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명마 ‘파랩(Phar Rap)’을 찾아

서현 0 4,730 2014.11.11 17:22
536.jpg

매년 11월이 다가오면 호주 국민들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키위들까지 들썩거리게 만드는 행사가 있다. 다름 아닌 멜버른컵 경마대회인데 11월 4일(화) 열린 금년 대회에서는 독일의 ‘프로텍셔니스트(Protectionist)’가 우승, 순금 트로피와 함께 무려 6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상금을 받았다.

여기에 이어 오는 14일에는 캔터베리 연중 최대 축제인 ‘캔터베리 쇼데이’가 열리는데, 이 축제에서도 멜버른컵 규모만큼은 아니지만 여러 차례 경마대회가 개최됨과 동시에 관중석에는 멋진 정장과 꽃모자로 화려하게 치장한 선남선녀들이 대거 등장한다.

경마대회가 열릴 무렵이면 키위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비운의 경주마 ‘파랩(Phar Rap)’이다. 이번 호에서는 죽은 지 무려 80년도 넘었건만 아직도 뉴질랜드와 호주 양국 국민들의 가슴 속에 살아 있는 전설의 경주마 ‘파랩(Phar Rap)’ 이야기를 해보자.

536 1.jpg

<천덕꾸러기로 등장한 ‘진흙 속 보물’>
전설적 경주마인 파랩은 1926년 10월에 뉴질랜드 남섬의 사우스 캔터베리 지방의 중심도시인 티마루(Timaru) 인근 시다운(Seadown)에서 태어났다. 티마루 시는 파랩의 고향인 것을 기념해 지난 2009년에 파랩의 동상을 세우기도 했다.

태국어로 ‘번개’라는 뜻을 가진 파랩은 1928년 1월에 웰링톤의 연례 경주마 시장에 나오기는 했지만 왜소한 체구에 얼굴에 사마귀까지 덕지덕지 붙은 못생긴 외모, 거기다 걸음걸이조차 뻣뻣해 경주마로서는 별 가능성이 안 보이던, 그야말로 별 볼일 없던 말이었다.

당연히 새 주인도 쉽게 찾지 못하던 파랩은 우연한 기회에 뉴질랜드 출신으로 시드니에서 활동 중이던 조련사 해리 텔포드(Harry Telford, 1877~1960)의 눈에 띄었고, 그는 4대에 걸친 파랩의 족보를 확인한 후 마주(馬主)이자 당시 시드니에 거주하던 미국인인 데이비드 데이비스(David Davis)를 위해 당시 돈으로 160기니(336 달러)라는 싼 값을 주고 구입한다.

그러나 긴 뱃길 여행으로 왜소하던 체구가 그나마 더 말라버린 파랩을 처음 마주한 데이비스는 그야말로 대 실망, 파랩의 훈련에는 단 한 푼도 쓸 수 없다고 거절했다. 그 바람에 결국 텔포드가 훈련비와 관리비, 그리고 우승 상금까지 갖는다는 조건으로 임대하게 되는데, 당시 텔포드는 때마침 불어 닥쳤던 세계대공황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갖가지 우여곡절 끝에 새 주인을 만났던 천덕꾸러기 파랩은, 그러나 자신의 진가를 알아준 텔포드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아니, 저버리지 않았다기보다는 그 이름처럼 진짜 ‘번개’라고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차츰 대활약을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536 5.jpg

<오늘의 멜번컵을 만든 전설의 경주마>
지금은 호주를 대표하는 경마대회일 뿐만 아니라 세계 3대 경마대회 중 하나로 성장한 ‘멜버른컵 경마대회’는 150년보다도 더 오래 전인 1861년에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있는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처음 시작됐다.

당시까지만 해도 변방이었던 호주의 경마대회는 경마 종주국인 영국은 물론 미국의 그것에 비해 작은 규모였으며 당연히 멜버른컵 역시 그리 크게 주목 받지는 못했다. 특히 파랩이 등장하던 시절은 1929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대공황이 한창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을 때여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던 시기였다.

이 시기에 등장한 볼품 없던 경주마 파랩. 그러나 1929년 가을부터 2살짜리 동년배들과 경기에 나서기 시작한 파랩은 차츰 승수를 올리기 시작, 급기야 1930년 멜번컵에서는 첫 우승을 차지하는 일대 파란을 일으키며 천덕꾸러기의 설움을 깨끗이 날려버렸다.

이후 1931년까지 각종 경주에서 무려 14연승을 거두며 진가를 유감 없이 나타낸 파랩은 자신의 우승과 동시에 멜버른컵 대회 자체를 세계적인 일류 경마대회로 격상시키는 저력을 발휘했으며 결국 호주 내에서는 상대할 말이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호주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던 파랩은 마주인 데이비스의 야망에 따라 당시 경마대회에 걸리는 금액이 최대였던 미국으로 진출하게 된다. 마치 오늘날 프로 야구선수나 축구선수들이 영국 프리미어나 미국 메이저 리그로 진출하듯이…..

<너무나도 짧았던 아메리카의 꿈>
이 과정에서 파랩은 미국 진출을 반대했던 텔포드와 이별하고 새 조련사인 토미 우드콕(Tommy woodcock)과 함께 모노와이(SS Monowai) 호를 타고 몇 주간에 걸쳐 태평양을 횡단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는데, 당시 배 안에는 파랩을 위한 전용 마구간과 운동장이 따로 마련될 정도로 최고 대접을 받았다.

파랩은 당시 미국으로 향하기 전 호주를 떠나 웰링톤의 트렌담(Trentham) 경마장에서 몇 주간 휴식을 취했는데, 당시 전설적인 이 경주마를 보기 위해 군중들이 연일 구름처럼 몰려들었으며 몇 차례 아이들을 등에 태우기도 했고 파랩의 발굽 편자는 자선경매에 등장하기도 했다.

1932년 1월 웰링톤의 퀸스 부두에서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 속에 고국을 떠났던 파랩은 1932년 3월 20일, 그 당시로서는 세계 최대의 상금이 걸린 맥시코의 ‘아구아 칼리엔티(Agua Caliente) 핸디캡 대회’에 출전해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성공적 데뷔를 했다.

이때 그를 지켜본 미국인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주마 중 하나가 등장했다’고 열광했으며 파랩으로서는 이제 새로운 무대에서 전무후무한 새 역사를 쓰기 위한 준비를 마친 셈이 됐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이었는지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멘로 파크(Menlo Park) 목장으로 옮겨져 다음 대회를 기다리던 파랩은 4월 5일에 갑자기 피를 통하며 몹시 괴로워하다가 죽었는데 그 때 파랩의 나이는 경주마로서 한창 활약이 기대되기 시작하는 겨우 5살이었다. 

536 2.jpg

<마피아가 죽였다는 주장은 사실일까?>
당시 세간에는 파랩의 충격적 죽음을 놓고 폭력조직이 개입해 독살했다는 설이 파다하게 퍼졌다. 그 이유는 그 무렵 경마를 무대로 벌어지던 도박자금을 관리하고 사설경마를 운영하던 이들이 파랩의 등장으로 위기를 느꼈기 때문이라는 것.

당시 부검에서 파랩의 내부 장기가 크게 손상된 것으로 밝혀지자 그 원인을 놓고 살충제가 묻은 풀을 먹었다든지 급성 위장염, 그리고 독성 있는 강장제를 너무 많이 먹이는 바람에 죽었다는 설 등이 난무했는데 호주, 뉴질랜드 국민들은 당연히 독살설을 굳게 믿으면서 애통해했다.

예나 지금이나 경마에는 도박자금을 포함한 막대한 돈이 오가고 이에 따라 폭력조직이 관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니 아직까지도 이 같은 독살설이 널리 지지 받고 있는데, 그런데 최근에 나온 연구 결과가 이 같은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2000년에 파랩이 사망할 당시의 부검 결과를 놓고 분석했던 마필 전문가들은 파랩이 박테리아에 의한 급성 위장염으로 사망했을 거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08년에는 이와는 양상이 다른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그것은 현재까지 남아 있던 파랩의 갈기 여섯 가닥을 최신 기기로 분석한 호주 과학자들이 갈기 전체에서 다량의 비소 성분을 검출해내는 데 성공한 것.

536 4.jpg

주지하다시피 원자번호 33번의 비소는 우리가 사극 드라마에서 흔히 접하는 사약을 만들 때에 들어가는 성분인 ‘비상(砒霜)’을 구성하는 원소로, 당연히 사람이나 동물이 소량만 복용해도 목숨을 잃는 맹독성 물질이다.

이 비소 화합물 중에는 백혈병이나 성병 치료에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도 있지만 중세시대에 제련 과정에서 비소에 중독된 광부들이 숨지는 등 중금속으로 체내에 쌓이게 되면 폐암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일부 비소 화합물은 지금도 제초제나 살충제, 방부제 제조에 널리 쓰인다. 

<파랩은 어느 나라 자랑거리?>
몇 해 살지도 못했건만 생애 통산전적이 51전 37승으로 무려 72.5%에 달하는 승률을 기록했던 파랩은 비록 한 필의 경주마에 불과하지만 뉴질랜드나 호주 국민들에게는 결코 잊혀지지 않는 영웅이자 신화이다.

그런데 파랩이 태어난 곳과 활약한 곳이 각기 다르다 보니 이 비운의 경주마를 두고 ‘서로 우리 것이다’고 주장하는 오지(Aussie)들과 키위(Kiwi)들의 자존심 싸움이 파렙이 죽은 지 100여 년이 가까워오는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이어진다. 

파랩을 자국의 역사적 큰 자랑거리로 당연시 하는 호주지만 이에 맞서 대다수 키위들 역시 파랩의 고향인 만큼 당연히 뉴질랜드 말이라고 주장하면서 일부는 자랑스러운 명성을 ‘호주가 훔쳐갔다(?)’고 열을 올리기도 한다. 

파랩을 둘러싼 오지들과 키위들의 자존심 경쟁은 붙었다 하면 전쟁 치르듯 전개되는 양국의 럭비 시합처럼 마냥 치열하기 그지 없지만, 솔직히 이 같은 문제는 딱히 내세울 심판도 없고 정답도 없다는 게 사람 사는 세상의 이야기. 

536 3.jpg

어쨌든 파랩 사후 가죽은 모형에 씌워져 현재 멜버른 박물관에 전시 중이며 심장은 캔버라의 호주국립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는데, 나머지 장기는 죽은 캘리포니아에 묻혔지만 ‘골격(skeleton)’만은 웰링톤의 테 파파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한편 동양으로 치면 삼국지에 나오는 관우의 적토마나 항우가 탔었다는 오추마에 비견될 수 있는 파랩의 심장은 보통 경주마 평균인 4.5kg에 비해 40% 정도나 더 무거운 6.3kg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자는 몇 년 전 멜버른 박물관에서 죽은 지 80년이 흘렀건만 살아있는 듯한 파랩의 모습을 대한 적이 있다. 그때 필자의 마음 속에도 천재적 재주를 타고 났지만 인간들 욕심에 꿈도 펼쳐보지 못하고 요절했던 한 천리마의 아픔이 절절이 느껴지는 듯 했다. 천리마 ‘파랩’의 명복을 빈다. 

<남섬지국장 서 현>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Eftpos 나라
eftpos.cash register,cctv,scale,alarm,pos system. T. 0800 880 400
MIK - 화장품 전문 쇼핑몰
mik,buymik,화장품,한국,라네즈,설화수,헤라,이니스프리,마몽드,잇츠스킨,후,마스크팩,믹,바이믹 T. 097777110

개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면?

댓글 0 | 조회 5,747 | 2015.12.23
지난 12월 1일(화) 아침 6시 30분 무렵에 더니든의 한 주택가에서 신문을 배달하던 50대 여성이 3마리의 개들로부터 공격을 당해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여성을 공격한 … 더보기

꾸물거리는 오클랜드 주택 개발

댓글 0 | 조회 6,282 | 2015.12.10
오클랜드의 주택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정부와 오클랜드 카운슬은 지난 2013년 오클랜드 주택협정을 체결하고 그해 10월부터 ‘특별주택구역(Special Housing Areas)’를 … 더보기

해수면 상승, 남의 일 아닌 NZ

댓글 0 | 조회 6,764 | 2015.12.09
지난 11월 28일(토)에 오클랜드와 웰링톤, 크라이스트처치를 비롯한 뉴질랜드의 주요 도시들에서는 많게는 수만 명, 적게는 수백 명씩의 남녀노소 군중들이 모인 가운데 지구 기후변화… 더보기

인종차별의 저류를 경계하며

댓글 1 | 조회 4,872 | 2015.11.26
지난 3일 국회에서 나온 인종차별적 발언이 무엇보다 우려되는 점은 한 국회의원의 의견을 넘어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이에 공감하고 있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뉴질… 더보기

기나긴 싸움의 승자는 ‘H’

댓글 0 | 조회 2,993 | 2015.11.25
북섬 서해안에 자리 잡은 ‘왕가누이(Wanganui)’가 150년 만에 자기 이름을 되찾게 됐다. 도시 이름이 완전히 바뀌는 것이 아니라 단지 ‘h’라는 글자 하나만 추가되는데, … 더보기

형제(?)의 나라, 호주에서 짖밟히는 키위 인권

댓글 0 | 조회 7,023 | 2015.11.12
뉴질랜드와 호주의 정상들이 만나면 양국간의 특별한 관계를 언급하며 가족 또는 형제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신임 말콤 턴불(Malcolm Turnbull) 호주 총리가 지난달 첫… 더보기

위급한 어린이 환자를 살려라!

댓글 0 | 조회 2,687 | 2015.11.11
태어나자마자 목숨이 경각에 달렸던 한 신생아를 살려낸 기적 같은 이야기가 최근 국내 언론에 소개됐다. 이 아기를 구하는 데는 당연히 전문 의료진들의 신속했던 대응이 가장 중요한 역… 더보기

특별 세일이 ‘특별’ 하지 않은 이유

댓글 0 | 조회 6,079 | 2015.10.29
뉴질랜드는 세일 천국이다. 연초 ‘January 세일’부터 시작되는 세일은 연말 세일에 이르기까지 다른 제목으로 거의 연중 진행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정가로 물건을 구입하면 왠… 더보기

인명구조와 준법, 무엇이 우선일까?

댓글 0 | 조회 3,371 | 2015.10.28
지난 10월 16일(금) 카이코우라 지방법원에서는 한 헬리콥터 조종사의 항공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정 안팎에는 그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을 뿐만… 더보기

2038년, 아시안이 마오리 인구 앞선다

댓글 1 | 조회 5,034 | 2015.10.15
뉴질랜드에서 ‘인종적 다양성(ethnic diversity)’이 계속 확대되는 가운데 오는 2038년에는 아시안 인구수가 마오리를 앞설 것을 예상한 통계국(Statistics NZ… 더보기

NCEA에 대한 오해와 진실

댓글 0 | 조회 2,946 | 2015.10.14
다음달 6일부터 NCEA 외부고사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요즘 학생이 최대한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여념이 없을 것이다. 뉴질랜드 고등학교 평… 더보기

투기판이 돼버린 주택시장

댓글 0 | 조회 5,765 | 2015.09.23
오클랜드 주변에서 팔린 지 얼마 안된 주택이 다시 매물로 나오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심지어 새로운 주인을 맞은 신축 주택이 이틀 후에 매물로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더보기

부동산 세금 추적에 열 올리는 세무당국

댓글 0 | 조회 4,850 | 2015.09.10
부동산 거래가 급증하면서 세무당국의 활동 또한 분주해지고 있다. 뉴질랜드 세무당국인 IRD는 특별팀을 구성하여 부동산 투자자들의 탈세 행위를 적발하는데 혈안이 돼 있는 것으로 알려… 더보기

유효기간 10년으로 늘어나는 NZ여권

댓글 0 | 조회 6,961 | 2015.09.10
뉴질랜드 여권(passport) 유효기간이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다. 여권 업무를 담당하는 내무부(Department of Internal Affairs)는 금년 연말 출… 더보기

NZ국기, 정말 바뀌려나?

댓글 3 | 조회 5,569 | 2015.08.27
▲ 뉴질랜드(왼쪽)와 호주 국기 최근 뉴질랜드 국내언론에 가장 빈번하게 오르내리는 주제는 단연 ‘국기 교체’와 관련된 기사들이며 이에 대한 논쟁은 오는 11월에 국민투표가 시작되면… 더보기

‘캐주얼’ 인종차별의 증가

댓글 0 | 조회 6,053 | 2015.08.26
지난달 노동당이 부동산 중개회사 바풋 앤 톰슨(Barfoot & Thompson)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나와 있는 성(姓)을 근거로 오클랜드 주택시장 과열의 원인으로 중국인… 더보기

드론, 우리에게 어떤 존재?

댓글 0 | 조회 4,691 | 2015.08.13
▲ 미사일과 폭탄을 장착한 리퍼(Reaper) 지난 7월 22일(토) 뉴질랜드 ‘민간항공국(Civil Aviation Authority, CAA)’은 새로운 ‘드론(Drone, 무… 더보기

부동산 시장에 일고 있는 물결효과

댓글 1 | 조회 4,612 | 2015.08.12
부동산 시장에서 물결효과(ripple effect)는 어떤 한 지역의 부동산 가격 오르내림세가 나라 전체 부동산 가격에 파급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과거 한국 서울의 아파트… 더보기

한 여고생의 발언에 담긴 교육 현실

댓글 0 | 조회 4,544 | 2015.07.29
변변한 교과서가 없고 참고서도 풍부하지 않을뿐더러 내용도 불충분한 뉴질랜드 학교에서 교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교사가 성실하게 지도하지 않는다면 학생들은 실망감과 … 더보기

마오리 개는 왜 사라졌을까?

댓글 0 | 조회 5,353 | 2015.07.29
▲ 웰링톤 박물관에 남은 쿠리 박제 뉴질랜드 국립박물관인 웰링톤의 ‘테 파파(Te Papa)’에 가면 지금은 볼 수 없는 개 한 마리의 박제가 전시되어 있고 다른 지역 박물관에서도… 더보기

뉴질랜드 달러화의 추락

댓글 0 | 조회 7,672 | 2015.07.15
많은 뉴질랜드인들은 지난 4월 7일 뉴질랜드 달러화가 사상 처음으로 호주 달러화와 동등한 가치가 될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그 전날 99.78호주센트에 마감된 환율은 마지막 한 방… 더보기

인공위성 품은 로켓 발사의 꿈

댓글 0 | 조회 4,119 | 2015.07.14
▲ ‘Electron’ 로켓 앞에 선 피터 벡(Peter Beck) 대표 지난 7월 초에 국내 각 언론에는 크라이스트처치 외곽의 한 목장지대에 인공위성을 탑재한 로켓의 발사기지가 … 더보기

정부의 근시안적인 키위세이버 정책

댓글 0 | 조회 5,795 | 2015.06.24
오는 7월이면 키위세이버(KiwiSaver)가 시행된지 8주년을 맞는다. 뉴질랜드 국민의 저조한 가계 저축을 높여 노후에 대비하고 가계 부문의 높은 부동산 자산 비중을 낮추기 위해… 더보기

추운 겨울 뜨겁게 달구는 교복 논쟁

댓글 0 | 조회 4,898 | 2015.06.23
아침이면 집 정원은 물론 공원 잔디밭에도 하얗게 서리가 내려 앉은 가운데 하얀 입김을 불며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별로 낯설지 않게 느껴질 만큼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었다. 겨울… 더보기

문답으로 알아보는 새로운 부동산 세금

댓글 0 | 조회 6,655 | 2015.06.10
지난달 17일 존 키(John Key) 총리는 주택 구입 후 2년 이내에 매각한 투자 주택에 대해 오는 10월부터 새로운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키 총리는 지난달 13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