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선택받지 못할 『영원한 이방인』

[315] 선택받지 못할 『영원한 이방인』

0 개 5,023 코리아타임즈
뉴질랜드 총선 D-25… "아시안들의 진정한 정치적 파워는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다. 다른 집단보다 높은 결집력과 강한 영향력을 보유할 때만 이루어질 수가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 Manying IP -    

지난 19일(금) 오전10시, 뉴질랜드 인구시계는 4백10만명을 넘어섰음을 알렸다. 현재 26분 36초마다 인구 한 명이 늘어나고 있지만 반대로 이민자는 60분 57초 간격으로 1명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도 아시안 인구는 여전히 3십만명선을 유지, 전체 인구의 약 7%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정치적인 파워는 7%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고, 게다가 대기업 관리직, 대학교수, 정부관료, 사회공익단체장 등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매우 미비해 불이 익을 당해도 감히 큰소리로 말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안은 인구 규모면에서 앞서는 마오리나 퍼시픽 아일랜더보다 평균소득 및 교육수준이 훨씬 뛰어남에도 불구, 뉴질랜드 주류사회에서 제 몫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커뮤니티의 한 관계자는 "중국계는 이미 이민 3세대를 넘어선 완전한 뉴질랜더로 살아가고 있지만 외모, 독특한 억양 그리고 좀처럼 바뀌지 않는 고정관념으로 인해 오랫동안 이방인 취급을 받아 왔다."라며 "여기다가 비록 뉴질랜드에 정착을 했지만 뉴질랜드 속의 또 다른 세계를 스스로 만들며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는 상당수의 사람들 때문에     우리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지 못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클랜드 대학 인문학부의 Manying IP는 "무엇보다 현지사회를 향한 적극적인 참여가 부족하다보니 막상 선거철이 되어도 각 정당들과 당선 유력한 국회의원 후보들은 아시안 표를 의식하지 않는다. 그래서 '구정축제', '○○커뮤니티의 날' 등의 'Whistle-Stop(보통 정치인들 이 짧은 기간동안 여러 곳을 둘러보는 일종의 여행)'같은 행사 참석은 대부분 무의미한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이민컨설턴트인 Wang은 "최근 행보를 보면 정치인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은 아시안표가 아닌 단지 '돈'이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리고 아시안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도와줄 수도 없으면서 몇몇 아시안 후보를 이용, 선심성 과대광고를 하고 있다. 물론 우리는 그들의 주표심(票心) 타켓이 아니기에 별로 개의치도 않겠지만 말이다."고 말했다.

*****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
지난 2월 구정때, 국회에서 열린 중국오페라 공연에서는 한가지 웃지못할 씁쓸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 날 참석한 대부분의 국회의원들과 정관계 인사들은 반주없이 진행된 오페라가수의 노래에 집중하기보다는 샤르도네(쌉쌀한 맛을 가진 백포도주)와 스프링 롤이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며 조용한 분위기를 깨트리는 잡담을 계속 했다는 것이다.

당시 취재를 위해 참석했던 한 중국 언론 관계자는 "분명한 것은 그들은 함께 즐기기를 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관습에 대한 무지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러한 행동은 잘못된 것임에 틀림없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자 그들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고상한 미소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또 다른 아시안 참석자는 "그들이 아시안들을 정말로 뉴질랜더로 생각하고, 그래서 우리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해 그 날 왔다고는 생각치 않는다."며 "그들은 비록 소수지만 선거권을 가진 아시안표를 의식했거나 아니면 그냥 의미없는 행사참석 정도로 생각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작년 오클랜드 대학교의 박시정씨(현재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의 정치담당 서기관)가 발표한 '아시안들의 투표 성향'에 대한 보고서를 보면 '투표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이란 질문에 대해 많은 이들이 '경제'와 '치안' 문제를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투표는 선거공약과는 상관없이 아시안 현 국회의원이나 후보자가 많이 포진되어 있는 당으로 표가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결국 아시안의 정당 선호도는 노동당 47% , 국민당 40%, 행동당 6%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시 말해 정당측에서 보면 아시안표는 얼마나 많은 아시안 후보를 내세우는가에 따라 유효표가 쉽게 결정된다라는 말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보고서는 '언제나 비주류로 인식되어 온 아시안들은 후보들의 능력이나 인지도보다는 정당위주로 투표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아시안들은 커뮤니티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이민'문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반면 최근 조사에 의하면 현지인들은 단지 2.4%만이 이번 총선의 최대 이슈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중국커뮤니티 관계자는 "확연히 다른 관심거리를 보유한 아시안과 현지인들, 그러나 아시안들의 투표율은 그들에 비하면 매우 보잘 것 없다. 과연 후보자들의 선택은 어디로 향하겠는가?"라며 반문했다.

***** 아시안 후보자들과 우리의 선택 *****
지난 몇 년 동안 아시안들로부터 50%에 가까운 꾸준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노동당의 기세에 대해 웰링턴 중국 커뮤니티의 실력자인 스티븐 칭(노동당 전국구 42번)은 "처음 이민온 중국인들은 정부와 여당에 대해서는 좋은 인상을 가지는 반면 야당은 탐탁치 않게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며 "전반적으로 뉴질랜드의 국가관은 중국, 대만, 말레이시안 등에게 크게 어필이 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노동당의 정책은 중국 본토인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노동당은 전통적으로 중국인 이민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19세기 도착한 중국 금광기술자부터 그들의 후예에 이르기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뉴질랜드 최초의 아시안 국회의원인 국민당의 팬시 웡은 "지금은 그 때와 상황이 전혀 다르다. 그리고 예전에도 초기 중국인들은 노동당 정부의 도움없이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묵묵하게 열심히 일만 했었다."며 "현재는 높은 교육수준과 자본을 겸비한 상당수의 아시안 이민자들이 노동당 정부의 이해 못할 정책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기성세대들은 알고 있다. 노동당은 지금껏 'Token Role(이름뿐인 구성원)'이라는 전략을 세워 아시안 후보자들을 필요 이상으로 이용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커뮤니티 관계자는 "지금은 서로 싸울때가 아니다. 아시안이 뉴질랜드내에서 정당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제일 큰 이유는 바로 이와 같이 서로 연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며 불필요한 감정싸움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오클랜드 대학 인문학부의 Maying IP는 아시안 국회의원과 후보자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았는데 그는 "솔직히 말해 각 정당들이 후보자들을 아시안 커뮤니티의 Posterboys 또는 Poster girls로 내세우는 등 단지 이용하고 있다는 인상을 깊게 심어주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이러한 인식을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또 몇몇 정당은 아시안 커뮤니티를 아예 '걸어다니는 돈주머니(Walking Moneybags)'로 밖에 여기지 않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과연 그들은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무엇을 어떤 식으로 할 수 있을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는 9월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스티븐 칭은 크리스 카터 소수민족부장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Non-Sitting 국회 의원으로는 3번째로 높은 순위인 42번을 지명받은 상태이다. 이같은 성과를 이루게 된 이유는 그가 성공한 사업가로서 노동당내에서도 중요한 기금조달자(Fund-raiser)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기에 가능했다는 게 아시안 커뮤니티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하지만 이는 현재 그보다 낮은 지명을 얻은 다른 후보자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4월 선데이 헤럴드에 터진 뇌물수수사건으로 그의 입지가 한 순간에 좁아졌음에도 노동당은 쉽게 그를 버리지 못했었다. 당시 노동당 고위층은 아직 정확한 경찰조사가 나온 것이 없다며 그를 계속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오클랜드 대학 인문학부의 Manying IP은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아시안 커뮤니티는 아직 정치적 지도자를 배출할만큼 충분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이다."며 "허나 아시안 커뮤니티의 정치적인 미래는 매우 밝은 상태로 머지않아 훌륭한 후보자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그리고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지만 아시안 이민자들의 투표는 우리 2세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의무이기에 반드시 참가를 해야할 것 이다."고 덧붙였다.

중국 커뮤니티 관계자는 "아시안 후보자들이 집권용 유인책이라는 말들도 많지만 현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힘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인구 규모와 맞먹는 아시안 국회의원들이 많이 배출되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아시안 파워는 점차 강해지게 되고 동시에 소홀했던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도 늘어날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진정한 정치적 파워는 뉴질랜드 주류사회를 위한 많은 참여도가 있을 때만 거기에 비례해서 커지게 된다. 또 다시 선택받지 못할 이방인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새로이 도약하는 아시안이 될 것인지는 오는 9월 총선에서의 소신있는 소중한 한표 행사로 바뀌게 될 것이다.            

[INSIDE] 봉사와 나눔의 2011년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댓글 0 | 조회 5,567 | 2011.01.13
연말 연시가 되면, 사람들은 한 해를 되돌아 보며 지난 1년을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다짐을 한다. 새해가 되면서 자신이 바꾸어 나가야 할 모습, 앞으로 … 더보기

10대 뉴스로 되돌아본 뉴질랜드 2010

댓글 0 | 조회 3,516 | 2010.12.21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었던 뉴질랜드의 2010년을 본지가 선정한 10대 뉴스를 통해 정리했다.█ 주택시장 회생 둔화지난해 초 저점을 찍은… 더보기

[INSIDE] 가르침을 전하고, 더 큰 배움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 …

댓글 0 | 조회 5,262 | 2010.12.21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한국의 사회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고 ‘정’이 담긴 한국인의 구수한 정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홍하나양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더보기

오클랜드의 한국인 고용주와 피고용인

댓글 0 | 조회 6,811 | 2010.12.07
매시 대학의 카리나 미어스(Carina Meares)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최근 오클랜드에 사는 한인 이민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김치 네트워크: 오클랜드의 한인… 더보기

[INSIDE] 한 - 뉴 영상산업 교류의 역사

댓글 0 | 조회 5,187 | 2010.12.07
우리가 가보지 못한 곳, 우리가 태어나기 전 시대의 모습, 직접 우리의 눈을 통해 직접 보지 못한 곳과 시대, 경험해 보지 못하였던 것들을 우리는 과연 어떻게 상… 더보기

뉴질랜드 교육 ‘세계 최고’

댓글 0 | 조회 7,962 | 2010.11.23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정치경제연구소인 레가툼(Legatum) 연구소는 2007년부터 매년 이맘때쯤 국가별 ‘번영 지수(Prosperity Index)’ 보고서를… 더보기

[INSIDE] 60년전의 어린 천사들을 위해 온 리틀 엔젤스

댓글 0 | 조회 5,954 | 2010.11.23
흥부전, 은혜 갚은 개 이야기 등 우리 나라의 전래동화 속이나 세계의 여러 동화 속에는 보은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은혜와 보은에 관한 이야… 더보기

뉴질랜드의 ‘호빗’ 구하기

댓글 0 | 조회 6,092 | 2010.11.09
영화 ‘호빗’은 뉴질랜드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호빗’의 뉴질랜드 촬영을 위해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총리까지 나서 미국의 거대 영화사와 협상을 벌였다. 결국 ‘… 더보기

[INSIDE] 유학생들의 뉴질랜드는?.

댓글 0 | 조회 5,868 | 2010.11.09
지구가 좁아졌다는 것을 다시 느끼고 있다. 1980~90년대만 해도 ‘서울로 유학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내의 지방에서 도시로 공부길에 오르는 것이 어렵고 멀… 더보기

글로벌 환율전쟁 속 NZ달러의 향방은?

댓글 0 | 조회 7,294 | 2010.10.30
뉴질랜드 달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경제회복의 변수가 되고 있다. 또한 800원대의 고환율도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고착화되고 있다. 지지부진한 경제상황에서도 강… 더보기

[INSIDE] 돕는다는 것은...<크라이스트처치 지진복구를 위한 먹거리 장터>

댓글 0 | 조회 3,854 | 2010.11.09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 뉴질랜드는 약 2500만년 전부터 현재까지 태평양 지각판과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지각판이 충돌하고 있는 경계에 걸터앉아 지형 발달을 해왔다… 더보기

무리한 교통 벌금, 어떻게 물리치나

댓글 0 | 조회 7,758 | 2010.10.12
뉴질랜드에서 교통 범칙금 부과는 원활한 교통 소통이나 교통 안전보다는 당국이 현금 수입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 더보기

[INSIDE] 뉴질랜드 한류의 시작

댓글 0 | 조회 7,531 | 2010.11.09
영어로만 잔뜩 이야기하는 뉴질랜드 TV의 채널을 돌리다가 익숙한 옷과 낯이 익은 얼굴, 낯이 익은 장면 스쳐간다. 비행기로 10시간 이상 걸리는 머나먼 이 곳 뉴… 더보기

[INSIDE] 한국의 문화를 함께 공유해보는 시간

댓글 0 | 조회 3,387 | 2010.11.09
한국을 포함한 120개국 이상이 모여 있는 나라 뉴질랜드. 이 곳에는 마오리를 포함 남태평양의 폴리네시안, 아시아인 등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뉴질랜드 전체 인구 … 더보기

공화국으로 가는 길

댓글 0 | 조회 5,455 | 2010.09.29
영국의 국왕을 국가 수반으로 하고 있는 입헌군주국 뉴질랜드가 공화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최근 높아지고 있다. 공화국 전환에 대한 주장은 새로운 것은 아니… 더보기

같은 세율, 다른 인상률

댓글 0 | 조회 7,023 | 2010.09.14
부가가치세(GST, Goods and Services Tax) 인상이 불과 보름 앞으로 다가 왔다. 부가가치세는 대부분의 상품과 용역 가격에 포함되기 때문에 그 … 더보기

[INSIDE]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아름다운 선율

댓글 0 | 조회 6,094 | 2010.11.09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얼마나 자주 불가능을 이야기 할까? 불가능이란 단어는 점점 더 사람을 고뇌하고 지치게 만들고 포기라는 단어를 만들어 내며, 불가능 속에 잦은… 더보기

오클랜드, 통합의 새 시대 연다

댓글 0 | 조회 6,359 | 2010.08.24
오는 11월 1일은 오클랜드 역사의 이정표가 되는 날이다. 이 날은 현재 오클랜드를 구성하고 있는 오클랜드 시티, 노스쇼어 시티, 마누카우 시티, 와이타케레 시티… 더보기

[INSIDE]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보은의 순방길

댓글 0 | 조회 4,027 | 2010.08.24
“필승” 우렁찬 경례 구호 소리와 함께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해군준장 이병권)이 오클랜드에 도착했다. 양만춘함과 화천함 총 2척의 군함에 정복을 입은… 더보기

뉴질랜드의 건축재앙 ‘Leaky Home’

댓글 0 | 조회 7,711 | 2010.08.10
지난 10년간 뉴질랜드 사회의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가 누수주택(leaky home) 문제이다. 잘못된 건축 방법과 부실 시공, 목재 등 기준 미달 건축자재의… 더보기

[INSIDE] 교민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가 열린다

댓글 0 | 조회 3,299 | 2010.08.10
“아는 것이 힘이다.” 영국의 철학자 프랑시스 베이컨이 했던 이 말은 어려서부터 많이 들어왔던, 그래서 낯이 익으면서도 너무 많이 들어서 생소해져 버린 명언이 아… 더보기

들끓는 도둑, 여기가 안전한 나라 맞나

댓글 0 | 조회 7,780 | 2010.07.26
뉴질랜드는 흔히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세계평화지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선정되기도 했다. … 더보기

[INSIDE] 한식의 세계화... 멀지 않은 이야기

댓글 0 | 조회 3,518 | 2010.07.26
작년 한국 M방송사의 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출연진들이 모여 한국의 전통요리를 배우고, 직접 미국의 뉴욕으로 날아가 현지인의 반응을 비교하며 요리대결을 펼… 더보기

인상, 인상, 또 인상

댓글 0 | 조회 6,211 | 2010.07.12
대출금리, 기름값, 전기요금, 전화요금, 담뱃값, 자동차 등록비, 그리고 10월로 예정된 부가가치세까지. 생활과 밀접한 물가들이 인상되거나 인상 예정으로 있어 일… 더보기

[INSIDE] 한인여성의 우먼파워가 시작된다

댓글 0 | 조회 3,630 | 2010.07.13
뉴질랜드에 살면서 한국과 이질적으로 느껴졌던건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일하는 여성들. 버스기사라던지 무거운 짐을 나르는 공사현장에서도 남녀의 구분 없이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