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 '이민 30년, 이 남자가 사는 법'

[366] '이민 30년, 이 남자가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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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 health social worker, 윤기중씨의 인생철학

중년 이후의 얼굴은 그 사람의 삶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라는 말이 있다. 인생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확고한 사람의 표정은 그래서 빛이 난다. 한국을 떠나 이민 생활을 시작한 지 30년에 접어든다는 윤기중씨.... 고된 역정의 흔적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그의 얼굴에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 찬 여유와 향기가 묻어 난다. 지나온 세월동안 누려왔던 것들을 타인에게 베풀며 인생을 값지게 마감하고 싶다는 그... 이민자로 살아온 30년의 세월을 뒤돌아보며, 모두가 꿈꾸는 멋진 황혼을 준비하고 있는 윤기중씨를 만나 봤다.  

Q. 70년대 후반은 해외여행 조차도 쉽지 않았던 시기다. 이민을 생각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
영화나 책 등을 통해 접하는 서구생활과 문화가 내가 바라는 삶의 방향과 더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더구나 그 당시 한국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없었다. 우리 집안의 정서도 보편적인 사람들에 비해 서구적인 사고와 생활 방식을 선호했던 것 같다. 지금도 핵가족 단위로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자식과 부모간에도 서로의 영역을 존중한다. 내가 집에서 장남이라 당시 부모님들의 반대가 있을 법도 했지만, 크게 만류하지는 않으셨다. 여권 갖기도 무척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마침 주변에는 이민을 떠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이민을 결심한 후 처자식을 한국에 둔 채 무작정 호주로 갔다. 그 곳에서 직장을 구하고 2년 정도 후에 아내와 자식들을 불러들일 수 있었다. 그 당시 호주의 경제나 문화기반은 지금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국에서 호주로 가니 별 천지에 온 것 같았다. 초기 이민 생활이 쉽지 않은 건 사실이었지만 한국이 그립거나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새로운 사회를 배우는 재미가 많았다.

Q. 이민 1세대들이 겪는 수많은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자녀 교육에 관한 것이다. 1세대와 1.5세대, 그리고 2세대 간에 언어적, 문화적 갈등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은 데....

사람마다 문화와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내 경우엔 '한국적인 사고와 가치관으로 아이들을 판단하고 가르치려 들면 오히려 아이가 그 사회에 자리를 잡아 나가는데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인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 중 하나는 모든 상황에 '획일화'된 기준을 적용해 평가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나이든 내가 스포츠카를 타고 다는 것에 대해 한국인들은 백이면 백 다 한 마디씩 한다. 반면, 이곳 키위들은 어느 한 사람도 이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이 없었다. 옳다 그르다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우리들 중에는 다수에 속해 있지 않으면 불안 해 하거나, 개인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데 익숙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민자의 자녀들은 부모를 앞지를 수 밖에 없다. 일단 언어에서 그렇고, 문화를 받아들이는 속도나 사고방식도 훨씬 유연하다. 자녀를 가르치고 길러야 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런 격차는 정말 어려운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아이를 도태시키거나, 현지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로 만들지 않으려면, 부모가 먼저 이 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부모들 각자가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서 문화적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를 뒤에서 끌어내리지 않고 앞에서 이끌어 주는 스승이 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했다. (웃음) 그냥 두면 잘 할 아이를 괜히 부모가 나서서 저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에게 내가 배운 게 많다.

Q. 보통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재이민을 하게 된 동기는?

호주에 사는 동안 사업관계로 뉴질랜드에 올 일이 많았다. 올 때 마다 뉴질랜드가 사람살기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곳은 인구가 적은 반면 국가 재력이 튼튼해서 나라가 사람을 '보살필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고, 개인을 배려하는 융통성 있는 행정 구현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주차단속을 할 때도 10분 정도의 여유시간을 배려한다. 호주처럼 인구가 많은 나라들은 시스템으로 나라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배려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뉴질랜드는 사회 곳곳에서 훈훈함을 느낄 수 있는 나라다. 뉴질랜드가 호주보다 상대적으로 작고 먹고 살기 어렵다고 하지만, 그런 불만은 호주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거기서는 호주가 너무 작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Q. 오랜 이민 생활과정에서 인종 차별로 인해 억울함을 느끼신 적이 있다면? 특히, 호주의 백호주의는 많은 이민 준비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실제 호주에서 살 때는 몰랐는데, 뉴질랜드에 와 보니 호주가 인종차별이 있다는 걸 느낀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종 차별에 대해 말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 사람들만큼 인종 차별이 심한 민족도 찾아보기 어렵다.
어느 나라 교민사회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건 비슷하지만, 특히 뉴질랜드 교민사회 내에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풍조가 만연해 있는 것 같다. 이민 선배로서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은?
노력하지 않고 얻으려는 마음, 댓가를 지불 하는 대신 남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모든 억울한 사건의 발단이 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든 결정은 본인이 하기에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돌아가는 것이며, 남을 탓 할수 없다고 본다. 자신이 노력한 것 이상을 기대하거나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이런 불신풍조가 문제가 될 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다.

Q. 현재 정신병 환자들을 돌보는 사회복지사로 근무하신다고 들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계속 사업에 전념하시던 분이 갑작스럽게 인생의 방향을 전환하게 된 동기가 있는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계속 사업을 해 왔었다. 호주에서는 전자부품 수입업체를 15년 가까이 운영하기도 했고, 2001년 뉴질랜드로 건너온 후 작년까지 유학과 이민업무를 해 왔다. 유학원 운영당시 만난 한 사람과의 인연이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재정관리 업체를 운영하던 그는, 꽤 규모있는 회사의 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사는 모습이 매우 검소했다. 우연히 방문한 그의 집이 너무 누추하고 허름해서 충격적일 정도였다. 더 놀라운 건 그가 상당히 많은 돈을 자신의 집을 고치거나 멋진 차를 사기 위해 쓰는 대신, 사회기관에 기부해오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교회를 다니면서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뉴질랜드의 노인들을 봐 오긴 했지만, 그의 사는 모습은 특별한 감동을 주었고 내 삶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근무하는 The Equip은 그 사람의 소개로 인터뷰 기회를 얻었다. 인터뷰에서 '보수를 받기보다는 그 동안 받아 온 혜택을 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이러한 기관서 일하길 원한다'고 해서인지 2차 면접 시 키위 두 명을 제치고 일 할 기회를 얻게 됐다.

Q. Mental Health Social Worker 라는 직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소개를 해 달라.

뉴질랜드에는 정신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병원이 있고, 치료 후 요양단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병동 기관이 있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 '환자들을 가두어 관리하는 것 보다 가족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더 좋다.'라는 의견이 우세해 결국 정신병 환자 요양기관(병동)은 폐쇄됐다. 현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가정으로 돌아가 전문인력의 방문 관리를 받거나, 상태가 심한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플랫에 입소하게 된다. 대형 기관이 폐쇄되면서 정신병환자 관리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사회복지업무에 해당하는 만큼 보수도 적고 정신병 환자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이 일을 기피하는 주된 이유다. 사명감이 없으면 하기 힘든 일인 게 사실이기도 하다. 본인은 현재 24시간 운영되는 플랫에서 근무한다. 3교대 근무로 운영되고 주말에도 일하는 대신 4일 일하고 2일 쉰다.

Q.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카운셀링 전문가 코스를 밟고 있다. 내년에도 Scholarship이 허용되면 알콜&약물 카운셀링 코스를 할 계획이다. 그 후엔.. 아내와 함께 영국에 정착하면서 유럽 전쟁사를 읽으며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답사 여행을 1년 정도 하고 싶다. 일 년에 한 번 휴가가 나면 호주에 있는 자녀들을 방문하느라 우리 부부끼리 여행할 시간이 없었던 게 아쉽다. 나중에 눈을 감을 때를 회상하며 미소지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

글: 이연희 기자

[업체탐방] 법무법인 켄톤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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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태권도 뉴질랜드 국가대표 감독 - 오진근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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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는 마음과 정신을 변화시키는 스포츠이자 무도, 예절운동입니다. 2012년 올림픽에 태권도 메달을 따게 되면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올림픽 태권도 뉴질랜드 국가대표 감독, 오진근 관장/인/터/뷰/ 하얀 태권도는 한국이 세계에 전파한 무술로서 올림픽 종목으로까지 발전시킨 스포츠이다.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태권도는 2008년 북경올림픽에… 더보기

[업체탐방] 밀알(Milal)선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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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Milal)은 30년전(1979년 10월 창립) 한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장애인전문선교단체이다. 뉴질랜드 밀알은 1996년 7월14일에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오클랜드에 있는 교민사회 장애우(자폐,정신지체아)17명을 long Term 자원봉사교사 10명과 Short Term 자원봉사 20명의 보조교사들로 구성되어있다. 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그들의 현실적인 필요를 함께 나누는 봉사와 … 더보기

성 베드로 학교 특수교사 김 옥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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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가 많이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학부모님으로부터 들었을 때 보람을 느꼈어요. 시간 개념과 규칙적인 생활이 차츰 몸에 배어 스스로 할 수있는 일이 늘어날 때 아이들이 변하고 있구나 하고 느낍니다."- 성 베드로 학교 특수교사 김 옥 선생님/인/터/뷰/하얀 성당은 수수하고 단아했다. 마누카우의 타마키 동부지역에 위치한 천주교 오클랜드 한인 성가정성당(Auckland Korean Family Chur… 더보기

[업체탐방] 퀸즈(KWNNZ) - 한국여성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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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니론칭(KWNNZ워킹파티/사회개발부 소수민족매니저 릴리 리/노쇼시장)퀸즈 ….발음만 들어서는 여왕님들의 모임으로 오해가 있을까 ?오클랜드에 거주 하는 한국 여성들의 모임인 KWNNZ(퀸즈: 한국여성네트워크 Korea Women’s Network in NZ) 는 내실 있는 역동적 활동으로 교민 사회와 현지 사회에서 흔히 하는 말처럼, 혜성처럼 나타나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생 한국 여성 단체이다. KWNNZ 의 모체인 한국… 더보기

[업체탐방] 노스 하버 현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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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영문법 'English Grammar Alive'를 출판하는 서초영어 김…

댓글 0 | 조회 6,699 | 2010.09.14
"문법 원리 설명과 하나하나 관련된 예문을 적어 나가면서도 과연 그 문법과 문장이 21세기 지금 현재도 영어 원어민 사회에서도 쓰이는 '살아있는 영문법과 예문'인지 미국과 영국의 유명 출판사에서 최근에 출간된 수십 권의 영문법 책에서의 검증 절차를 거치며 전세계 최고의 영문법 책을 만들기 위해 2500여 시간을 들여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주)지학사에서 살아있는 영문법 'English Grammar Alive'를 출판하는… 더보기

앤드류 윌리암스(Andrew Williams) - 오클랜드 시장 및 시의원,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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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오클랜드 통합광역시장 선출을 노리고 있는 현 노스쇼어 시장 앤드류 윌리암스는 오클랜드 시장 후보 이외 시의원과 와이테마타(Waitemata)지역 보건부 운영위원 후보자로도 출마한다. 앤드류 윌리암스는 지난 9월 8일 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본지에 연락을 취해 노스쇼어 시청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 선거 캠페인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저는 오클랜드 시장후보와 시의원, 와이테마타 지역보건부 운영위원 후보로 출마합니… 더보기

최초의 퀸스타운 거주 한인이자 뉴질랜드 여행업의 1세대 - 안형근씨

댓글 0 | 조회 8,905 | 2010.08.24
/인터뷰/ "결혼한 지 1개월만에 이민을 왔지요. 이민 초창기때 뉴질랜드로 와 지금까지 북섬과 남섬을 오가며 가족과 함께 온 힘을 모아 사업을 확장시켜 뉴질랜드 전국 8곳에 가게를 운영하면서 전성기를 누렸지요. 고용창출로 교민경제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작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뉴질랜드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하늘과 땅,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중 하나이다. ‘신의 … 더보기

[업체탐방] 가톨릭 한국어 방송 [KCR]

댓글 0 | 조회 7,545 | 2010.10.21
   사랑의 샘, 평화의 소리 가톨릭 한국어 방송(KCR)은 오클랜드 한인 성가정 성당 부설 기관으로 20여명의 순수 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비영리 법인 단체이다. KCR은 1995년 9월4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금년 1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KCR)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9시 40분부터 11시 30분 까지 매일 110분간 Planet FM 104.6 MHz 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애국… 더보기

봉사로 이어진 지식에 대한 열정 - 박수애씨

댓글 0 | 조회 5,475 | 2010.08.10
/인/터/뷰/ “대부분의 영어교사 자원봉사자들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라고 보시면 되요. 보통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조금이라도 남는 시간에 봉사를 하고 있지요. 현지 사회에 기여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봉사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박수애씨 메도우드 커뮤니티 하우스(Meadowood Community House)에서 봉사활동으로 뉴질랜드 이민자들에게 7년째 영어를 가르치고 … 더보기

[업체탐방] 도박방지재단 아시안 사업부

댓글 0 | 조회 4,671 | 2010.10.21
비영리재단인 도박문제 방지재단은 뉴질랜드 내 도박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 개발, 사회활동 뿐만 아니라 이미 도박 관련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문제도박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심리 상담을 남녀 심리상담사가 무료(비밀보장)로 제공하고 있다. 도박문제 방지재단 아시안 사업부는 “교민사회의 도박의 예방과 치료가 재단의 직원들만의 활동으로는 성취하기고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공감한다”며 교민들이 직접 이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더보기

오클랜드 수퍼시티 의회선거 후보 출마 - 교민 김연주(Josephine Kim)씨

댓글 0 | 조회 6,278 | 2010.08.10
/인/터/뷰/“ 뉴질랜드 전체 경제 규모의 3분의 1인 오클랜드가 발전되어야, 뉴질랜드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인 문화를 포함하는 오클랜드를 구성하는 각 이민 문화가 제대로 보호받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우리 교민의 삶의 질도 같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김연주씨 수퍼시티는 오클랜드시티, 마누카우, 노스쇼어, 와이타케레 4개의 시티카운슬과 로드니, 프랭클린, 파파쿠라 3개의 지역카운슬, 그리고 … 더보기

[업체탐방] SEI 서초 영어 (Seo-cho English Institute)

댓글 0 | 조회 5,386 | 2010.10.21
오클랜드 North Shore, 푸푸케 골프 클럽 건너편 큰길 안쪽에 자리잡은 서초 영어 학원의 모습은 김 재석, 한 상영 두 선생의 성격 만큼이나 단순 명료하다. 겹쳐진 두 개의 떡갈나무에 ‘SEI’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진 학원 로고 옆에 ‘서초 교육’이라는 글씨만이 큰 유리창에 크게 쓰여져 있다. ‘왜 하필 떡갈나무 두 그루냐’라는 물음에, “크고 넉넉하게 자라서 남들에게도 그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남녀 제자들을 키우… 더보기

오클랜드 수퍼시티 의회선거 후보 출마 - 교민 박성훈 (Stanley Park)씨

댓글 0 | 조회 5,427 | 2010.07.12
/인/터/뷰/ “지방의회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그동안 해오던 민간외교와 시민 사회봉사 활동을 수퍼시티 체제라는 새로운 차원의 환경에서부터 봉사 실천의 정신을 더 강화시켜 실현해 나가고자 함입니다.”- 박성훈씨 수퍼시티는 오클랜드시티, 마누카우, 노스쇼어, 와이타케레 4개의 시티카운슬과 로드니, 프랭클린, 파파쿠라 3개의 지역카운슬, 그리고 오클랜드광역시의회(ARC)로 구성되어 있는 오클랜드가 금년 11월부터 하나로 통합되… 더보기

[업체탐방] 한뉴우정협회와 NZ 전국 영문 에세이 경연대회

댓글 0 | 조회 4,164 | 2010.10.21
와이카토 해밀턴 지역을 중심으로 2007년도에 설립된 한뉴우정협회는 한국인들과 뉴질랜드에 사는 모든 사람들 사이의 우정을 증진시키기 위함과, 서로 다른 두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4주년을 맞고 있는 한뉴우정협회는 연 4회 모임으로 현재까지 13회 모임을 가졌으며, 매 모임마다 사회 각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과 키위 연사들을 초청해 뉴질랜드에서 얻게 된 지식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 더보기

코넬 대학의 소피아가 말하는 유학의 현주소

댓글 0 | 조회 5,597 | 2010.06.21
/인/터/뷰/“ 영어의 향상은 대부분 위를 향하는 사선이 아니라 계단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 계단 위에 서 있는 시기에는 열심히 공부를 한다 하더라도 대부분은 전혀 향상하고 있음을 느낄수 없지만 언젠가는 다음 계단으로 올라가는 수직 상승의 날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한국 학생 혹은 일반인들이 유학이라는 길을 선택함에 있어 바른 길, 또는 더 나은 진로 선택에 가장 많은 조언과 정보를 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실제… 더보기

[업체탐방] 뉴질랜드 한국골프협회- Korea Golf Association in…

댓글 0 | 조회 5,012 | 2010.06.21
지난 5월 10일(월) 이화철 신임회장의 선출과 더불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안 중 하나인‘행복한 골프를 통한 교민 화합과 친선의 마당 확대’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8일(월) The Grange 골프장에서 2010 한인 골프대회 및 전국체전 뉴질랜드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이 열린다. (하단 세부 일정 참조)뉴질랜드 한국골프협회가 심혈을 기울여 계획하고 준비한 대회 이니만큼 내용이 알찬 대회가 되리라 확신된다. 그 동안… 더보기

수퍼시티 시장 선거 출마 - 렌 브라운 마누카우 시티 시장

댓글 0 | 조회 4,164 | 2010.06.08
/인/터/뷰/“저는 세 명의 딸을 둔 아버지이자 사랑하는 아내를 둔 남편입니다. 얼마전에는 할아버지가 되었답니다. 평상시에는 정원 가꾸는 것과 책읽는 것을 좋아하며, 노래 부르는 것도 무척 좋아합니다.” - 렌 브라운 시장 오클랜드시티, 마누카우, 노스쇼어, 와이타케레 4개의 시티카운슬과 로드니, 프랭클린, 파파쿠라 3개의 지역카운슬, 그리고 오클랜드광역카운슬(ARC)로 구성되어 있는 오클랜드가 이제 하나의 수퍼시티로 통합된다… 더보기

대한민국의 위대한 청년들 뉴질랜드 땅을 밟다! - YGK -

댓글 0 | 조회 5,010 | 2010.05.24
/인/터/뷰/ YGK는 글로벌 프로젝트 첫 출발 국가로 뉴질랜드를 선정, 단원 박운종 씨와 박정주 씨를 파견했는데 이들은 뉴질랜드에서 1년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위대한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한민국 청년 NGO 단체인 Youth of Great Korea(이하 YGK, 단장 한대승)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세계에 전하고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글로벌 프로젝트를 개최해 남태평양 섬나라 뉴질… 더보기

[업체탐방] 여행과 유학전문 (주) 뉴질랜드 에이투지 - A to Z -

댓글 0 | 조회 5,591 | 2010.05.24
오클랜드 퀸 스트리트(Queen St.) 75번지 건물 2층(뉴마트 윗층)에 아담하게 위치한 ㈜뉴질랜드 에이투지는 여행과 유학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전문 투어회사로서 북섬 및 남섬 만년설, 호주 시드니 여행뿐만 아니라, 산악투어인 통가리로 크로싱 투어, 그리고 에이투지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만든 “톰크루즈 주연의 라스트 사무라이 촬영지”인 “타라나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은혜 실장은 고객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더보기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6.25전쟁 60주년 맞이하다...

댓글 0 | 조회 9,694 | 2010.05.10
/인/터/뷰/"전쟁 당시에 한국 아이들이 나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손을 내밀었어요. 나는 주머니에 있던 초콜릿 등 먹을 것들을 나누어 주었지만 나중에는 먹을 것이 없어서 아무 것도 줄 수가 없었어요. 배고픔에 굶주린 어린이들의 눈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 프랭크 버틀러 NZ 참전용사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미국을 제외한 유엔회원국 중 유엔 결의에 따라 제일 먼저 군사지원을 약속한 나라는 영연… 더보기

[업체탐방] 뉴질랜드 남섬 여행 전문 <길 여행사>

댓글 0 | 조회 8,968 | 2010.05.10
뉴질랜드 남섬의 길 여행사는 1997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지난 13년 동안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선도하고 있으며 TAANZ(Travel Agents'Association of New Zealand),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그리고 LTNZ (Land Transport New Zealand) 여행협회의 회원사이다. 길 여행사는 뉴질랜드 여행협회에서 승인된 항공, 투어 … 더보기

NZ 무에타이 2009 남태평양 프로 챔피언 함 수형 선수

댓글 0 | 조회 5,049 | 2010.04.26
/Interview/태국의 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무에타이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자기방어 무술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여성들도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무에타이를 호신 무술로 수련하고 있다. 무에타이(Muay Thai, 타이킥복싱)는 태국의 오랜 역사가 깃들여 있는 전통무술로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무에타이의 역사는 5천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국가와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을 … 더보기

[업체탐방] 오클랜드 대학교 신문방송학과 AKMSA 영상동아리

댓글 0 | 조회 5,531 | 2010.04.26
뉴질랜드 한인 대학생들은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찾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임을 만들게 된다. 오클랜드 대학교 신문방송학과 (FTVMS) 영상동아리 AKMSA는 대학교 내에서의 영상제작 활동을 벗어나 한인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창시된 모임으로 자체 제작 및 촬영을 통해 틀에 박히지 않은 여러 분야의 촬영을 기획하고 있다. AKMSA 영상동아리는 2007년 창시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 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