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 개는 왜 사라졌을까?

마오리 개는 왜 사라졌을까?

0 개 6,386 서현
553 1.jpg
▲ 웰링톤 박물관에 남은 쿠리 박제

뉴질랜드 국립박물관인 웰링톤의 ‘테 파파(Te Papa)’에 가면 지금은 볼 수 없는 개 한 마리의 박제가 전시되어 있고 다른 지역 박물관에서도 종종 박제된 같은 종류의 개들을 볼 수 있다.

이는 일명 ‘마오리 개(Maori dog)’라고도 불리는 ‘쿠리(kuri)’의 박제인데, 지난 7월 중순에 이 개가 사라진 이유를 찾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세기 후반에 소멸된 것으로 알려진 ‘쿠리’는 과연 어떤 개였으며 왜 갑자기 사라졌을까?
 
553 2.jpg
 ▲ 초기 정착 당시의 쿠리

<마오리와 함께 카누 타고 이주한 쿠리>

주지하다시피 마오리들은 이 땅의 선주민이기는 하나 그들 역시 지금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시기인 13세기 무렵에서야 동부 폴리네시안 지역에서 카누를 이용해 이곳으로 옮겨 온 민족이다.

그들이 옮겨올 당시 쿠리도 함께 카누를 타고 사람들을 따라 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폴리네시안 개의 혈통을 지닌 쿠리는 뉴질랜드 도착 후 자신들이 떠나온 원 지역의 다른 개들보다 몸집이 더 커졌고 더욱 활동성이 강한 개가 되었다.

쿠리는 체중이 13~15kg 정도 나가고 긴 털을 가졌으며 중형견이라고 하기에는 비교적 작은 덩치인데, 현재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더 콜리(border collie)’ 보다 조금 작은 정도였으며 몸체는 흰색이 주였으나 검은색과 이들 색깔이 혼합된 종류, 그리고 드물게는 황색 쿠리도 일부 있었다.

몸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머리가 작고 귀는 쫑긋 세워진 모습이었으며 ‘테리어(terrier)’ 종과 유사한 코와 함께 강한 턱을 자랑했는데, 또한 어깨와 목이 두툼한 반면 다리는 짧은 편이었고 풍성한 꼬리가 달렸다.
 
<길고 우울하게 울부짖던 쿠리>

쿠리는 남섬에서는 ‘구리(guri)’로 불리기도 했고 일부에서는 ‘페로(pero)’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는 스페인어에서 개를 뜻하는 단어인 ‘페로(perro)’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또 다른 명칭으로 알려진 ‘카라레헤(Kararehe)’는 일반적으로 네발 가진 짐승을 의미하는 마오리어로 쿠리만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쿠리는 다른 폴리네시안 개들처럼 보통 짖지 않는 대신에 늑대나 여우처럼 우는 이른바 ‘하울링(howling)’을 했던 특징이 있는데, 기록에는 쿠리의 소리를 ‘long, melancholy howl’ 이라고 한 표현이 등장한다.

마오리들은 쿠리의 울음을 ‘auau’라고 표현했으며 그들은 유럽에서 온 개들은 ‘pahupahu’라는 소리를 낸다고 했는데, 우리 주변에서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는 개들 중 짖는 것보다 하울링을 자주 하는 개는 시베리안 허스키 종류가 있다.

 
<초기 정착민들에게 중요했던 쿠리>

마오리들은 이주 당시 그들의 대형 카누에 개는 물론 돼지와 닭과 같은 다른 가축들도 싣고 왔다.
또한 당시 카누에는 초대하지 않은 손님(?)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바로 ‘키오레(kiore)’라고 불리는 ‘태평양 쥐(Pacific rat)’들로, 오늘날 역사학자들은 이 쥐들의 전파 경로를 통해 마오리들을 포함한 태평양 지역에서의 사람들의 이동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알려지기로는 가축들 중 닭과 돼지는 당시 뉴질랜드까지 도착하지 못했으며 오직 쿠리와 쥐만 사람들과 함께 상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바람에 쿠리는 초기 마오리 정착민들에게 돼지 대신 주요한 단백질(protein) 공급원이 되기도 했다.

553 3.jpg
 ▲ 쿠리 털로 만든 외투(kahu kuri)

물론 쿠리는 모아(moa)나 물개(seals)를 사냥하는 사냥개로서 역할도 수행했고 특히 쥐를 방지하는 데도 쓰였으며 나아가 털가죽은 중요한 마오리 의례용 옷인 카후 쿠리(kahu kuri, 망토)를 만드는 데도 쓰였다.

오늘날에도 카후 쿠리는 박물관에서 간혹 볼 수 있는데 족장의 전투용 옷으로 알려진 이것은 만드는데 많은 공이 들어가는 진기한 물건으로 당연히 쿠리가 소멸된 이후에는 제작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쿠리의 털은 무기의 일부분을 장식하거나 마오리 여성들이 춤을 출 때 사용하는 도구인 ‘포이(poi)’의 재료로도 사용됐다.

<캡틴 쿡 일행의 앞에 나타난 쿠리> 

이러한 쿠리가 유럽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바로 제임스 쿡 선장 일행이 뉴질랜드에 나타난 1769년부터이다.

당시 쿡 선장의 일행으로 동승했던 자연생물학자 조지 포스터(George Forster)의 기록에 따르면, 남북섬 간의 해협에 위치한 퀸 샬롯 사운드(Queen Charlotte Sound)에서 쿡 선장 일행을 보러 나타난 마오리들의 카누 가운데에는 여러 마리의 쿠리가 타고 있었다.

포스터는 긴 털과 함께 쫑긋한 귀를 가진 쿠리는 외형상으로 그 당시 유럽에서 기르던 일반적인 ‘셰퍼드(shepherd)’와 많이 닮았으며 사람을 잘 따르는 좋은 개였다면서, 선원들이 그 중 몇 마리를 샀지만 그 개들은 옛 주인이나 함께 있던 다른 개들과 떨어지자 밥도 제대로 안 먹는 등 침울한 모습을 보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쿠리의 존재는 이후에도 계속된 쿡 선장의 뉴질랜드 지역 탐사 당시 작성된 기록들을 통해 뉴질랜드 전역에서 널리 분포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쿠리는 언제 소멸했나?> 

아직까지도 쿠리가 언제, 그리고 어떤 이유로 소멸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단지 1800년대 초기에 유럽에서의 각종 종류의 개들이 반입돼 이들과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이후 점차 소멸 과정을 밟았다가 1870년대 이후에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보일 뿐 정확한 이유와 시기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상태이다.

다만 1800년 중반 이후에 나온 각종 기록을 보면 쿠리가 초기 정착민들의 농장이나 목장 경영에는 골치덩어리 같은 존재였다는 사실은 분명한데, 1848년에 ‘웰링톤 인디펜던트(Wellington Independent)’에 보내진 한 편지에 보면 쿠리가 정착민들 가축에게는 악마 같은 존재라고 묘사되어 있다.

또한 주인이 누구인지도 명확하지 않은 쿠리들이 들판을 자유스럽게 뛰어다닌다는 기록도 보이는데, 그러다 보니 정착민들 입장에서는 가축과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들을 모두 없애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553 4.jpg
▲ 하와이안 포이 독

한편 쿠리의 소멸과 관련해 하와이 원주민이 기르던 ‘하와이안 포이 독(hawaiian poi dog)’ 역시 쿠리와 유사한 과정을 거쳐 소멸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일명 ‘일로(ilio)’로도 알려진 이 개 역시 쿡 선장의 하와이 탐험을 통해 처음 유럽에 알려진 후 이후 유럽의 개들이 하와이로 유입되면서 점차 개체 수가 작아지다가 20세기 초에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이 개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하와이 동물원 주도로 시행된 적도 있으나 12년 후에 작업이 실패한 것으로 간주된 후 더 이상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으며 현재 하와이 포이 독으로 알려진 개들은 순종이 아니다.
 
<털과 뼈를 이용한 과학적 분석>

이번에 쿠리에 대해서 연구하고 나선 과학자는 생태학자인 프리실라 웨히(Priscilla Wehi) 박사와 GNS의 책임 연구원인 캐린 로저스(Karyne Rogers) 등 2명의 여성 과학자이다.

이들은 테 파파 등의 협조로 박제된 쿠리나 쿠리의 털가죽으로 만들어진 털옷으로부터 다양한 시대의 쿠리의 털 샘플을 확보해 이를 질소와 탄소동이원소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털의 주인인 쿠리들이 어떤 종류의 먹이를 먹었는지를 밝혀내려 하고 있다.

이 분석법을 통하면 쿠리가 섭취했던 먹이가 주로 동물성이었는지 식물성이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유럽인이 도착하기 전과 그 이후 쿠리의 먹이가 어떻게 변화했으며 영양 상태가 어떠했는가, 나아가 바닷가와 내륙에 살던 개들이 얼마나 먹이 환경이 달랐으며 어느 쪽이 생활 환경이 좋았는지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고고학자의 협조를 받아 마오리들의 정착 이후인 14~15세기에 만들어진 쓰레기 더미에서 발굴된 오래된 쿠리의 뼈 2개의 분석을 통해서도 유사한 연구가 진행되며 연구는 향후 3년 여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연구진은 여기에 더해 마오리 사회에서 구전으로 전해 내려 오는 쿠리와 관계된 이야기들과 유럽인들의 정착시대에 나타난 기록들도 참조해 쿠리가 왜 이 땅에서 소멸됐는지에 대한 단초를 얻으려 하고 있다. 

<남섬지국장 서현> 

유출 파문에 묻힌 ‘웰빙 예산’

댓글 0 | 조회 3,749 | 2019.06.26
정부는 올해 예산안을 공개하면서 세계 최초의 ‘웰빙 예산’이라고 강조했다.해외 언론들에서도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관심있게 보도했다.그러나 정작 국내… 더보기

지구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470 | 2019.06.25
▲ 목장에 등장한 플라스틱 울타리 기둥​만약 인류에게 ‘플라스틱(plastic)’ 이 없었다면 우리의 삶이 어땠을까?이런 질문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이미 인류에게… 더보기

마약 실태, 하수구를 보면 알 수 있다

댓글 0 | 조회 5,128 | 2019.06.12
지난 5월에 영국의 언론들은, 런던 인근의 시골 하천들에 서식하는 ‘민물새우(freshwater shrimp)’에서 마약 성분이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더보기

외부고사 비중 늘어날 NCEA

댓글 0 | 조회 3,871 | 2019.06.11
교육부가 고등학교 학력 평가 제도인 NCEA(National Certificate of Educational Achievement)의 내부평가 비중을 줄이고 외부… 더보기

남섬에는 정말 흑표범이 살까?

댓글 0 | 조회 5,175 | 2019.05.29
지난 몇 년 동안 남섬 일원에서는 외형은 고양이로 보이지만 야생 고양이보다는 체구가 훨씬 큰 정체 모를 동물에 대한 목격담이 여러 차례 전해졌다.지난 4월에도 이… 더보기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

댓글 0 | 조회 5,174 | 2019.05.28
뉴질랜드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1.5%로 인하됐다.새로운 저금리 시대를 연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적절한 지에 대한 논란과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더보기

점점 더 늦게 결혼한다

댓글 0 | 조회 4,845 | 2019.05.15
뉴질랜드 통계국(Statistics NZ)은 이달 초, 작년 한해 동안 국내에서 등록된 ‘결혼(marriages)’ 및 ‘이혼(divorces)’과 관련된 통계 … 더보기

모기지의 포로가 되고 있는 뉴질랜드인들

댓글 0 | 조회 9,502 | 2019.05.14
은퇴 연령에 이르러도 갚아야 할 모기지가 있는 뉴질랜드인들이 늘고 있다. 내 집에 대한 빚 없이 은퇴를 맞이하려는 뉴질랜드인들의 꿈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더보기

커지는 R의 공포

댓글 0 | 조회 6,021 | 2019.04.24
경기 침체(Recession)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중앙은행은 국내 소비지출 모멘텀 감소로 사상 최저 수준인 현행 기준금리를 더욱 내릴 수 있다고 언급했고… 더보기

CHCH 테러, 세상 보는 눈을 바꿨다

댓글 0 | 조회 3,581 | 2019.04.24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사원에 대한 테러 사건 이후 뉴질랜드 국민들이 걱정하고 또한 관심을 기울이는 각종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비중이 전과는 크게 달라졌다.이 같은… 더보기

부자 마을과 가난한 마을

댓글 0 | 조회 7,102 | 2019.04.11
지난달 뉴질랜드 통계국(NZ Statistics)은, 2017.4~2018.3월의 1년 동안 각 지역별로‘국내 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 더보기

학업과 취업에 고민하는 Z세대

댓글 0 | 조회 4,395 | 2019.04.09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Z세대라고 이른다. 밀레니얼 세대(Y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 집단인 Z세대는 풍족한 사회 속에서… 더보기

양도소득세, 이번에는 도입될까?

댓글 0 | 조회 7,081 | 2019.03.27
양도소득세(CGT, Capital Gains Tax) 도입이 다시 한번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세금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한 특별기구인 세제자문단(Tax W… 더보기

총기 문제, 지금이 마지막 해결 기회

댓글 0 | 조회 3,684 | 2019.03.26
뉴질랜드 역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으로 온 국민들이 경악과 충격 속에 빠졌다.3월 15일(금)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벌어진 이번 테러는 뉴질랜드는 물론 전 세계에 곧바… 더보기

누가 배신자인가?

댓글 0 | 조회 6,176 | 2019.03.14
최근까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이슬람국가(Islamic State, IS)’에서 활동하다 현재는 수용소에 갇힌 한 뉴질랜드 국적 남성의 귀국 문제를 놓고 정치… 더보기

노동당 정부의 중국 딜레마

댓글 1 | 조회 5,081 | 2019.03.13
뉴질랜드는 지난 1984년 자국을 방문하는 미국 군함에 대해 핵무기 적재 여부를 밝히도록 요구하는 핵 금지 이후 국제 외교무대에서 자주 외교 노선을 비교적 잘 유… 더보기

범죄, 언제 어디에서 많이 발생하나?

댓글 0 | 조회 5,071 | 2019.02.27
지난 2월 중순에 뉴질랜드 경찰은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범죄 피해자(victims of crime)’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잠정 발표된 이… 더보기

극한 대립 예고된 2019학년도

댓글 0 | 조회 3,547 | 2019.02.26
대학들이 대부분 개강하면서 본격적인 2019학년도를 맞았다. 2019학년도는 그 어느 해보다도 정부 당국과 일선 학교 간에 격렬한 대결 양상이 예상된다. 30년 … 더보기

“멸종 위기에 직면한 노란눈 펭귄"

댓글 0 | 조회 3,700 | 2019.02.14
지난 1월 초, 뉴질랜드 자연보존부는 토종 펭귄인 ‘노란눈 펭귄(yelloweyed penguins)’ 숫자가 근래 들어 격감해 자칫하면 멸종 단계에 직면 할 수… 더보기

뉴질랜드인 정신건강 ‘적신호’

댓글 1 | 조회 5,621 | 2019.02.12
뉴질랜드인들의 정신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매년 뉴질랜드인 5명 가운데 1명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약 2만명이 자살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하지만 공… 더보기

누가 입국이 거부됐나?

댓글 0 | 조회 7,911 | 2019.01.31
1월 중순에 뉴질랜드 이민부(Immigration NZ)는 ‘2017/18 회계년도(2017.7.1 ~ 2018.6.30)’ 에 뉴질랜드 입국과 관련된 연례 보고… 더보기

뉴질랜드에도 적용되는 ‘금수저’ ‘흙수저’

댓글 0 | 조회 10,348 | 2019.01.30
부모의 직업이나 소득이 자녀의 학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천에서 용 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이른바 ‘금수저 흙수저 계급론’… 더보기

첫 집 장만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댓글 0 | 조회 7,450 | 2019.01.16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는 집값이 너무 올라 부모의 도움 없이 생애 첫 주택 구입이 어렵다고 토로한다. 1946년부터 196… 더보기

잠 못 이루는 뉴질랜드의 1월

댓글 0 | 조회 6,351 | 2019.01.16
이번 1월 들어 오클랜드에서는 몇 차례에 걸쳐 한밤중에도 최저기온이 10℃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시민들이 밤새 잠자리를 뒤척였다는 보도가 … 더보기

연말 맞아 활개치는 전화 사기

댓글 0 | 조회 4,999 | 2018.12.24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지금, 이 편리한 현대 문명의 새로운 도구들을 이용해 사기를 치는 사기꾼들도 더불어 크게 늘어나면서 주변에서 피해자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