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손님은 사절?

서현 1 8,931 2016.02.24 17:00

f758cf8ae21f8aa0ece8187c48feb466_1456286
 

최근 남섬 북부에 위치한 도시인 블레넘(Blenheim)에서 영업 중인 백패커스를 포함한 저렴한 비용의 숙소들이 내국인(Kiwi)들의 숙박을 아예 사절하고 나섰다.

 

빈방이 하나도 없게끔 하는 게 성공 영업의 관건인 숙박업소들 입장에서 이처럼 찾아오는 손님들을 마다하게 된 것은, 이들 내국인 손님 대부분이 숙소를 엉망진창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다른 손님들에게도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업소 입장에서는 돈벌이도 좋지만 이들이 골치 꽤나 아픈 손님들이기 때문에 아예 업소 내로 발도 들이지 못하게 하겠다는 게 숙소 주인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f758cf8ae21f8aa0ece8187c48feb466_1456286
  

<NZ 와인 산업 중심지 블레넘>

 

이번 사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블레넘이라는 도시가 가진 특성과 함께 이곳을 찾는 이들, 그중에서도 이러한 염가형 숙소를 찾는 이들이 주로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남섬 동북부에 자리 잡은 블레넘은 말보로(Marlborough) 지방의 중심도시로 2015년 현재 30,600명 정도가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지역의 농업 중심 도시이다.

 

이곳에는 국내의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목장들도 많지만 특히 여름 기후가 일조량이 많고 고온인데다가 겨울 기후도 비교적 쾌적해 지난 1970년대부터 도시 주변에 포도원들이 대규모로 들어서기 시작, 지금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와인 산지로 탈바꿈했다.

 

현재 와이라우(Wairau) 밸리를 비롯해 주변의 포도원만 50여 곳 이상인데 여기에 체리를 비롯한 원예산업도 발달해 농장의 일손 수요가 워낙 많다 보니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워킹 할리데이 비자 소지자들이 이곳에서 일하면서 여행 비용을 마련하곤 한다.

 

또한 태평양 국가들이나 필리핀, 인도 등지에서 계절적으로 허용되는 취업비자를 취득한 후 일하게 된 외국인들도 많으며 또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 내국인들도 일자리를 찾아오는 경우가 흔하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들을 상대로 하는 숙소 임대사업도 활발한 편인데, 그중에서도 백패커스와 같은 저렴한 비용의 숙소들이 몇 주 동안씩 일하면서 장기적으로 머무는 이들의 주요 숙소로 활용되는 상황이다.

 

또한 이곳 숙박업소들은 농장에 인력을 공급해주는 현지의 중개업체와 연관을 맺고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경우도 많다 보니 좋은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숙박업소에는 당연히 손님들이 많이 몰리기도 한다.

 

한창 성수기 때 이곳 농장에서 일하는 인력 중에는 한국에서 온 젊은이들도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10여 가구 이상의 한국교민들도 거주 중이고 이 중 몇 교민은 백패커스를 직접 운영 중이기도 하다.

 

f758cf8ae21f8aa0ece8187c48feb466_1456286
 

<숙소 찾아 헤맨 키위 청년>

 

지난 2월 16일(화)에 블레넘의 리웨이스 백패커스(Leeways Backpackers)를 찾았던 오클랜드 출신의 20살 먹은 한 청년은 숙소 주인으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귀를 의심해야 했다.

 

왜냐하면 그가 단순히 뉴질랜드인이기 때문에 아예 숙박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이 숙소의 여성 주인은 나중에 현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 출신 투숙객들은 숙소를 어지럽힐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 출신 투숙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숙박을 일체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과거에 특정한 경우에는 내국인 손님을 받아들이기도 했었지만 그것보다는 내국인은 아예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게 더 공평하지 않냐고 말하면서, 자신들은 외국 손님들이 이곳에서 좋은 경험을 갖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 주인은, 외국 손님들은 이곳에 있는 동안 파트 타임으로 일도 하고 언어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숙소 측에서도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키위 손님들이 그들을 망치고(ruined)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러한 방침은 블레넘 지역의 많은 백패커스들이 함께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투숙 전에 사전에 여권을 확인한다면서, 자신이 지난 12년간 숙소를 운영해 오는 동안 절반 가량은 이 같은 정책을 취해 왔었기에 이는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내국인들은 이 지역에서 외국 출신들에 비해 공동으로 집을 빌리거나 플랫 등을 얻는 게 수월할 것이라면서, 장기간 머물고 싶은 내국인들은 백패커스 등이 아닌 다른 숙소를 찾을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키위들의 거친 숙박업소 사용 행태는 오랜 골치거리>

 

이 같은 내국인에 대한 숙박 거절은 이미 꽤 오래 전부터 이 지역 숙박업소들에서는 이슈로 대두된 바 있으며 지난 2012년에 6월말에도 지역 신문에 이와 유사한 기사가 한번 실린 적이 있었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오클랜드에서 태어나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살았던 한 30대 남성이 블레넘에서 장기간 머물 숙소를 물색하던 중 한 숙소에서 내국인이기 때문에 숙박이 불가능하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는 당시 2011년 2월에 발생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을 피해 블레넘으로 모친과 함께 이주한 후 모친의 사정으로 함께 살지 못하게 됐고, 향후 심리학 공부를 위해 캔터베리 대학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블레넘에서 머물며 일자리를 구하려다가 이와 같은 낭패스러운 일을 겪게 됐다.

 

그는 당시 장기숙박을 원했던 자신에게 업소 측 관계자가 “미안하다.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키위 손님들이 너무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받을 수 없다.”고 했다고 전하면서, 자신이 비록 유대계이지만 키위임이 분명한데 이런 대접을 받을 줄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당혹스러워했다.

 

당시 해당 업소는 딜론스 포인트(Dillons Point) 로드에 위치한 ‘스테이션(Station) 백패커스’ 였는데, 이 업소의 주인 역시 나중에 현지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는 과거에 내국인 손님들이 너무 많은 문제를 발생시켰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업소에 체류했던 내국인 손님 중 약 70%에 해당하는, 즉 거의 모든 이들이 숙소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는 했다고 불만스럽게 말했다.

 

그는 내국인 숙박객들이 벽을 발로 차 구멍을 내놓거나 숙소 밖에서 불을 피우고, 또한 함께 머무는 다른 손님들을 위협하기도 했다며 몇몇 실제 사례들을 들어 보이기도 했는데, 이 같은 사례가 발생하게 된 원인 중 하나는 이들이 숙소에서 너무 술을 많이 마셔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블레넘 남쪽의 카이코우라(Kaikoura) 출신으로 알려진 스테이션 백패커스의 주인은, 이 같은 피해 사실을 대부분 이들이 숙소를 떠난 뒤에야 뒤늦게 알게 된다면서, 외국 출신들은 이 같은 짓을 저지르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본인 역시 한 사람의 키위이기 때문에 자신이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니라며, 이곳은 내 집이자 내 사업체이기도 하다면서 누구를 손님으로 받을지 말지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당시 언론 취재에서 시내 메인(Main) 스트리트에 있는 또 다른 배낭여행객 숙소인 ‘코아누이 로지 앤 백패커스 (Koanui Lodge and Backpackers)’ 에서는 내국인 손님을 들이기는 하지만 장기 숙박객은 받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숙소 관계자는, 이들 내국인 장기투숙객들이 도발적이고 숙소를 난장판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규정을 무시하고 거기다가 숙박료까지 늦게 지불하곤 한다고 실태를 전했다.

 

이 같은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특히 젊은 키위들이, 이곳은 그야말로 자신들의 안방이라는 잘못된 생각 속에 손님으로서 지켜야 할 행동을 무시하고 일탈 행위를 거듭했던 게 업소 주인들로 하여금 이번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에 나서게 만든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블레넘에서 일하기 위해 값싼 숙소를 찾아야 하는 젊은 키위들은 내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 아닌 차별을 감수해야만 하는 처지가 됐다.   

 

남섬지국장 서 현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easyroc
더럽기는 호주애들이 제일 더럽지...

 플러스 광고

Total Cleaning & Total Paint
cleaning, painting, 카펫크리닝, 페인팅, 물 청소, 토탈 크리닝 T. 0800157111
하나커뮤니케이션즈 - 비니지스 인터넷, 전화, VoIP, 클라우드 PBX, B2B, B2C
웹 호스팅, 도메인 등록 및 보안서버 구축, 넷카페24, netcafe24, 하나커뮤니케이션즈, 하나, 커뮤니케이션즈 T. 0800 567326
Global Lead Logistics International /지엘아이해운(주)
이사짐,운송,한국구매대행,포워딩,무역,상업화물,개인화물,한국배송 T. 09-410-3181

식을 줄 모르는 주택투자 열기

댓글 0 | 조회 8,875 | 2017.04.12
정부 당국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주택투자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오클랜드에서는 올해 들어서도 거래된 주택의 거의 절반을 투자자들이 매수해 내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 더보기

대도시도 안심 못할 대형 산불

댓글 0 | 조회 5,057 | 2017.04.11
지난 2월 중순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큰 혼란이 이어졌다. 비록 열흘가량 뒤 진압되기는 했지만 불길이 삼림뿐만 아니라 주택가는 물론 새로 … 더보기

노령연금 변화에 대한 엇갈린 반응

댓글 1 | 조회 9,802 | 2017.03.22
그동안 논의 단계에서 매번 흐지부지됐던 노령연금(Superannuation) 수급조건 강화에 대한 정부 발표가 지난 6일 있었다.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다양한 반응들이… 더보기

얼음 바다를 누비는 아라온

댓글 0 | 조회 4,713 | 2017.03.21
매년 여름이면 한국에서 뉴질랜드를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 있다. 남북극 바다를 누비는 한국의 쇄빙연구선 ‘아라온(Araon)호’가 그 주인공이다.이번 호에서는 남섬, 특히 크라이스… 더보기

뉴질랜드의 불평등한 교육 체제

댓글 5 | 조회 10,851 | 2017.03.08
이제 모든 대학들이 개강하면서 본격적인 2017학년도를 보내고 있다. 뉴질랜드 교육제도는 고등학교까지 무료로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 더보기

자녀 용돈, 얼마나 줘야 할까?

댓글 3 | 조회 6,497 | 2017.03.07
아이들을 키우고 또 그 아이들이 자라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무렵이 되면 과연 용돈을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해보지 않은 부모는 아마 없을 것이다.용돈을 … 더보기

이민에 대한 그릇된 편견

댓글 1 | 조회 9,122 | 2017.02.22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전세계에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민자 유입이 매달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뉴질랜드에서도 오는 9… 더보기

지구촌 놀라게 한 고래들의 집단 좌초

댓글 0 | 조회 4,736 | 2017.02.21
​지난 2월 9일(목) 국내외 각 언론들에는 뉴질랜드인들은 물론 지구촌 주민들의 이목을 끄는 충격적인 사진과 영상들이 일제히 실렸다.그것은 남섬 최북단 ‘페어웰 스핏(Farewel… 더보기

집값 본격 조정 --- 내집 마련 적기?

댓글 0 | 조회 10,897 | 2017.02.09
오클랜드 주택시장의 조정 국면이 확연하다. 주택 매매량은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고 집값 상승 속도가 둔화하고 있으며 옥션 현장의 열기도 사라졌다. 그 동안 집값이 너무 올라 내집 마… 더보기

누가 NZ 입국을 거부당했나?

댓글 0 | 조회 7,945 | 2017.02.08
1월 18일 뉴질랜드 이민부(INZ)는 ‘The Year At The Border 2015/2016’라는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는 2015/6 회계연도에 국내 입국한 ‘입국자(p… 더보기

인권 국가 NZ에서 자행되는 ‘이주 근로자 착취’

댓글 2 | 조회 8,018 | 2017.01.26
이민자의 나라이자 세계적인 인권 국가로 알려진 뉴질랜드에서 이주 근로자에 대한 착취가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발표된 ‘뉴질랜드에서의 근로자 착취: 걱정스러운… 더보기

NZ공군, 일본산 군용기로 무장하나?

댓글 1 | 조회 5,028 | 2017.01.26
​▲ 남극기지에 착륙한 NZ공군의 C-130 허큘리스 수송기​지난 1월초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뉴질랜드 공군(RNZAF)이 노후화된 ‘해상초계기(maritime patrol ai… 더보기

첫눈에 반한 마을을 통째로 구입한 수집광

댓글 0 | 조회 7,042 | 2017.01.11
▲ 클라이즈데일이 끄는 역마차​지난 2010년 6월, 국내 각 신문들에는 “마을 하나를 집 한 채 가격으로 구입한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일제히 실린 적이 있었다.당시 뉴스는 해외토… 더보기

이민자의 노령연금 수급조건 강화 검토

댓글 13 | 조회 19,139 | 2017.01.10
뉴질랜드 은퇴위원회(Retirement Commission)는 법적으로 3년마다 은퇴 소득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국회에 제출할 의무가 있다. 작년 말에 제출한 최근 보고서에서 은… 더보기

떠나는 존 키, 새롭게 등장한 빌 잉글리시

댓글 0 | 조회 6,811 | 2016.12.21
▲ 빌 잉글리시 신임 총리와 폴라 베넷 신임 부총리​지난 12월 5일(월) 아침, 존 키(John Key) 뉴질랜드 총리가 갑작스럽게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해 국내외 정계는 … 더보기

코리아포스트 선정 2016 NZ 10대 뉴스

댓글 0 | 조회 5,074 | 2016.12.20
■ 학생융자 해외 체납 대대적 회수정부는 1월 18일 20년전 학생융자를 받고 갚지 않은채 쿡 제도에서 수학 교사로 일하고 있는 가토코토루 푸나(Ngatokotoru Puna)를 … 더보기

NCEA 합격률 상승 속의 불균형

댓글 0 | 조회 4,933 | 2016.12.07
지난 2일 드라마 과목을 끝으로 17일 동안 실시된 NCEA 외부시험이 끝났다. NCEA 합격률은 최근 5년 동안 9% 이상 올랐다. 18세 학생의 NCEA 레벨 2 수료율은 지난… 더보기

살인 범죄가 무죄가 된 이유는?

댓글 0 | 조회 5,765 | 2016.12.07
▲ 저울과 검을 들고 눈을 감고 있는 정의의 여신 ‘디케(Dike)’​지난 11월 오클랜드 법원에서 열린 두 건의 살인사건과 관련된 형사재판에서 두 명의 피고인들에게 잇달아 ‘무죄… 더보기

세계 거부들이 뉴질랜드를 찾는 이유

댓글 0 | 조회 11,402 | 2016.11.23
뉴질랜드가 세계 갑부들의 새로운 피난처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Bloomberg)는 지난 3일 엄청난 부자들이 세계적인 불확실성을 피해 뉴질랜드로 떠나고 있… 더보기

청소년들의 새로운 인생 숙제, 운전면허시험

댓글 0 | 조회 4,781 | 2016.11.22
최근 들어 국내 언론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뉴스 중 하나가 운전면허 따는 게 종전보다 많이 어려워졌다는 내용들이다. 당연히 시험 합격률 역시 몇 년 전에 비해 크게 하락했는데, … 더보기

총선 대비용 이민 규제

댓글 0 | 조회 8,700 | 2016.11.09
국민당 정부가 이민자 수용 인원을 축소하면서 이민이 또 다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정부의 이번 조치가 과다한 이민자 유입으로 인한 사회 문제들을 막기 위한 현실적인 정책인… 더보기

주유 한번 잘못으로 폐차된 승용차

댓글 0 | 조회 9,296 | 2016.11.09
지난 8월경 남섬 북부의 작은 도시인 모투에카(Motueka)에 사는 한 노인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에 연료를 단 한차례 잘못 넣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시가 2만 5천 달러에 달하는… 더보기

자신의 성공에 희생양이 된 클라크 전 총리

댓글 0 | 조회 5,644 | 2016.10.27
뉴질랜드에 사는 한국 교민들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헬렌 클라크(Helen Clark) 전 뉴질랜드 총리가 선출되기를 바랬을 것이다. 1999년부터 9년 동안 강한 지도… 더보기

부자동네 가난한 동네

댓글 0 | 조회 9,010 | 2016.10.26
▲ NZ 최고 부자 동네인 웰링턴 전경​2013년 센서스 기준으로 67개 지역으로 세분화된 뉴질랜드 전국의 행정구역 중 가구당 수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웰링턴, 적은 곳은 카웨라우… 더보기

올 여름, 벼룩들이 몰려온다

댓글 1 | 조회 8,763 | 2016.10.13
겨울이 거의 끝나가던 지난 9월말, 국내 각 언론들에는 따뜻했던 지난 겨울과 예년보다 더 길 것으로 예보된 올해의 여름 날씨 때문에 각종 해충이 극성을 부릴 것이라는 기사들이 일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