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업 모이면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절감​

5개 기업 모이면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절감​

0 개 1,405 노영례

환변동 보험 지원 변경‥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8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환변동 보험 지원을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환율 상승 시 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에 대한 한도 3배 확대 지원을 9월 말까지 연장합니다.

일반형 환변동 보험료의 경우, 50% 할인은 중단하기로 했지만, 향후 환율 변동 상황에 따라 다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라 수출 기업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행한다고 산업부는 밝혔습니다.

 

5개 기업 모이면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절감

 

앞으로 비슷한 제조공정을 가진 기업 5개 이상이 모이면 저렴하게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사 제조공정을 보유한 5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 이 공동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경우, 구축비용의 50%를 4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30억 원의 예산 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7월 수출 역대 2위‥5개월 연속 500억 달러

 

<리포트>

7월 수출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이 518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출액입니다.

여기에 사상 처음으로 5개월 연속 5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습니다.

일평균 수출액 역시 21억 6천만 달러로, 7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무역수지는 7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3대 주력품목 가운데 반도체와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 10개 업종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반도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6% 증가하며 3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석유화학이 24.1%, 석유제품도 45.2% 늘며 수출 호조를 보였습니다.

고부가가치 품목인 OLED의 경우 TV 판매 증가와 모바일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43.8% 늘었습니다. 

반면, 자동차는 13.5%, 가전은 15.9%, 선박은 73.4%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최대 시장인 미국 수출 부진 등으로 인해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산업부는 앞으로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와 원유 안정세 등이 우리 수출에 우호적인 여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 요인 역시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