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코디네이터, 크리스티나 리 씨

금연 코디네이터, 크리스티나 리 씨

0 개 6,534 김수동 기자



어제 이민 온 것 같은데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다. 1994년에 남편과 함께 7살, 5살 두 딸을 데리고 왔으니 참 많은 시간이 지났다. 꼬맹이였던 아이들이 이제는 어엿한 사회인 되었다. 
뉴질랜드로 이민 오기 전 한국에서는 수술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로 일을 했었다. 뉴질랜드로 이민을 와서는 1997년 뉴질랜드 간호사로 등록이 되면서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 쪽에 관심이 쏠리면서 커뮤니티 속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1998년부터 2006년 6월까지 한국 교민여성들을 위한 건강 증진 요원으로 WONS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을 했다.
 
파트 타임으로 WONS에서 일을 하면서 GP clinic에서 practice nurse로 일을 하며 잠시 refugee coordinator로 근무 했었다.  Practice nurse를 그만 두면서 2005년에는 B형 뇌수막염(MenzB) 예방 접종 캠페인에 참가해서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부 내에 있는 학교들을 방문하면서 예방 주사를 놓는 vaccinator로 일을 했었다. 예방 접종 캠페인이 끝나면서 현재 금연 코디네이터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지금 금연 코디네이터로 근무 하고 있는 곳은 1차 건강 진료 기관 연합체 (PHO: Primary Health Organisation) 중에 하나인 Waitemata PHO이다. 와이테마타 PHO는 46개 GP clinic에 등록된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Comprehensive Care Service와 연합하여 North Shore, West Auckland, Rodney 지역에 속하는 Warkworth에 거주하는 분들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아시안들만을 위한 금연 서비스가 지난 2006년 4월 28일 금연 커뮤니티의 발족식을 가지며 5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 했다.  처음 금연 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1년간 노스쇼어에 거주 하는 시민들을 위한 시범 사업이었다.  이 시범 사업에 대한 공식적인 외부 평가를 거쳐 2007년 7월부터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부 전체로 서비스가 확장 되었으며 지금 현재는 아시안만을 위한 서비스와 함께 전 지역 보건부 주민을 위한 임산부와 그 가족들을 위한 금연 서비스도 하고 있다. 또한 와이테마타 PHO는 커뮤니티 속에서 커뮤니티와 함께 일을 하고 있어 매년 한국 여성 건강 증진회(Korean Women’s Wellness Community Group)를 도와 전 교민을 대상으로 건강의 날이나 건강 세미나를 개최하여 많은 교민들께 혈당과 콜레스테롤 검사 및 혈압 측정 서비스를 하고 있다. 
 
금연 코디네이터
흡연자들에게는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가족이나 직장 동료 중에서 흡연자가 때문에 가정이나 직장에서 혹은 차 안에서 담배 연기가 사라진 금연 환경에서 살기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금연 환경을 조성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금연 관련 상담이라면 개인 상담이나 단체 상담을 가정이나 직장 어디든  방문 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니코틴 대체 요법(니코틴 파스, 껌 혹은 사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처방전을 발행 해주고 금연과 흡연에 관한 정보 자료를 제공하여 금연에 성공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준다. 금연 상담을 하게 되면  동기를 부여를 하기 위해 흡연자 몸속에 일산화탄소 측정과 폐 연령도 측정을 본인에게 직접 보여 주어 담배가 우리 건강에 얼마난 나쁜지를 눈으로 보여준다.  
전화나 이 메일을 통해 금연에 관한 상담 또한 하고 있다. 또한 금연을 하는데 다른 것이 문제가 된다면 (예를 들면 알콜 중독, 우울증, 도박 등) 그 문제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관에 의뢰를 해서 실질적 도움을 준다. 또한 커뮤니티 속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행해지는 특별 행사(예를 들면 한인의 날, Chinese and Korean New Year Festival, 등등) 에서는 금연 홍보를 하면서 그 자리에서 금연을 시도하기 원하는 경우에는 니코틴 파스, 니코틴 껌이나 니코틴 사탕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기관들과 계속 연결 망을 구축하면서 함께 금연 캠페인을 하고 있다.
 
근무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일 자체를 힘들다고 느낀 적은 없는 것 같다.  단지 늘 부족한 영어 때문에 받아야 하는 스트레스가 가끔 나를 힘들게 할 때가 가장 힘들다.  하루 종일 미팅이나 교육을 받아야 할 때 머리에서 빨리번역이 되지 않아서 남들과 속도를 맞추지 못할 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제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때, 등등 영어는 평생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일을 하면서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다.  내가 보고 느끼는 세계가 좀 더 넓어지는 것 같다는 것이 적절한 표현일 것 같다. 아주 작은 서비스에 고마워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감사를 배우고 있다.또한 금연  목표를 향해서 포기하지 않고 힘들고 어려운 길을 잘 참고 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인내와 소망을 배우고 있다. 무엇보다도 상담을 통해서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금연으로 건강한 몸과 화목한 가정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정말 일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많이 느낀다. 역시 좋은 소식들이 내게는 비타민과 같은 활력소를 만들어 준다. 금연 코디네이터를 하면서 “평생 은인 입니다” 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 내가 과연 이런 소리를 들을 자격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런 소리를 들을 때면 내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더욱더 감사의 마음에 힘이  생긴다. 

 
의료 관련 코디네이터를 준비하는 교민 후배가 있다면 
의료 관련 커뮤니티를 위해 일을 하는 경우에는 커뮤니티와 좋은 유대 관계를 이루어야 하고 각 커뮤니티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금연 코디네이터는 간호사 경력이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 의료에 관한 지식이 많으면 금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경우에 따라서는 좀 더 상세한 설명을 해 줄 수 있다. 하지만 간호사 경력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기회가 된다면 커뮤니티에서 행해지는 행사에 참여를 해서 각기 다른 문화를 체험해보는 것과 함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자원 봉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민족 국가인 뉴질랜드에서 각기 다른 문화에 대한 인지도와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의료 관련 코디네이터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문제나 요구를 파악하여 적합한 도움을 주어야 하기에 건강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흡연은 술이나 도박 같은 다른 중독과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관에 의뢰를 할 수도 있고 함께 일을 할 수도 있다.  또한 금연을 하면서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거나 할 경우에 체중 조절을 위해 식이 요법사나 심리치료사 혹은 상담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물론 일을 하면서 하나씩 배워갈 수 있지만 경험과 연결망을 구축해가는 것이 유리할 것 같다.  
 
자원봉사의 작은 경험의 시작이 지금에 금연 코디네이터로 연결 되었다.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입원한 환자들에게 마실 차를 타주고 검사나 진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을 원하는 곳까지 안내해 주는 일을 하는 자원 봉사를 하였다. 실제로  일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경험을 얻었고  이 사회를 알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파트 타임으로 일을 시작 하면서 필요한 공부를 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했다. 처음부터 풀 타임에 정식 직장이 주어지면 그것만큼 좋은 일은 없었겠지만 자원봉사와 파트타임을 시작으로  관련된 일을 시작 했다. 그것의 작은 경험이  지금에 금연 코디네이터 직장을 구하는데 큰 도움과 referee나 reference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때로는 아무도 가지 않은 두렵고 외로운 길을 걸어가야 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길은 누군가는 가야만 하는 길일지도 모른다.  새로운 꿈을 가지고 새로운 길을 가야 할 때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을 하라 말하고 싶다.  또한 말없이 조용한 것만이 항상 아름다울 수 만은 없다.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힘있게 표현하라고 말하고 싶다.  “Speak Up”

글,사진 : 김수동 기자

아름다운 교육봉사자,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 최명희

댓글 0 | 조회 7,049 | 2016.06.09
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 11년을 아이들과 함께 교사로 봉사한 교민이 있다.한국, 호주에서의 교사생활을 포함 한다면 31년을 외길을 걸어온 교육자이다. 그는한국학교 교장으로 퇴임을 앞두고 있지만 퇴임과 함께 또 다른 시작의 도전이 기다린다고 한다.학생들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이야기하는, 그녀가 걸어온 30년의 아름다운 교육자의 여정으로 떠나보자.1985년 대학을 졸업하면서 교사로 첫 발을 내딘 이후 올해로 31년차 교… 더보기

Seafield School of English

댓글 0 | 조회 3,548 | 2016.06.09
“뉴질랜드, 33년 전통의 1등급 영어교육기관”Seafield School of English는 1982년 개원이래 전세계 학생들이 아름다운 뉴질랜드를 체험하며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영어교육관련 분야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며, 체계적인 Student Support System을 통해 학생만족도 100%를 지향하는 학교이다. 최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클랜드 퀸스트릿으로 학교를 이전하여 업그레이드 된 … 더보기

대장검사 전국적으로 실시하기로...

댓글 0 | 조회 5,473 | 2016.06.08
무료 대장검사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데, 이는 와이테마타 지역보건부의 바울 스크리닝 파일럿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에 기인한다.최근 2016년도 예산과 관련하여 보건부 장관 조나단 콜맨 박사는 전국적인 대장검사가 내년에 “헛 밸리”와 “와이라라파” 지역보건부를 필두로 시작된다고 한다. 이는 점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다.콜맨 장관은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 매2년마다 70만명을 검사하게 될 것이라고 … 더보기

모던 한식을 꿈꾸는 양식 쉐프, 강민석씨

댓글 1 | 조회 8,702 | 2016.05.25
양식과 한식을 그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해 ‘모던 한식’을 꿈꾸는 한인 쉐프가 있다.양식을 요리하는 서양요리 전문가 이지만 그는 한국인이다. 스테이크보다는 김치가 더 익숙한그는 일상적인 음식과 재료에서 새로운 느낌을 받아 서양요리에 적용을 시도 하고 있다.‘모던 한식’을꿈꾸며 뉴질랜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는 강민석 쉐프를 만나 보았다.30살의 나이로 워킹홀리데이 막차를 타고 4년전 뉴질랜드 생활이 시작 되었다. 많은 워킹… 더보기

Waitemata 보건의료위원회

댓글 0 | 조회 2,973 | 2016.05.25
본격적인 한국인들의 뉴질랜드 이주가 시작된지 벌써 20년이 훨씬 넘었다. 그간 이곳에서 세대를 이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고, 한국에서 이주하여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젊은 부부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에서의 임신, 출산 육아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시점이다.한인 교민, 육아 의료 서비스와 출산에 대한 대화 시간 가져의료 서비스 시스템이 한국과는 판이하게 다른 뉴질랜드에서 한… 더보기

젊고 건강한 참여로...AKPA 이수현 회장및 임원진을 만나다

댓글 0 | 조회 4,092 | 2016.05.19
​AKPA(Auckland University Korean Political Students Association​)​는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 정치 동아리이다. 이수현 회장과 이규성 부회장은 코리아포스트 사무실을 방문하여 인터뷰를 통해 향후 동아리가 나아갈 바를 간단하게 소개해주었다.▲AKPA 동아리 이수현 회장, 이규성 부회장AKPA는 어떤 동아리인가?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 정치 동아리인 AKPA는 젊은이들의 건강한… 더보기

클래식 기타를 사랑한 여자, 김인합

댓글 0 | 조회 5,392 | 2016.05.11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지도교사로 18년 동안 무료로 봉사한 교민이 있다.기타 음악으로 학생들과 함께한 뉴질랜드 생활, 보람과 긍지를 느끼지만 어려웠던 부분도 많이 있었다.기타 음악과 함께 그가 걸어온 인생 이야기, 김인합 교민을 만났다.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11회 정기 공연이 지난 5월1일 많은 관중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192석 의 펌프하우스 공연장을 가득 매우고도 자리가 모자라 밖에서 프로젝터로 관람하는 … 더보기

와이우쿠(Waiuku) 상담 센터

댓글 0 | 조회 5,028 | 2016.05.11
마음을 치유하는 상담센터오클랜드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뉴질랜드 현지 상담 협회 정회원으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전문 상담센터가 있다. 상담을 위해 먼 길을 오는 분들은 이미 마음을 열고 상담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변화하려고 작정한 상담자들은 상담 후에도 그 소원이 신속하게 이루어 진다. 각자의 문제가 풀려 가는 경험을 하려고 작정했기 때문에 그것을 이루어 내고 돌아간다.와이우쿠 상담센터는 당일 상담과 전화 상담도 가능하지… 더보기

ACG 시니어 칼리지 Top 학생의 진지한 결정

댓글 0 | 조회 5,641 | 2016.04.29
뉴질랜드 사회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이동규 학생은 세계 유명한 최상위권 대학들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은 ACG Senior 학교 출신의 인터내셔널 학생입니다.어떤 대학교로 입학을 결정할 지 어려운 고민을 하는 도중 세계 최고 대학 중의 하나인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로 결정을 이끌어준 것은 이동규 학생의 어린 시절 사고 경험이었다고 합니다.그는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14개월만에 화상으로 오른손 두 손가락을 못쓰게 되었습니다. 하지… 더보기

로봇과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 안호석 교수

댓글 0 | 조회 6,444 | 2016.04.27
로봇과 하루를 시작 하는 사람이 있다.사람만큼 감정은 없는 로봇이지만 누구보다 로봇을 사랑하는 사람이다.대학시절 로봇 연구 동아리로 시작한 인연이 지금은 오클랜드 대학교 공대 교수로뉴질랜드에서 로봇을 알리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로봇과 함께한 인생 이야기 주인공 안호석 교수를 만났다.대학을 입학하면서 처음으로 로봇을 접했다. 고등학생 때 관심이 있었던 여러 가지를 접해보고자 신입생 때 다섯 개의 동아리에 들어서 활동했는데… 더보기

컨테이너 전문 운송업체-온트렉 (Ontrack)

댓글 0 | 조회 6,497 | 2016.04.27
“한인 최초의 컨테이너 전문 운송업체”온트렉 사는 뉴질랜드 유일의 한인 컨테이너 전문 운송 회사로 뉴질랜드 대표 물류기업인 몬테일 사와 제휴하여 연간 5000여 개의 컨테이너를 운송하고 있다.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의 컨테이너 수입량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아시아권의 물량은 매년 크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컨테이너 선박(상선)들도 더 많은 컨테이너를 선적하기 위해 배의 크기를 더 키워 제작하고 있는… 더보기

아름다운 생의 마감을 위한 사전계획(ACP)! 세계적인 홍보의 날

댓글 0 | 조회 4,299 | 2016.04.16
대화를 시작하세요! 우리가 생의 마지막에 도달하여 뒤를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앞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아름다운 생의 마감을 위한 사전계획(ACP) ! 4월 16일은 이 사전계획의 세계적인 홍보의 날입니다.뉴질랜드에서도 이 사전계획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팀이 있는데 담당자 쇼나 뮤어와 그레이스류를 통해 직접 사전계획 홍보의 날에 대해 인터뷰했습니다.이 인터뷰는 WDHB의 한인 매니저 그레이스 류의 통역으로 더빙되었… 더보기

글을 쓰면서 세상을 알아가는 작가, 박성기 씨

댓글 0 | 조회 6,028 | 2016.04.14
글을 쓰면서 세상을 알아가는 교민이 있다. 본인은 ‘책에 미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앞날을 위해 우리 세대가 역사를 기록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니는 사람이다. 불가능한 꿈을 꿈꾸고, 돈이 안 되더라도 해야 할 일을 꿈꾸고, 교민 사회에 문화가 살아 있는 풍토를 기대하는 작가, 《뉴질랜드를 만든 사람들》 저자 박성기 씨를 만났다. 《뉴질랜드를 만든 사람들》 감사한 마음으로 만들어 나는 한국계 뉴질랜… 더보기

가나안공동체(Canaan Community Ministry)

댓글 0 | 조회 5,707 | 2016.04.14
오클랜드에 새로운 형태의 신앙 공동체가 출범했다. 현 운영위원들은 장로교, 감리교, 기하성, 그리고 침례교 등 기존의 여러 교단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와 제직들이다. 그리고 추가로 가까운 지역의 목회자 2명이 설교 사역에 동참한다. 굳이 공동체란 이름을 한 이유는 특정 교단에 속하지 않고 여러 교단의 직분자들이 연합하여 동역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나안공동체(Canaan Community Ministry)’ 역시 특수한… 더보기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한사모 April Hwang

댓글 2 | 조회 7,157 | 2016.04.05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한사모, 여기에는 10대~50대 중반의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속해 있다. 키위, 마오리 등 아일랜더, 중국,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터키, 브라질,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인 '한사모'는 처음 한국 노래와 드라마, 음식 등으로 인해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한국어’ 교실에 등록함으로써 시작됐다. 그 곳에서 한국어 교사인 April … 더보기

5개 종목 석권을 목표로~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팀 인터뷰

댓글 0 | 조회 5,568 | 2016.03.25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Sky City 뉴질랜드 배드민턴 오픈에 한국의 국가대표팀이 출전합니다.경기를 준비하며 연습 중인 대표팀을 찾아 이 득춘 감독과 박태상 코치, 2016년 3월 독일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남자복식 우승 고성현 선수, 장예나,이소희 선수 등을 인터뷰했습니다.국가 대표팀 박태상 코치이번 경기의 결승전에서는 한국대표팀 선수들간 우승컵을 겨룰 수도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 더보기

스위스 호텔 경영학과 학위를 받을 수 있는 뉴질랜드 NZMA 프로그램

댓글 0 | 조회 6,215 | 2016.03.24
최고의 호스피탈리티 교육기관 NZMA가 호텔 경영 교육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새로 시작된 디플로마 과정 덕분에 학생들은 조만간 오클랜드 내에서도 세계적인 호텔학교의 학사학위를 받고 졸업할 수 있게 된다.관광 및 호텔경영학 레벨7 디플로마 과정은 학생들에게 뉴질랜드와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관광 및 호텔분야에서 고위관리자가 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준다.NZMA에서 레벨5부터 레벨 7까지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끝… 더보기

자랑스러운 코리안 키위 아티스트, 천희진 씨

댓글 0 | 조회 6,768 | 2016.03.23
미국, 할리우드 배우와 모델로 유명한 킴 카다시안(Kim Kardasian)의 창의적인 의상 디자이너가언론에 화제가 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답게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패션철학으로 아무리 비싼 명품이라도절대 입지 않고 한 번 입은 옷은 절대 입지 않는다는 할리우드 스타 배우, 킴 카다시안의눈을 마법에 빠뜨린 키위 패션 아티스트, 천희진(Clara Chon) 을 만나 보았다.헐리우드 배우에 독특한 의상 작품을 선보여“키위 아티스트… 더보기

North Shore Language School (NSLS)

댓글 0 | 조회 4,181 | 2016.03.23
North Shore Language School (NSLS)는 뉴질랜드 학력인증 기관 (NZQA)으로부터 2회 연속 가장 높은 1등급을 받았으며 학생비자 승인 비율 100%로 인정되어 이민성으로부터 Pathway Student Visa School로 허락 받은 우수한 교육의 역사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어 전문 학교이다. 이러한 최고의 학교 등급과 교육기관으로 인정 받기까지에는 선생님들의 학생들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과, … 더보기

인간의 한계에 도전, 인간 승리! 박찬호 풀 아이언맨 완주

댓글 0 | 조회 5,395 | 2016.03.14
뉴질랜드 타우포 아이언맨 대회는 1985년부터 2016년까지 32번째 대회를 개최한 세계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기중 하나이다. 보통 철인 3종 경기는 올림픽 거리인 수영 1.5km, 싸이클 40km, 마라톤 10km가 있다. 또 하나는 하프 아이언맨 70.3 경기가 있는데 수영 1.9km, 싸이클 90km ,마라톤 21.1km 이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한계를 느끼는 풀 아이언맨 경기는 수영 3.8km, 싸이클 180k… 더보기

청정한 사회 환경을 위해 세상을 바꾸는 도전, 사무엘 윤

댓글 0 | 조회 4,576 | 2016.03.09
한인 청년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깨끗한 환경을 꿈꾸며 만든 환경,사회적 기업 “NOBS”가 있다. NOBS의 멤버들이 바라는 사회는 좀더 깨끗한 자연환경을만들어 후 세대에게 물려주기를 원 한다고 한다. 이들이 만든 회사가 어떻게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지,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NOBS 창립멤버, 한인 청년, 사무엘 윤 을 만나 보았다.웨스렉 보이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오클랜드 대학교 법대와 경제학과를 복수전공하고 … 더보기

뉴질랜드 아시안 리더 (NZAL)

댓글 0 | 조회 4,259 | 2016.03.09
“젊은 아시안들의 교육과 인재발굴”뉴질랜드 아시안 리더 (NZAL) 는 현재 아시안 뉴질랜더들 중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쉽 위치 혹은 높은 업적을 달성한 인원들로 구성된 전문 단체이다. 뉴질랜드 아시안 리더의 사명은 현지 아시안 리더들의 홍보와 앞으로 더욱더 많은 인재들이 생겨날 수 있도록 젊은 아시안들의 교육과 인재발굴등의 취지를 기본으로 하고있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내 여러 다영한 아시안 민족들의 문화와 정서를 홍보하며 … 더보기

수출입 화물 통관 관세사, 주은혜

댓글 0 | 조회 12,639 | 2016.02.24
한국과 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 Free Trade Agreement) 시대의 도래로 인해 바빠진 사람들이 있다.그 중에서 관세 및 무역분야에 대해 교민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해주는역할을 하고 있는 ‘관세사’ 들이 있다. 현재 ‘대한 국제 물류’에서 관세사로수출입 화물 통관 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는 주은혜 씨를 만나 보았다.대한국제 물류에서 근무한지 벌써 5년이 되어가고 있다. 일반 사원으로 입사해서 2년을 근무하고 … 더보기

Kiwi English Academy

댓글 0 | 조회 3,845 | 2016.02.24
“수준 높은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신뢰”Kiwi English Academy 는 1991년도에 설립되어 25년간 유지되고 있는 어학 교육원이다. 이 학교의 교장인 Dr Kate Herbert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질높은 교육 시스템, 훌룡한 학생지원활동으로 확고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Kiwi English Academy 는 주니어 코스(11-18)/시니어코스(18+)으로 나누어져있으며 오클랜드 시티에서 버스로 5~… 더보기

진주 유등 축제를 오클랜드에서? 이창희 진주 시장을 만나다

댓글 0 | 조회 4,126 | 2016.02.20
2월 19일, 오클랜드의 큰 축제 중 하나인 랜턴 페스티벌이 열리는 현장에서 한국의 이창희 진주 시장을 만났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진주 유등 축제가 오클랜드 랜턴 페스티벌에서도 선보일 교두보 역할을 하는 MOU 체결을 하고 오클랜드 랜턴 페스티벌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공식 방문한 것입니다. 영상 인터뷰를 통해 진주 유등 축제와 랜턴 페스티벌 간의 MOU 체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MOU 체결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