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이에게 새 삶 안겨주는 장기기증

낯선 이에게 새 삶 안겨주는 장기기증

2 5,033 서현

뉴질랜드 보건부(Ministry of Health)에서는 작년 7월부터 여타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사망자로부터의‘장기기증(donating organs)’ 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 중이다.


세상을 하직하면서 낯선 이들에게‘새로운 삶’이라는 귀중한 선물을 남겨주고 떠난 이들, 그리고 이들로부터 희망을 전달받은 사례를 돌아보면서 국내의 장기기증 현실도 함께 살펴본다.

 

9e22f8083d6cee5fbb52ef5f7132984c_1493196260_267.jpg

  

꽃처럼 아름답던 한 청년의 죽음


작년 2월 14일, 일요일 아침에 웰링턴의 큐바(Cuba) 스트리트에서는 한창 꽃처럼 아름다운 20대 나이의 한 청년이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벽에 기대고 있다가 정신을 잃고 스르르 무너져 내리면서 친구의 팔에 안겼던 청년의 이름은 마이클 보이스(Michael Boyes, 당시 25세).

 

빅토리아(Victoria)대학교에서 예술사(art history)를 공부한 그는 테 파파(Te Papa) 국립박물관에서 가이드로 일하기도 했고 무대에도 서는 등 평소 창의적인 것들을 무척 사랑했던, 그 나이대의 여느 젊은이들과 다름없는 꿈이 많은 청년이었다.

 

그러나 결국 정신을 잃은 채 웰링턴 병원으로 실려갔던 그는 이튿날 아침에 의사들로부터 뇌출혈로 인해 소생 가망성이 없다는 이른바‘뇌사(brain-dead)’ 판정을 받게 됐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부모와 누이들은 물론 그를 아는 모든 이들이 슬픔을 억누르면서 당일 밤 중환자 대기실에서 철야하면서 노래와 기도로 그의 쾌유를 빌었다.

그러나 마이클은 상태가 점점 악화되면서 야속하게도 모두의 간절한 바람을 뒤로 한 채 결국 스물 다섯이라는 짧은 생애를 마치고 돌아오지 못할 세상으로 떠났다.

 

 

9e22f8083d6cee5fbb52ef5f7132984c_1493196297_9308.jpg
▲ 7명에게 새 삶 주고 떠난 마이클 보이스

 

 

낯선 이들의 인생 바꿔준 가족의 선택


뇌사 판정 후 유가족들은 가족을 잃은 황망함 속에서 그의 장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기증하기로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누이 중 한 명은, 생전에 마이클이 장기기증에 대해 사람이라면 마땅히 해야 될 일이라고 말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전하고, 가족들로서는 그의 삶이 어디에선가 이어지길 원했다고 전했다.

 

부친 역시 기증을 결정한 후‘NZ장기기증협회(Organ Donation NZ)’를 통해 기증을 받는 이들에게 전달될 편지를 썼다. 그는 편지에서, 언젠가 나중에 기회가 생긴다면 만나보고 싶다면서, 아들의 일부분이 지구상 어디에선가 남겨져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싶다며 자식을 앞세운 부모의 애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결국 마이클은 뇌사 판정 하루 뒤 이른 아침에 가족들에게 작별을 고했으며 이후 오클랜드에서 날아온 의료진에 의해 그의 장기들이 조심스럽게 적출됐다.

 

마이클은 양 눈과 간(liver), 2개의 콩팥(kidney)과 심장(heart), 폐(lungs) 등 모두 7개나 되는 장기를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이식을 기다리던 7명의 각기 다른 사람들에게 남겨주었다.

 

이 중 콩팥 하나는 한 어린 소년에게,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60대 남성에게 이식됐으며, 폐는 30대 남성에게, 또한 심장은 한 중년 남성에게 공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구 역시 다른 2명의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각각 이식돼 그들로 하여금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해줬으며 간은 호주에 사는 30대 남성에게 전해졌다.

 

 

9e22f8083d6cee5fbb52ef5f7132984c_1493196456_1664.jpg
▲ 폐 이식으로 희망 찾은 알라나 테일러

 

폐 기증 받아 새 삶 찾은 여성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이라는 불치병으로 죽음만 기다리던 알라나 테일러(Alana Taylor, 30)가 양쪽 폐의 이식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오클랜드 병원으로부터 전달받은 때는 지난 2015년 7월 29일.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그녀는 유아교육 전공 후 그 해 4월까지도 교사로 근무했으며 유럽 배낭여행을 2차례나 다녀올 정도로 건강했지만 발병 후 연말의 성탄절을 맞이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코카서스인에게는 2천명에 1명일 정도로 흔한 이 선천성 질환은 인종학적으로 북서 유럽인이 잘 걸리고 생존 기대수명이 35세에 불과한데, 아프리칸은 1만 7천명 당 약 1명 정도이고 동양인은 거의 생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병하면 호흡과 소화기관의 점액이 비정상적으로 진하고 끈적끈적해질 뿐만 아니라 양도 많아지면서 환자들은 만성적 기침과 폐렴에 시달리다가 점진적으로 폐기능이 상실돼 죽음에 이르게 된다.

 

마치 빨대로 숨쉬는 듯한 고통 속에 하루하루 간신히 연명하던 그녀는 결국 폐 이식만이 살 길인 절망적 상황에서 기증자만을 하염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6시간 대수술과 부작용 끝에 얻은 새 꿈


테일러는 오클랜드 병원에서 6시간에 걸친 큰 이식수술 후 12시간 만에 마취에서 깨어났다. 그녀는 처음 숨을 쉴 때 마치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난 것 같았다고 말했는데, 그러나 수술 일주일 만에 콩팥이 말썽을 부려 다시 중환자실로 옮겨져 호흡관을 삽입하고 투석기를 연결한 채 12시간을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나흘 후 일반병동으로 옮겨진 그녀는 이후에도 여러 번 고비가 있었지만 3개월 후에는 무사히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왔고, 수술 전 한쪽 귀퉁이만 살아 남아 기능이 18%까지 떨어졌던 폐는 83%까지 회복된 후 계속 호전됐다.

 

당시 수술은 기증자가 같은 혈액형에 신체 치수까지 맞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이었는데, 수술을 마친 그녀는 한 마디로‘내 자체가 기적(miracle)’이라면서 침대 옆에 앞으로 할 일들을 밤마다 새롭게 적어 놓는다고 말했다.

 

점액으로 시커멓게 망가졌던 폐 일부를 비닐봉투에 담아 집에 보관한다는 그녀는, 자신이 온전한 새 삶을 얻었으며 카야킹도 하고 전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도 돌아보고 요리평론도 하겠다는 희망찬 꿈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부족한 장기기증, 대기 중 숨지는 환자들


이처럼 장기기증은 정상적 삶을 포기하거나 일찍 마감해야 하는 이들에게 새 인생을 안겨주는 진정으로 귀중한 행위인데, 그러나 뉴질랜드의 사망자 장기기증은 호주에 비해 절반, 그리고 스페인에 비해서는 1/3 정도로 선진국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게 현실이다.

 

 

실제 통계에 의하면 2013년 36명, 2014년에는 46명의 사망자들의 장기가 기증됐으며 재작년 53명을 거쳐 작년에는 61명이 되는 등 매년 소폭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반면 작년 12월 현재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가 541명에 달하는데, 이들 중 콩팥(신장)이나 췌장이 496명으로 가장 많고 간이 23명, 그리고 심장과 폐가 각각 14명과 8명으로 환자 중 많은 이들이 대기 중 사망하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익히 알려져 있듯이 간과 콩팥 등 일부 장기는 생존한 사람들 간에도 이식이 가능한데, 지난 2015년 이뤄진 48건의 간이식 중 3건이 생존자로부터 간 일부를 이식받은 경우였다.

 

또한 콩팥의 경우에도 같은 해 이뤄진 수술 중 73건과 74건이 각각 사망자와 생존자로부터 이식을 받은 경우였으며, 이외 심장(12건)과 폐(23건), 췌장(3건) 이식은 모두 사망자들로부터의 이식이었다.

 

 

9e22f8083d6cee5fbb52ef5f7132984c_1493196605_0376.jpg

 

운전면허증을 서명을 통한 장기기증


현재 뉴질랜드 운전면허증에는 사후 장기기증 의사를 표시하는 난이 있으며 이곳에 서명한 이들은 350만 명의 전체 면허보유자 중 190만 명에 이르러 결코 적은 숫자도 아니며 다른 나라에 비해 작지도 않다.

 

이에 따라 운전면허증에 서명자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장기기증 문화를 변화, 활성화시키고 전체 기증자 숫자를 늘릴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는 점에서 정부와 의료계를 포함한 관련 단체의 의견이 일치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법률에는 실제로 이들이 사망 시 가족들이 이를 번복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 의사에 반하는 결정이 내려지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작년 7월부터 진행돼 올해 중반에 발표될 예정인 장기기증 제도에 대한 재검토(리뷰)와 청원에는 가족에게 이같은 권리를 계속 부여할지 여부도 검토 대상에 들어 있다.

 

또한 현재는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호흡기를 달고 있는 뇌사 상태 환자만 장기기증이 이뤄질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전체 환자의 1%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논의도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장기기증이 인간으로서 다른 이에게 베풀 수 있는 가장 고귀한 행위임은 분명하지만, 귀중한 생명이 달린 문제인 만큼 철저한 검증과 함께 사회적 합의 역시 선결되어야한다는 점 역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남섬지국장 서현

Megi
나도 면허증 맨 밑의 란에  Donor status란에 DONOR라는 문구가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이런 기증 의사를 밝힌것은 남의 나라에 와서 받은 헤택이 너무 큰 나머지 죽어서 나마 조그만 보탬이라도 되어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증 서명을 했기 때문인데 세상을 떠나는 순간 저의 모든 장기는 이식 되는것으로 알고 있고 동양인의 장기가 이 나라 사람에게 잘 맞을지는 몰라도 우리 민족에게도 돌아갈 확률도 있으리라는 생각도 됩니다 살아 갈수록 정말 고마운 나라라 생각되어 집니다
Jinlee1luv
전 미국에서 면허받을때도 그랬고...
여기에서도 핑크색 종이에 싸인해서 생명이 끝나는 순간 나눔을 약속했습니다.
어차피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갈것을 땅도 모자란데 무덤에 미련버렸으면 합니다.

공화국 전환, 이번에도 물 건너 가나

댓글 0 | 조회 3,344 | 2022.10.11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이후 기존 영국 연방 국가들 사이에서 공화국으로의 전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국왕을 국가 수반으로 하고 있는 영국 연방… 더보기

일상 되찾았다지만... 허무한 한 청년의 죽음

댓글 0 | 조회 5,865 | 2022.09.28
9월 12일(월) 자정부터 뉴질랜드에서 ‘코비드19 경보 신호등 시스템(traffic light system)’이 폐지돼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팬데믹의 각종… 더보기

점점 살기 나빠지는 오클랜드

댓글 0 | 조회 10,180 | 2022.09.28
날로 늘어나는 강력 범죄, 매일 도로 작업이 벌어지지만 나아지지 않는 교통 상황, 끝없는 공사로 문닫는 상점들과 활기 잃은 CBD.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 더보기

NZ “기후변화 속 도로망 관리에 비상”

댓글 0 | 조회 2,403 | 2022.09.14
뉴질랜드 전국은 9만 4000여 km에 달하는 도로로 연결됐으며 그중 국도 길이는 10%가 조금 넘고 나머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지방도로이다.최근 홍수를… 더보기

복지국가 뉴질랜드의 빈곤에 관한 부끄러운 민낯

댓글 0 | 조회 8,565 | 2022.09.13
뉴질랜드는 복지 선진국으로 알려져 있다. 복지 선진국에서 국민은 적어도 먹고 주거하는 기본적인 생활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야 하지만 뉴질랜드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더보기

이민자가 살기 힘든 나라

댓글 0 | 조회 11,345 | 2022.08.24
뉴질랜드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 대상국 중 하나로 꼽혀 왔다. 하지만 최근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가 ‘외국인이 살기 나쁜 나라’ 2위에 올랐… 더보기

물린 게 잘못, 아니면 개 주인의 책임?

댓글 0 | 조회 3,822 | 2022.08.23
뉴질랜드인은 총인구와 맞먹는 460만 마리의 각종 반려동물을 키우며 그중 개체 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물고기를 제외하면 고양이가 110만 마리로 으뜸인 가운데 20… 더보기

물가 비상! 가정도 국가도 전전긍긍

댓글 0 | 조회 6,021 | 2022.08.10
물가상승률이 32년 만에 최고로 치솟아 국민 살림살이가 한층 빡빡해진 것은 물론 기업이나 단체, 나아가 지방정부를 포함한 국가기관에도 한마디로 비상이 걸렸다.현재… 더보기

마비 직전의 의료 서비스

댓글 0 | 조회 4,465 | 2022.08.09
뉴질랜드가 심각한 의료 위기를 겪고 있다. 지금 의료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겨울철 질환, 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극심한 압박을 받고 … 더보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벅찬 내 집 마련의 현실

댓글 0 | 조회 8,567 | 2022.07.27
뉴질랜드에서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엄 세대 간에 생애 첫 집 구입이 어느 쪽이 더 어려웠는지에 대한 오래된 논쟁이 있었다. 이에 대한 결론은 세계 제2차 대전 이… 더보기

펄펄 끓는 지구, 사라지는 NZ 빙하

댓글 0 | 조회 5,301 | 2022.07.26
지구가 펄펄 끓는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여름을 맞아 북반구가 유럽을 중심으로 그야말로 뜨겁게 달아올랐다.스페인과 프랑스에서는 연이은 대형 산불로 주민이 대피하고… 더보기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연어 양식장

댓글 0 | 조회 5,429 | 2022.07.13
지난여름 유례없이 뉴질랜드 주변 바다의 수온이 치솟으면서 말버러의 연어 양식장에서는 1200톤이 넘는 연어가 떼죽음을 당했고 양식장은 막대한 손해를 봤다.배경에는… 더보기

501조 추방자들

댓글 0 | 조회 5,781 | 2022.07.12
요즘 강력 범죄가 늘면서 그 원인 가운데 하나로 호주에서 강제 추방된 뉴질랜드 국적 범죄자들이 거론된다. 호주 이민법 501조에 따라 추방됐기 때문에 흔히 ‘50… 더보기

사상 최저의 실업률에도 불안정한 고용에 힘든 사람들

댓글 0 | 조회 5,628 | 2022.06.29
뉴질랜드의 공식 실업률은 3.2%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고용시장이 구직자 우위이기 때문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거나 이직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조언한… 더보기

2043년, 오클랜드 최대 인종은 ‘아시안’

댓글 0 | 조회 6,636 | 2022.06.28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 400만 명을 처음 넘어섰던 뉴질랜드 인구는 16년 뒤인 2019년 9월에 다시 506만 명에 도달한 후 올 3월 기준… 더보기

울타리로 ‘Mt. Cook’을 지킨다

댓글 0 | 조회 2,529 | 2022.06.15
6월 초 국내 언론에는 ‘아오라키/마운트 쿡(Aoraki/Mt Cook) 국립공원’을 지키기 위해 총길이가 55km에 달하는 울타리(fence) 건설이 논의 중이… 더보기

마이너스 수익의 키위세이버 속출

댓글 0 | 조회 6,151 | 2022.06.14
올해 들어 주식시장이 침체하면서 대부분의 키위세이버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키위세이버 가입자들은 지난 2009년 세계금융위… 더보기

천정부지 물가, 고통받는 가계

댓글 0 | 조회 6,960 | 2022.05.25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3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상승으로 많은 가정들은 씀씀이를 줄이고 있지만 저소득층에겐 기본적인 생활도 벅찬 현실이다. 물가 급등세는 앞… 더보기

스치듯 바다 위 나는 ‘Seaglider’

댓글 0 | 조회 2,727 | 2022.05.24
최근 뉴질랜드 기업인 ‘오션 플라이어(Regent)’는 ‘시글라이더(seaglider)’라는 생소한 이름의 운송 수단을 도입해 2025년부터 운행에 나선다고 발표… 더보기

국경 개방 후 이민정책

댓글 0 | 조회 8,037 | 2022.05.11
코로나19 규제가 서서히 풀리면서 그 동안 수면 아래 있었던 이민이 다시 정치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닫혔던 국경이 점차 열리면서 지금까지 해외로 나… 더보기

집값 폭등이 부추긴 이혼 , 하지만 건수는…

댓글 0 | 조회 6,621 | 2022.05.10
2년이 넘게 지구촌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팬데믹이 일상은 물론 인생 중대사인 결혼과 이혼에 대한 뉴질랜드의 풍속도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팬데믹이 시작… 더보기

집값 급등 우려가 집값 급락 공포로

댓글 0 | 조회 10,543 | 2022.04.28
팬데믹 이후 지난 2년 동안 집값이 급등하면서 주택을 소유하지 못한 상대적 소외감과 두려움의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기… 더보기

금값 오르자 몰려드는 황금 사냥꾼들

댓글 0 | 조회 4,495 | 2022.04.28
귀중한 금속인 금을 숭상했던 인간은 오래전부터 금맥을 찾아다녔고 1800년대 들어서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이른바 ‘골드 러시(Gold Rush)’가 벌어져… 더보기

뉴질랜드에도 고용보험이 필요한가

댓글 0 | 조회 3,936 | 2022.04.13
한국에는 있고 뉴질랜드에는 없는 제도 가운데 하나가 고용보험이다. 고용보험은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에 생활안정을 위하여 일정기간 동안 급여를 지급하는 실업급여사업과… 더보기

올화이츠 “꿈은 다시 이뤄진다”

댓글 0 | 조회 2,918 | 2022.04.12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 19 팬데믹 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세계의 이목이 쏠리면서 연일 푸틴 대통령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그런 중에도 올 11월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