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은 젊은 도시, 노년층은 코로만델

퀸스타운은 젊은 도시, 노년층은 코로만델

0 개 5,932 서현

4dd768724fbd440783f69eca730e4f32_1542059058_1883.jpg
▲ 젊은층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퀸스타운 전경

통계국 자료(추정)에 의하면 2018년 6월 30일 기준으로 뉴질랜드 인구는 489만명에 거의 도달, 인구 5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금년 6월말까지 연간 ‘순이민자(net migration, 12개월 이상 장기거주 입국자 - 출국자)’가 6만5000명에 달하면서 같은 기간의 ‘자연증가분(natural increase, 출생 - 사망)’인 2만6500명을 크게 넘어섰다. 

 

이는 국내 인구 증가의 주 요인이 이민자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주었는데, 한편 이민자 증가로 국내의 모든 행정구역 단위에서 한 해 동안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각 지역별로 인구의 증가 구조 형태가 확연히 달랐는데 최근 나온 통계국 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이용해 각 지역의 인구 상황을 상호 비교해본다. 

 

<8년 만에 모든 광역자치단체 인구 늘어> 


뉴질랜드는 북섬에 오클랜드를 포함해 9개, 그리고 남섬의 7개 지역 등 전국이 총 16개의 ‘광역자치단체(region councils, RCs)’로 구분되며 그 산하에 모두 67개의 ‘기초자치단체(territorial authority areas, TAs)’가 있다.  

 

한편 오클랜드는 또한 21개의 ‘자치구(Auckland local board areas, LBA)’로 따로 구분되는데, 통계국 역시 각 지역별 통계를 산출할 때는 이와 같은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이 중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금년 6월말까지 연간 인구증가가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는데, 이처럼 16개 전체에서 인구가 증가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에 나타난 현상이다.  

 

금년 이전에는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 마나와투-팡가누이(Manawatu-Wanganui), 캔터베리(Canterbury), 그리고 말버러(Marlborough) 지역 등이 인구에서 한때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이처럼 모든 지역이 인구 증가를 보인 원인은 새로 입국한 이민자는 물론 뉴질랜드 시민권자들이 귀국해 이들 지역에 정착하면서 지역의 인구 증가에 절대적으로 공헌했기 때문이라고 통계국 관계자는 분석했다. 

 

특히 남섬 북부의 타스만(Tasman)과 넬슨(Nelson) 지역은 연간 인구 증가분의 무려 90%를 이민자가 차지했으며, 북섬의 기스번(Gisborne)과 남섬 최남단의 사우스랜드(Southland) 지역에서도 인구 증가의 절반가량을 이민자들이 채웠다.    

 

또한 광역단체들 중에서도 오클랜드(2.3%)와 오타고(2.2%), 노스랜드(2.1%)와 캔터베리(2.0%) 등 4개 지역의 인구증가율은 전국의 평균 증가율이었던 1.9%를 상회했다.  

 

한편 오클랜드 광역시의 거주 인구는 6월말 현재 169만5900명으로 추정됐는데 이는 488만5300명으로 집계된 국내 전체 인구 중 35%를 점유한다.   

 

반면 이 지역의 인구 증가는 작년에 국내 전체 인구 증가분 중에서 인구 비율보다 더 높은 42%를 차지해 오클랜드로의 인구 집중이 여전함을 숫자로 보여주었다. 

 

4dd768724fbd440783f69eca730e4f32_1542059173_2944.jpg
▲ 지도 1 : ‘순이민자’와 ‘자연증가’ 별 인구 증가 기여도(광역자치단체)

 

<67개 기초단체, 한 곳 제외 모두 인구 증가> 

 

기초자치단체들에서는 67곳 중에서 단 한 곳을 제외한 66곳의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오클랜드 자치구들 역시 21곳 모두에서 연간 인구 증가가 기록됐다. 

 

이 중에서도 가장 인구가 빠르게 증가한 곳은 퀸스타운 레이크스 디스트릭(Queenstown-Lakes district)으로 5.5%나 되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크라이스트처치 남쪽 외곽인 셀윈(Selwyn) 디스트릭이 4.8%였다. 

 

또한 센트럴 오타고(Central Otago) 디스트릭 역시 3.6%를 보였는데, 이들 3곳이 모두 남섬이었던데 비해 북섬에서는 노스랜드 지역의 카이파라(Kaipara) 디스트릭이 3.1%로 가장 높았다. 

 

한편 오클랜드의 각 자치구들 중에서는 와이테마타(Waitemata)가 4.9%로 증가율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4.0%의 파파쿠라(Papakura)와 3.9%의 어퍼 하버(Upper Harbour), 그리고 3.8%의 로드니(Rodney)가 이었다. 

 

67개 기초자치단체들 중에서 7곳은 출생보다 사망자가 많아 이른바 인구의 자연증가에서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그 부족분을 이민자가 채우면서 인구를 증가세로 돌려놓았다. 

 

이에 해당된 7곳은 카피티 코스트(Kapiti Coast)와 테임즈-코로만델(Thames-Coromandel), 호로훼누아(Horowhenua), 불러(Buller), 와이타키(Waitaki)와 티마루(Timaru), 그리고 와이마테(Waimate) 등이다. 

 

반면에 오클랜드의 망게레-오타후후(Mangere-Otahuhu) 자치구, 북섬의 와이토모(Waitomo), 루아페후(Ruapehu), 파카타네(Whakatane), 그리고 타라루아(Tararua), 와이로아(Wairoa)와 더불어 남섬의 후루누이(Hurunui) 등 7곳에서는 지역을 빠져나간 인구가 유입된 인구보다 더 많았지만 자연 증가가 이를 채워 와이토모 한 곳을 제외하곤 전체적으로는 인구가 증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젊은층의 대도시 집중, 비율 가장 높은 곳은 퀸스타운> 

 

한편 이번 통계에서는 젊은이들과 노년층의 인구 비율이 각 지역별로 크게 다르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확인됐다. 

 

금년 6월말 현재 총 인구의 34%가 15~39세 인구로 추정되는데 웰링턴과 해밀턴, 오클랜드와 더니든, 크라이스트처치와 같은 대도시는 이 연령대 인구의 비율이 최대 44%에서 최저 37%로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상당히 높았다. 

 

이는 당연히 이들 대도시 외 지역에서는 젊은층의 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평균보다 작음을 의미하는데, 이처럼 대도시에 젊은 인구가 많은 것은 일자리를 찾아 모이고 또한 고등 교육기관들이 이들 도시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도시에 젊은이들이 몰리는 현상은 유학생을 포함한 신규 이민자들 역시 마찬가지인데, 이 같은 상황은 앞으로도 별다른 변화없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dd768724fbd440783f69eca730e4f32_1542059263_6318.jpg
▲ 도표 1: 더니든 지역 연령대/성별 인구 구성도

 

첨부된 더니든 지역의 ‘연령대 및 성별 인구 분포도(도표 1)’를 보면 ‘중간연령(median age)’이 35.8세로 전국 평균인 36.9세보다 낮으며 각각 5살 차이로 구분된 나이대에서도 남녀 공히 15세부터 29세 사이 연령대가 다른 연령대를 압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더니든 지역이 특히 젊은 인구가 많은 것은 오타고 대학과 같은 대형 고등 교육기관이 그 배경에 있는데, 절대 인구수가 크지 않은 뉴질랜드에서는 이처럼 교육기관들이 지역 인구수와 그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한편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퀸스타운 레이크스 디스트릭이 인구 5명 중 1명 이상이 25~34세로 나타나 젊은층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최대의 관광도시가 제공하는 풍부한 일자리가 국내의 젊은이들은 물론 젊은 이민자들까지 불러모은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확인시키듯 이 지역의 중간연령은 더니든보다 한 살 이상 아래인 34.7세이다.  

 

4dd768724fbd440783f69eca730e4f32_1542059319_2962.jpg
▲ 노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코로만델의 핫 워터 비치 전경 후 모습

<코로만델로 모이는 은퇴자들>  

 

반면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은 곳은 테임즈-코로만델(Thames-Coromandel) 디스트릭과 카피티 코스트(Kapiti Coast), 그리고 센트럴 오타고(Central Otago) 디스트릭 등이다. 

 

전통적으로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이들 지역의 65세 인구 비율은 23%에서 31%에 걸쳐 있으며 중간연령은 앞서 지역들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47.3세에서 53세로 집계된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도 인구 구조상 노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퀸스타운 레이크스 지역과 테임즈-코로만델의 연령대별 인구 분포도를 비교한 도표 2를 보면 양 지역의 인구 구조가 확연히 다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4dd768724fbd440783f69eca730e4f32_1542059364_6069.jpg
▲ 도표 2: 퀸스타운 레이크스 및 테임즈-코로만델 지역 연령대/성별 인구 구성도

 

한편 15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 인구 비율은 전체적으로는 19%인데 기초단체 중 베이 오브 플렌티의 카웨라우(Kawerau)와 호크스 베이 지역의 와이로아(Wairoa)는 두 지역 공히 24%라는 높은 비율을 보여줘 흥미를 끌고 있다. 

 

이들 두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지난 6월말까지 인구 동향에서 인구의 자연증가율이 각각 0.7%(카웨라우)와 0.5%(와이로아)로 상당히 높았던 점이 아동 인구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두 지역 중 와이로아는 이민자 측면에서는 한 해 동안 인구 유입보다는 오히려 유출이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연 증가로 이를 만회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향후 인구 구조가 이상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손쉽게 예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들 연령대가 성장 후에는 해당 지역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 이번처럼 다른 나이대 인구에 비해 아동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여지는 착시 현상도 나타난다. 

 

이는 첨부된 와이로아 지역의 연령별 인구 분포도(도표3)를 보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아동 인구 비율이 월등히 높은 점을 알 수 있지만, 중간연령은 전국 평균인 36.9세보다 오히려 더 높은 38.8세인 것과 함께 50대를 전후한 인구가 외외로 많다는 점을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4dd768724fbd440783f69eca730e4f32_1542059409_0257.jpg
▲ 도표 3: 와이로아 지역 연령대/성별 인구 구성도

한편 위와 같은 통계들을 대할 때 유의할 점은, 뉴질랜드는 각종 통계 작성시 표본이 되는 대상 숫자가 작으며 또한 통계 항목이 지역 등으로 세분화된 경우, 실제로는 큰 의미없는 일회성의 미세한 변화들이 결과에서는 높은 % 등 큰 숫자로 왜곡돼 읽힐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인구뿐만 아니라 부동산 변동 추세 등을 포함한 각종 경제 지표들에서도 흔히 나타나는데, 이에 따라 항상 대상의 크기를 감안해 통계 결과를 정확하게 바라봐야 하며 이는 뉴질랜드 통계국에서도 항시 지적하는 사항이기도 하다. 

 

이번과 같은 센서스나 추정에 의한 인구 증감 통계 자료는 국가 차원에서 정치와 경제, 사회, 교육, 보건 등 각 분야에서 관련 정책을 펴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마찬가지로 이는 개인이나 기업 입장에서도 사업이나 투자, 자신의 진로 등을 결정할 때 중요한 판단 요소 중 하나가 된다. 

 

평소 인구 통계를 포함해 생활과 관련된 각종 통계 자료들을 구하고 또한 이를 나름대로 분석해보는 습관 역시 이민자인 우리들이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일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남섬지국장 서 현>
 

 

복지국가 뉴질랜드의 빈곤에 관한 부끄러운 민낯

댓글 0 | 조회 8,507 | 2022.09.13
뉴질랜드는 복지 선진국으로 알려져 있다. 복지 선진국에서 국민은 적어도 먹고 주거하는 기본적인 생활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야 하지만 뉴질랜드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더보기

이민자가 살기 힘든 나라

댓글 0 | 조회 11,247 | 2022.08.24
뉴질랜드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 대상국 중 하나로 꼽혀 왔다. 하지만 최근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가 ‘외국인이 살기 나쁜 나라’ 2위에 올랐… 더보기

물린 게 잘못, 아니면 개 주인의 책임?

댓글 0 | 조회 3,798 | 2022.08.23
뉴질랜드인은 총인구와 맞먹는 460만 마리의 각종 반려동물을 키우며 그중 개체 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물고기를 제외하면 고양이가 110만 마리로 으뜸인 가운데 20… 더보기

물가 비상! 가정도 국가도 전전긍긍

댓글 0 | 조회 5,999 | 2022.08.10
물가상승률이 32년 만에 최고로 치솟아 국민 살림살이가 한층 빡빡해진 것은 물론 기업이나 단체, 나아가 지방정부를 포함한 국가기관에도 한마디로 비상이 걸렸다.현재… 더보기

마비 직전의 의료 서비스

댓글 0 | 조회 4,445 | 2022.08.09
뉴질랜드가 심각한 의료 위기를 겪고 있다. 지금 의료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겨울철 질환, 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극심한 압박을 받고 … 더보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벅찬 내 집 마련의 현실

댓글 0 | 조회 8,531 | 2022.07.27
뉴질랜드에서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엄 세대 간에 생애 첫 집 구입이 어느 쪽이 더 어려웠는지에 대한 오래된 논쟁이 있었다. 이에 대한 결론은 세계 제2차 대전 이… 더보기

펄펄 끓는 지구, 사라지는 NZ 빙하

댓글 0 | 조회 5,284 | 2022.07.26
지구가 펄펄 끓는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여름을 맞아 북반구가 유럽을 중심으로 그야말로 뜨겁게 달아올랐다.스페인과 프랑스에서는 연이은 대형 산불로 주민이 대피하고… 더보기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연어 양식장

댓글 0 | 조회 5,407 | 2022.07.13
지난여름 유례없이 뉴질랜드 주변 바다의 수온이 치솟으면서 말버러의 연어 양식장에서는 1200톤이 넘는 연어가 떼죽음을 당했고 양식장은 막대한 손해를 봤다.배경에는… 더보기

501조 추방자들

댓글 0 | 조회 5,758 | 2022.07.12
요즘 강력 범죄가 늘면서 그 원인 가운데 하나로 호주에서 강제 추방된 뉴질랜드 국적 범죄자들이 거론된다. 호주 이민법 501조에 따라 추방됐기 때문에 흔히 ‘50… 더보기

사상 최저의 실업률에도 불안정한 고용에 힘든 사람들

댓글 0 | 조회 5,611 | 2022.06.29
뉴질랜드의 공식 실업률은 3.2%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고용시장이 구직자 우위이기 때문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거나 이직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조언한… 더보기

2043년, 오클랜드 최대 인종은 ‘아시안’

댓글 0 | 조회 6,609 | 2022.06.28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 400만 명을 처음 넘어섰던 뉴질랜드 인구는 16년 뒤인 2019년 9월에 다시 506만 명에 도달한 후 올 3월 기준… 더보기

울타리로 ‘Mt. Cook’을 지킨다

댓글 0 | 조회 2,511 | 2022.06.15
6월 초 국내 언론에는 ‘아오라키/마운트 쿡(Aoraki/Mt Cook) 국립공원’을 지키기 위해 총길이가 55km에 달하는 울타리(fence) 건설이 논의 중이… 더보기

마이너스 수익의 키위세이버 속출

댓글 0 | 조회 6,118 | 2022.06.14
올해 들어 주식시장이 침체하면서 대부분의 키위세이버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키위세이버 가입자들은 지난 2009년 세계금융위… 더보기

천정부지 물가, 고통받는 가계

댓글 0 | 조회 6,945 | 2022.05.25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3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상승으로 많은 가정들은 씀씀이를 줄이고 있지만 저소득층에겐 기본적인 생활도 벅찬 현실이다. 물가 급등세는 앞… 더보기

스치듯 바다 위 나는 ‘Seaglider’

댓글 0 | 조회 2,714 | 2022.05.24
최근 뉴질랜드 기업인 ‘오션 플라이어(Regent)’는 ‘시글라이더(seaglider)’라는 생소한 이름의 운송 수단을 도입해 2025년부터 운행에 나선다고 발표… 더보기

국경 개방 후 이민정책

댓글 0 | 조회 8,024 | 2022.05.11
코로나19 규제가 서서히 풀리면서 그 동안 수면 아래 있었던 이민이 다시 정치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닫혔던 국경이 점차 열리면서 지금까지 해외로 나… 더보기

집값 폭등이 부추긴 이혼 , 하지만 건수는…

댓글 0 | 조회 6,600 | 2022.05.10
2년이 넘게 지구촌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팬데믹이 일상은 물론 인생 중대사인 결혼과 이혼에 대한 뉴질랜드의 풍속도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팬데믹이 시작… 더보기

집값 급등 우려가 집값 급락 공포로

댓글 0 | 조회 10,524 | 2022.04.28
팬데믹 이후 지난 2년 동안 집값이 급등하면서 주택을 소유하지 못한 상대적 소외감과 두려움의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기… 더보기

금값 오르자 몰려드는 황금 사냥꾼들

댓글 0 | 조회 4,460 | 2022.04.28
귀중한 금속인 금을 숭상했던 인간은 오래전부터 금맥을 찾아다녔고 1800년대 들어서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이른바 ‘골드 러시(Gold Rush)’가 벌어져… 더보기

뉴질랜드에도 고용보험이 필요한가

댓글 0 | 조회 3,914 | 2022.04.13
한국에는 있고 뉴질랜드에는 없는 제도 가운데 하나가 고용보험이다. 고용보험은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에 생활안정을 위하여 일정기간 동안 급여를 지급하는 실업급여사업과… 더보기

올화이츠 “꿈은 다시 이뤄진다”

댓글 0 | 조회 2,904 | 2022.04.12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 19 팬데믹 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세계의 이목이 쏠리면서 연일 푸틴 대통령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그런 중에도 올 11월부… 더보기

최적의 은퇴 연령은?

댓글 0 | 조회 6,892 | 2022.03.23
많은 젊은이들은 65세가 되기 휠씬 전에 은퇴를 꿈꾼다. 하지만 사람들은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면 노령연금 수급연령을 넘어서도 일을 하고 싶거나, 할 필요를 인식하… 더보기

침략당한 우크라이나의 아픈 과거

댓글 0 | 조회 3,216 | 2022.03.22
우크라이나(Ukraine)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으로 두 나라 군인들은 물론 어린이들을 포함한 민간인들이 대거 희생되는 비참한 전쟁터 모습과 이웃 국가로 피난하는 … 더보기

법 시행과 함께 다가온 주택시장 하강

댓글 0 | 조회 10,251 | 2022.03.09
작년 12월 이후 외견상 사소한 이유로 주택대출 신청이 거부됐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알려지고 있다. 반려견에 대한 지출이 너무 커서, 외식 빈도가 높아서, 국내 여… 더보기

갈수록 커지는 NZ의 ‘자산 불평등’

댓글 0 | 조회 6,106 | 2022.03.08
지난 6년간 뉴질랜드 ‘가계(가구, households)’의 ‘순자산(net worth)’이 증가했지만 부가 한쪽으로 편중된 모습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조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