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요율 체계의 혁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보험요율 체계의 혁신

0 개 1,655 정윤성

보험료가 적지 않은 폭으로 인하되었거나 인하될 예정이다. 극단적인 예일수도 있겠지만 최근 만기가되어 가는 모광고 업체의  명예훼손에 관한 책임보험 재계약을 진행하면서 보험사들과의 비교 견적을 해보니 보험료가 ‘반값’도 안되는데 본인이 부담하는 ‘엑세스 비’ 조건은 오히려 좋아진 것이다. 이 계통에 종사한지 25년동안 이런 가격 변동은 처음이다. 그것도 인상이 아니라 인하로 말이다. 

 

이러한 변화가 의아스러운 이유는 남섬의 제일 큰도시인 크라이스트 처치의 2011년 2월 지진과 각종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상승해왔던 화재보험 요율과 나이에 따른 자연 상승과 의료 서비스의 고급화와 비용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보험요율의 인상이 매년되어 왔고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보험요율의 인상은 중장기적으로 계속 이어져 갈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보험 산업의 구조

 

먼저 이해를 돕기위해 뉴질랜드 보험 산업의 구조를 살펴보면 크게 두 영역으로 나뉘어 지는데 상가 건물이나 비지니스 사업장 보험 그리고 각종 책임보험을 총칭하여 Fire and General Insurance Industry(이하 화재보험사)의 영역과 의료보험 생명보험 또는 각종 트라우마 보험을 총칭하여 Life and Medical Assurance Industry(이하 생보사)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뉴질랜드와 호주는 한국의 보험사와는 달리 화재보험사인 경우 생보사를 겸업하지 않는 경향이 강한 것도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인하의 이유가 무엇일까?

 

위 두영역의 공통적 이유는 한마디로 4차산업의 열풍이 보험업계에 상륙하여 실제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플랫폼을 도입한 시스템은 ‘유통체계의 개선으로 가격의 체계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는 에이전트 코미션 체계를 법제화하여 보험 에이전트의 코미션을 대폭 축소하면서 보험상품의 최종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큰 촉으로 줄일 계획이다.  현재 뉴질랜드 금융감독원(이하 FMA)과 중앙은행의 정책입안을 검토 중이 있는 미래에 있을 계획이여서 이번 기사는 ‘화재보험사’를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겠다. 

 

2011년 2월 지진의 보상으로 3개의 보험사가 뉴질랜드에서 시장을 접고 떠나며 발생했던 혼란이 고스란히 가입자들에게 전이되면서 한국말로 ‘대마불사’라며 화재보험사들 중에 대기업이었던 NZI, VERO, IAG, LUMLEY, QBE 등의 안정감있는 보험사들을 신뢰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다가 대외적으로 재보험사의 재편성과 구조 개선 그리고 무엇보다도 뉴테크날러지가 유입되면서 유통과정을 단순화 시키므로 보험료 중 보험사의 클레임비용 외에 발생하는 비용중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Administration Cost 를 대폭 경감하게 된 것이다. 

 

유통구조의 혁신을 어떻게 한다는 말인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웹사이트와 각종 포털을 이용한 마케팅을 하는 시대에서 Ch-Ch 지진 이후 급속도로 발전해오던 플랫폼을 이용한 보험사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화재보험에서도 주택, 가재, 자동차 보험과 같이 일반적인 보험은 이미 견적 체계가 간단해 오래전부터 견적 자동화가 이루어져 있었지만 Business and Commercial Insurance(이하, 비지니스 보험)는 여러가지 전문적인 요소가 많아 오랜 시간동안 사람이 판단하는 영역의 전산화가 어렵다가 결국 플랫폼 기술의 약진과 다양한 리스크의 체계적 통계를 구축하면서 무인 자동 견적 시스템이 등장하게 되고 큰폭으로 요율이 인하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수혜자, 피해자는 누구?

 

당연히 카페, 식당, 리쿼샵 및 수퍼, 모텔, 빨래방, 미용실 등 모든 리테일 업체의 사업장 비지니스 보험 가입자들과 플랫폼 시스템을 이용하는 보험사이다. 보험에이전트는 추가 모객이 되지 않는다면 코미션은 크게 줄것이고 새로운 시스템의 요율을 받아 들이기가 거의 불가능한 기존 보험사들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이자율과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오르지 않는 물가의 이유 중 하나는 ‘고도로 진화하고 있는 산업 생산성’ 이라고 한다.  4차 산업을 통한 생산성은 이제 보험업계로 확산되면서 소비자의 권리와 이익은 또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궁경부암 검사 방법의 변경

댓글 0 | 조회 1,118 | 2024.01.23
2023년 9월 12일부터, 자궁경부암 검사(이전에는 “smear”로 불림)가 HPV 검사로 바뀌고 가정에서 자가 테스트를 하게 됩니다.새로운 검사 방법으로 hu… 더보기

사람 마음을 얻으려면

댓글 0 | 조회 526 | 2024.01.17
공통년 392년 로마제국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성당 출입을 금지당한 사건이 생겼다. 390년 그리스 테살로니카에서 주민 폭동이 일어났고, 황제는 군대를 보내 주민 … 더보기

이상한 용기로 청룡열차를 타고

댓글 0 | 조회 466 | 2024.01.17
60을 넘어서고 나서부터 내 지능은 머리카락처럼 점점 더 하얘져만 간다. 이런 나에게 대놓고 무식하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다. 농담 섞인 말이겠지만, 사실이 그러하… 더보기

녹차 덖고 마음 닦고

댓글 0 | 조회 231 | 2024.01.17
세 엄마와 로원 양의 해남 대흥사 템플스테이해남 대흥사 차 덖는 날, 푸릇푸릇 진녹색으로 변해가고차도 덖고 마음도 닦고, 웃음도 피고 새도 울고더할 나위 없이 행… 더보기

한방에 이해되는 온라인 비자 수속

댓글 0 | 조회 769 | 2024.01.17
외국인 자격으로 뉴질랜드에서 체류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비자(VISA)입니다. 온라인이 대세인 시대이기에, 뉴질랜드 이민부 역시 거의 모든 비자… 더보기

새해에는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댓글 0 | 조회 215 | 2024.01.17
시인 정 진하기도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살아라간절한 소원을 밤마다 외쳐라지치면 지칠수록 더 크게 외쳐라더 큰 용기와 더 큰 꿈을 가져라가야될 인연의 길이 엇갈렸다… 더보기

겨자씨만한 씨를 심어

댓글 0 | 조회 240 | 2024.01.17
단전은 기운 주머니인데 처음에는 크기가 자궁만 합니다. 주먹 만 한 크기입니다.호흡을 하면 그 주머니에 겨자씨만한 씨가 생깁니다. 그리고 계속 호흡을 하면 이 씨… 더보기

왜 우리 집 주방 싱크대는 자주 막히나요?

댓글 0 | 조회 630 | 2024.01.16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여름 휴가 시즌 동안,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함께하는 식사의 시간은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삼겹살이나 … 더보기

하루 3분 살빠지는 스트레칭

댓글 0 | 조회 353 | 2024.01.16
2024년 새해 잘 시작하셨나요?매년 이 맘때는 대부분 새해 계획과 다짐으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목표를 세우곤 하는데요, 그래서 최근 제 유튜브를… 더보기

청용(靑龍)의 해에 용꿈을 꾸세요

댓글 0 | 조회 357 | 2024.01.16
우리 한민족의 삶 속에는 언제든지 용이 있다. 용은 상상속의 동물이나 못이나 강, 바다와 같은 물속에서 살며, 비나 바람을 일으키거나 몰고 다닌다고 여겨져 왔다.… 더보기

새해에는

댓글 0 | 조회 294 | 2024.01.16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한 해가 가는 것이 아쉽지 않습니다그저 무심히 보낸 시간이 너무 많아 죄스러운 마음입니다그래서 새해에는 커다란 것 바라지 않겠습니다남보다 뛰… 더보기

기계고객의 시대

댓글 0 | 조회 304 | 2024.01.16
전 세계의 90개국 이상의 기업에 컨설팅을 하는 가트너(Gartner)사는 85개의 지점에 거의 2만명 가까운 직원을 두고 있다. 직원의 대부분이 똑똑이들이라 브… 더보기

비빔밥 이야기

댓글 0 | 조회 505 | 2024.01.12
창립 25주년을 맞은 구글(Google)이 지난 12월 11일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했다. 올해 전 세계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레시피(recipe, … 더보기

'2024 학년도 한국대학 입시 결과'

댓글 0 | 조회 2,181 | 2024.01.04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코로나 19 비상사태를 선언한지 3년 4개월만인 2023년 5월 초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해제를 발표했다. New Normal 시대에 접어… 더보기

국민당 정부 고용법 개정

댓글 0 | 조회 1,204 | 2023.12.23
지난 칼럼에서는 국민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큰 고용법 개정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국민당 주도 정부가 출범하면서 많은 변화… 더보기

전신 군살 빼는 10분 전신운동

댓글 0 | 조회 512 | 2023.12.23
최근 gym에서 운동을 시작한 저희 큰 딸이 이런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엄마! 대부분 사람들이 운동 전후에 간단한 스트레칭도 안하고 그냥 운동만 해..… 더보기

휴가 동안 소규모 비즈니스의 현금 흐름

댓글 0 | 조회 621 | 2023.12.23
올해에는 사업에서 휴가를 즐길 계획이신가요?올해 이 시기는 소규모 비즈니스에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출은 계속되고 채권자들이 휴가에 들어가면 현금 흐름이 타격을… 더보기

기왕 이렇게 된 것

댓글 0 | 조회 537 | 2023.12.23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글지글 끓는 날에더워진 논물 담은 논두렁에서올챙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들여다 봤어야 했다반나절 걸려서 찾아간 양구스물 다섯 살짜리 군인이 … 더보기

흔적의 역사(歷史), 미룰 수 없는 전법(傳法)

댓글 0 | 조회 316 | 2023.12.23
경주 남산 삼릉 ~ 금오봉 순례경주 남산이 불국토(佛國土)인 것은,경주가 불국토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그래서 신라의 왕들은 남산에 묻히기를 원했을지 … 더보기

그의 끝나지 않은 사랑

댓글 0 | 조회 549 | 2023.12.22
그의 아내는 장난끼 많은 남편 곁에서 늘 어린애처럼 즐거워했다. 어릿광대처럼 아무에게나 장난을 걸어도 깔깔거리고 웃었다. 그런 아내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지없이 행… 더보기

한해를 되비추는 예술의 힘

댓글 0 | 조회 345 | 2023.12.22
▲ 영화 ‘괴물’. 미디어캐슬 제공12월의 첫 주말, 저녁 산책을 하며 한해를 되돌아보니 무엇보다 대립과 증오로 넘친 1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지구촌 두곳… 더보기

단전은 기운의 저수지

댓글 0 | 조회 289 | 2023.12.22
단전은 저수지입니다. 항상 어딘가로부터 모이는 곳이 저수지잖아요? 단전도 기운의 저수지이기 때문에 배를 들락날락 안 해도 그냥 기운이 모입니다. 다 열리면 피부나… 더보기

감 잡았다, 고용주 인증 워크비자(AEWV)

댓글 0 | 조회 1,511 | 2023.12.21
뉴질랜드에서 일하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합법적인” 비자상태를 득한 후에 가능한 일이 “합법적인 노동”이지요. 노동(근… 더보기

행복해진다는 것

댓글 0 | 조회 543 | 2023.12.21
시인 헤르만 헤세인생에 주어진 의무는다른 아무것도 없다네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그런데도그 온갖 도덕온갖 계명을 갖고서도사람… 더보기

여름철 건강을 잘 지키는 요령

댓글 0 | 조회 341 | 2023.12.21
여름을 준비하시고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크리스마스 전의사, 의료 기관 또는 약국의 영업시간이 변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