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에 대한 조언

뉴질랜드 여행에 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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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난 1년이란 내 어학연수 기간동안 뉴질랜드의 최대한 많은 곳을 둘러보고싶다.

뉴질랜드 자체가 관광나라다보니 여행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 좋을 땐,

주말에 아무 계획없이 가만히 있으면 억울할 정도이다. ^-^


지난 5개월동안 난 주말을 이용해서 이곳저곳 다녀왔다.

오클랜드 내에서만해도 가깝고 가볼만한 곳이 많은 것 같다.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beach로는,

Mission Bay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고, 특히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Takapuna Beach (역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다.),

Long Bay Beach ( 바베큐를 할 수 있어서 좋다.) 등이 있다.

Ferry 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으로는,

Waiheke Island (정말 예쁜 비치가 많은 섬! wine tasting 하는 것도 잊지 말 것!),

Rangitoto Island, Devonport 등이 있다.

이 곳들 모두.. 날씨 좋은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다녀오기에 정말 좋다! ^-^

참! Piha Beach와 Muriwai Beach 역시 꼭 가볼만 한 곳!



오클랜드를 벗어나 북섬의 다른 지역을 뽑자면..

난 Rotorua, Taupo, Waitomo 를 다녀왔다.

친구들과 차 렌트해서 2박 3일로 다녀왔는데 정말 재밌었다.

Rotorua는 유황 냄새가 살짝 나지만,

spa 하기에도 좋고 여러가지 둘러 볼 것들이 많다.

Taupo는 내가 좋아하는 곳 중의 하나, 호수가 너무 예쁜 곳이다.

하지만 Taupo에서 sky dive 무서워서 못 했던 것 정말 후회된다.

뉴질랜드 북남섬 통털어서 Taupo가 sky dive 가장 저렴하므로

다들 꼭 놓치지 말고 도전해 보시길!

Waitomo에서는 Glowworm cave 둘러보기와 Black water rafting이 대표적인 activity.



그 외의 지역들로는 Bay of Island, Coromandel, Wellington 등을 뽑을 수 있다.

이 곳들은 나도 아직 안 가봤지만, 한국 돌아가기 전에 꼭 가 볼 계획이다.




그렇다면 '여행'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 것인가.

가장 간단하고도 쉬운 방법은 말하자면, 바로 'Information centre'이다.

오클랜드 시티 내에도 두 곳이나 있는 Information centre는

뉴질랜드 대부분의 지역에 모두 있다.

그 곳에 가면 친절하게 상담해주는 안내원들과 수많은 책자들이 있다.

물론 무료로 ^-^

내 경우에는.. 여행을 갔을 때..

어느 한 도시에 도착하면 맨 처음 Information centre부터 찾아가서

이것저것 정보를 수집한다.

그 곳에서 activity 예약도 해 주므로 정말 편하다!



일단 여행지를 결정 했다면, 그 곳에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차를 렌트해서 스스로 가는 방법과 여행사를 통하는 방법.

두 가지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는 친구들과 여러명 우르르 가까운 곳 여행 갈 때는

차를 렌트해서 가는 것이 훨씬 재밌는 것 같다. (물론 운전 조심!)

그러나 남섬여행의 경우에는 길이 험할 뿐만 아니라 장기여행이기에

난 여행사를 택했다.

이 곳에는 Kiwi Experience, Magic, Auckland Adventure 등

여러가지 여행사들이 있고, 이 곳들 모두 대부분 젊은 관광객들이 이용한다.

여행사라고 해서 우리나라 패키지 여행처럼 모든 게 다 포함된 것이 아니라,

Bus package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그날 그날 버스로 이동만 시켜주면 관광이나 숙박, 식사는 각자 알아서 해결하는 것이다.

간혹 숙박까지 포함된 패키지도 있다.

설령 숙박시설이 포함 안 되어 있을지라도 버스기사가 예약하는데 도와주므로

숙박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숙박시설은 대부분 backpacker.)

버스기사가 가이드이기 때문에 이동 중에 다 안내해 줄 뿐만 아니라

activity도 소개해 주므로 여행하기에 편하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이런 여행사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나라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나 함께 여행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 편에서는 이런 여행사를 통한 2주간의 남섬여행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여기서 잠깐! 이 외에서여행 가기 좋은 곳 있다면 추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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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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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0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