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Now] 2~3일 동안 폭우와 강풍, 악천후 경고

[NZ Now] 2~3일 동안 폭우와 강풍, 악천후 경고

0 개 1,437 노영례

안녕하십니까? 7월 13일 수요일, 오클랜드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오늘 어떤 소식들이 있었을까요?

 

"헬렌 클락, UN 차기 총장 후보 공개 토론" 

뉴질랜드 총리 출신의 헬렌 클락이 차기 UN 사무총장 후보로 나간 소식은 이미 알고 계실 터인데요. 

12명의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 중 10명이 뉴욕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 6시~9시에 '글로벌 중계' TV 토론을 했습니다.

헬렌 클락은 뉴욕에서의 이 후보자간 토론에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유엔의 기록을 비판했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헬렌 클락은 다양한 이슈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서의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다음 주 예고된 공항 보안 직원 파업 중단" 

다음으로는 공항 파업 중지에 대한 소식입니다.

13일 하루 종일 오클랜드에서 항공기 보안 기관과 민간 항공기관 및 노동조합 대표들이 모여 새로운 계약서 작성에 대한 긴급 조정 회의가 열렸습니다.이 회의에서 잠정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항 보안 직원 노동조합 측에서는 새로운 계약서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주에 항공편과 수천명의 승객들에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파업을 한다고 공지한 상태입니다.

항공 보안 서비스 측에서는 여러가지 합의 사항들을 비준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4~5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말했으며 노조 측에서는 원하는 바가 관철되면 다음주로 예정된 파업을 철회할 것이라 알려졌습니다. 

 

"주차하기엔 너무 좁아요"

뉴 플리머스의 일부 주차  공간의 크기가 카운실에서 정한 기준 이하의 크기인 것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원래 뉴 플리머스 지역 카운실 지침에서는 표준 길이가 5미터인데 모두 876 곳의 주자 공간 중 6곳이 기준보다 너무 짧은 것이 발견된 것입니다. 

기준 크기 이하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기가 힘들다는 지적에 카운실에서는 나름의 반박을 하면서도 이를 수정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2~3일 동안 폭우와 강풍, 악천후 경고"

앞으로 이틀 동안 거센 바람 등 악천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겨울 폭풍이 남북섬을 강타할 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와이라라파에서 켄터베리 지역에는 최대 시속 140 km의 강풍 경고가 있습니다.

MetService는 강한 바람이 나무와 전력선, 지붕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운전 시 위험한 상황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피요르드 랜드, 웨스트랜드, 불러, 넬슨 북서쪽, 마운트 타라나키 등 지역에 폭우 경고가 내려졌습니다.

웨스트랜드의 경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최대 350mm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고 해안 지역에서는 토네이도 발생도 예상된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