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 전기를 쓸까 아니면 가스를…

[299] 전기를 쓸까 아니면 가스를…

0 개 2,644 코리아타임즈
뉴질랜드에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전기에서 가스로 바꾸거나 혹은 그 반대로 하면 일년에 수백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현재 보통 가정에서는 전기, Reticulated 가스, LPG 실린더를 이용해서 물을 데우거나 요리도 하고 또한 집안을 아늑하고 따뜻하게 한다. 이처럼 갖가지 옵션들이 있지만 절약을 위한 최적의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사는 지역과 사용량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고 점점 증가한다면 가스로의 전환은 꼭 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이번 소비자(Consumer) 잡지에서는 오클랜드, 해밀턴,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던 지역 등 뉴질랜드 5대 도시에서 전기만을 사용하거나 전기와 가스를 적절히 혼용해서 사 용하는 가정의 일년 에너지 지출비를 조사했으며 기준은 경제개발부가 밝힌 가정용 에너지 평균 소비량인 8,000 KWh(Kilowatt-hours)에 두고 보고서를 작성했다.(기준을 8,000KWh로 정한 것은 지역별로 커다란 온도차이(주로 겨울철)가 있기 때문이다.)
  
=== 가스로 더운물, 난방까지… ===
오클랜드, 웰링턴, 해밀턴 지역에서는 가스를 이용해 여러 가지 작업을 한다면 분명 수백달러를 아낄 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고정된 가격일지라도 가스로 물을 데우거나 난방에 이용을 하면 전기만을 단독으로 쓰는 것보다 년 $200 이상을 절약할 수가 있다.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와 더니던 지역은 가스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사치로 느껴질 만큼 전기만을 사용하는게 절약을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여기에는 LPG실린더 일년 비용이 제외된 것이라서 약간 변동소지가 있다.
  
=== 가스로 더운물만, 아니면 난방만 ===
만약 가스로 난방만 한다면 이는 가장 우매한 행동이 될 수 있다. 표에서 보듯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기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높게 나왔으나 더니던과 해밀턴지역에서는 거의 비슷한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스로 요리만 한다면 ===
Hasting에 거주하는 John과 Liz Treloar 부부는 요리를 하는데만 가스를 사용하고 난방과 물을 데우는 것은 전적으로 전기에 의존을 하고 있다. 이들은 비록 짧은 시간동안 적은 양의 요리를 하더라도 상당히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늘 불평을 하고 있었다. John은 "단지 편리함 때문에 Reticulated 가스를 이용했지만 조만간 LPG실린더로 교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1,000KWh를 일년 동안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지역별로 가격을 살펴보면 LPG실린더의 경우는 오클랜드 북서쪽 $248, 오클랜드 중앙/남쪽 $248, 해밀턴 $231, 웰링턴 남쪽 $267, 웰링턴 북쪽 $267, 더니던 $274 등이었고 Reticulated 가스는 오클랜드 북서쪽 $285, 오클 랜드 중앙/남쪽 $285, 해밀턴 $226, 웰링턴 남쪽 $381,  웰링턴 북쪽 $354, 더니던 $584 등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현재조건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알아보기 위 해서는 다음의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전기 : www.powerswitch.org.nz
  가스 : www.consumer.org.nz/gas

(자세한 지역별 가격비교는 잡지 제299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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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6

뭐?? 게이라구??

선지홍 0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