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즐기는 스키

안전하게 즐기는 스키

1 4,982 서현
528m.jpg

겨울이 되면 우리 머리에 떠오르는 스포츠는 단연 스키이다. 젊은층은 스키보다는 스노보드를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 역시 스키장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함께 즐기는 레저이므로 보통 스키장이라고 하면 두 종목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장소를 지칭하는 셈이다.

뉴질랜드에 겨울이 시작된 지 꽤 됐건만 국내의 각 스키장에 눈이 별로 쌓이지 않아 스키 마니아들을 실망시켰는데,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눈이 7월 들어서면서부터 내리기 시작, 손님맞이에 나선 스키장 직원들을 함박 웃음 짓게 만들었다. 

News Window, 이번 호와 다음 호에서는 남섬의 몇 군데 스키장들을 소개하고 또한 스키장에서는 어떤 사고가 주로 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본다. 

528 1.jpg
▲ 마운트 헛 스키장 클럽 하우스와 진입로 전경

<<“남반구 최상의 파우더 내린다”- 마운트 헛 스키장>>
보통 남섬의 스키장들은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의 스키장들과 퀸스타운 인근에 위치한 스키장 등 크게 두 지역의 스키장들로 나뉘어진다.

이 가운데 스키장 규모나 찾아오는 스키어들 숫자에서 가장 많은 곳이 마운트 헛과 코로넷 피크, 그리고 리마커블스 등인데 이 3곳의 스키장은 ‘NZ Ski’ 소속으로 이 중 마운트 헛이 오늘 소개할 스키장이다.

마운트 헛 외에도 캔터베리에는 ‘포터스’라는 대중 스키장이 있으나 좌식 리프트가 없고 T바 등과 같은 간이 리프트만 설치돼 있어 숙달된 젊은 스키어라면 모를까 자녀들까지 동반하는 경우에는 권하기에 좀 머뭇거려진다.

예전에 마운트 헛은 웹사이트에서 ‘남반구에서 가장 건조하고 가벼운 최상급의 파우더(Deepest, Lightest, Driest Power)’가 내린다고 자랑을 했었다. 파우더가 어떤 종류의 눈인지는 마니아들이 더 잘 알 터이니 설명은 생략하고 그 자랑스런(?) 파우더를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부터 알아보자. 

528 2.jpg
▲ 초보자용 매직 카펫(무빙 워크) 

<스키장 진입로는 강원도 군사 작전도로>
스키장 주차장까지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05km, 차량으로 2시간 가량 걸린다. 시내(공항)에서 서해안으로 가는 73번 국도로 웨스트 멜톤(West Melton)을 지나 10km가량 더 가면 왼쪽으로 호로라타(Hororata)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호로라타를 거치면 국도 72호선과 만나고 경치 좋은 라카이아 협곡(Rakaia Gorge) 다리를 건너 20여분 더 가게 되면 고대하던 마운트 헛 간판이 보인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2km쯤은 포장도로이지만 그 이후는 본격적인 강원도 군용도로와 같은 산길이 시작돼 초보운전자는 그야말로 간담이 서늘해진다. 

만약 눈이라도 쌓였다면 꼼짝 없이 체인까지 장착해야 돼 오클랜드나 다른 지역에서 이곳을 찾는 교민들은 차를 빌릴 생각을 말고 아예 처음부터 스키장까지 셔틀을 이용하는 게 속 편하다. 셔틀 안내는 스키장 웹페이지(www.nzski.co.nz)의 ‘Transport’를 보면 되고 신문광고도 많이 난다. 일부 셔틀은 숙소에서부터 ‘Door To Door’ 서비스도 한다.

그리고 출발 전 스키장비와 함께 학생증 등 요금 할인을 위한 증명서도 꼭 챙기자. 나아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스키장 개장 여부와 날씨를 꼭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자. 크라이스트처치는 괜찮은데 스키장은 안 그런 경우가 많은데 특히 강풍 때문에 스키장은 물론 진입도로가 아예 폐쇄되는 경우도 많다.

<할인제도 별로 없는 NZ 스키장들>
어김 없이 금년에도 리프트권 가격이 또 올랐다. 종일권 기준으로 성인 $95, 청소년과 시니어 $53, 학생 $74이다. 한국 같으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카드와 같은 갖가지 할인제도가 없다는 점, 필자 역시 뉴질랜드의 스키장들을 갈 때마다 속이 쓰려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만약 초보자라면 비기너 리프트만 구입하면 되고 연령 구분은 10세 이하와 75세 이상은 무료, 65~74세까지는 경로우대(시니어), 그리고 성인은 18~64세이며, 청소년은 11~17세까지이다. 18세 이상의 고교생이나 어학원, 대학생 등이 이용하는 학생권은 32주 이상 공부하는 유효기간 내의 풀타임 학생증(호주 포함)이 있어야 하고 이른바 국제학생증(ISIC)은 적용 안 된다. 그런데 이 학생 할인 역시 주말에는 안 된다고 하니 참 얄밉다.

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개장 바로 스키를 즐기려면 크라이스트처치를 아침 7시 이전에는 벗어나야 한다. 빨리 도착했다면 가급적 주차장 입구 쪽에 차를 세우는 게 오후에 빨리 빠져 나올 수 있는 요령. 

성수기에도 리프트 앞에서 기다리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아 오후 4시까지 계속 탄다면 체력적으로 꽤 힘든 경우도 많아서 필자는 보통 폐장 1시간이나 30분 전쯤 미리 빠져 나와 진입도로가 막히기 전 귀가 길에 오르곤 한다. 물론 오후권(12시 30분~4시)도 있다. 

528 3.jpg
▲ 6인용(summit six) 리프트

<이제 본격 슬로프에 오르자> 
준비가 완료됐으면 슬로프 공략에 나서는데 우선 비기너는 왼쪽 매직 카펫으로 가면 그야말로 초보자 과정을 밟을 수 있으며 이른바 무빙 워크가 있어 편리하다.

마운트 헛 상단 정상부는 한라산보다도 높은 2,086m. 아래의 스키장 클럽 하우스까지 고도차는 683m인데 슬로프 중간에 휴게실은커녕 화장실 하나 없다는 점 또한 한국 스키장과 다른 점.

스키장 전체 면적은 365헥타르, 그 중 슬로프가 42헥타르이다. 초보 25%, 중급 50%, 그리고 상급자용 25%로 구성되어 있고 정상부터 내려오는 최장 코스는 2km에 이른다. 리프트 시설에서 중, 상급자에게 가장 인기 많은 6인용은 속도가 빨라 탑승 시 조금 주의가 요구되고 그 왼쪽의 4인용은 중급자들이 이용하기에 알맞다.

그리고 클럽하우스에는 카페와 식당, 렌탈샵 등이 있고 점심을 먹거나 쉴 때는 그 앞의 야외의자를 이용해도 되는데, 성수기에는 키위들은 물론 호주, 일본 등지에서 오는 스키어와 교민들도 자주 만날 수 있다.

한편 리프트 최정상에서 서편으로 바라다보이는 서던 알프스 산맥의 눈 덮인 전망은 마치 히말라야에라도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근사한 풍경이다. 이곳 정상에서 캔터베리 대평원을 내려다보며 질주하는 그 장쾌함은 맛 본 사람만이 안다. 

<귀가할 때도 요령이 필요>
캔터베리 위도는 남위 43도 정도, 한국으로 치면 만주 최북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다 보니 겨울에는 낮이 짧아 오후 5시면 어둑어둑해진다. 스키장이 4시에 끝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내려가는 길이 외줄기다 보니 주차장에서 나와 산 밑 국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그곳에서 크라이스트처치까지 오는 시간보다 더 걸리는 경우도 왕왕 있다. 남보다 조금 일찍 스키장을 벗어나는 게 빨리 귀가해 스키로 지친 몸을 쉬게 할 수 있는 요령.

크라이스트처치까지 돌아올 때 길이 막히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매년 이곳 스키장을 찾는 외국 관광객 사고가 가끔 나다 보니 경찰의 과속 단속이 종종 있다. 스키 시즌은 아니었지만 얼마 전에 미국의 유명 배우인 크리스 파인이 음주단속에 걸렸던 곳도 이 근방이었다. 

<스키장에 숙소가 없다?>
마운트 헛 자체에는 일반인이 머무르는 숙박시설이 아예 없다. 그러다 보니 인근 소도시인 메쓰벤에 호텔이 있고 스키장 주변과 라카이아 고지 등에 몇 개 숙박시설이 있으나 미리 예약해야 한다.

숙소 현황도 웹페이지에 있지만 이곳 교민들은 물론 먼 곳에서 온 스키어들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당일치기를 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시내에서 장비를 빌리는 경우도 많으며 가는 도중에도 몇몇 장비 대여점이 있는데 스키장 내 렌탈샵보다 다소 저렴하고 귀로에 반납하면 된다.

일부 셔틀버스 업체에서는 리프트권과 장비 대여, 나아가 초보자 강습까지 포함해 스키여행권을 파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

528 4.jpg
  ▲ 마운트 헛 Trail Map 

<<안전은 스스로 지키는 것이 최상>>
이미 스키장에 많이 다녀본 분들은 잘 알겠지만 뉴질랜드의 스키장들은 슬로프에 펜스 등 안전시설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 대신 자기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해야 하며 안전은 자기책임이라는 간판은 꼭 있다. 이 걸 안 지키면 어떻게 되는지는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잘 알 수 있다. 

또 한가지 추가할 것은 바람 및 안개에도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인데, 순식간에 강풍과 함께 온통 눈 앞이 하얗게 변하는 이른바 ‘화이트아웃’ 현상이 벌어지면서 리프트 운행까지 정지됐던 광경은 필자 역시 이민 후 뉴질랜드 스키장에서 처음 겪어 봤던 일이다.

한편 ACC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13년 시즌에 스키를 타다가 다쳐 치료를 받은 건수는 8,867건, 스노보드는 5,697건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평균 치료비는 스키 $1,483, 스노보드 $983으로 집계됐다. 
그 중 스키는 무릎을 다친 경우가 29%(2,602건)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14%(1,227건)의 어깨였으며 세 번째는 977건(11%)의 허리 및 척추였고 네 번째는 607건(7%)의 목 부위였다.

반면 스노보드는 어깨 부상이 18%(1,018건)로 가장 많았고 허리와 척추가 14%(782건)으로 그 다음으로 많은 부상 부위였으며, 무릎 663건(12%)과 손(목) 606건(11%)이 세 번째와 네 번째를 차지해 스키와 스노보드가 많이 다치는 부위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또 하나 관련 자료를 보면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던 중 부상 당하는 이들 대부분이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 다쳤으며, 부상자 연령은 10~29세가 대부분이었다는 통계도 나와 있어 이를 유념하는 게 좋겠다. 

어쨌든 자기 수준에 알맞은 슬로프에서 체력적 안배를 하며 안전하게 스키를 즐기는 게 진정한 스키어, 스노보더의 자세이지 않을까? 자, 스키장으로 출발!        <남섬지국장 서 현> 
Digital
좋은 정보이네요 저희 퀸스타운 패밀리 하우스  바로 윗 능선 스키장에서도 벌써 올 시즌 종종 안 좋은 소식이 들리곤 하는데 참고 했으면 합니다.

금리, 지금이 바닥인가

댓글 0 | 조회 4,686 | 2018.12.12
1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시중은행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최근 한때 4% 아래로 떨어졌다. 4% 이하의 금리는 지난 7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최저 수준이다. 주택… 더보기

‘Givealittle’, 10년간 기부금 1억불 달성

댓글 0 | 조회 2,871 | 2018.12.11
지난 12월 5일, 국내 언론들과 인터넷을 통해 뜻깊은 소식이 전해졌다. 내용은 뉴질랜드인들의 기부금(crowd funding) 사이트인 ‘기브어리틀(Giveal… 더보기

하루 2만5천불짜리 관광상품 등장

댓글 0 | 조회 5,198 | 2018.11.29
지난 11월 중순 국내 각 언론들에는, 중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루 비용만 무려 2만5000달러에 달하는 초호화 관광상품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 더보기

문제 많은 ‘키위빌드’ 사업

댓글 1 | 조회 8,045 | 2018.11.27
노동당 정부의 ‘키위빌드(KiwiBuild)’ 정책에 의해 지난달 처음으로 오클랜드 파파쿠라에 18채의 주택들이 완공됐다. 뉴질랜드의 주택 구매력을 향상하기 위해… 더보기

유가 3달러 시대 오나

댓글 0 | 조회 5,646 | 2018.11.14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리터당 2달러 중반선까지 올라섰다. 연립정부를 이끄는 노동당은 정유사들이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며 기름값 급등의 주범으로 정유사들을 지… 더보기

퀸스타운은 젊은 도시, 노년층은 코로만델

댓글 0 | 조회 5,952 | 2018.11.13
▲ 젊은층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퀸스타운 전경​통계국 자료(추정)에 의하면 2018년 6월 30일 기준으로 뉴질랜드 인구는 489만명에 거의 도달, 인구 500… 더보기

反이민 감정 깔린 ‘NZ 가치 존중법’

댓글 0 | 조회 8,513 | 2018.10.25
연립정부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 부총리 겸 외교장관의 뉴질랜드제일(New Zealand First)당이 이민자를 대상으… 더보기

야생 염소와 결투 벌이는 DOC

댓글 0 | 조회 3,583 | 2018.10.24
뉴질랜드 자연보존부(DOC)가 ‘야생 염소(wild goat)’의 한 종류로 알려진 ‘히말라얀 타르(Himalayan tahr)’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더보기

뉴질랜드의 미친 집값

댓글 17 | 조회 19,614 | 2018.10.10
뉴질랜드 주택가격이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2010년 이후 상승폭이 가처분소득 대비 가장 크고 임대료 대비 두 번째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뉴질랜드 집 값은 … 더보기

제초제 ‘Round Up’은 발암물질?

댓글 0 | 조회 5,869 | 2018.10.09
​지난 7월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1심 법원에서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제초제인 ‘라운드업(Roundup)’의 암 발병 관련성을 놓고 역사적인 재판이 … 더보기

뉴질랜드에 부는 韓流 바람

댓글 0 | 조회 7,735 | 2018.09.26
“한국 드라마와 K팝을 좋아해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여건이 되면 한국에 가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습니다.” 한국어를 독학해서 지난해 오… 더보기

‘최후의 날’벙커 만드는 미국의 슈퍼 부자들

댓글 0 | 조회 6,180 | 2018.09.25
지난 9월 초 국내외 언론들에는 미국 실리콘 밸리 출신의 몇몇 억만장자들이‘최후의 날(doomsday)’을 대비한 서바이벌 벙커를뉴질랜드에 마련했다는 소식들이 일… 더보기

NZ의 새로운 계층 ‘워킹 푸어’

댓글 1 | 조회 8,499 | 2018.09.12
직장은 있지만 아무리 일을 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근로 빈곤층이 늘고 있다. 열심히 일해도 급등한 집값과 렌트비, 상승하는 생활비 등으로 여전히 가난한 이… 더보기

우리가 생태계 파괴범?

댓글 0 | 조회 4,026 | 2018.09.11
최근 세계 곳곳에서 고양이가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로 등장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런 반려동물이지만 또 다른 이들은 생태계에 악 영향을 주는 범인이… 더보기

인구 500만명, 언제 넘어설까?

댓글 1 | 조회 8,255 | 2018.08.22
2018년 6월 30일 현재 뉴질랜드 인구가 한 해 동안 9만명 이상 늘어나 489만명에 도달한 것으로 추산되면서 총인구 500만명 시대를 목전에 두게 됐다.지난… 더보기

이민자의 시각으로 사업기회 찾아라

댓글 0 | 조회 7,539 | 2018.08.21
뉴질랜드를 떠나는 이민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이민자의 관점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하여 성공한 사례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인들이 생각할 수 없… 더보기

집값 상승 노리려면 소도시로

댓글 0 | 조회 8,516 | 2018.08.08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등 대도시들의 주택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연간 20%가 넘는 집값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소도시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보기

소유권 이전 ‘통계로 본 외국인 주택구입’

댓글 0 | 조회 5,641 | 2018.08.07
외국인들의 주거용 부동산 구입 문제는이미 오래 전부터 뉴질랜드 국민들이민감하게 받아들여온 커다란 사회적 이슈 중 하나이다.​7월 말에 뉴질랜드 통계국(Stats … 더보기

인기 높아가는 아시안 식품

댓글 0 | 조회 7,548 | 2018.07.25
팍 앤 세이브(Pak’n Save), 카운트다운(Countdown) 등 대형 슈퍼마켓들에서 한국의 라면류와 김, 아이스크림류 등을 비롯한 아시안 식품이 진열되어 … 더보기

강화되는 학생대출금 체납 단속

댓글 0 | 조회 6,116 | 2018.07.24
그동안 역대 뉴질랜드 정부들로 하여금계속 골치를 앓게 만든 이슈 중 하나는지금도 여전히 막대한 금액이 체납된‘학생대출금 (student loan)’ 문제이다.이 … 더보기

대대적 ‘수술’필요한 의료 시스템

댓글 0 | 조회 6,405 | 2018.07.11
뉴질랜드 생활에서 의료 서비스는 많은 한국 교민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부문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많은 교민들이 한국 방문시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고 있고 위중하거… 더보기

갈수록 뚱뚱해지는 뉴질랜더

댓글 0 | 조회 5,181 | 2018.07.10
뉴질랜드 비만 인구 비율은 전 세계 최상위권이며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머지않아국가적 재앙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경고는그동안 여기저기에서 꾸준히 제기됐다.이런 가운데… 더보기

기름값 세금 폭탄 … 물가 도미노 상승 우려

댓글 0 | 조회 9,903 | 2018.06.27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1일부터 오클랜드 지역에서 1리터당 11.5센트의 유류세가 도입된다. 여기에다 노동당 정부는 향후 3년 동안 전… 더보기

음악 소리에 내몰린 노숙자들

댓글 1 | 조회 5,895 | 2018.06.26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중심가에 자리한 한 호텔에서는손님들이 드나드는 로비 앞 도로를 향해하루 종일 음악을 내보내는 색다른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이유는 바로 … 더보기

하반기 뉴질랜드달러화 향방은?

댓글 0 | 조회 12,153 | 2018.06.13
환율은 유학생 가정이나 한국 또는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업에 종사하는 업체 등에서 늘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는 지표이다. 최근 뉴질랜드 환율은 전반적인 하락 추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