우승으로 지난 3월 26일 막을 내렸다. 6개의 한인 야구 팀과 예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윙스(Wings)와 프라이드(Pride) 결승전은 두 팀 모두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경기, 프라이드의 탄탄한 수비력의 방패인가? 윙즈의 화려한 공격력의 창인가? 승부는 견고한 수비력… 더보기

한인 1.5세대 이준우(J. Pular) 힙합 신인가수

댓글 0 | 조회 4,279 | 2021.04.13
<RADAR (Feat. ERFX)>신곡 발표뉴질랜드에서 힙합 신인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1.5세대 가수, 이준우(J. Pular) 씨가 작년 12월 <Single (Feat. ERFX)>에 이어 두번째로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3월23일 발표한 싱글 앨범, 신곡 <RADAR (Feat. ERFX)>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되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뉴질… 더보기

웰링턴의 명물 TJ Katsu

댓글 0 | 조회 3,539 | 2021.04.12
웰링턴에서 쉽게 볼수 있는 ‘최고의 맛’•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은 오클랜드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그 곳에는 웰링턴 공항에서 부터 시내 구석구석 한글로 쓰인 ‘최고의 맛’이라 문구를 쉽게 볼수 있다. 2011년 7월, 치킨 카츠와 스시롤을 주력 상품으로 첫 매장 ‘티제이 카츠’를 오픈 하였다. 일본 음식이었지만 창업자는 스스로가 한국인임을 알리고 싶어 ‘최고의 맛’이라는 문구를 앞세우게 되었다. 그 탓인지 웰링턴으로 오… 더보기

Wallace secondary school art awards 입상, 이 나기

댓글 0 | 조회 4,466 | 2021.03.24
뉴질랜드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시회와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대회, 2020년 Wallace secondary school art awards에 입상한 한인 학생이 있다. 입상한 <Welcome to the Casino World> 작품은 <Wallace art trust>에 영구 전시되는 영광을 얻었다. “예술이 문화생활이 아닌, 일상이 되고 우리가 삶에서 만나는 한순간이 모두에게 영감이 … 더보기

오클랜드 무역관, 취업 성공 멘토와 조언

댓글 0 | 조회 2,293 | 2021.03.24
“ 한인청년들을 위한 취업 성공 멘토와 조언”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뉴질랜드, 한인 청년들을 위해 오클랜드 무역관(KOTRA)은 취업에 성공한 멘토의 조언과 뉴질랜드 취업환경 및 동향 그리고 고용법과 비자에 관한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오는 4월7일 오클랜드 시티(Room 403(4F) Tower1, 205 Queen Street, Auckland CBD)에서 3시부터 열린다.오클랜드 무역관 해외취업지원 담당, 정애경 과장은… 더보기

뉴질랜드 외교관, <The Last Fallen Star> 소설 작가, 김 성은

댓글 0 | 조회 5,388 | 2021.03.10
뉴질랜드 외교관으로 근무하면서 또한 글을 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이민 1.5세대 소설 작가가 있다. 22살 최연소 나이에 뉴질랜드 외교관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김 성은(Graci Kim)은 <The Last Fallen Star>라는 판타지 소설 3부작 시리즈 중 1편을 오는 5월 4일 Disney 출판사에서 발간될 예정이며 디즈니(Disney Channel)에서 소설을 드라마로 제작 준비 중이다. 김 … 더보기

이네퍼크루(Ineffa Crew)

댓글 0 | 조회 2,153 | 2021.03.10
“6명의 한인 힙합 그룹, 2년만에 뉴질랜드 컴백 ”이네퍼크루는 총 6명의 한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뉴질랜드 최초 한인 힙합 크루다. 구성 인원은 이네퍼루카스 (Ineffa Lucas), 돔 (Domme), 스테이홈 (StayHome), 키드알파 (Kid Vlpha), 4명의 래퍼와 민기 (Minki), 제이엘 (J.L) 2명의 보컬로 구성 되어 있다.이네퍼크루는 지난 2018년 2월, 발매된 데뷔곡 ‘Perfect (완벽해)… 더보기

페인터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는 페인터, 신 동우

댓글 0 | 조회 3,539 | 2021.02.23
낡은 집을 새로운 집으로 재 탄생시키는 마법을 부리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리 오래된 낡은 집이라도 이들의 손 길이 지나면 새로운 집으로 재 탄생한다. 페인트와 붓으로 항상 새로운 집을 만들어 내는 직업, 페인트 공, 일은 힘들지만 마지막 작업을 하는 순간 멋진 집으로 다시 탄생한 집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 페인팅은 페인터의 이름을 그리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전문 페인터, 신동우 씨를 만나 보았다.페인팅 작업이 끝나고 작업한… 더보기

낮은 마음(Lowly Heart Charitable Trust)

댓글 0 | 조회 2,264 | 2021.02.23
지난 2014년부터 가난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지난 2017년에 <낮은마음>을 설립했다. 낮은 마음은 빈곤한 이웃의 필요와 자활을 위해 동행하는 공동체이다. 현재까지 오클랜드에 위치한 임시 주거시설인 캐라반 빌리지 등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부터는 헨더슨을 중심으로 노숙인 지역모임과 자활 공방 그리고 자활(OP shop)을 운영하며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자활에 힘쓰고 있다. 매주… 더보기

장애우들이 좀더 재미있고 활기차게 살 수 있기를… 김 옥

댓글 0 | 조회 2,969 | 2021.02.10
한인 장애우를 위한 학습 공간이 노스쇼어, 노스코트(ST Lukes Methodist church)에 새롭게 오픈 했다. 장애우들을 위한 뉴질랜드 사회복지는 타 국가에 비해 앞서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정책과 관심이 부족하다. 그 중에서도 성인 장애우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재활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시스템이 현실적으로 부족하다. 한인 장애우들이 좀더 재미있고 활기차게 살 수 있기를 기대하는 김옥(AIM HIGH CHA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