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남궁민-민아 ‘환상의 호흡’ 기대되시죠?
(한국=getitk.com)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주연배우 남궁민, 민아 (걸스데이), 온주완, 서효림, 우현, 오현경이 참석했다.
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방민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미녀 공심이’를 시작하면서 서로 상대역할이라고 해서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를 묻는 말에 남궁민은 “일단 20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급박하게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민아씨의 연기력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본 리딩하면서 너무 열정 가득하고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했다”며 “어설프게 2, 3년 연기하고 자기 연기에 확신이 잘못 든 사람은 안 좋은 버릇이 있다. 그런데 민아 씨는 굉장히 너무 깨끗하고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덧붙여 “이런 사랑스러운 역할을 방민아 씨가 최고 강자가 될 것 같다. 저는 민아 씨가 파트너가 되어 주어서 연기자 선배로서 파트너로서 민아 씨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보일 수 있도록 꼭 그렇게 만들고 싶고 그렇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며 드라마 속 민아의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이에 민아는 “맨 처음에 상대역 들었을 때 1차적으로 놀랐다. 제가 같이 연기를 해도 되는 건가. 너무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컸다. (남궁민이) 전 작품에 좀 캐릭터가 살벌했어서 실제 모습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첫 대본 리딩때 남궁민 오빠를 마주쳤는데, 믿고 갈 수 있겠다 싶었다”며 “제가 죄송스러울 만큼 개인 레슨 선생님처럼 많이 알려주셨다. 저는 평생 살면서 연기 선배로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덧붙여 “쥐어짜 내서라도 이 작품 좋게 만들고 싶다. 남궁민 오빠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미세스캅 2’ 후속작인 ‘미녀 공심이’는 오는 5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최은희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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