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Now]"여성 관광객, 남섬 산 속에서 한달 만에 구조돼"
안녕하십니까?
비내리는 목요일, 8월 25일 뉴질랜드에서는 어떤 소식들이 있었을까요?
News&TalkZB에 올려진 소식들 중 몇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새로운 연구 조사에서 뉴질랜드의 집이 없이 노숙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은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들로 발견되었다.
오타고 대학 케이트 아모레 연구원은 인구 조사 및 긴급 주택 공급자들의 자료에서 적어도 뉴질랜드의 노숙자는 전국적으로 41,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트 아모레 연구원은 공부를 하며 자신의 기술을 향상하거나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들은 안전한 주택에서 살 정도의 감당이 되지 않아 차고, 캠핑, 심지어 자동차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사람들이 공부하는 정부 보조금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낭비적인 요소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아주 최소한으로 사람들이 살기 위해 필요한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는데 기회 제공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케이트 아모레 연구원은 특히 오클랜드 노숙자의 숫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스본, 넬슨 또한 노숙자 증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노숙자 문제가 비단 오클랜드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동물원에서는 지난 월요일 아기 키위가 알에서 부화해 시즌의 첫번째 성공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동물원 트위터에 올려진 내용은 '지난 월요일 시즌 첫 아기 키위가 알에서 나오려고 균열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동물원은 월요일에 태어난 아기 키위 몸무게가 294g으로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 알에서 부화한 아기 키위는 멸종 위기에 처한 현재의 키위들을 보존하는 등 개선을 목표로 환경 보존부 (DOC ; Department of Conservation) 의 O.N.E 프로그램 과정의 일부이다.
오클랜드 동물원 대변인은 오클랜드 동물원의 키위 프로그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야생에서의 키위 알을 가져다 부화 등을 안전하게 돕고 원래 서식지로 되돌려주기 전까지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동물원에서의 O.N.E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지금까지 300여 마리의 키위를 알에서 부화시켰다고 전했다.
매년 2%의 키위들이 알에서 부화한 후 고양이나 흰 족제비, 사냥개 등에게 공격을 당해 줄어들고 있는 실정에서 야생 키위를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부활절 영업 법 통과, 이제 남은 것은 각 카운실 몫"
뜨거운 논쟁을 거쳐 부활절 일요일에 문을 열고 영업을 할 수 있는 법률이 통과된 후 어떤 상점들이 문을 열 수 있을 지는 각 카운실에서의 결정에 따라 정해진다는 소식이다.
오늘 국회에서 마지막 독회 후 표결에 부쳐져 62대 50으로 통과한 부활절 일요일 영업하는 법안은 그동안 뜨거운 논쟁 속에 있었다.
뉴질랜드의 유명한 스포츠 선수 데이비드 투아와 퍼시픽 국회의원 마이클 존은 이 법률 통과를 반대해왔다. 투아는 미디어에게 자신의 의견을 알린 후 최종 투표 전에 웰링턴으로 비행기를 타고 갔다. 그는 부활 주일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부활절 일요일에 교회로 가족들과 참석해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논란 속에서 오늘 이 법안은 국회에서 투표로 통과되었지만, 문을 열 수 있는 상점들에 대해서는 67개의 지역 카운실에서 각기 다른 규칙을 만들어 시행할 수 도 있다고 알려졌다.
그동안 부활절 일요일에는 퀸즈타운과 로토루아 등 유명한 관광지의 일부 상점들만 부활절 영업을 금한다는 법에서 면제되어 영업을 해왔으나 다른 모든 소매점들은 문을 닫아야 하고 만약 이를 어길 시 벌금이 부과되어왔다.
그러나 오늘 통과된 법을 바탕으로 부활절 일요일에도 각 지역에 따라 카운실의 결정에 의해 어떤 상점들이 문을 열 지가 좌우된다.
"브라운 리 국방장관, 남중국해 긴장 문제에 대한 입장 표명"
국제 문제 뉴질랜드 연구소의 광범위한 연설에서 브라운 리 국방장관은 중국의 이러한 행동에 대한 자신의 의견 일부를 밝히며 분쟁 해결에 대한 입장을 언급했다.
그는 뉴질랜드가 남중국해를 둘러싼 여러 주장들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 수 없지만 뉴질랜드는 평화를 훼손하고 신뢰를 침식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중순, 국제 재판소는 중국이 필리핀, 베트남 등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 건설한 인공섬을 영토 주장의 근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중국은 단호하게 그 판단을 거부했고 이후 미국과의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브라운 리 국방장관은 남중국해 영토 분쟁 문제가 국제 법 시스템을 시험할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의 참여와 협력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추후 안보와 번영에 필수 불가결하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가 중국과 미국 사이의 역학적인 관계를 잘 알고 있지만, 그러나 뉴질랜드의 국방 관계에서 상호 배타적으로 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여성 관광객, 파트너 숨진 후 남섬 산 속에서 한달만에 구조돼"
그녀는 남섬의 루트번 트랙의 한 오두막에서 발견되었는데 지난 7월 말부터 그 곳에 있다가 발견되었다.
경찰과 구조팀은 체코 영사관에서 남녀 두 명이 소식이 없다는 우려를 제기해 어제 그 구역으로 진입했다. 그들은 오두막에 도착하기 전 루트번 트랙 입구에서 두 사람의 차량을 발견하고 헬리콥터를 포함해 수색팀이 꾸려져 수색에 나섰다.
구조팀은 우선 오두막과 눈사태의 위험이 높은 영역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그들은 그 여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7월 24일에 트랙에 들어갔고 그녀의 파트너는 4일 후 가파른 경사면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파트너가 사망한 후 이 여성은 며칠 밤을 야외에서 지샜고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2km 떨어진 오두막에는 8월 초순 경 도착했다.
구조팀에서는 그녀가 약간의 동상으로 인한 고통이 있었지만, 구조팀에 발견된 후 병원에서 검사 결과 다른 치료는 필요로 하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녀가 오두막에 머물러서 구조를 기다린 것은 잘 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눈 위에 'H'를 적어놓고 도움을 기다렸고 오두막 안의 라디오는 작동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달 동안이나 오두막에서 머물렀던 그녀가 다른 이들에게 발견되지 않았던 것은 겨울철, 그 구역을 지나는 등반객이 없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숨진 남성과 구조된 여성은 2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알려졌고 트램핑 경험과 장비를 잘 갖추고 있었다.
오타고 트램핑 및 등산 클럽 회장 리처드 포브스는 안전 장비를 갖추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며 만약 그녀가 비콘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더 일찍 구조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색팀은 날이 밝는데로 숨진 남성의 시신을 수습하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환경보존부 관계자는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겨울 시즌 동안은 눈사태의 위험과 기상 조건 등으로 위험도가 높아진다며 야외로 향하기 전,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계획 등을 알리기를 권장했다.
내일 금요일도 비소식이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