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 "바다를 극복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교육사업가, 수 앤더슨

[360] "바다를 극복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교육사업가, 수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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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말은 정말 맞아요. 그런 의미에서 남편과 Glenfield Intermediate School의 Raewy M.M. 교장선생님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은 은인들이죠.


믿음이 만들어 준 변화

오클랜드에서 일 곱 아이를 돌보는 엄마이자 교육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Soo Anderson(41세)씨. 10여 년 전 뉴질랜드 행을 결심한 그녀는 무슨 일이든 벌여야 직성이 풀리는 지금의 성격과는 달리, 마음 속에 항상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살던 소심한 여성이었다. 그러던 그녀가 두 사람을 만난 건 그야말로 행운이었다. "딸 아이 학교에서 우연히 다른 유학생 엄마들을 돕다가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됐어요. 한국 유학생들의 수속이나 학교생활을 관리하는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곤 했는데 교장선생님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밀어 주셨죠. 그 때부터 지금까지 늘 응원해 주시고, 무슨 일이든 해 보라고 자신감을 주신 교장선생님 덕분에 제 안에 잠재되었던 능력을 하나씩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6년 전 결혼 한 남편 Vaughan씨 역시 그녀를 아낌없이 믿고 후원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매니저급 간호사이자 뉴질랜드의 몇 안 되는 스쿠버다이빙 강사이기도 한 그는 시간을 쪼개고 자신의 일을 줄여 가면서 얼마 전부터 아내의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아내는 다른 여자들과 많이 달라요. 언제나 창의적이고 에너지가 넘치죠." 아내가 인터뷰 하는 동안 한쪽에서 쿠키를 굽고 있던 남편 Vaughan씨는, 그녀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슬쩍' 칭찬 세례를 퍼 붓는다.

"내가 어떻게?"에서 "난 할 수 있어"로 인생의 모드를 바꾸게 해 준 사람들... '수'씨는 그들에게서 받은 에너지와 격려를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해 주고 싶다고 말한다. "살면서 많은 일을 해 봤지만, 제가 가진 능력은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 같아요. 그게 무슨 능력이냐 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저 역시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이라, 제 자신의 욕심과 아이가 필요로 하는 것을 혼동하는 엄마들의 심정을 이해해요. 하지만 그냥 엄마가 아닌, 험한 세상을 먼저 살아온 인생 선배로서 아이들을 대하다보면, 그들과의 벽이 허물어 지면서 관계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되죠."

우연한 계기로 한국 유학생들을 관리해 주기 시작 한 게 본격적인 사업이 되면서 그녀를 거쳐 간 아이들은 이미 수 백 명에 이른다. 아이들의 학교생활부터 주말활동까지 일일이 직접 관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에, 몇 년 동안은 눈 코 뜰새 없이 바빴다.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방침이 달라 부모님들과 의견 충돌이 있을 때 가장 힘들었어요. 하지만, 공부스트레스에 지쳐 삭막해져 있던 아이들이 이 곳에서 점점 건강하고 밝게 변화해가는 걸 보면 세상을 얻은 것처럼 뿌듯해지죠."

'수'씨는 얼마 전 까지 재충전을 위해 1년간의 휴식기간을 가졌다고 한다. 유학생 3명을 포함,총 일곱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그녀의 '휴식'이 과연 온전한 '휴식'이었을 지 의문이 가지만, 아무튼 그녀는 그 사이를 못 참아 또 새로운 일을 벌였다.


바다가 내게 준 선물, 아이들에게 주고 싶어요.

그녀는 뉴질랜드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무렵부터 다이빙을 배웠다. 부산이 고향인 그녀가 바다를 접할 기회는 많았지만 정작 자신이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엄두를 못 내던 시절이었다.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얼떨결에 시작한 일이 지금은 그녀와 그녀 가족들의 최고 자산이 됐다. "남편도 마침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사람이라 데이트 하던 시절부터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어요. 자연히 아이들도 모두 함께 하게 됐죠." 이제 세 살이 된 막내를 포함, 온 식구가 함께 하던 취미 활동을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게 된 건 스쿠버다이빙이라는 스포츠가 주는 교육효과가 기대 이상임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국제 공인 스쿠버 자격증인 PADI를 따기 위한 과정은 사실 만만치 않다. 물론, 몇 일 간의 속성교육으로 수료증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녀는 과정 하나 하나를 꼼꼼하게 짚고 넘어간다.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고, 이론서도 단원마다 꼭 시험을 치뤄요. 과정을 제대로 해야, 그 결과가 값지다는 것을 알게 되죠. 스쿠버 다이빙은 자연과 나를 동화시키고, 공포와 추위, 긴장감 등의 한계를 극복해 가는 과정 이예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강해서 대부분 잘 따라오지만, 가끔 포기할까 주저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 때 저는 이런 말을 해 주죠. <인생에 어떤 어려움이 와도 지금을 기억하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라.>"

과정이 힘든 만큼 그 것을 이겨낸 아이들의 자부심은 남다르다. 얼마 전 코스를 마친 K군은 지금도 밤마다 자격증을 끌어안고 잔다고.... "단순히 물 속에 뛰어드는 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예요.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친구를 돌보는 법,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보살피는 법, 자연을 사랑하는 법 등을 배우죠. 공부 스트레스에 지쳐 있는 아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게, 처음엔 다소 냉소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이 있던 아이들도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나면 크게 달라져요. 하이드로 테라피라고 하죠? 물로 치유하는 것. 물 속에서 천천히 호흡과 마음을 가다듬는 일을 반복하면서, 아이들이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되요."

얼마 전부터, MAV DIVERS 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스쿠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앤더슨씨 부부는, 뉴질랜드에선 유일하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스쿠버키즈 과정을 제공한다. 현재 준비 중인 스쿠버 캠프를 시작으로, 종합 야외 액티비티 센터를 만드는 게 앞으로의 목표다. "자금이 많이 필요한 일이라 지금으로선 막연한 꿈일 수도 있지만, 간절히 희망하고 노력하면 언젠가 꼭 이루어진다는 게 아직까지의 경험으로 얻은 제 믿음 이예요."

자신을 믿고 응원해 주는 가족과 동료,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며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여자 'Soo Anderson'씨. 피곤한 하루 끝에 그녀를 만난 필자는, 인터뷰를 마친 후 새삼 기분이 상쾌해져 있는 걸 느꼈다. 집안을 가득 메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재기발랄하고 소신있는 그녀의 에너지에 나도 모르는 사이 전염된 건 아닐까?  


취재 :  이연희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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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뉴질랜드 탁구 협회

댓글 0 | 조회 7,580 |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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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레이 아보카도 농장 - 김 한중·김 인희 부부

댓글 0 | 조회 15,701 | 2009.11.23
/인/터/뷰/"오클랜드에는 거의 일주일 만에 내려오는데 약 두 시간에 걸쳐 오클랜드에 도착하면 큰딸 얼굴도 보고, 사람들도 만나고, 한국 식품점에서 필요한 물건들도 사가고 마치 서울 나들이 오는 것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뉴질랜드 북섬 왕가레이 이민 14년차 교민 김한중, 김인희 부부가 인터뷰 내내 밝은 표정으로 피지 이민 생활에서부터 현재의 뉴질랜드 이민 생활까지 지난 16년 동안의 추억이 담긴 이야기 보따리를 술술 풀어 … 더보기

[업체탐방] 뉴질랜드 야구 동호회 - 코리안즈(KoreaNZ) -

댓글 0 | 조회 6,915 | 2009.11.23
코리안즈는...2001년 야구를 사랑하는 교민들의 주도하에 탄생되었다. 당시의 열악한 야구환경은 팀이 제자리를 잡는데 적잖은 어려움을 주었다. 야구 연습을 할 수 있는 구장 섭외의 어려움, 신입 회원 모집의 제약, 야구에 대한 낮은 인지도로 인한 현지 팀 수의 절대 부족 등... 그 후 6여 년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팀을 이끌어 온 선배 회원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코리안즈가 있을 수 있었다. 2007년과 2008… 더보기

"우리 1세대는 거름 역할" - 유 시청 오클랜드 한인회 직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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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5,091 |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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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우리의 전통 문화예술 - 서예교실

댓글 0 | 조회 4,896 | 2009.10.27
우리 전통 문화이자 예술인 서예를 익히고 즐기며 서양문화권인 뉴질랜드에서 이색적 문화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서예교실”을 소개하고자 한다. Glenfield에 있는 한우리교회의 문화센터가 운영하는“서예교실”의 회원들은 자신들의 완성을 위하여 땀을 흘리며 즐거움과 보람을 거두고 있다.2006년 10월에 시작해 이제 3년이 된 이 교실은 현재 15명의 회원들이 그윽한 먹 향기 속에서 서예에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그 동안 지도해 … 더보기

멜리사 리 국회의원 - 문 소영 보좌관

댓글 0 | 조회 7,371 | 2009.10.16
/인/터/뷰/지난 2008년 11월 뉴질랜드에 한국인 최초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해 뉴질랜드 교민들뿐만 아니라 한국 및 해외 동포들에게 세계 한인 정치인으로 스포트라이트 받으며 화려하게 정치계에 입문한 멜리사 리(한국 명, 이지연) 국민당 국회의원. 그리고 그녀의 뒤에서 민원에 관련된 모든 일을 수행하며 멜리사 리 의원을 보좌하는 교민 자녀 1.5세대 문 소영(25) 보좌관. 지난 몇 년 동안 한인 행사가 있으면 한복을 곱게 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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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5,184 | 2009.10.12
푸른 자연과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 뉴질랜드에 사는 교민이라면 누구나 자랑스러워 하는 세계적인 자랑거리이다. 지난 2001년 오클랜드에 설립된 CNS 는 지난 9년간 뉴질랜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각종 천연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 뉴질랜드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 널리 공급해 오고 있다. CNS 는 지난해 7월 오클랜드 남부 타카니니에 최신 설비의 공장을 신축, 이전하고 그 동안의 여러 제품명을 통합, 사업영역… 더보기

세계 최대 스포츠웨어 Footlocker - 매니저 트레이너 신 민영씨

댓글 0 | 조회 6,019 | 2009.10.12
/인/터/뷰/ 매장에 가지런하게 디스플레이된 예쁜 운동화들과 스포츠 의류들,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릴 만한 반짝이는 아이템들, 환하게 웃는 얼굴, 그리고 직원들 인사관리에서부터 고객관리까지 세계 최대의 스포츠웨어 매장 Footlocker 뉴질랜드 본점인 퀸스트리트 매장을 비롯해 뉴마켓과 핸더슨 매장을 관리하는 뉴질랜드 교민 1.5세대 신 민영(26)씨. 대학교 2학년 때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캐주얼 워커 포지션에서 현재는 20여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