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걸리기 싫은 질병 - 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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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걸리기 싫은 질병 - 중풍

0 개 1,519 박기태

중풍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뇌출혈인데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된 경우를 말하고, 또 하나는 뇌경색이라고 하는데 뇌혈관이 막힌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이 둘 중에 뇌출혈은 대부분 수술이 필요한 경우이고, 뇌경색은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경우이다. 그래서 뇌출혈은 치료경과나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다. 사망확률도 높고 치료결과도 좋지 않은 예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뇌경색은 사망확률도 거의 없고 치료결과도 좋은 편이다. 물론 적절한 치료를 했을 때의 경우이다.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되었을 때, 원인이 뇌출혈인 경우는 거의 회복이 되지않고, 반면에 뇌경색인 경우는 회복이 잘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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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요즘에는 중풍이 발생되는 연령 또한 점점 낮아지고 있다. 30대 40대의 중풍발생도 자주 볼 수 있다. 그래서 이제는 노인층에서만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체격이 뚱뚱한 사람이든 마른 사람이든 혹은 고혈압이 있든 없든 당뇨가 있든 없든 고지혈증이 있든 없든 누구든 올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에 주목하여야 한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첫째, 중년기 이후에 겪는 감당하기 어려운 과로와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힘든데도 참고 과로 한다거나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참고 견디는 생활태도는 빨리 버려야 한다. 

 

둘째, 고혈압을 꼽을 수 있다. 평소 혈압이 높으면 그만큼 중풍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뇌동맥경화증을 일으켜 두뇌 활동도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셋째, 심장 판막의 이상이나 협심증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질병으로 심장에 혈전이 생기기 쉽고, 떨어져나간 혈전은 뇌혈관을 막아 중풍을 일으키기 쉽다. 

 

그 외의 원인으로 지나친 음주나 지나친 흡연, 운동부족 등을 들 수 있다. 

 

중풍은 증세에 따라 치료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특히 한방에서는 발병 원인에 따라 풍ㆍ한 ㆍ습이나 열을 제거하는 약물치료와 막혀 있는 기를 통하게 하는 침구요법이나 부항요법을 중심으로 치료한다. 

 

한의학적인 치료 방법이 좋은 효과를 나타내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중풍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다. 

 

우선 혈압이 높은 사람은 고혈압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세워 혈압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즉, 평소에 소금을 적게 섭취하고, 너무 매운 음식을 피하며, 평소 식습관을 밥ㆍ국수ㆍ빵 같은 당질 식품 위주의 식사에서 단백질과 섬유질 위주의 음식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고기 위주의 식사 역시 각종 성인병에 좋지 않은데, 그렇다고 중풍과 고기 섭취율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지나친 스트레스에 유의하고 피로가 쌓이면 그때 그때 풀어주는 것이 좋다. 완전 금주보다는 맥주 한 병 정도나 소주 한 두잔 정도로 가볍게 기분을 전환하면서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것도 효과적인 건강법이 될 수 있다. 적당한 음주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중풍예방에도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50세 이상의 중년이 되면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잘 조절하는 것 (너무 뚱뚱한 분은 체중을 줄이고 너무 마른 분은 체중을 불리는 것)이 중풍을 포함한 모든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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