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해외로 떠나는 이민자들

다시 해외로 떠나는 이민자들

0 개 12,688 서현

최근 뉴질랜드로 입국하는 이민자 숫자가 한창 때에 비해 감소 추세가 완연하다.  

 

059b90466fbd295d01557b6cfe290588_1528796103_5758.jpg
 

이 중 특히 순이민자 감소 배경에는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입국했던 ‘비시민권자 이민자(non-New Zealand citizens)’들이 다시 출국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지난 5월말 발표된 뉴질랜드 통계국 자료를 중심으로 금년 4월까지의 이민자 동향을 각 부문별로 소개한다. 

 

<2년 전으로 되돌아간 연간 순이민자> 

 

금년 4월말 기준으로 ‘연간 순이민자(annual net migration)’는 모두 6만 7,00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17년 4월까지 연간 7만 1,900명에 비해 4,900명가량이 감소한 것이다. 

 

4월까지 1년 동안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입국한 이민자는 13만 500명이었으며, 반면 장기간 해외 거주를 목적으로 출국한 사람은 모두 6만 3,400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순이민자 숫자는 지금부터 2년 전 무렵과 비슷한 수준인데, 이는 계속 증가 추세였던 이민자 유입이 이제는 확연하게 감소세로 돌아섰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이 같은 장기 거주 목적의 입국자들을 뉴질랜드 시민권자와 비시민권자로 구분하면, 비시민권자는 4월 말까지 연간 9만 8,300명이 입국했으며 이는 지난 3월말에 비해 0.4% 감소한 것이다. 

 

반면 비시민권자가 이 기간 동안에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해외로 출국한 경우는 모두 3만 2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말에 비해 1.6%가 증가한 것이며 작년 4월말까지의 연간 기준에 비해서는 무려 23%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거주 목적의 비시민권자 통계에는, 취업비자와 학생비자 소지자, 그리고 영주권 취득자와 일부 장기 거주가 허용되는 방문자(visitor)와 함께 호주 시민권자 등이 포함된다. 

 

<입국자보다 출국자가 더 많았던 NZ시민권자> 

 

한편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입국한 뉴질랜드 시민권자는 지난 4월까지 연간 기준으로 3만 2,100명이었으며 이는 3월에 비해 0.1% 미약하게 증가한 것이다. 반면 출국자는 입국자보다 많은 3만 3,200명으로 나타났는데 이 숫자 역시 지난 3월에 비해 0.2%가 증가했다. 

 

이 같은 숫자들을 토대로 분석하면 비시민권 이민자 부문의 순이민자는 6만 8,100명에 달한 반면 시민권자 부문에서는 오히려 입국자보다 1100명 더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나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요약하면 결국 이민자 숫자가 전반적으로 감소세인 가운데 특히 장기 거주를 위해 입국했던 비시민권자들 중에서 다시 해외로 나간 인원이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으며 시민권자들 역시 입국보다 출국자가 더 많아졌다. 

 

 

059b90466fbd295d01557b6cfe290588_1528796304_5953.jpg
▲ 2018년 4월까지 연간 순이민자(시민권/비시민권자별) 현황

 

 

<여전히 늘고 있는 취업비자 이민자> 

 

한편 비시민권자들 중 ‘취업비자(work visa)’를 소지하고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입국한 숫자는 4월말까지 연간 4 만 6,400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대해 통계국 관계자는 “지난 2010년 9월 이후 취업비자를 받고 입국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3년 전인 2015년 3월 이후부터는 장기 거주 목적의 입국자 중에서 취업비자 소지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취업 비자 입국자는 지난 2006년에서 2010년까지는 연간 2만 명 수준을 크게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해 지난 2013년 3월에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서고 이후에도 계속 그 추세를 유지해 2016년 9월에는 처음으로 연간 4만 명도 넘어섰다. 

 

취업비자 소지자는 작년 6월에 연간 4만 5,071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4만 5,000명 수준을 넘어선 이후 10월에 4만 6,013명, 그리고 올 1월에도 4만 6,457명 등 지금까지 1년 여간 줄곧 4 만 5,000명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취업비자 소지자의 출신 국가는 연간 7,380명의 영국이 가장 많았으며 3,845명의 프랑스와 3,430명의 독일, 그리고 호주가 3,308명으로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4월에 94명, 그리고 연간 1,404명이 취업비자를 받고 입국했는데, 이는 국가별 순위에서 1,852건의 중국과 1,407건 캐나다에 이어 10번째이며, 연간 기준으로 전년에 비해 22%인 253명이 증가한 상황이다. 

 

<영주권 소지 입국자는 계속 감소>   

 

이에 반해 ‘영주권(residence visa)’을 가지고 장기 입국한 사람들은 4월말까지 연간 1만 4,3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만 6700명에 비해 오히려 14%나 줄어들었다. 

 

2015년 12월에 연간 1만 4,073명으로 1만 4,000명대에 달했던 영주권 보유자의 장기 입국은 2016년 4월 연간 1만 5,000명을 넘어서고 같은 해 9월에는 1만 6,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지속 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2017년 2월에 1만 6,833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에는 작년 9월까지 조금씩 변동하면서도 1만 6,000명대를 유지했으나 작년 10월부터 다시 1만 5,000명 선으로 후퇴한 후 금년 2월에는 연간 1만 4,000명대로 조금 더 줄어든 상황이다.  

 

한편 지난 4월 말까지 연간 기준으로 영주권을 소지하고 입국한 이민자들 중 중국 출신이 2800여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그러나 이 부문의 중국 출신 역시 전년에 비해 700여 명이 감소했다. 

 

영국 출신 역시 전년에 비해 500여명이 감소한 연간 900여 명의 영주권 소지자가 입국했으며 인도에서도 900여 명이 들어왔지만 인도 출신도 400여명이 감소했고, 700여 명이 입국한 필리핀 역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0여명이 줄어들었다. 

 

한국은 이 부문에서는 아예 통계 항목에서 빠졌는데, 참고로 이미 영주권을 지닌 교민까지 포함시킨 통계에서는 4월에 185명, 그리고 연간 기준으로는 2926명의 한국 출신 영주권자가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059b90466fbd295d01557b6cfe290588_1528796377_4869.jpg
▲ 도표: 비자 유형 및 연도별 순이민자(PLT) 현황

 

 

<큰 변동 없는 학생비자 입국자> 

 

지난 2004년에서 2007년까지 학생비자를 갖고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숫자는 연간 1만명대의 위 아래를 오가는 수준이었다. 

 

그러던 학생비자 소지자의 입국이 1만 1,000명을 넘어서고 1만 2,000명대에 올라선 것은 2007년 4월부터였으며 이후 2008년 7월에 연간 1만 4,000명을 처음으로 넘어선 바 있다. 

 

2008년 10월에 1만 5,183명, 2009년 4월에 1만 6,287명을 기록 했던 학생비자 이민자는 잠시 다시 1만 5,000명대로 내려가는 등 약간의 부침을 보이다가 2014년 8월에 2만 364명으로 연간 2만명대로 처음 진입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6년 2월에는 2만 8,106명까지 도달하기도 했는데, 이후 조금씩 줄어들기는 했으나 현재까지 2만3~4,000명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중이다. 

 

지난 4월말까지 학생비자를 소지하고 입국한 사람은 연간 2만 3,700명인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00명이 감소한 것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이 중 인도와 중국이 각각 연간 9,729명과 5,710명으로 압도 적 1, 2위이며 한국 출신은 4월에 39명, 그리고 연간 기준으 로는 725명이 학생비자로 입국했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각 각 15%(월)와 2.8%(연) 감소한 수치이다.  

 

한편 5월에 노동당 정부가, 학생비자를 통한 영주권 취득 제도와 연관해 학생비자 제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향후 학생비자 분야의 입국자 숫자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NZ, 호주 시민권자 입국자 큰 변동 없어> 

 

한편 통계국이 발표하는 이민 자료를 보면 ‘뉴질랜드와 호주 시민권자들을 한 부문으로 묶은 항목(NZ and Australian citizens)’도 있다. 이 부문 역시 전체 장기 거주 입출국자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지난 2004년 6월에 연간 3만 1,627명이었던 이 항목 숫자는 이후에는 약간 줄어 연간 2만 7~9,000명 수준을 오르내렸다. 

 

이후 2010년 2월에 한때 3만명 수준까지 다시 늘어났지만 또다시 내려가 2012년 8월에는 연간 2만 5,765명까지 하 락했고 이후 조금씩 증가해 2013년 10월에는 다시 3만명대로 돌아섰다. 

 

이후 계속 증가해 2015년 8월에는 3만 5,000명대를 돌파했고 이후 2017년 2월부터 3만 8,000명대에 진입한 이후 지난 4월말 현재 3만 8,744명을 기록하는 등 지금까지 줄곧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통계국 담당자는, 2012년 5월부터 뉴질랜드와 호주 시민권자들의 장기 입국도 크게 늘기 시작했지만 취업비자 소지자와는 달리 증가세가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산출 방식 개선한 자료도 함께 발표한 통계국>  

 

통계국이 매달 발표하는 ‘국제 이민자 통계(international migration statistics)’는 공항 등 일선 출입국 현장에서 입, 출국자가 작성해 당국에 제출하는 ‘승객 카드(passenger cards)’를 기본 자료로 한다. 

 

여기에 출입국자들이 뉴질랜드나 외국에서의 얼마 동안이나 머물 예정인가를 적어내면 당국은 이를 보고 장기 거주 입출국자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는다. 

 

이때 거주 기간이 1년 이상이냐 아니냐에 따라 구분되는데, 그런데 문제는 막상 1년 이상 머문다며 입국했더라도 사정이 생겨 그 이전에 출국하거나, 또는 해외로 나갔던 사람이 조기 귀국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점이며 또한 해당 기간에 반복해서 외국을 왕래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통계국은 작년 5월부터 1년 기준인 기존의 PLT(permanent and long-term) 방식과는 별도로 대상 기간을 16개월까지 늘려 ‘실제 결과를 바탕(outcomes-based)’ 으로 하는 이른바 ‘12/16-month rule’를 도입한 자료도 함께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 4월을 기준으로 16개월 전인 2016년 12월까지의 연간 순이민자는 기존 방식으로 계산 시 7만 588명이었지만 새 방식으로는 6만 3,700명으로 줄어든다. 

 

현재 통계국 자료에는 2009년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월별로 신/구 방식으로 집계한 순이민자 비교 통계가 나와 있다. 이를 보면 그동안 발표된 PLT 방식 집계와 전반적인 증감 그래프는 비슷하지만 실제 순이민자 숫자 자체는 크게 달라 그 원인에 대한 또 다른 관점에서의 심층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물론 이 자료는 결과를 기반으로 자료가 생성되는 만큼 현 시점과는 17개월 시차가 발생하므로 가장 최근 시점에서 전체 추세를 보려면 기존 PLT 방식의 자료를 참고할 수 밖에 없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이번 4월까지의 이민 통계를 보면 취업비자 소지자의 입국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속에 학생비자는 아직까지는 별다른 변동이 없는 점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영주권을 보유하고 장기 입국하는 사람들은 작년 중반부터 지금까지 1년간에 걸쳐 매월 200~500여명씩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특히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이미 입국했던 이민자들 중 전년에 비해 더 많은 숫자가 다시 출국하는 경향이 감지됐으며 또한 뉴질랜드 시민권자들은 입국보다 출국자가 더 많아졌다.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몇 년 간 뜨거웠던 이민자 유입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통계가 잘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남섬지국장 서 현

 

록다운 중 실업률이 낮아졌다?

댓글 0 | 조회 5,366 | 2020.08.11
뉴질랜드 통계국(Statistics NZ)이 지난 8월 5일(수)에 금년 6월말 분기를 기준으로 한 국내 고용시장 동향과 관련된 지표들을 공개했다.현재 전 세계적… 더보기

CO2는 오클랜드, 메탄은 캔터베리?

댓글 0 | 조회 3,863 | 2020.07.29
7월 하순에 통계국은,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배출된 ‘온실가스(greenhouse gas)’ 규모를 각 지역과 온실가스의 종… 더보기

국경 통제로 오도 가도 못하는 이민자들

댓글 0 | 조회 7,750 | 2020.07.28
뉴질랜드 정부는 현재 해외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면 공식적으로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높은 … 더보기

알루미늄 제련소 폐쇄가 던진 충격파

댓글 0 | 조회 6,373 | 2020.07.15
▲ 티와이 포인트의 알루미늄 제련소 정경지난 7월 9일(목)에 국내 대형 제조업체 중 한 곳인 ‘티와이 포인트 알루미늄 제련소(Tiwai Point alumini… 더보기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개미투자자들

댓글 0 | 조회 5,736 | 2020.07.14
주식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제 침체에 아랑곳없이 최근 역대 최고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급격히 늘어난 개미투자자들… 더보기

바이러스 공포에서 일자리 공포로

댓글 0 | 조회 9,974 | 2020.06.24
올 겨울에 어느 때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추운 계절을 견뎌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살아 남았지만 그 후폭풍인 정리해고의 희생자가 … 더보기

한 해 성적표 받아든 NZ대학들

댓글 0 | 조회 6,693 | 2020.06.23
▲ 세계 대학 순위 1위에 오른 MIT 대학 전경매년 6월이면 뉴질랜드의 각 대학들 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의 많은 대학들이 언론을 통해 전해질 ‘성적… 더보기

3% 밑으로 떨어진 모기지 금리

댓글 0 | 조회 7,788 | 2020.06.10
모기지 금리가 불가피하게 오를 것이라는 시장 관계자 대부분의 예측을 뒤엎고 시중은행들이 최근 모기지 금리를 경쟁적으로 인하하면서 1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 더보기

양치기 견공들 “일자리 잃을까?”

댓글 0 | 조회 4,331 | 2020.06.09
최근 국내외 언론들에는 뉴질랜드의 한 목장에서 양치기 역할을 하는 로봇개에 대한 기사와 사진들이 일제히 실렸다.‘스팟(Spot)’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로봇… 더보기

다시 고개 드는 인종차별

댓글 0 | 조회 9,869 | 2020.05.2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인종차별 행위도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가 크게 늘어 경제 침체와 실업 증가… 더보기

바이러스가 앞당긴 인구 500만명 시대

댓글 0 | 조회 6,447 | 2020.05.26
▲ 크라이스트처치의 2019년 산타퍼레이드 모습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전체 인구가 역사상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어섰다.기념비적인 ‘인구 500만명 시대 진입’은 공… 더보기

코로나가 바꿔놓은 비즈니스 지형

댓글 0 | 조회 8,661 | 2020.05.1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황이 불가피하고 빠른 경제 회복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경제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 뉴질랜드 경제는 세계 경제… 더보기

2019년 “결혼 크게 줄고 이혼은 늘어”

댓글 0 | 조회 6,776 | 2020.05.12
작년 한 해 동안 뉴질랜드인들이 공식적으로 ‘혼인’을 했다고 관계 당국에 등록한 숫자가 지난 1960년 이래 50여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그에 반해… 더보기

록다운이 끝난 후 주택시장은?

댓글 0 | 조회 15,026 | 2020.04.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모든 부문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주택시장도 예외는 아니어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록다운(Lockd… 더보기

바이러스에 무너진 일상

댓글 0 | 조회 13,572 | 2020.04.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뉴질랜드는 지금 사상 초유의 ‘록다운(Lockdown)’ 4주 기간을 보내고 있다.슈퍼마켓, 주유소, 약국, 병원 … 더보기

CBD는 공사중

댓글 0 | 조회 7,655 | 2020.03.25
오클랜드 CBD에 유례없이 공사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대혼란을 빚고 있다. 수십 건의 도로공사와 건설공사 등이 한꺼번에 벌어지면서 운전자들은 교통정체에 … 더보기

인간과 전염병의 싸움, 최후의 승자는

댓글 0 | 조회 7,310 | 2020.03.24
▲ 밀라노 두오모 광장을 지키는 무장 군인들​‘코로나 19’바이러스로 뉴질랜드는 물론 지구촌 전체가 그야말로초대형 재난을 맞아 시련을 겪고 있다.인터넷을 비롯한 … 더보기

가뭄으로 신음하는 아오테아로아

댓글 0 | 조회 4,470 | 2020.03.11
▲ 농민 단체의 페이스북에 올려진 북부 캔터베리의 한 목장​작년부터 북섬 북부와 중부를 중심으로 남북섬의 여러 지방들이 극심한 가뭄 현상을보이면서 뉴질랜드 전국이… 더보기

코로나發 경제둔화 우려 확산

댓글 0 | 조회 7,713 | 2020.03.10
뉴질랜드는 2009년 이후 11년 동안 경기후퇴가 없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두 번째로 긴 기간이다. 불황을 모르고 달려온 뉴질랜드 ‘록스타’ 경제가 이… 더보기

남섬 주민이 북섬 주민보다 오래 산다?

댓글 0 | 조회 7,157 | 2020.02.26
작년 한 해 동안 뉴질랜드에서는 모두 6만여 명 가까운 신생아들이 출생한 반면 3만4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월 19일에 뉴질랜드 통계… 더보기

노령연금 수급연령 65세로 묶어둬라

댓글 0 | 조회 10,600 | 2020.02.25
뉴질랜드 은퇴위원회가 최근 노령연금(Superannuation) 수급연령을현행 65세에 묶어 둘 것을 추천하고 나섰다.이는 은퇴위원회가 이전에 주장해 왔던 67세… 더보기

부모에게 얹혀사는 NZ 밀레니얼 세대 증가

댓글 0 | 조회 8,693 | 2020.02.12
18세가 되면 부모 집을 떠나 독립하는 뉴질랜드인의 전통이 흔들리고 있다. 1980년부터 1996년까지 출생한 뉴질랜드 밀레니얼 세대가 성년이 됐어도 부모에게 얹… 더보기

NZ “대규모 국토 ‘Upgrade’ 작업 나선다”

댓글 0 | 조회 6,684 | 2020.02.11
최근 뉴질랜드 정부는 120억달러를 ‘사회간접자본(infrastructure)’ 시설에 투입하는 일명 ‘뉴질랜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NZ Upgrade Progr… 더보기

다시 불붙은 학비 대출금 미상환

댓글 0 | 조회 6,638 | 2020.01.29
새해 초부터 오클랜드 공항에서는 학비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은 채 해외에 거주하던한 뉴질랜드 여성이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언론에 관련 소식들이 연달아 보도되면서… 더보기

높은 수준으로 격상된 한-뉴 교역

댓글 0 | 조회 4,243 | 2020.01.28
자유무역협정(FTA) 5년 차를 맞은 한국과 뉴질랜드의 무역 관계가 높은 수준으로 격상되고 있다. 선데이 스타 타임스 지는 최근 뉴질랜드와 한국의 무역이 자유무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