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명에 대한 허위 융자 신청서 작성한 용의자 두명 체포...

280명에 대한 허위 융자 신청서 작성한 용의자 두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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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서 280명에 대한 허위 융자 신청서를 작성한 용의자 두명이 체포되었다.

이들은 수혜자들의 치과 진료기록을 위조해 워크 앤 인컴으로부터 총 37만5 천 달러가 넘는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12일 용의자들의 얼굴은 공개할 수 없었으나 이들은 이곳 오클랜드 플랫에서 치과 진료 기록에 대한 영수증을 위조했다.

용의자 두명 모두 무직이지만 12일 오전까지 이들은 치과의사와 검안사로 가장한채 수천달러의 융자를 챙겼다.

범행은 간단했다. 280명에 대한 허위 영수증을 만들고 이들에게 워크 앤 인컴으로부터 응급 치료융자를 받으라고 지시한 후 융자금의 25%를 챙긴 것이다.
 
용의자들은 지금까지 총 37만5천달러를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만 사기범들이 총 2천3백만 달러의 융자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총 714명이 기소되었으며 정부는 10억 6백3십만 달러를 돌려받아야 한다. 이같은 사기극이 늘어나며 정부가 융자를 지급하는 방법을 수정해야 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한편 판사는 이들의 여권을 압수했으며 여행비자 신청을 금지시킨 상태이다.

제공: 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