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4] "잘 지어진 집은 최고의 명품" - 최연소 한국인 건축사, 박준현氏

[364] "잘 지어진 집은 최고의 명품" - 최연소 한국인 건축사, 박준현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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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Registered Architect, 즉 건축사가 되기 위한 시험을 보려면 총 5년간의 학위이수과정과 3년간의 실무경험이 필요하다. 그러나, 8년 후 바로 시험에 합격해 건축사 칭호를 다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집을 짓는 일체 과정을 총 지휘할 수 있는 역량을 검증하는 것이니 만큼, 건축에 대한 기초 지식 뿐만 아니라 미적감각, 수리력, 창조력, 리더쉽, 비즈니스 감각 등 모든 분야에 뛰어난 기질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건축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그래서 종종 한국의 고시공부와 비교되기도 한다.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도 많고, 다른 분야로 진로를 선회하는 일도 많다.

올해 26세의 박준현씨는 교민 1.5세대로선 최초의 한국인 건축사이자, 최연소 건축사다. 학과 과정 중 1년 경력 시간을 채운 후, 단 한 번만에 시험에 합격해 총 7년만에 건축사 칭호를 달았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세계적인 건축회사 Patterson Associates Ltd에서도 그는 사장을 제외한 유일한 건축사이기도 하다.

1990년, 뉴질랜드로 가족여행을 왔다가 이민을 결정했다는 준현씨의 부모님은 항상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라.'는 것을 강조해왔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사시는 부모님의 모습이 제 진로나 삶에 보이지 않는 영향을 주신 것 같아요. 지나온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힘은 제 자신이 그 일을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살면서 한 번도 과외를 받거나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는 그가, 20대 중반의 나이에 그 어렵다는 건축사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기 까지에는 고등학교 때 만난 한 선생님의 '과장된(?) 칭찬'의 힘이 컸다. "랑키토토 칼리지의 마틴 선생님이예요. 지금도 가끔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죠. 5학년때 아트과목 성적이 조금 올랐는데. - 그래봐야 60점짜리가 80점으로 오른격이었죠. 그 때 선생님이 정말 과하다 싶게 칭찬을 해 주셨어요. 잘한다 잘한다 하면 정말 잘하게 되잖아요. 6학년때 아트과목 전교 1등을 해 버린거예요. 7학년때는 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더 노력했구요." 덕분에 오클랜드 대학 미술학부와 건축학과에 동시 입학 허가를 받은 그는 결국 건축인으로서의 진로를 택했고... 자신이 직접 선택한 길이기에 누구보다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명품을 짓는 건축사

그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패터슨 그룹은, 세계 100대 건축가에 꼽히는 유능한 뉴질랜드 건축가 Patterson씨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건축사 사무실이 그냥 도면만 그려서 파는 곳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희는 옷으로 치자면 수제 맞춤복만 생산하는 곳이예요. 집이나 건물을 짓기 전, 의뢰한 고객을 만나 갖가지 정보를 모으는 작업부터 시작하죠. 주택을 짓는다면, 가족 구성원의 직업이나 생활 패턴, 취미, 취향, 애완견의 숫자까지 모든 정보를 수집해요. 의뢰자가 원하는 것을 최대한 반영해서 도면 작업을 시작하죠. 세계적인 보석상인 마이클 힐이 얼마전 남섬에 골프장을 만들었는데 클럽하우스 건축을 위해 만들어진 도면만 24개예요. 최종적인 검토를 거쳐 단 한계의 도면만 사용되죠. 고객의 요구에 맞는 미적 가치와, 실용성, 경제성, 견고함, 투자가치 등 모든 요건을 두루 갖춘 집과 건물을 짓는 작업은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인 것 같아요. 최고의 명품이죠."

향후 독립해, 최고의 명품 주택만을 짓는 회사를 만드는게 꿈이라는 그의 다음 목표는 조그만 땅을 사서 사랑스런 부인과 딸을 위한 보금자리를 직접 짓는 것이란다.

직장 근처, 뒷 마당이 딸린 작은 까페에서 점심을 겸한 인터뷰를 마치고 회사에서 지은 건물을 구경시켜 주겠다며 식후 산책을 제안하는 그. 나이답지 않게 여유로운 모습을 보며, '느림의 미학'이라는 어느 책 제목을 떠올렸다. 최 연소 건축사라는 그의 타이틀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듯 하지만 말이다.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NZ 교민 최초 메디컬 허벌리스트 - 최정윤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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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터치 인테리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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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매직터치 인테리어㈜ 사장 홍성표씨는, 1995년부터 오직 건축분야에서만 한길을 걸어왔다. 그 결과 2년 전 엄격한 심사를 거쳐 Registered Master Joiner 멤버가 되었으며, 이것은 현지사회의 중심에 서 있을 수 있는 기점을 마련하였다. Registered Master Joiner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자체 공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협회에서 인정하는 기술을 갖춘 업체에게만 심사에 … 더보기

춤, 젊음의 열정 - 차세대 B-boy 김정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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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로또 명소 Thames 'Take&Note' 운영 - 김하동, 김현주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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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의 1번지 '정진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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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 - Car 7 Sev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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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의 안전과 범죄 예방 - NZ 최초 한인 경찰 이민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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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인생, 작은 섬에서 큰 섬까지....- 유로자동차의 김운성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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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인터뷰] 한국인 수영클럽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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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보다 대학교 에세이가 더 힘들었어요." - 김용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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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제대한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복학, 어학연수, 취업 등 수많은 옵션들을 두고 ‘어떻게 내 미래를 설계할까?’ 라고 고민을 해 본적이 있었을 것이다. 이때 과감하게 본인이 그 동안 이루어 왔던 학업과 직업을 포기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유학 온 한 청년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김용준(32)씨. 김용준씨는 과거 수영 선수 및 코치로 각종 수영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운동 특기생이였다. 한국에서는 운동 특… 더보기

코넬대학교 탐방인터뷰

댓글 0 | 조회 6,750 | 200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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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문화 속 한국인이 자랑스러워요" - NZ IT회사의 신창원씨

댓글 0 | 조회 5,721 | 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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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경영을 함께……." 유승훈, 허초록 부부약사

댓글 0 | 조회 9,147 | 2008.11.11
우리는 뉴질랜드 한인 교민들의 현지사회 진출이 점차 확장되어 가는 모습들을 주변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대학교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또 다른 학업 준비 및 미래 설계를 위해 세계 곳곳으로 역 이민을 가는 사람들도 많은 반면, 뉴질랜드에 정착하고 현지사회에 동화되어 열심히 살아가는 1세대와 1.5세대들을 보면 마음이 훈훈해 지고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뉴질랜드 이민사회에서 남들에게 본이 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민이야기를… 더보기

키위 사회생활 적응기 - 이슬아 변호사

댓글 0 | 조회 8,683 | 2008.10.28
키위 사회생활 적응기 - GrimShaw&Co 법률회사의 이슬아 변호사"대학시절 성적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폭넓은 인간관계,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우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오클랜드 Grimshaw&Co 법률회사에서 사무변호사(Solicitor)로 근무하고 있는 이슬아씨는 대학교 학부시절 한인 학생회 임원활동과 법대 한인 과대표를 하면서 ‘팀워크’ 및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트 하는 법’ 을 배워 사회생활을… 더보기

유엔(UN) 국제공무원 - 지리정보시스템 부서장 고동주씨

댓글 0 | 조회 6,981 | 2008.10.13
"유엔 헌장에 명시된 유엔의 창설 목적은 전쟁을 예방하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강화 유지시켜 인종, 성별, 언어 및 종교에 의한 차별 없이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보호하며 경제 및 사회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함입니다. 유엔은 이러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국제 기구로서 각 국가들의 활동을 조정 및 조화시키는 중심적 역할을 합니다.”뉴질랜드 교민 고동주씨는 현재 유엔의 주요 기구 중 가장 큰 조직인 평화유지부(PKO/유엔사무총… 더보기

뉴질랜드 예일종합건설 – 김득진 대표

댓글 0 | 조회 7,886 | 2008.09.22
"뉴질랜드에서 교민 건설회사로서는 최초로 현장 상주 대형 크레인이 올라가는 공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공사현장에 '예일건설' 회사 이름과 함께 크레인이 올라가는 것이죠." 오클랜드 퀸 스트리트에 위치한 예일종합건설 사무실에서 만난 김득진 대표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뉴질랜드 땅에 크레인이 올라가는 52채 아파트 단지 공사를 현지인으로부터 맡게 되었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예인건설이 맡은 아파트 공사는 올 6월 Oneha… 더보기

US아마추어챔피언십 최연소 우승자 이진명군

댓글 0 | 조회 4,352 | 2008.09.08
US아마추어챔피언십 최연소 우승자 – 교민 1.5세대 골퍼 이진명군 교민 1.5세대 이진명(Danny Lee, 18)군이 지난8월 2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빌리지 오브 파인허스트골프장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치러진‘108회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골프황제’타이거 우즈의 최연소 우승기록(1994년)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정상자리에 올랐다. 로토루아에서 가족과 함께 평범하게 자라온 그가 타이거 우즈의 기록을 뛰어넘어 새로운… 더보기

Civil Engineer(토목기술자) - 정화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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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D 엔지니어링 컨설팅- Civil Engineer(토목기술자) 정화용씨토목공학(Civil Engineering)은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편리함과 안전성을 주며, 인간이 자연과 물건을 대상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학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시, 도로, 철도, 공항, 항만, 상하수도, 댐 등 우리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시설물들을 최소의 환경 훼손 및 사회 비용 그리고 최대의 경제적 효과 방안을 찾아 … 더보기

한글서체 현대 미술로 형상화

댓글 0 | 조회 4,546 | 2008.08.13
한글 서체를 현대 미술로 형상화한 초대 개인전이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오클랜드 시티 Albert Park 아래에 위치한 The Lane Gallery(33 Victoria St,East) 에서 열린다. 초대 작가는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거주하는 양규준씨(양규준 미술아카데미 원장)로 전시회 기획은 작년 1월 작가의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전에서 보여진 동양적 서체의 깊은 사색의 세계를 갤러리 측에서 높이 평가, 초대전을 제의… 더보기

카이로프랙틱과 건강한 삶 - 척추신경교정의 이영진씨

댓글 0 | 조회 8,591 | 2008.08.11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은 손으로 치료하는 수기의학을 뜻하며, 약과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인체를 한 부분이 아닌 전체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며 치료한다. 최근 카이로프랙틱은 학문적인 체계와 교육적인 발전 및 연구의 성과로 최근 번창하고 있는 의학으로 자리잡았다.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일부 나라에서만 정식 의료 제도하에서 시술되던 카이로프랙틱이 세계적인 의료 체계로 성장하면서 시계보건기구(WHO)… 더보기

우리도 이민자 인걸요. - NZIE (업체탐방)

댓글 0 | 조회 4,131 | 2008.08.05
"이 학교의 이사인 앤드류(Andrew)는 남아공에서 왔고, 저는 영국에서 왔어요. 한국인 매니저 제니퍼 (Jennifer)도 역시 이민자죠. 우린 학생들이 뭘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그들에 비해 좀 더 많은 인맥이나 정보를 가지고 있어요. 단지 학교 임직원이 아닌 뉴질랜드에 먼저 온 선배들로서, 저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려고 합니다." NZ Institute of Education의 … 더보기

이민한다면 이들처럼!

댓글 0 | 조회 6,184 | 2008.08.05
워싱턴 의과 대학의 토머스 홈스 박사 팀이 일상 생활에서 경험하게 되는 많은 사례를 스트레스 지수로 환산해 만든 '스트레스 평정값'에 의하면 인간이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배우자의 죽음(100 점)이고, 뒤를 이어 이혼(73점), 배우자와 별거(65점), 교도소 수감(63점) 그리고 가족 친척의 죽음(63점) 등이 상위에 올라 있다. 40개 이상의 항목 중에 아쉽게도 '이민'으로 이름 붙여진 것은 없지만 만약 점수를 준다면 … 더보기

뉴질랜드를 따뜻하게.. 김스자동차 김수진 사장님

댓글 0 | 조회 5,240 | 2008.08.05
초기 이민자들치고 고생 꽤나 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 만은, 오늘 만난 이 분의 이야기는 남다르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베푸는 삶을 살아오신 '김스자동차' 김수진 사장님. 덕분에 그는 호인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가족들에게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 망치하나 달랑 들고...60년대, 전쟁 후 모두가 힘들었던 시절. 부모님마저 일찍 여읜 그는 야간학교를 다니며 자동차 판금 기술을 배웠다. 막연히 생계를 위… 더보기

[349] 한국인 금융시장의 미래를 연다. - 리차드 윤

댓글 0 | 조회 6,925 | 2008.07.26
지난 1월, The National Bank of New Zealand에 한국인만을 위한 독립적인 은행업무를 수행할 "한국인 은행업무본부 (the Korean Bank Unit)"가 생긴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 왔다. 한국인 만을 위한 독립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이 본부를 이끌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前, 웨스트팩 은행, 아시안 팀 매니저 리차드 윤(46)씨. 웨스트팩 은행 타카푸나 지점에서 13여 년간 근무하며,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