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 보다는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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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보다는 해독

0 개 1,318 박기태

각종 성인병과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의 증상들은 환경호르몬, 중금속, 음주, 흡연, 인스턴트 식품,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외부 독소들과 인체 대사의 산물들인 내부 독소들이 체내에서 효과적으로 배출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에 있어 몸 안에서 질병을 일으키고 회복을 방해하는 독소들을 몸 밖으로 빼내는 것, 즉 몸을 깨끗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된다.


우리의 인체에서 독소를 해독하고 배출해내는 역할을 하는 주된 장기는 바로 간과 대장인데,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이란 별명처럼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물질을 합성하는 동시에 합성의 부산물인 노폐물과 독소를 담즙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을 한다. 간에서부터 장관으로 빠져나온 독소들은 정상적으로 대변을 통해 몸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만일 대장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이 독소들은 바깥으로 나가질 못하고 대장 안에 머무르다 다시 체내로 흡수가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독소들을 제대로 배출하기 위해서는 간과 대장을 동시에 해독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 과정을 통해 독소의 제거뿐만 아니라 신체의 정화가 이루어지고 면역력이 증가되어 우리 몸은 건강체질로 회복된다.


모든 질병의 치료는 환자의 면역능력을 어떻게 강화시키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면역 능력을 약화시키는 가장 주된 원인으로는 수많은 독소들이 있다. 암이나 에이즈 환자들의 혈액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이들 독소들로 인하여 상상 이상으로 더럽다. 즉 암을 예로 들어, 종양 자체에 집착하기 보다는 “더러워진 혈액을 어떻게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키느냐”가 치료의 주안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들은 혈액이 공급하는 영양에 의존하여 살고 혈액이 노폐물들을 제거함으로 건강이 유지된다. 이렇게 될 때 신진대사 작용이 원활해지고 질병이 발붙일 여지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체내 독성을 제거 시켜 면역체계 능력을 활성화하는 것은 암을 포함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핵심이며, 오염물질의 해독이 바로 치료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면 우리의 몸은 반드시 소생하게 되어 있다. 인체의 독소제거를 통해 몸 속을 정결하게 해 줌으로써 인체의 면역력 또는 자생력을 키워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하는 것이 ‘해독요법’이라 할 수 있다. 그 이후에 보약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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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한약 중에는 감초, 부자, 유황 등의 뛰어난 해독제들이 많이 있다. 난치불치병에는 보약보다는 해독한약의 적극적 사용이 요구되어지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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