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3년, 오클랜드 최대 인종은 ‘아시안’

2043년, 오클랜드 최대 인종은 ‘아시안’

0 개 6,631 서현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 400만 명을 처음 넘어섰던 뉴질랜드 인구는 16년 뒤인 2019년 9월에 다시 506만 명에 도달한 후 올 3월 기준으로 512만 7100명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통계국은 5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장기 인구 전망을 예측해 발표하면서 동시에 인종 별 인구 예측 자료도 함께 공개한다. 


인종은 아시안과 마오리, 유럽계와 태평양계 등 모두 4개로 크게 구별되며 이와 동시에 오클랜드를 비롯한 전국의 광역 및 기초 행정단위 지역 별로도 구분해 인구를 전망한다.


올해 인구 전망 자료에서는 오는 2043년이면 오클랜드에서 유럽계와 아시안의 인구 점유율이 역전돼 아시안이 주류 인종이 된다는 추정이 나왔는데, 이번 호에서는 이를 가지고 2043년까지 국내 인구 구성이 어떻게 변할지를 가늠해본다.


8be7704571d6741025e61a10f8cbfe59_1656390825_5113.jpg
▲ 시민 달리기 대회에 모인 인파


2043년까지의 인구 추정치 분석 기준은?


우선 이 통계에서 구분 기준을 보면 인종은 ‘뉴질랜드인을 포함한 유럽 또는 기타(European or Other, including New Zealander, 이하 ‘유럽계’로 표기)’, ‘마오리(Maori)’, ‘아시안(Asian)’과 함께 ‘태평양(Pacific)’ 등 크게 4개로 구분된다. 


그런데 한 사람이 자기가 속한 인종을 2개 이상으로 나타낼 수도 있기 때문에 통계는 상호 배타적이지 않게 조정된다.


또한 지역은 전국 16개 ‘광역 행정구역(regional council, 이하 ‘리저널’로 표기)’와 67개의 ‘지역 행정구역(Territorial Authority, TAs, 이하 ‘TA’로 표기)’ 그리고 오클랜드의 21개 ‘지역구(local board areas, LBAs, 이하 ‘LBA’로 표기)’ 등으로 구분해 집계됐다. 


또한 추정치는 인구 성장률 예상치를 각각 ‘낮은(low) 성장’과 ‘중간(medium)’, 그리고 ‘높은(high) 성장’ 등 크게 3개 가정치로 구분해 전망하는 가운데 주로 중간 성장치를 기준으로 분석한다.


이번에 나온 자료는 2018년 6월 30일 기준의 거주 인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 2018년에서 지금부터 21년 뒤인 2043년까지의 인구 추정치를 예상한 자료이다. 


이번 자료는 앞서 2013년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해 2017년 공개됐던 동일한 방법으로 이뤄진 인구 추정 자료를 대체하는데, 예측 자료는 ‘출산율(fertility)’과 ‘사망률(mortality)’, ‘이민(migration)’ 및 ‘인종 간 이동(inter-ethnic mobility)’ 등 다양한 조합을 기초로 분석해 나타나는 결과를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펼치는 각종 정책과 함께 현재 사회 각 분야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코비드-19는 물론 과거의 인구 변화 추세 등을 모두 고려한다.


다만 향후 인구에 영향을 주는 장래의 중요한 정책 변화까지 미리 예상하지는 않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 자료는 정확한 예측보다는 전반적 추세를 나타내는 지표로 자료 이용자는 이를 감안해 목적에 부합하게 적절히 이용해야 한다. 


8be7704571d6741025e61a10f8cbfe59_1656390911_3479.jpg
▲ CHCH 산타 퍼레이드에 참가한 타이완 커뮤니티


노령화 심화 속에 유럽계 줄고 인구 다양성 증가 


이번 자료에서 개괄적으로 나타난 경향 중 가장 두드러진 점은 이들 4개 인종 그룹과 전 지역에서 공히 인구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이들 모두에서 노령화가 진행돼 65세 이상 인구가 많아지면서 이로 인해 모든 인종과 지역 별로 노령 인구 비율이 높아지고 출생에서 사망을 뺀 인구의 자연증가율도 낮아진다는 사실이다.


한편 ‘중간(medium) 성장치’로 볼 때 마오리와 아시안, 태평양계는 모든 리저널과 TA에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반면 유럽계는 14개 리저널에서는 증가하지만 2개 리저널에서는 감소하고 또한 67개 TA 중 55곳에서 증가하지만 12개 TA에서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상황에 따라 2018년에 비해 2043년이 되면 뉴질랜드는 훨씬 더 인종 다양성(ethnically diverse)이 높아지는데 이유는 유럽계 인구 증가가 느린 반면 3개 다른 인종 그룹의 인구가 자연증가나 또는 이민자 유입 등으로 유럽계보다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늘기 때문이다. 


현재 마오리와 아시안 및 태평양계 인구는 유럽계 인구보다 훨씬 젊은 연령 구조를 가져 상대적으로 어린이와 젊은 성인의 비율이 높으며 노년층 비율이 낮다. 


당연히 이러한 연령 구조는 해당 그룹의 미래 인구 성장에 큰 추진력을 제공하는데, 2018년 유럽계 인구 절반이 41세 이상이었던 반면 마오리, 아시아 및 태평양계 인구의 중앙 나이는 각각 26세와 31세 및 24세로 유럽계보다도 한참 낮았다. 


또한 이민 측면을 보더라도 유럽계는 2023년 이후 연간 3000명의 순 이민이 이뤄지지만 아시안은 이보다 훨씬 많은 연간 1만 9000명의 순 이민자가 유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래의 <도표 1>은 4개 인종 그룹 별로 2018~2043년에 16개 리저널의 예상되는 인구 변동률을 보여주는데 이 역시 ‘낮음’과 ‘중간’, ‘높음’ 등 3개 성장치로 구분되어 있다. 


이를 보면 다른 3개 그룹에 비해 유독 아시안이 그래프의 변화가 심하고 인구 변동률도 16개 전 리저널에서 마이너스가 없이 변동(증가) 폭도 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남섬 사우스랜드와 북섬 혹스 베이의 변동률이 가장 크지만 반면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웰링턴 등 대도시에서는 상대적으로 변동률이 작은데, 이처럼 지역 변동률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것은 해당 지역의 총 거주 인구 숫자의 차이가 크다는 점도 그 배경에 있다. 


한편 인종 별 인구 추계에서는 다른 인종 간의 결혼으로 인한 변동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이는 특히 마오리와 태평양계 인구 증가 및 변동에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실제로 마오리로 구별되는 마오리 신생아 약 4분의 1이 엄마는 비 마오리이고 아빠가 마오리이며 이런 경향과 비율은 태평양계 신생아 경우도 비슷하다. 


이처럼 결혼으로 인해 인종 별 인구 성장 예측에서는 2개 이상의 인종으로 자신을 구분하는 이들이 늘어나는데, 이는 특히 뉴질랜드인이라는 범위가 포함된 ‘유럽 또는 기타 인종’에서 인구 증가를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8be7704571d6741025e61a10f8cbfe59_1656390964_0202.png
▲ <도표 1> 16개 리저널의 인종별 평균 연간 인구 변화율(2018~2043)


2043년 전체 인구 중 26%는 아시안 


뉴질랜드 전체 인구 중 아시안 점유율은 2018년 16%에서 2043년에는 26%로 높아지는데, 연평균 증가율을 기준으로 할 때 모든 리저널의 4개 인종 그룹 중 아시안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그룹이다. 


그중 특히 오클랜드에서는 2018년 29%에서 2043년에는 44%까지 아시안 비율이 크게 늘어나며, 이외에도 사우스랜드에서 6%에서 16%로, 그리고 넬슨에서도 7%에서 16%로 점유율이 상당히 높아진다. 


이들 지역의 아시안 인구 점유율 증가는 자연 증가와 함께 이민자 유입에 의한 순 이주가 주도할 것이며 그중 순 이주가 더 중요한 동인이 된다.


한편 마오리는 2018년 약 17%에서 2043년에는 전 인구의 약 21%를 차지하는데 특히 2018년 현재 54%인 기스본에서는 69%로 더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마오리 인구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는 리저널은 20%에서 30%가 되는 타라나키 그리고 23%에서 42%가 되는 마나와투-황가누이와 함께 28%에서 35%로 높아지는 혹스 베이, 그리고 36%에서 43%로 올라가는 노스랜드 등이 있는데, 이들 리저널의 마오리 점유율 증가 배경에는 자연적 증가가 있다.


태평양계는 2018년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4개 인종 그룹 중 가장 낮은 인구 비율을 유지하지만 2043년까지는 상당한 성장을 보이면서 웰링턴을 제외한 모든 리저널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균 연간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태평양계 인구는 2018년 8% 점유율에서 2043년까지 11%로 높아지는데 오클랜드에서는 16%에서 2043년에 18%로 늘어나고 혹스 베이에서는 6%에서 9%로, 그리고 기스본에서도 5%에서 8%로 높아지며 노스랜드는 4%에서 7%, 마나와투-황가누이는 4%에서 8%로 각각 인구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 태평양계 인구의 점유율이 증가하는 주요한 요인으로는 약간의 순 이주 증가와 함께 자연적인 증가 때문이다.


한편 ‘유럽 또는 기타’ 인종 그룹에 대한 예상에 따르면, 이 그룹에 속하는 인구는 2018년보다 2043년에 약 45만 2000명이 증가는 하지만 총 인구 대비 점유율은 70%에서 2043년에는 64%로 떨어진다. 


특히 리저널로 볼 때 남섬 사우스랜드와 웨스트코스트에서는 아예 이 그룹의 절대 인구가 줄어드는데, 그 이유는 다른 지역으로 빠지는 이른바 순 이주 손실이 있는 데다가 점진적인 고령화로 인해 자연 증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오클랜드의 경우에도 이 그룹의 인구가 매년 평균 0.3%씩 증가가 예상되지만 이는 다른 그룹보다 느린 것으로 오클랜드에서 이 그룹에 속한 인구 비율은 2018년 현재 약 53%에서 2043년에는 43%로 10% 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 인구가 줄어드는 앞서의 사우스랜드에서도 2018년 87%에서 2043년 79%로, 그리고 기스본은 58%에서 53%, 웰링턴 역시 75%에서 71%로 감소하며 크라이스트처치가 포함된 캔터베리에서도 83%에서 78%로 점유율이 떨어진다.


이처럼 유럽계 인종 그룹의 점유율이 감소하는 주요 원인은 오클랜드, 기스본 및 웰링턴에서는 자연 증가가 줄어들기 때문이며 여기에 마이너스 순 이주로 인한 인구 감소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캔터베리는 이 기간 동안 유럽계의 순 이주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아시안 인구에 비해 낮은 순 이주 증가와 더불어 다른 인종 그룹의 높은 자연 증가율로 인해 유럽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 낮아진다. 


아래의 <도표 2>는 16개 리저널의 인종 그룹 별 총인구 대비 점유율의 변화를 추정한 것이다. 


8be7704571d6741025e61a10f8cbfe59_1656391025_9796.png
▲ <도표 2> 16개 리저널의 인종별 점유율 변동폭(2018~2043)


유럽계는 67개 TA 중 12곳에서 인구 감소


지역을 좀 더 세분화한 TA(지역 행정구역) 별로 보면 마오리와 아시안, 태평양계 그룹은 2018년에서 2043년 사이에 모든 TA에서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럽계는 67개 TA 중 55개에서만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이처럼 TA를 기준으로 분석할 경우에는 숫자가 적은 민족 그룹이 사는 곳에서는 만약 작은 숫자의 인구라도 증가하면 겉보기에는 큰 비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미리 감안하고 자료를 봐야 한다.


2018년보다 2043년에 유럽계 인구가 특히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TA는 남섬 북단의 불러(Buller)로 연평균 0.6% 감소하고 그 뒤는 같은 0.4%가 감소하는 채텀 제도와 고어(Gore)이며, 반면에 유럽계의 큰 증가가 예상되는 곳은 연평균 1.9%의 셀윈(Selwyn)과 1.7%의 와이카토, 그리고 1.7%의 퀸스타운-레이크스 TA이다.


한편 크라이스트처치 남쪽인 셀윈은 마오리 인구도 연평균 3.2%로 마오리 중에서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TA로 예상되며 다음으로는 매켄지(Mackenzie)와 카터턴(Carterton)이 각각 3.2%와 2.7%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아시안은 인버카길에서 4.5%, 와이마테(Waimate)에서 4.5%를 보이고 그레이 디스트릭(Gray District)에서도 4.4%의 연평균 증가율이 예상되며, 태평양계는 클루사(Clutha)와 랑기티케이(Rangitikei) 및 마타마타-피아코(Matamata-Piako)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2043년 아시안이 유럽계 앞서 오클랜드 주류 인종으로 등장


오는 2043년에는 아시안이 오클랜드 전체 인구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인종 그룹이 되는데, 2018년 현재 53%인 유럽계가 43%로 떨어지는 반면 아시안은 29%에서 44%로 늘어나면서 유럽계를 제치고 최대 주류 인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시안은 21개에 달하는 오클랜드 지역구(LBA) 전역에서 증가하는 유일한 인종 그룹인데, 증가율은 와이헤케(Waiheke)의 1.4%에서 로드니(Rodney)의 6.2%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다. 


어퍼 하버(Upper Harbour), 카이파티키(Kaipatiki), 헨더슨-매시(Henderson-Massey), 와이테마타(Waitemata), 마웅가키에키에-타마키(Maungakiekie-Tamaki), 파파쿠라(Papakura) 등지의 LBA에서는 2018년에는 유럽계가 최대 인종이었지만 2043년에는 아시안으로 그 순위가 바뀐다. 


2018년 아시안이 최대 다수 인종인 호윅(Howick)과 푸케타파파(Puketapapa) 및 화아우(Whau)에서는 아시안이 계속 증가해 2043년에는 각각 67%와 62%, 그리고 57%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아래 도표 3). 


8be7704571d6741025e61a10f8cbfe59_1656391103_1708.jpg
▲ <도표 3> 오클랜드 LBA 중 12곳의 아시안 인구 점유율 변동(2018~2043)


한편 마오리와 태평양계 인종 그룹도 2018년에 비해 2043년에는 인구 점유율이 늘어나 마오리는 12%에서 13%로, 태평양계는 16%에서 18%로 각각 증가한다. 


마오리는 이 기간에 21개 LBA 중 19개에서 인구가 증가하는데 파파쿠라에서는 27%에서 30%로 늘고 아오테아/그레이트 배리어(Aotea/Great Barrier)에서는 21%에서 2043년에 26%로, 그리고 마누레와(Manurewa)에서 26%에서 29%로, 프랭클린(Franklin)은 15%에서 20%로 각각 늘어난다.


태평양계 역시 증가해 망게레-오타후후(Mangere-Otahuhu)와 오타라-파파토에토에(Otara-Papatoetoe) 및 마누레와에서 가장 큰 인종 그룹을 유지하면서 이들 LBA 모두에서 점유율을 71%와 57%, 48%로 각각 증가시킨다. 


반면에 유럽계는 오클랜드 LBA 21개 중 14개에서 증가가 예상되지만 매년 평균 2% 감소가 예상되는 오타라-파파토에토에를 비롯해 마누레와와 호윅에서 공히 0.9%, 그리고 카이파티키에서는 평균 0.5%씩 매년 유럽계 인구가 감소한다. 


오클랜드 대부분 LBA에서 유럽계 인구는 증가하겠지만 비율은 모든 LBA에서 축소되며, 어퍼 하버에서는 점유율 감소가 19% 포인트에 이르고 호윅과 파파쿠라도 각각 16%과 15% 포인트로 점유율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과 같은 인종 그룹 별 인구 전망을 ‘중동/라틴 아메리카/아프리카(MELAA)’ 인종이나 또는 중국인이나 한국인, 사모안 등 개별 민족 출신까지 확대하는 것은 출산율이나 사망률, 이민이나 지역 간 이주, 그리고 인종 간 이동 등 장기 예측을 위한 측정치를 도출하기가 어려워 실시하지 않는다.


이번 인구 전망 자료는 앞서도 언급했듯 장기적인 추세를 보기 위함이므로 이민을 비롯한 당국의 향후 정책이나 팬데믹 같은 돌발적 상황, 그리고 기후 변화나 자연재해 등의 요건은 고려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개인이나 기업들이 사업이나 투자 계획, 이주나 부동산 구입 등을 결정할 때 인구 변동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적인 참고 자료로는 유용하지만, 갖가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유동적인 자료인 만큼 다른 자료들과 종합해 검토하고 이를 분석해 들여다 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남섬지국장 서 현

재산세 폭탄 … 평균 15% 인상 전망

댓글 0 | 조회 3,994 | 9일전
물가 급등의 긴 그림자가 재산세까지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이미 10% 가까운 평균 인상률을 보였던 재산세가 지방 카운슬들의 각종 사업 비용이 상승하면서 올… 더보기

이슈로 다시 등장한 ‘갱단 단속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013 | 2024.04.09
국민당 주도 새 연립정부가 지난해 10월 총선 캠페인에서 공약하고 실제로 집권 후 마련한 ‘100일 계획’ 중 하나로 발표했던 새로운 갱단 관련 법률안에 대한 주… 더보기

깜짝! 50달러 지폐가 왜 나무둥치 밑에…

댓글 0 | 조회 4,809 | 2024.03.27
평범한 두 명의 뉴질랜드 시민이 50달러 지폐를 우리 주변의 은밀한 장소에 숨긴 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올려 다른 사람이 찾아가도록 하는 ‘… 더보기

갑자기 불어닥친 언론 한파

댓글 0 | 조회 2,412 | 2024.03.26
오는 7월부터 텔레비전 채널 3에서 모든 뉴스 프로그램이 사라진다. 또 채널 1에서도 5월 중순부터 저녁 6시 뉴스 이외의 모든 뉴스 프로그램과 대표적인 시사 프… 더보기

가는 뉴질랜드인, 오는 외국인

댓글 0 | 조회 5,247 | 2024.03.13
작년 뉴질랜드 시민권자의 이민 순유출이 사상 최고를 보인 반면에 비시민권자의 이민 순유입도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대조를 이루었다.또한 인구의 자연 증가율이 194… 더보기

철로, 말발굽에서 튄 불꽃이…

댓글 0 | 조회 1,641 | 2024.03.13
여름이 지나고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불을 비롯해 야외에서 일어난 화재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2월 중순 크라이스트처치의 ‘포트 힐스(… 더보기

‘오커스’ 합류가 뉴질랜드의 최선 이익인가?

댓글 0 | 조회 3,009 | 2024.02.28
국민당 주도 3당 연립정부 출범 이후 호주, 영국, 미국의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 Australia-United Kingdom-United States)… 더보기

“2월 14일만 되면…” 고난 겪는 ‘Captain Cook’

댓글 0 | 조회 1,523 | 2024.02.27
매년 2월 14일이 되면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비롯한 갖가지 상품을 내걸고 연인들을 유혹한다.하지만 이날이면 수난을 당하는 역사… 더보기

빚의 덫에 빠진 사람들

댓글 0 | 조회 4,964 | 2024.02.14
뉴질랜드 인구의 약 10%인 56만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사회개발부, 법무부, IRD 등 정부기관에 오랜 기간 갚지 않은 빚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더보기

강진과 자연재해 “더 세고 더 자주 온다”

댓글 0 | 조회 2,183 | 2024.02.14
2월 초 뉴질랜드 언론들은, 중앙 정부가 앞으로 더욱 빈발할 기상 재해와 함께 그리 멀지 않은 미래, 당장 내일일 수도 있는 때 나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는 ‘… 더보기

새학기 “학부모 허리 휘게 하는 교복”

댓글 0 | 조회 3,455 | 2024.01.31
​최근 새 학년도 출발을 앞두고 뉴질랜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교복 마련에 허리가 휘고 있다는 기사가 여러 차례 국내 언론에 실렸다.실제로 팬데믹을 거치며 엄청난 … 더보기

2024년 주택시장 예측

댓글 0 | 조회 5,261 | 2024.01.30
올해 주택시장이 거의 2년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이민 증가로 주택수요가 늘고 금리는 궁극적으로 하락해 주택시장에 활기를 … 더보기

땜방식 비자 정책에 설 곳 잃은 이민자들

댓글 0 | 조회 4,358 | 2024.01.17
이민 당국의 비자 정책이 자주 바뀌면서 뉴질랜드에 정착하려는 많은 이민자들이 불법체류자로 전락하는 등 뜻하지 않은 상황에 맞닥뜨리고 있다. 이민 관련 단체들은 이… 더보기

10만 년 이래 가장 더웠던 지구, 뉴질랜드는?

댓글 0 | 조회 3,880 | 2024.01.16
지구가 그야말로 펄펄 끓어오르고 있다.본격적으로 여름을 보내는 중인 뉴질랜드 역시 무더위가 몰려온 데다가 건조한 날씨까지 이어져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빈발해 소방… 더보기

코리아포스트 선정 2023 NZ 10대 뉴스

댓글 0 | 조회 2,254 | 2023.12.23
■ 아던 총리 전격 사임1월 19일 자신다 아던(Jacinda Ardern) 총리가 네이피어에서 열린 노동당 연례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4년을 위한 … 더보기

예산 폭등, 발목 잡힌 쿡 해협 페리 프로젝트

댓글 0 | 조회 2,615 | 2023.12.22
새로 집권한 국민당 주도 연립 정부가 남북섬을 잇는 ‘인터아일랜더 페리(Interislander ferry)’에 신형 선박을 투입하고 그에 맞춰 항만 시설도 개발… 더보기

뉴질랜드 선거제도는 뉴질랜드제일당을 위한 것인가?

댓글 0 | 조회 2,700 | 2023.12.13
총선이 10월 14일 치러졌고 국민당이 최다 의석을 차지해 1당에 올라섰지만 한 달이 휠씬 지나도록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면서 외교와 국정에 차질을 빚었다. 이유는… 더보기

NZ 인구 30년 만에 최대 증가 “내가 사는 지역은?”

댓글 0 | 조회 3,515 | 2023.12.12
뉴질랜드로 들어온 ‘순이민자(net migration)’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인구가 3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는 통계가 지난달 하순에 나왔다.통계국… 더보기

집값 하락세 끝났다

댓글 0 | 조회 6,911 | 2023.11.29
지난 18개월 동안 이어진 주택가격 하락 추세가 마침내 끝난 것으로 분석됐다. 모든 주택시장 관련 보고서들이 그렇게 말해 준다. 주택시장 침체기에 집값이 평균 1… 더보기

샌드위치 하나가 3,700달러?

댓글 0 | 조회 3,737 | 2023.11.28
많은 사람이 국내외 여행에 나서는 연말 휴가 시즌을 앞두고 호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검역 규정을 깜빡해 큰 낭패를 본 안타까운 사연이 지난주 국내 언론에 널리 소… 더보기

호주 경찰 “키위 경찰관을 붙잡아라”

댓글 0 | 조회 3,788 | 2023.11.15
뉴질랜드인이 일자리를 찾아 호주로 떠나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 코비드-19 사태가 엔데믹으로 본격 전환되고 경기도 풀리자 태즈먼해를 건너가는 젊…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연착륙하나?

댓글 0 | 조회 3,791 | 2023.11.14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뉴질랜드 경제 전망에 대해 경제 관련 기관들의 의견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기가 급속도로 침체… 더보기

무섭게 오른 뉴질랜드 생활비

댓글 0 | 조회 8,609 | 2023.10.25
지난 14일 실시된 총선에서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생활비 위기였다.팬데믹을 거치면서 시작된 물가 고공 행진은 좀처럼 둔화하지 않고 있다.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더보기

국민당 승리, 새 총리로 떠오른 ‘크리스토퍼 럭슨’은 누구?

댓글 0 | 조회 4,653 | 2023.10.24
갖가지 공약이 난무하면서 치열하게 전개됐던 ‘2023년 뉴질랜드 국회의원 선거’가 국민당의 압승과 함께 노동당의 몰락을 부르면서 끝났다.지난 6년간 야당이었던 국… 더보기

2023 총선의 쟁점은?

댓글 0 | 조회 3,405 | 2023.10.11
올해 총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며칠 후면 앞으로3년 동안 뉴질랜드를 이끌 정부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지난 6년 동안 집권한 노동당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