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경찰서 24시] 한인경찰 Tim Hyun씨

KoreaPost 0 7,914 2015.02.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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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경찰에서 아시안 경찰관을 보충하게 되어 이번 기회에 몇 명의 한국인 경찰관을 인터뷰 할 예정이며 그들의 업무 일상과 근무 중 인상 깊었던 일, 무엇을 보고 배우는지 알아 보았다. 오늘은 오클랜드 시티 교통반 소속의 Tim Hyun 과 인터뷰을 가졌다.

Jessica:  팀 경관님, 어디 출신이며, 뉴질랜드에서는 얼마나 사셨나요?
Tim: 22년 전 대한민국 서울에서 뉴질랜드로 이민왔습니다.

Jessica: 언제 경찰관이 되었습니까?
Tim: 2007년 4월에 시작하였으니 8년 정도 되었습니다.

Jessica: 왜 경찰관이 되시길 원하셨나요?
Tim: 저는 프로그래머 였습니다. 그렇지만, 무언가 저에게 더 의미있는 일이 있나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경찰관 모집 세미나을 찾게 되었습니다. 참석 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Jessica: 당신이 의미하는 더 의미있는 일이란 것을 보다 더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나요?
Tim: 저는 평상시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당신도 동의하시겠지만 저희가 여러분야에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경찰관들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더욱더 많습니다.

Jessica: 경찰관 준비를 하는 동안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입니까?
Tim: 영어입니다. 처음 가입했을 때, 지도을 보고 지역을 알려주기, 사진을 보고 내용을 설명하기 등 읽기 기능 시험을 봐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제 영어 실력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험은 어려웠습니다. 8개월 준비 기간동안 리포트는 물론 테스트 통과가 저에게는 어려웠습니다.

Jessica: 그래서 어떻게 하였습니까?
Tim: “Friends” 같은 영어 TV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저에게는 고급영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듣고, 말하기가 더욱 절실하였습니다. 그래서 “Friends”을 열심히 보았습니다. 물론 재미도 있었고요. 그래서 프로을 통해 대화체, 슬랭(은어) 등을 배웠으며, 뉴스프로그램 시청은 물론 영어 문법책도 같이 공부하였습니다.    

Jessica: 그때 사람 상대하는데 수월하였나요?
Tim: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영어 발음이 좀 어려워 자신있게 상대와 말하는게 어려웠습니다. 

Jessica: 그래서 어떻게 하였나요?
Tim: 친구를 사귀였습니다. 교민들 모임 대신 지역 키위들이 하는 달리기 모임에 가입을 하였습니다. 저의 회화실력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경찰업무를 시작할 때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기를 인내하며 기다렸습니다. 물론 동료들의 도움도 많았습니다.

Jessica: 벌써 근무하신지 8년째이십니다. 그동안 기억나는 일이 있으십니까?
Tim: 재미있는 일도 많고 기억나는 일도 있습니다. 몇년전 교통과 근무을 시작하고 익숙해 질 무렵 뺑소니(hit and run)을 잡아 법원에 보내기 전이었는데, 이 뺑소니차는 음주운전으로 사고을 냈다. 경위을 조사하여 피해 보상액을 가해자에게 보내 피해자에게 돌려 준 일이 있었다. 

Jessica: 피해자가 고마움의 표시를 하였나요?
Tim: 피해자는 매우 기뻐하며 감사하다고 하였으며 저희도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희의 작은 행동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드리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가능하면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도울 것입니다. 저희가 최선을 다한다면 사람들도 알고 고마워 할 것입니다.

Jessica: 가끔 아시안들이 문제에 부닺치는데요, 보통 다른 문화환경에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한국인으로써 피해을 안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움되는 말씀이 있으신지요?
Tim: 한국분들 중 음주 후 운전에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대중교통이 아주 편리해서 집으로 귀가가 쉽습니다. 예를 들어 대리 운전 같은 경우에도 보통 $20정도입니다. 그래서 과음 후에도 집으로 귀가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뉴질랜드 경우 보통 자가 운전을 합니다. 그리고 음주 후 모르는 지역이거나, 대중 교통 수단을 모를 경우 어떻게 귀가를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음주 후 운전으로 피해자가 되거나 아님 가해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Jessica: 그래서 어떤 조언을 드릴 수 있을까요?
Tim: 사람들이 뉴질랜드에서는 음주 운전이 불법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만약 밖에서 술을 마셔야 할 일이 있다면 미리 귀가 계획을 하는 것이 좋다. 택시를 잡거나 동료 중 한명은 간단한 음료만 마시고 다른 사람들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한다. 기본적으로 한국인들의 음주 사고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다행이라 생각한다.

Jessica: 아직도 경찰 근무에 만족하고 즐거우십니까?
Tim: 당연하다. 8년이 지났지만 만족한다. 나는 많은 한국분들이 경찰직에 지원하길 희망한다. 물론 쉬운일은 아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Jessica: 팀,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커뮤니티에 알리고 싶습니다. 만약 경찰관을 희망하고 계신다면 Asian Recruiting Seminar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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