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 의자에 앉아 롤러코스터를 타고, 서서는 서핑을...

[채널i] 의자에 앉아 롤러코스터를 타고, 서서는 서핑을...

0 개 1,493 Kimac

임베디드SW 경진대회

제16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결선이 지난 5일과 6일,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대회는 지난 4월 20일 공고 이후 504팀, 1,044명이 신청했으며, 7개월 동안의 예선을 거쳐 7개 부문의 106팀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한편,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지난 2003년 첫 개최 이후 총 6,231팀에서 18,897명이 참여하며 임베디드소프트웨어 분야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연구자 교류의 장 열려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산업 핵심분야 기술정보 교류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의 부대행사로,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산업기술 R&D 혁신방안’에 따라 기획됐습니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신산업 분야 연구자들은 우수과제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특히 같은 분야에서도 개별 과제 단위로 점검이 이뤄지던 과거와 달리 상호 연계 점검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기술사업화 대전’ 개최‥연간 성과 확인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술사업화 20주년을 기념해 ‘2018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을 코엑스에서 개최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기술이전과 사업화, 금융지원 등 사업부문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이날 유미진 항우연 행정원을 비롯해 총 19명이 산업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은 총 12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 김학도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기술이 개발도 중요하지만 개발된 기술을 사업화함으로써 시장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술사업화가 결국 기업들의 혁신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날 행사에서 기술사업화 사례 중 하나로 전시된 이 프린터는 스마트폰 앱에 입력한 것과 똑같은 내용의 메모를 출력합니다.

영수증과 같은 감열 방식을 채용한 이 프린터는 연동되는 기기의 종류에도 구애받지 않는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 윤세호 / 망고슬래브 마케팅팀 선임]


안드로이드, iOS, 윈도, 맥 OS 다 호환될 수 있게 앱을 개발했고, 앱을 통해서 메모나 사진 등을 작성해서 USB 2.0 케이블이나 블루투스 4.1로….
또 다른 국내 기업이 출품한 피로 회복용 소파에는 산소발생기와 모니터,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조명이 내장돼 있습니다.

의료용 산소 발생기 전문 업체지만 이제 헬스케어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보급형 장비 개발에 주력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김승철 / 엔에프 환경R&D연구소장]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외국에 수출할 정도의 품질로 산소발생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그 산소 발생 기술을 이제는 병원을 떠나서 헬스케어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기술사업화 정책 20년 만에 달성한 우리나라의 R&D 투자액 순위는 세계 5위.

정부는 이 같은 성과를 이어 나가기 위해 R&D 지원 체계를 재정비하고, 규제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원갑입니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리포트>

의자에 앉아 롤러코스터를 타고, 서서는 실제처럼 서핑을 즐깁니다.

기업에서 정부 과제로 연구개발에 성공한 6축 모션플랫폼 덕분에 더욱 현실감 있는 VR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좌우와 앞뒤는 물론 360도로 회전하기 때문에 작은 공간에서 실감나는 VR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 조준희 / 이노시뮬레이션 대표]


이번에 출품한 저희 VR 모션플랫폼은 굉장히 콤팩트하면서도 6축의 모션을,
다시 얘기해서 우리가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운동을 굉장히 작은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이러한 국가 연구개발 과제 성과물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을 열고,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과 이를 제품으로 연결시킨 상용화 사례들을 국민들에게 소개했습니다.

특히 R&D 30년 역사를 돌아보고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연구개발 방향을 정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 김상태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사업기획본부장]


앞으로는 기업과 국민이 더불어 살 수 있는 R&D 쪽으로 많이 가는 것 같고요. 특히 우리가 정부 세금으로서
지원된 국가 R&D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차량 내에서 간단한 제스쳐만으로 음악을 바꾸거나 볼륨을 조절할 수 있어 주행 시 사고위험을 줄이는 장치입니다. 

카메라와 센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저장하기 위한 사고기록장치도 개발이 한창입니다.

미래 자율주행차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이같은 차량 관련 시스템들은 곧 상용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 강동기 / 대성엘텍 소프트웨어개발팀장]


내년 3차년도에 상용화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상용화 단계를 거치기 위해서 목표 성능이라든지
부피와 크기라든지 이런 것들을 최적화하기 위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기업들의 기술과 상용화 성과를 듣는 라이브스테이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기업의 R&D 성과가 국민들에게 생생히 전달됩니다. 

한 벤처기업은 라이브스테이션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현장음 – 천승태 / 데이터스트림즈 연구소장]


각 개인별로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서 교통수단을 추천하고 그와 관련돼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결제라든지
혹은 주변에 쇼핑이라든지 아니면 운동이나 취미 같은 개인의 특성과 결합해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발했습니다.
올해 R&D대전에는 194개 업체가 참가해 산업기술 R&D의 제품화 사례와 함께 앞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기자]
정부와 산학연이 힘을 모은 국가 R&D가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키는 건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