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경영, 요리 교육 기관 NSIA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박도원(Jacob Park) 팀장

호텔경영, 요리 교육 기관 NSIA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박도원(Jacob Park) 팀장

1 5,378 장새미
"NSIA는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원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요리와 호텔외식경영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을 때 즉시 NSIA의 이름을 가장먼저 떠올리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NSIA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박도원(Jacob Park) 팀장


/인/터/뷰/


NSIA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호텔경영(Hospitality)/요리학교로, 알바니와 오클랜드 시내에 총 두개의 캠퍼스를 갖추었으며 경쟁력 있는 졸업생을 육성하는 교육 기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NSIA의 알바니 캠퍼스에서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인 Jacob Park 팀장을 만났다. 인터뷰에 앞서 박팀장은 코리아 포스트 기자에게 캠퍼스 내 다양한 최신식 시설들을 두루 안내하며 교육 현장을 답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캠퍼스 안에는 자체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학생들로 하여금 실습과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었으며, 수업중인 교실 유리창 밖에서 들여다 본 최신식 실습장과 도구, 깨끗하고 신선해 보이는 요리 재료들, 실습과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진지한 표정들이 인상 깊었다.
전체 학생은 1000명이 되는데 그 중 약 250명 정도가 한국 학생들이라고 한다.


 

NSIA는 어떤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셰프(Chef) 양성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요리라는 것은 가장 창조적인 직업, 요리를 통해서 보여주고 느낄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언어(language)'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NSIA는 교육적인 장점과 취업적인 장점 두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교육적인 장점으로서 NSIA가 지향하는 교육은 실전투입이 가능한 학업중 상업실습으로 경험과 이론을 병행하는 '균형 잡힌 교육'입니다. 너무 간단한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면 훗날 셰프로서의 관리력과 경영력(management)이 부족하게 되어 그냥 '요리사'만 양성하게 됩니다.

지금 뉴질랜드가 필요한 인력은 요리사(cook)보다는 고급요리 및 주방 운영을 관리하고 통솔할 수 있는 '장(長)' 급인 '셰프(chef)'입니다. 앞으로 인구가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더욱 더 발달되는 것은 관광과 서비스입니다.

셰프가 경영하는 '요리'라고 하는 것은 혼자서 하는 작업이 아닌, 팀웍 - 협동 작업이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팀 내에서 각자 맡은 위치가 있지요. 그런데 현지 사회에서 요리만 잘 한다고 매니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인사관리부터 위생관리까지 통솔해야하는 셰프가 되기 위해서는 실습도 중요하지만 매니지먼트까지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취업전선에서 매니저의 위치로 올라갈 수 있고, NSIA에서는 그것이 가능하도록 균형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스 디자인을 할 때 뉴질랜드의 관광과 호텔 매니지먼트 산업 환경에 맞추어서 교육 코스를 개발합니다. 급변하는 정세에 따라 코스를 바로바로 변경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규모의 NSIA는 취업과 정착, 교육의 3가지 굴레를 항상 혁신적으로 나가고 있는 학교 중의 하나입니다.


마케팅 매니저 박팀장님은 아카데미 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제가 NSIA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했었던 일들 중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학교 매니지먼트 관리와 브랜드 매니저, 한국 마케팅 매니저, 취업 커넥트 – 취업센터와 접촉하는 일들을 중점적으로 했습니다. NSIA의 이미지 구축을 하는 일 이외에도 한국 학생들에게 조언을 주고 취업센터와 자연스럽게 접촉하도록 돕는 일 등으로 주 임무는 마케팅 매니저 매니지먼트입니다.

올 한 해 가장 바빴던 분야는 웹사이트였어요. 제가 웹사이트를 직접 디자인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획단계에서부터 마케팅의 관점으로,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학교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매치를 시켜줍니다. 저희 신규 웹사이트에 한 번 들어가 보세요. 취업에 관한 정보가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어요. 웹사이트만 보셔도 NSIA가 어떤 학교인지 잘 알 수가 있지요. 홈페이지에는 호텔과 레스토랑 관련 업체들과 직접적으로 구직 정보를 받고 있고 학생들의 취업현황이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NSIA의 교육에는 취업적인 장점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뉴질랜드에서 요리로 정착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장점이 많습니다. NSIA의 교육 방향은 ‘취업’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 취업을 시켜주기 위해서 항상 실습 프로그램을 초반에 많이 경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학기가 모두 끝날 때 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에 취업을 하려고 하기 보다는 학생 때부터 공부를 하면서도 경력을 쌓는 편이 유리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희 학교의 코스 디자인 하나하나가 학생들의 취업과 취업 센터로의 연결과, 학생들이 나중에 풀타임 직업을 구할 때 경력증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NSIA는 구체적이고 전문화된 취업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학기별로 워크숍을 통해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준비와 요령, 그리고 뉴질랜드 업체에 들어가 적응하기 위한 뉴질랜드 문화에 대한 강의와 졸업 후 현지 직장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등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모든 훈련을 돕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기다리기만 하면 어느 날 직장이 오겠지’하는 수동적인 마인드 보다는, 스스로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 드리는 것이 저희의 마지막 목표이죠. 학생 본인의 노력과 능력 향상도 중요하지만 학생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좋은 배에 태워 보내면 학생 본인한테도 좋고, 학업을 마친 NSIA의 학교의 명성에도 이롭습니다. NSIA는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원해요. 예를 들자면 요리경력이 없는 분들은 학기 초기에 work experience 프로그램으로 여러 가지 단기간의 프로젝트식 취업을 소개해 드리기도 하고, 과정 중반부에는 학생의 능력치를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만들어서 면접을 볼 때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실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물론 졸업 후에도 언제든지 취업센터에서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NSIA 졸업생들이 여러 업체에서 취업을 하고 있고 이제 선후배의간의 교류가 많아짐에 따라 학생들로 인해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알바니 캠퍼스 내 NSIA 자체 레스토랑과 카페


교육을 가르치는 학교에서 관련 산업의 취업정보제공과 Industry Relation은 정말 중요합니다. NSIA는 각 호텔, 레스토랑, 케이터링, HR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Industry Advisory Board가 존재하여 주기적으로 교육과 취업의 원활한 경로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전체 호스피탈리티 산업 분야에 대해서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를 하도록 돕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특별히 호스피탈리티와 요리 분야를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뉴질랜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하도록 합니다.

3차 산업이 발달된 뉴질랜드에서 앞으로 2015년까지 매년 인구가 2.5%가 증가될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Career Services Rapuara 정부기관 사이트)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호스피탈리티 서비스업 즉 호텔, 레스토랑, 요식업 등 뉴질랜드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들의 취업전망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며 특히 내년 9월 럭비 월드컵이 뉴질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이런 시기에 지금 장기부족직업군으로 '셰프'를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큰 미래를 바라보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취업 컨설턴트가 있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과 그리고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NSIA를 타 교육 기관과 차별화 되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리를 못 하는데, 저 같은 초보자도 배울 수 있을까요?

네. 처음부터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학생들 중에는 요리이외에 여러 다른 환경에서 근무하던 분들도 저희 학교에서 요리를 배우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있습니다. 누구든지 인생에 한 번쯤은 요리를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 배우고자 하는 열의를 잘 키워줄 수 있는 학교만 있다면 충분하지요. 배우다 보니 흥미가 생기고 자신도 모르게 본인의 실력을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NSIA에서 근무하시면서 느낀 보람과 일에 가장 애착이 가던 순간은 어느 때였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한국 사람으로서 뉴질랜드와 한국, 양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낍니다. 한국 사람들이 이민을 가고 싶어 하는 나라에서 좋은 교육을 연결해 주고 좋은 교육의 장을 만들어 주어, 그 분들이 뉴질랜드에 잘 정착한 뒤 다시 연락을 해 오시면서 저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들을 했을 때, 작은 보람과 함께 일에 애착이 가곤 합니다.

그리고 저희 학생들이 좋은 위치로 취업을 하거나 영주권을 취득하는 결과를 볼 때, 고맙다는 따스한 말 한마디를 해 올 때, 그 순간순간이 저에게 특별한 에피소드로 남았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 있어 가장 의미가 큰일은 바로, 열심히 공부를 하여 그 지식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일이니까요. 저희 NSIA는 뉴질랜드 교육 수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많은 셰프를 배출해 내는 학교이면서도 플러스알파로 뉴질랜드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기도 하고요.

다만, 근무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라면, 무조건 한 쪽으로만 바라보는 그런 단편적인 시각들, 처음부터 안 된다는 가정 하에 닫힌 시각으로 뉴질랜드에서 요리를 공부한다는 것과 호텔경영 업계(industry)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이건 절대 안 된다’고 단정을 내리는 것 보다 어떤 과정을 하던지 각자의 노력으로 이뤄낼 수 있는 것인데 말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요리를 배우고 싶다, 호텔외식경영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을 때 정규유학이든 정착의 이유에서든 즉시 NSIA 이름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만들고 명성에 걸맞는 교육과 지속적인 취업성공 결과를 보여드리는 것이 NSIA의 목표입니다.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직원 훈련 프로그램으로 오래 일할 직장이라는 걸 알았고, 현재 만족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오클랜드 시티에 제 3의 캠퍼스 자체 빌딩이 하나 더 오픈될 예정입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요리/호스피탈리티 사설대학의 비전을 가지고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열린 NSIA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현 시장에 다시 한 번 도약의 단계가 될 거라는 예상입니다.


인터뷰 감사드리고 NSIA를 응원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최신식 실습장


기자의 후기

NSIA를 직접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요리 호텔경영학교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는 점, 셰프와 졸업생들의 취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취업센터 등 많은 분야에 투자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New Zealand Culinary Fare 에서 “Training Excellence Award” 5년 연속 대상수상을 했던 학교답게 아카데믹에서부터 취업서비스 수준을 직접 답사해 본 결과, NSIA만의 그 어떠한 교육 문화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러한 교육기관에 제이콥 박 팀장 외에 다른 2명의 한국직원들이 각 캠퍼스에서 요리호텔경영을 공부하고 성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주고 브랜드 발전과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든든했다.

캠퍼스 복도마다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액자가 걸려 있었는데, 이것은 졸업생들을 취업전선으로 보내고 몇 개월 후 모니터링을 한 뒤 보고서를 작성해 취업 성공사례로서의 기록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 학교의 복도에 자랑스럽게 걸려있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자신감과 열정이 묻어나는 것 같았다. NSIA 에서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의 성공과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기대한다.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ㅎㅎ
bull shit !!

오클랜드 세종학당-정말 잊을 수 없어요. 한국 사랑해요!

댓글 0 | 조회 4,327 | 2013.11.26
“한국 너무 좋아요!!”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한국 사랑해요..”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줄리앙과 필리핀 이민자인 진은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10일 까지 한국을 방문해서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 왔다. 이들은 오클랜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온 학생들로 우수학습자로 선발이 되어서 한국 정부로부터 항공료와 모든 숙박. 행사 참여비등 모든 비용을 지원 … 더보기

District Road Policing Manager Regan James

댓글 0 | 조회 2,295 | 2013.11.21
지난 10월 30일 District Road Policing Manager Regan James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2013년 11월 1일부터 새롭게 아동 안전장치 법률이 개정되었다. 모든 운전자는 자동차에 탄 어린이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앉혀야 한다. 이 개정법을 통해 자동차에 탄 어린이의 사망과 중상을 줄일 수 있다. 아동 안전장치 설치는 항상 제조업체의 지침을 따라야 하며, 뒷좌석이 유아와 어린이의 카시트 설치에 가장 안… 더보기

비지니스 컬리지

댓글 0 | 조회 2,980 | 2013.11.13
▶ 골프로 비지니스를 배우라. (Learn about Business in Golf Courses) 골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뉴질랜드의 골프 환경에 대해서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골프에 대한 그 열정을 계속 키워나가도록 힘을 솟고 있는 뉴질랜드 교육 시설은 얼마나 될까요? 현재 AUT와 Business College 두 학교만이 공식 NZQA 승인된 골프학과를 가지고 있으며… 더보기

아동발달 지원센터, 김임수 씨

댓글 0 | 조회 5,609 | 2013.11.12
자녀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그 가정은 분명 조금 다른 삶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특히,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민자 가정의 경우, 그 여정은 더욱 힘들 수도 있을 것이다. 아시안 장애가정의 부모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서로의 공동체를 결성하고 함께 격려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현재, 한국, 중국, 인도, 난민 공동체에서 장애가족의 그룹이 형성되어 함께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향후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 더보기

Alcohol Harm Reduction

댓글 0 | 조회 3,881 | 2013.10.30
본 인터뷰는 Auckland City District의 Alcohol Harm Reduction 담당인 Jason Loye형사와의 대화 내용이다. Jessica: Alcohol Harm Reduction 부서에서는 대게 어떤 일들을 맡아서 하고있는가요? Sgt Loye: 저희 부서에서는 모든 Liquor License(주류판매허가증)의 지원서를 받습니다. 저희가 받는 지원서 종류에는 On-Licenses 즉 주류들을 판매하는 … 더보기

가족치료사 Social worker, 봉원곤 씨

댓글 0 | 조회 4,696 | 2013.10.22
뉴질랜드의 복지정책과 지원들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에 있다. 그 중에서 장애와 연관된 지원들과 서비스들은 놀랄 정도로 많이 있다. 만약 내가 살고 있는 환경에 어떠한 문제가 있다면 마음에 문을 열고 전문가들을 찾아가 목소리를 내고 도움을 청할 때 뉴질랜드 사회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면서 가장기억에 남은 시기라면 Child Youth and Family Service에서 일을 했던 시기 이다. 이 땅… 더보기

OPSM Hurstmere Rd. 안과 • 안경원

댓글 0 | 조회 8,165 | 2013.10.22
한국과는 다른 뉴질랜드 안과·안경원 시스템. OPSM Hurstmere Rd는 이 곳의 안과 시스템을 알리고 교민분들의 눈건강과 시력을 책임지고자 한다. 1. 뉴질랜드 안과 시스템은 어떻게 다른가? 이 곳 뉴질랜드는 optometry라고 불리는 안과와 안경원이 함께 있다. 이 곳에서 optometrist 또는 검안사라고 하는 분들이 눈에 관해서는 GP 혹은 가정의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이분들은 시력검사는 물론 안압검사를 비롯… 더보기

Child Abuse and Sexual Crimes Unit 담당 형사인 Ric…

댓글 0 | 조회 3,086 | 2013.10.14
지난 9월 18일 시티 경찰서에서 Child Abuse and Sexual Crimes Unit 담당 형사인 Richard Corbidge 경찰관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가 최근 여성들의 성폭행 사례를 들어 정부에서 발행한 정보와 예들로 글을 작성하였다. 최근에 성폭행을 당했거나, 현재 신변에 위험에 처해 있는 경우 111로 전화하여 경찰에 신고한다. 얼마 전 또는 수년 전에 당한 성폭행이라도 신고할 수 있다. 경찰에 성폭행 범… 더보기

유희 국악원 단장, 이성재 씨

댓글 0 | 조회 5,152 | 2013.10.08
추석 달맞이 국악공연은 그야말로 신명 그 자체였다. 가장 먼저 “비나리”가 흥을 돋웠다. 사물놀이는 무대를 한 바퀴 돌아 박진감 넘치는 우리의 소리로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들도 함께 하며 “얼씨구 좋다. 얼쑤!”를 연호하며 추임새를 넣는가 하면, 어깨춤을 추는 교민들과 외국인들로 한인문화 회관은 그야말로 신명의 한 판 춤사위가 벌여졌다. 뉴질랜드 하늘아래 울려 퍼진 우리의… 더보기

AIS St Helen- 뉴질랜드 최대 사립대학교 졸업식

댓글 0 | 조회 4,608 | 2013.10.08
뉴질랜드 최대 사립대학교 졸업식 전통과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AIS St Helen의 2013년 졸업식이 지난 9월 13일 The Bruce Mason Center에서 개최되었다.이번 졸업식에는 New Zealand Qualification Authority (NZQA) 의 Chief Executive Dr. Karen Poutasi 께서 초대연사로 참석하셨으며, 졸업생과 초대 손님 등 총 6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성…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Victim Focus

댓글 0 | 조회 2,631 | 2013.09.30
Victim Focus는 Police Model 하에 Policing Excellence 업무 중 하나이며, NZ Police Prevention First(미리 예방) 전략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클랜드시의 피해자들을 관리하는 Scott Leonard 상사와 인터뷰를 하였다. Jessica: 상사님, 피해자들을 위해 따로 부서를 설립한 이유가 무엇인지요? Scott: 범죄자들만 상대하는 것 뿐만 아닌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 더보기

한솔문화원 이사장, 이난우 씨

댓글 0 | 조회 5,128 | 2013.09.24
한솔문화원은 뉴질랜드 교민들께 ‘문화’를 매개하는 역할을 맡고자 한다. 책은 적극적으로 짬을 내어 읽지 않으면 자꾸 멀어 진다. 일상의 시시콜콜한 문제들에 대해서만 생각과 이야기를 한정하다 보면, 더 큰 틀에서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문화에서 스스로 소외될 수 밖에 없다. 이에 한솔문화원은 책을 기반으로 삼아 다양한 인문학 및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교민들 스스로가 삶에 새로운 활력과 자양분을… 더보기

New Zealand Asia Association Inc

댓글 0 | 조회 4,556 | 2013.09.24
“ NZAA, 2013Viva Eclectika 경연대회 ” NZAA 에는 30명 이상의 다양한 문화의 배경을 가진 위원회들이 봉사 하고 있다. 한국인 위원회로는 April Shin, 화가 신혜경씨가 한국인 커뮤니티, Viva Eclectika 에 참여하여 다른 민족과의 좋은 소통을 이루기 위해 봉사하고 있다. 신혜경씨 지난 4월 알렉 산드라 파크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Cultural fusion: Sha… 더보기

Criminal Investigation의 Aaron Pascoe 형사와 인터뷰

댓글 0 | 조회 3,055 | 2013.09.18
지난 8월 15일 오클랜드 시티 경찰서에서 Aaron Pascoe 형사와 Jessica Phuang과의 인터뷰을 가졌다. Aaron은 Criminal Investigation Branch Financial Crime Unit의 Senior 형사이다. Aaron이 요즘 자주 발생하는 금전 피해사례을 설명하였다. 첫번째로, 최근 해외송금 피해가 많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중 PayPal과 Western Union라는… 더보기

조이플 오케스트라 지휘, 하찬호 씨

댓글 0 | 조회 5,571 | 2013.09.10
조이플 오케스트라는 단지 음악만을 가르치려는 의도 보다는음악을 통해 세상과 자기자신을 소통하는 역할을 가르치고 나누기 위한 목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1등이 아니지만 언젠가는 3등이 되고 또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1등이 보인다는 것을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 조이플 오케스트라의 창단 목적 중 하나를 찾아 가고 있다! 지난 2011년에 3명의 아이들을 무료로 바이올린을 가르쳐주면서 “조이풀 오케스트… 더보기

Intueri Edcation Group

댓글 0 | 조회 3,726 | 2013.09.10
NZ,최대 사립대학 교육 구룹 설립 지난 27일 Intueri Education Group 이 설립행사와 설명회를 개최했다. Intueri 그룹은 요리, 호스피탈리티의 8년 연속 최고 교육상 수상의NSIA(North Shore International Academy), 명실공히 뷰티 테라피 최우수 학교 Elite School of Beauty and Spa Therapy,헤어, 메이크업, 뷰티테라피, 특수분장에 이른 다양한 학… 더보기

아리랑 오케스트라 기획, 한예은 씨

댓글 0 | 조회 6,004 | 2013.08.27
“이제는 인사동이 아닌 뉴질랜드에서 아리랑이 울려 퍼질 것이다”. 교민들에게는 감동과 추억을 선사 할 것이고 뉴질랜드 시민들에게는 조금 이나마한국을 알리는 시작이 될 것이다. 많은 교민들이 참여해서 다 같이 뜨거운 무엇인가를가슴 속에서 느꼈으면 좋겠다! 오는 9월14일 아리랑 오케스트라 퍼포먼스 공연이 오클랜드에서 열린다. 음대 학생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교민들이 모여 하나된 모습으로 아리랑과 애국가를 연주… 더보기

화로-스테이크 하우스

댓글 0 | 조회 7,979 | 2013.08.27
오클랜드에서 최고급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유명한 ‘화로’가 새롭게 오픈한 타카푸나에 스테이크하우스를 찾았다. 허스미어 로드 (Hurstmere Rd) 북쪽 거리에 조성된 상점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STEAK” 간판의 스테이크하우스를 쉽게 찾을 수 있을 수 있다. 화로 스테이크하우스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고깃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일행끼리 둘러 앉아 삼삼오오 고기를 굽는 … 더보기

Onehunga지역 경찰서 Don Allan 경찰관을 만나다

댓글 0 | 조회 4,380 | 2013.08.24
지난 7월 10일 Onehunga 지역 경찰서에서 Don Allan 경찰관과 Jessica Phuang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이 지역에는 교민들이 많이 알고 있는 Dress Mart가 있어 교민들의 방문이 많은 지역이다. Dress Mart 주변에는 크고 작은 샵들이 많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주변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12 샵이 있다고 한다. 필자도 처음 뉴질랜드 와서 지인들에게 Dress Mart을 들었다. 한국… 더보기

뉴질랜드 고등학교 교사, 천철남 씨

댓글 0 | 조회 7,329 | 2013.08.13
지난 14년간 뉴질랜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교사. 학부모 모임등에 한국인 학부모를 만나면 많은 분들이 어떻게 자녀를도와 주어야 할지 잘 모르고 있었다. 또 도와 주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영어라는장벽 때문에 쉽게 나서기를 꺼려하는 경우도 있었다. “학부모들이 우리 학생들을 구체적으로지도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학교나 학업등 여러 학업환경을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현재 뉴질랜드 중등학교 … 더보기

요리사의 길은 마라톤, 김도형 씨

댓글 0 | 조회 6,422 | 2013.07.23
요리사의 길은 마라톤이라고 생각 한다. 페이스를 전력으로 달려야 하지만 오르막에서는 페이스를 낮추고 다음 스퍼트를 노려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자기의 꿈을 향해 달려 간다면 기회는 분명히 올 것이고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잡기 바란다. 나는 한국인 만큼 긍지 있고 뚝심 있는 요리사들을 본적이 없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그 긴 터널을 지나면 빛은 언제가 보일 것이라 생각 한다. 요리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생각했던 최고의 꿈 이… 더보기

오클랜드 인터내셔널 칼리지 (ICA)

댓글 0 | 조회 3,068 | 2013.07.23
오클랜드 인터내셔널 칼리지 (International College of Auckland) 켐퍼스는 New Lynn 지역에 2002년에 개설되어 2013년부터 오클랜드 시티 퀸스트리트로 이전하여 시티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부터 세계 각국의 많은 학생들과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ICA(International College of Auckland) 는 2001년 뉴질랜드에서 가장 규모가 큰 Ma…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Bagsnatching

댓글 0 | 조회 3,336 | 2013.07.23
올초 나는 3명의 친구와 Greenlane에서 아침을 먹었다. 식사후 우리는 친구의 차로 갔다. 그런데 갑자기 낯선사람이 급히 우리에게 다가왔다. 앞 차문을 열더니 친구의 핸드백을 낚아 챘다. 나는 급히 친구의 차에서 나와 공범차를 기다리던 소매치기에게로 달려 갔다. 그리고 그 차량 번호을 적고 111에 전화를 걸었다. 나의 생각은 소매치기들이 주차장 주변을 돌면서 대상자를 찾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데 빠른 승차… 더보기

오클랜드 Asian Liaison 부서의 Joe Tipene 경찰관을 만나다

댓글 0 | 조회 4,735 | 2013.07.11
지난 6월 13일 오클랜드 시티 경찰서에서 Asian Liaison 담당자인 Jessica Phuang과 총 책임 상관인 Joe Tipene 경찰관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들이 다루는 일반적인 업무에 대해 알아보았다. Joe Tipene는 14년 경력의 베터랑 경찰관으로써 처음 5년 정도 법원에서 근무했다. 그는 동료들을 위한 법률 등에 관여 했으며, 1년 반 정도는 주로 마오리나 퍼시픽 아일랜드 대상으로 그들을 돕는 업무를 가… 더보기

40년 탁구 인생, 전 국가대표 김정미 씨

댓글 0 | 조회 7,091 | 2013.07.09
상대 선수의 허점을 노려 이번엔 강한 드라이브가 들어갔지만 네트에 걸렸다.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다시 조그만 탁구공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집중 하며공을 넘기는 김정미씨의 표정은 지난 국가대표 시절 선수만큼 다부지고 무서운 집중력으로상대를 압도한다. 특기인 수비는 완벽에 가깝다. 작은 네트를 사이에 두고 쉴새 없이 공이 지나간다. 상대의 허점이 보이면, 과감한 공격으로 포인트를 올린다. 특기인 수비는 완벽에 가깝다. 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